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9 09:55:22

리리 나이트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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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스템
2.1. 타락도2.2. 욕구도2.3. 침식도
3. 등장인물
3.1. 에스트3.2. 동료
3.2.1. 도로시3.2.2. 사쿠라3.2.3. 지젤3.2.4. 리프3.2.5. 미치루3.2.6. 모브란3.2.7. 사키히메3.2.8. 루루3.2.9. 레이나 & 료3.2.10. 쿤룬3.2.11. 미라제이3.2.12. 엘리3.2.13. 낫치3.2.14. 키티3.2.15. 올리비아3.2.16. 마리카3.2.17. 아리샤3.2.18. 아스텔3.2.19. 헬렌3.2.20. 리라3.2.21. 디지3.2.22. 라지3.2.23. 린다
3.3. 제국전장
3.3.1. 피스리스3.3.2. 실비3.3.3. 아드린느3.3.4. 지네트3.3.5. 야스민3.3.6. 산드라3.3.7. 놀3.3.8. 안젤라3.3.9. 파르

1. 개요

リリィナイト・サーガ ~少女騎士と魔触の紋章~(리리 나이트 사가 -소녀기사와 마촉의 문장-) [1]
일본의 동인 서클 달의 물 기획이 2014년 7월 18일 출시한 게임. 달의 물 기획 최초의 성인용 게임인 레이디 나이트 사가의 직계 후속작이라 할 만한 위치인 게임이다. 이후 11000DL 정도로 가장 최신작인 데몬즈 그라운드와 리림 유니온 다음 가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버려진 연구소에서 수호기사 아스텔에 의해 발견된 주인공 에스트가 이후 카르아네이아 대륙에 위치한 나라 드라케이나 왕국의 수호기사 후보생이 되어 모험하던 중 이상한 수정을 발견한 뒤 몸에서 촉수가 나오게 되어 그 이상증세를 해결하고 수호기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나선다는 스토리.

전작인 레이디 나이트처럼 에로 요소를 가미했지만 게임 자체는 정통 RPG(정확히는 JRPG)를 바탕으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그 계획대로 진행되어 인디 게임치고는 훌륭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전작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이는 식으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인다. 서클 블로그에 처음으로 포스팅하고 난 뒤로 1년 반이 지나서야 첫 버전이 나왔을 정도로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게임.

아이템과 기술, 새로운 동료를 얻어가며 목표를 달성한다는 JRPG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으로 12가지의 무기를 바탕으로 주인공의 플레이스타일 및 동료들의 역할 배분을 하고, 각 동료마다 고유 스킬 및 패시브를 추가하여 여러 동료들을 사용할 수 있게 전작의 동료 시스템을 보강했다. 전투에 있어선 기존에 사용하던 상성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VX ACE에서 처음 생긴 개념인 마법방어와 TP 능력치에도 힘을 주어 다양한 방법으로 적에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 역시 상태이상과 약화효과, 특수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저가 전투에 질리지 않도록 조절했다. 이전 작들인 묘상 크로니클과 리림 유니온의 경험을 통해 플레이어와 적 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도 숙달된 모습.

그래픽 부분에서도 첫 작품이었던 레이디 나이트 사가에 비해선 대폭 향상된 모습으로, VX ACE 기반이므로 인게임 도트나 배경 등에서도 더 다양하면서도 질이 높아진 모습이 보이고, 특히 일러스트에 있어선 리림 유니온때부터 안정되어가던 그림체가 완전히 확립된 것이 이 때부터였으며 인체비례 등 일러스트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도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이 보인다. 캐릭터의 디자인 또한 이 때를 기준으로 정립되어 이후 후속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리리 나이트 사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등장하고 있다. 다만 제작자 본인은 캐릭터 게임으로서는 잘 만들어진 것 같지만 에로 게임으로서는 다소 미흡한 것 같다는 자평을 하기도. 실제로 게임성 자체는 훌륭하긴 하지만 에로 요소가 들어간 RPG 수준으로, 에로가 메인이 되는 게임은 아니긴 하다. 그런 점에선 만쥬베른의 발키리를 만든 銘菓!エンゼルまんじゅう 서클과 비슷한 느낌.

