리셋(드라마)

32세 / 서울지검 검찰

특기는 최면술이다.
맡은 사건에 있어선 철두철미하지만, 지울수 없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

볼펜을 이용해 최면을 걸어
상대방의 자백을 받아내는 알려지지 않은 최고 수준의 최면의 대가.
우연히 마주친 은비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어 오면서 우진에겐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살인사건들이 연이어 터진다.
하나같이 자신을 겨냥해 전개되는 특이한 사건들 앞에서 우진은 수년간 스스로
봉인해 놓았던 아픈 기억들을 서서히 되살릴 수 밖에 없게 된다.

마침내 자신을 향한 일련의 사건을 일명 ‘X자 표식 살인’이라 규정하고
‘X’의 실체에 접근하기로 결심한다.

17세 / 고등학생

특기는 니킥,
짧게 고친 교복치마, 요란한 화장, 질풍노도의 사춘기 호르몬에 노출된 비행 소녀.

말 그대로 니킥을 기가 막히게 날리는 비행 소녀이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검찰청에 체포되어 온 은비의 누명을 우진이
벗겨준다. 하지만 이미 집에서도 쫓겨난 신세가 되어버린 은비를
한계장 집으로 보내면서 우진과의 한 지붕 생활이 시작된다.
거침없이 날리는 니킥과 화려한 몸놀림이 나타날 땐 여전사의 포스가
느껴지기도 하고, 여리고 섬세한 소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캐릭터.

기억 속에 봉인된 우진의 아름다운 첫사랑.

우진과 함께 있던 순간 끔찍한 사건을 겪은 뒤 자살해 버렸다.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나버린 후, 우진은 그녀에 관한 기억 전부를 지워버린다.

42세 / 서울지검 우진 사무실 소속 직원

차우진 검사를 옆에서 충실히 보좌해주는 경찰청 파견 수사관.

오랜 경력으로 판단력이 빠르고 직감이 예리하며 과감하다.
한솥밥을 먹는 한계장과도 나름의 밀당을 하며 티격태격 하는중.
한때 고시준비로 수세월을 보냈으나 공부보다는 현장 체질임을 절감하고
현재는 서울지검에서 잘나가는 베테랑 수사관.

우진과 한계장과는 회사 동료이자,
한 건물에 사는 가깝고도 먼 이웃사촌.

40세 / 서울지검 우진 사무실 소속 계장

겉으론 연약해 보이지만 속으론 강한 성격의 소유자.

20년 경력의 베테랑 검찰 공무원으로써,
일에 있어선 철두철미하지만 이상하게
남자 문제만큼은 어렵고 잘 풀어내지 못한다.

우진 사무실의 계장으로서 상하관계보다는
엄마 혹은 누나 같은 마음으로 차우진 검사를 보필하고 있다.

일찍이 돌싱이 된 그녀는 우진의 부탁으로
은비와 동거하면서 엄격하지만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윤희

차우진의 죽은 여자친구 승희의 동생.
언니의 죽음 때문에 차우진이 계속 괴로워하는 것을
연민을 가지고 바라보는 인물.
차우진을 연모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검찰청 부장검사

위급한 순간 언제나 우진에게 SOS를 요청하는 상사.
범죄자 검거에 도움이 되는 우진을 이용한다.

검찰청 검사

명예와 돈을 쫓는 속물 검사.
우진에게 라이벌 의식과 피해 의식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GK그룹 회장

거대 그룹의 회장.
애지중지 키우던 아들을 X로부터 잃고,
우진을 이용해 복수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