참고로 제목의 영문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 원래 이 게임은 '릴리 나이트 사가'라고 읽는 것이 옳다. 다만 비공식 번역본의 번역자가 '리리 나이트 사가'라고 번역을 하는 바람에 국내에선 '리리 나이트 사가'라는 표기가 정착된 상태다.[2] 나무위키에서는 표기법에 맞는 '릴리 나이트 사가'와 비공식 번역명인 '리리 나이트 사가'가 혼용되므로 참고할 것.

2. 시스템

묘상 던전 클로니클과 음마령 리림 유니온 두 작품을 거치면서 발전된 시스템으로 쾌적한 게임성을 보여준다. 묘상던전에서 등장한 거점 기능을 더 강화하여 편하고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했으며, 동료 편성 역시 굳이 술집으로 가서 동료를 구하지 않아도 되게 바뀌었다. 로자리처럼 매 달마다 스토리와 상관없이 이탈하는 동료도 없어 번거로운 점도 줄었다. 리림 유니온부터 도입된 심볼 인카운터와 상시 세이브 기능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맵 이동도 매우 편리해졌다. 레이디 나이트 사가에서는 먼 지역으로 갈 때는 중간지점을 일일이 거쳐서 갔어야 했다. 그러나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는 전체 지도를 한 번에 보여주고, 원하는 지점을 골라서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화룡의 동굴이나 요정의 마을, 성체의 손가락을 찾는 일부 던전을 제외하면, 매우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 할 수 있다. 자기 방에서 바로 지도로 나가는 게 가능하고, 반대로 기숙사 입구에서 자기 방으로 바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보, 칭호를 잇는 이번 작품의 수집요소는 팬티로, 한번이라도 입은 적 있는 팬티가 기록된다. 역시 재보나 칭호처럼 수가 매우 많고, 별의 별 팬티가 다 있어 수집 난이도가 높다. 이에 더해서 학교에서 샤워를 할 때 발생하는 이벤트도 추가되었고, 이 역시 수집요소로 별도의 회상방이 존재한다. 다만 팬티와 샤워 회상 같은 경우는 조건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수집난이도가 매우 높다. 샤워실 대화는 나이트메어 걸즈와 달리 제목조차 미리 알려주지 않다보니 힌트가 전혀 없어 더더욱 어렵다.

엔딩 후의 플레이가 처음으로 도입되어 이벤트와 아이템 수집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월 1회로 제한되는 이벤트가 하루마다 리셋되어 이벤트 수집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전작들은 히든 던전에 도전하려면 엔딩을 보지 않은 세이브 데이터가 필요했는데, 이번 작품부터는 엔딩을 본 후에 그 세이브 파일 그대로 도전할 수 있게 되어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엔딩을 본 후에야 추가되는 동료도 있기 때문에 엔딩을 보고 나서도 즐길 컨텐츠가 꽤 있다.

2회차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고백 이벤트를 다시 볼 수 있는 것 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다.

2.1. 타락도

레이디 나이트 사가의 타락도 시스템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탓에 기사 후보생이라지만 도덕관념은 완전 꽝이다. 그래서 스텔라의 kssm처럼 est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일본의 달의 물 기획 게임을 이야기하는 사이트에서 est란 말이 나왔다면, 에스트의 인성을 까는 중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에스트를 가르쳤던 아스텔은 전형적인 기사인지라 기사의 명예와 역할은 잘 이해하고 있지만, 성 지식이 매우 빈약하고, 거짓말과 속임수 같은 규칙 외의 것에 매우 서툴다. 거기에 에스트가 동경하는 대상은 온갖 부도덕한 모습을 보여준 스텔라이다보니, 굉장히 왜곡된 상식과 도덕개념을 가지게 되어버렸다.

에스트 본인, 혹은 동료들이 야한 일에 휘말리면서 증가하며 스텔라처럼 타락도가 증가하면 가능한 행동의 범위가 늘어난다.
  • 타락도 0~29
    아직 민간의 나무 상자도 건들 수 없다.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은 나쁜 짓 인걸"이라며 스텔라와 아주 비슷한 대사를 한다.
  • 타락도 30~49
    나무상자는 가져갈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귀중품은 챙길 수 없다. 슬슬 동료들을 가벼운 H이벤트에 밀어넣을 수 있지만, 딱 봐도 야한 일이 일어날 것 같으면 양심에 찔려 시키지 못한다.
  • 타락도 50~69
    철상자를 열어서 가져갈 수 있다. 이는 절대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공무집행을 위한 것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뻔히 알면서도 동료를 밀어넣을 수 있게 된다.
  • 타락도 70~
    est. 옷장의 물건도 챙길 수 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보다는 어떤 물건이 있을지 호기심이 앞서며 거리낌없이 가져간다. 거의 대부분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타락도가 70보다 더 높게 필요한 경우는 투기장에서 자고 있는 여자의 팬티를 벗겨가거나, 동국에서 목욕탕을 훔쳐보는 것 등이 있다. 단, 일부 이벤트는 타락도만으로는 요구 수치를 만족할 수 없다. 타락도 100이 되면 스텔라처럼 왕족을 팔아먹는데, 마리카와 아스텔을 엄한 사진을 찍는 데 참가시켜 버린다. 에스트는 사진만 찍고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마리아 공개 촉수쇼를 직접 제안해서 실행한 스텔라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편.

역시 타락도를 올렸을 때 생기는 디메리트는 없다. 전작처럼 타락도가 100일때 추가 데미지를 주는 마희도 없으니 마음껏 타락도를 올려도 된다. 너무 높은 타락도가 신경 쓰인다면, 화보촬영 이벤트, 뒷골목 소년 이벤트를 보거나, 한밤중 목욕으로 내릴 수 있다.

2.2. 욕구도

타락도와 별개로 존재하는 성적인 피라미터. 마촉 등에 자극을 당하거나, 동료가 야한 일을 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 오른다. 욕구도가 50 이상이라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일어나게 되고, 같은 층의 동료를 덮치거나 샤워를 해서 진정할 수 있다. 자위를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욕구도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 일부 이벤트는 욕구도와 침식도의 합이 일정 수치 이상일 것을 요구하는데, 그 수치가 100 이상인 경우가 많아 욕구도와 타락도를 적절히 올려야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가령 제국 거리에서 소년들의 유혹에 넘어가려면 욕구도와 타락도의 합이 180 이상이어야 한다.

2.3. 침식도

에스트가 촉수에 침식당하는 정도. 주로 자위를 하면 오르고, 동료와 관계를 가지면 내려간다. 높게 유지하면 일부 던전에서 진행에 방해가 되기는 하나 큰 디메리트는 없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침식도가 높으면 이를 통해 아이템을 합성 할 수 있다. 특히 고백 이벤트를 위해서는 해당 동료가 사수정을 흡수하고, 이후 벌어지는 이벤트를 봐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꼭 필요하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에스트

마촉 적응체 : 관능 상태에서 파라미터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

릴리 나이트 사가의 주인공.게임 시작 시점으로부터 2년 전[3] 수호기사인 아스텔에 의해 어떤 연구시설[4]에서 구출되어 가르침을 받고 기사 후보생이 되었다. 레이디 나이트 사가의 스텔라 포지션으로, 스텔라와 마찬가지로 시작부터 무기를 선택할 수 있으나 스텔라와는 달리 더 이상 장난감을 쓰는 건 아니고, 대신 주인(呪印, 저주의 인장의 줄임말)을 사용할 수 있다.

기사 후보생이 된 후 하디그 마을 근방의 숲을 모험하던 도중 마촉의 힘이 담긴 사수정을 발견한 뒤 마촉의 힘이 깨어나 몸에서 촉수가 나오게 되었다. 그 원인을 파헤치는 도중 제국의 음모를 알게 되어 이를 막게 된다는 것이 릴리 나이트 사가의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이다. 이 촉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한 뒤에도 후유증처럼 계속 남아 아예 에스트의 일부가 된다. 에스트의 신체와 관련된 전반적인 것들은 대부분 촉수와 연관되게 되어, 어떠한 마물의 알을 배더라도 결국 낳는 건 촉수뿐인 상태인 몸. 묘상던전에 나왔으면 동료로 촉수족만 쓸 뻔했다 엔딩 이후 조건을 충족시 나오는 보스를 처리하고 나오는 대화에 따르면 곧 수호기사가 될 예정이고, 음마의 트랩 아일랜드 시점에서는 에스트와 다른 후보생 모두 수호기사가 되었다. 원래 수호기사라면 황도 12궁에 속한 별자리 중 하나의 가호를 받아야 하는데, 에스트는 아예 별자리와는 별개로 촉수궁의 수호기사가 될 예정이라고. 황도 12궁 내에서의 포지션으로 보면 땅꾼자리인 셈인데, 땅꾼자리는 공식적으로만 황도 12궁에 속하지 않았다뿐이지 실제로는 엄연히 황도 12궁의 13번째 별자리다. 그런고로 드라케이나 왕국의 수호기사 정원은 13명으로 늘어난 상태. 사족으로 에스트가 어떤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작의 주인공인 스텔라가 사용하는 무기 및 수호성 또한 달라진다. 그때문에 수호기사 후보인 에스트가 자신과 스텔라가 수호성이 겹친다고 하자 마리카가 아예 별도로 배정해준 것.

대놓고 백합이라 적어둔 흰 백합 기사 학교의 타이틀에 걸맞게 자신과 같이 수호기사 후보생이 된 사쿠라와 도로시, 이후 합류하게 되는 지젤과 리프, 그리고 전 제국전장이었으나 엔딩 이후 기사 후보생으로 합류하는 안젤라 중 한 명에게 고백할 수 있다. 기본적인 성향은 수에 가까우나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지젤 등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면도 있다.

타락도가 오르면서 보여주는 모습이 굉장하긴 하지만, 이후 사보석에 관한 설정이 드러나면서 약간의 재평가 할 요소가 생겼다. 사보석을 가지게 된 경우 인간이 원래 다룰 수 없는 어둠의 마나 같은 힘을 다룰 수 있게 되지만, 주변의 인과가 뒤틀려 성적인 일에 쉽게 연관되기 때문이다. 사보석을 가진 리프가 트랩 아일랜드에서 망가진 정도를 생각하면, 사수정 5개의 힘을 품고도 이 정도로 끝난 것도 대단한 것일지도 모른다. 목욕탕 대화에서 에스트가 노팬티로 다녀도 괜찮지 않냐고 하자 아스텔이 "내가 너를 그렇게 가르쳤냐"면서 화를 내는 것을 보아, 아스텔도 노력한 면이 있기는 한 듯 하다.

어떤 무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 내 성능이 많이 변하긴 하지만, 어떤 무기를 선택하더라도 고백 이벤트를 할 경우 완전 내성[5]과 특정 능력치를 대폭 올려주는 장신구를 얻게 되므로 게임 클리어까지 주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용
나이트 힐/단일 회복 소
나이트 큐어/단일 회복 중
나이트 힐 올/전체 회복 중

둔기
풀 스윙/단일 공격 소/괴
오뚜기 흘림/단일 공격 소/괴/혼란
등딱지 쪼개기/단일 공격 소/괴/방깎
난타/단일 공격 중/괴
공명타/단일 공격 중/음
미트 스탬프/단일 공격 대/괴/방깎
애플 잭/단일 공격 초/괴
방어 자세/자신/방업
방어 호령/전체/방업

도끼
장작 패기 종단/단일 공격 소/참
챠지 투구 쪼개기/단일 공격 소/참/마공깎
저수3연참/단일 공격 중/참
마맥 끊기/단일 공격 소/참/마방깎
파암부/단일 공격 중/토/스턴
뇌적/단일 공격 중/참/즉사
골육찢기/단일 공격 대/참
정쇄광파참/단일 공격 초/참


마도탄/단일 공격 소/사격/마공 의존
래피드 샷/단일 공격 소/사격/선제
패닉 샷/단일/혼란
헤드 샷/단일 공격 중/사격/즉사
아데 배럿/단일 공격 소/염
리베 배럿/단일 공격 소/빙
드르자 배럿/단일 공격 소/토
후르트 배럿/단일 공격 소/풍
댄싱 콤보/단일 공격 중/사격
어절트 샷/단일 공격 대/사격
건 하자드/단일 공격 초/사격


원 투 펀치/단일 공격 소/괴
차크라/전체 회복 소
드릴 어퍼/단일 공격 소/대공
콤비네이션/단일 공격 중/괴
헤비 러쉬/단일 공격 대/괴
기가 임펙트/단일 공격 초/괴
비연선풍/전체 공격 중/괴
빌드 업/자신/공업/1턴 지속

대검
수직베기/단일 공격 소/참
참리반시/단일 공격 중/참
스매쉬/단일 공격 중/참
팽이 돌기/단일 공격 대/참
수왕참/단일 공격 대/참
기가 스탬프/단일 공격 대/괴
더블 스트라이크/단일 공격 대/참/2회 공격

주인
디올/전체 디버프 해제
리버 소울/단일 부활
암 업/전체/공증
가드 업/전체/방증
인트 업/전체/마공증
레지 업/전체/마방증
휴 업/전체/민첩증
암 다운/전체/공깎
가드 다운/전체/방깎
인트 다운/전체/마공깎
레지 다운/전체/마방깎
휴 다운/전체/민첩깎
브라이/전체/어둠
포이즈/전체/독
슬렙/전체/수면
시일/전체/침묵
파라이/전체/마비
데스타/전체/혼란
데먼트 소울/전체/즉사
스필큐어/단일 회복 소
스필큐어라/단일 회복 중
올 큐어/전체 회복 대
데포인/전체 능력 저하 해제
백포인/전체 능력 강화 해제
다크아/단일 공격 소/암
다다크아/단일 공격 중/암
올 다크아/전체 공격 대/암

세검
페이크 미라지/단일/스턴
사브르/단일 공격 소/참
위크 슈트/단일 공격 소/돌/공깎
트라이 쓰러스트/단일 공격 중/돌
퍼지 슛/단일 공격 중/돌/방깎
파르나가/단일 공격 대/돌
브레이크 스핀/단일 공격 대/돌/방깎 2단
로스트 캐릭터/단일 공격 초


역수 베기/단일 공격 소/참/스턴
크로스 소드/단일 공격 소/참
아데 블레이드/단일 공격 소/염
리베 블레이드/단일 공격 소/빙/동결
드르자 블레이드/단일 공격 소/토
후르트 블레이드/단일 공격 소/풍
델타 컷/단일 공격 중/참
쿠와트로쟈이브/단일 공격 대/참
일렉트로닉 블레이드/단일 공격 소/뇌/감전
리프 슬래쉬/전체 공격 중/참
홍련 검무/전체 공격 대/암


마비 화살/단일 공격 소/사격/마비
2연사/단일 공격 소/사격/2회 공격
강발/단일 공격 중/사격/지연
3점 사격/단일 공격 대/사격/위력 및 명중률 가변/위력과 명중률은 반비례
3연사/단일 공격 소/사격/3회 공격
애로우 스톰/전체 공격 대/사격
크로스 플라워/단일 공격 초/사격


발 디뎌 찌르기/단일 공격 소/돌/장거리
바운드 스잉/전체 공격 소/괴
투척/단일 공격 소/대공/장거리
팔랑크스/전체 공격 중/돌
2단 찌르기/단일 공격 소/돌/장거리/2회 공격
스피어 스파이럴/전체 공격 대/돌
지주이무기/단일 공격 대/돌/장거리
스프링 스톰/전체 공격 초/돌
텐션 업/자신/공증
공격 호령/전체/공증

지팡이
마력 집중/마공증/1턴 지속
말호/단일 회복 소/염
말호라/단일 회복 중/염
풀 말호/단일 회복 대/염
리릭 에이드/단일 부활
아데/단일 공격 소/염
아델/단일 공격 중/염
아델가/단일 공격 대/염
올 아데/전체 공격 소/염
올 아델/전체 공격 중/염
올 아델가/전체 공격 대/염
리베/단일 공격 소/빙/동결
리베라/단일 공격 중/빙/동결
리베라라/단일 공격 대/빙/동결
드르자/단일 공격 소/토
드르자그/단일 공격 중/토
드르자간/단일 공격 대/토
올 드르자/전체 공격 소/토
올 드르자그/전체 공격 중/토
올 드르자간/전체 공격 대/토
후르트/단일 공격 소/풍
후르트아/단일 공격 중/풍
올 후르트/전체 공격 소/풍
올 후르트아/전체 공격 중/풍
키라루라스타/전체 공격 대/만능

단검
비연참/단일 공격 소/참/선제
급소 찌르기/단일 공격 소/돌/즉사
십자원무/단일 공격 중/참
낙숫물/단일 공격 대/참
무영검/단일 공격 초/참
독참/단일 공격 소/참/독
혼수참/단일 공격 소/참/수면
착란참/단일 공격 소/참/혼란
마비참/단일 공격 소/참/마비
위타천속/자신/민첩증
천리마각/전체/민첩증

3.2. 동료

이 중 사쿠라, 도로시, 리프, 지젤은 흰 백합 기사 학교의 수호기사 후보생이며 사실상 리프와 지젤은 처음은 아니고 스토리 중간에 합류하여 기사 후보가 되었다. 엔딩 이후 제국전장 중 한 명인 안젤라도 여기에 합류한다. 안젤라를 포함해 앞에서 언급한 5명의 동료에게 에스트가 고백하는 이벤트가 있다. 고백 직전 단계에서 전용 스킬이 추가되며, 고백을 거친 후엔 에스트와 고백한 동료가 각각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아이템이 추가된다. 나머지 동료들은 전작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는 경우도 있고, 이번 작부터 새롭게 합류한 인물이 동료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리리 나이트 사가부터 합류한 동료는 이후의 행적까지 기록하고, 그 전에 다른 게임에 나온 적이 있는 동료는 리리 나이트의 행적 및 성능만을 기록한다.

히든 보스를 잡은 이후 개방되는 이벤트에서 지젤은 인마궁(사수자리), 도로시는 보병궁(물병자리), 사쿠라는 금우궁(황소자리), 리프는 마갈궁(염소자리), 안젤라는 처녀궁(처녀자리)에 해당하는 수호기사 후보로 내정된다. 리프와 안젤라는 모두 아스텔과 사용하는 무기가 겹치므로 대검에 해당하는 수호성 대신 다른 무기에 해당하는 수호성의 수호기사가 되었다.

3.2.1. 도로시

마도회전기 : 장비 중인 마도회전기의 종류에 따라 필살 EX 스킬의 종류가 바뀐다.

초기부터 에스트와 함께하는 캐릭터. 지팡이를 사용하는 마법사 동료로 해박하고 진중하며 지식에 대한 탐구심이 많은 전형적인 마법사같은 성격을 지녔다. 자연스럽게 설정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는 설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활발하고 붙임성있는 성격은 아니지만, 에스트에 대해선 게임 시작부터 큰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에스트가 잘 때 촉수로 덮쳐도(!) 아무 저항없이 받아들여준다. 사쿠라가 동생 포지션이라면 이쪽은 완전히 본처 포지션.

게임 내 성능도 뛰어나서 게임 내내 쓰게 될 정령 마법을 대부분 익힐 수 있고(바람에 특화되어 있긴 하다), 초중반엔 회복 및 버프도 담당하게 된다. 도로시만의 고유 아이템이 있는데, 게임 중간에 입수할 수 있는 책을 가져다주면 하루가 지난 후 고유 아이템이 업그레이드되고 해당 아이템을 착용할 시 TP를 소비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바뀐다. 고백 이벤트를 거쳤다면 모든 TP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모든 능력치 증가 및 상태이상 면역이 붙은 고유 아이템을 획득한다. 이 경우 게임 내에선 이길 동료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메이지가 될 수 있다. 고백 이벤트를 거치지 않았다면 고유 아이템의 성능이 게임 후반에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들에 비하면 약간 성능이 모자라고, 마법 사용 폭에 있어서도 클리어 이후 합류하는 야스민보다는 다소 떨어지므로 다른 동료들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진 못한다.

롤빵머리를 하고 다니는데, 이 헤어 스타일은 자신의 바람 마법을 사용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3.2.2. 사쿠라

방패·앵취설[6]·철 : 전투개시시 대방패를 가지고 있으면 방어력이 상승

음란한 핑크
초기부터 에스트와 함께하는 캐릭터. 에스트의 동생 같은 포지션으로, 시작시부터 에스트를 향한 호감도는 100이다. 과장 없이, 에스트가 '나랑 그거 하자'고 했다면 군말없이 넘어갔을 것이다 그래도 본바탕은 성실하고 밝은 여자아이로, 파티에서는 탱커 역할을 맡고 각종 H 이벤트에서는 에스트 대신 총대를 매다가 수난을 당하기도한다. 사보석을 흡수한 이후로는 완전히 변태로 각성해서 에스트 어떤 야외플레이를 할지 궁리할 정도가 되버린다.

무기로는 도끼를 사용하고 탱커로서는 게임 내 최고라 할 만 하며 특히 고백 이벤트를 거친 후엔 어그로 기술을 이용해 확률적으로 아군에게 주어지는 피해를 받아내며 적에게 기술을 사용한 디버프를 통해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니만큼 화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축에 속하므로 강력한 딜러를 채용해 화력에서의 단점을 보완해줄 필요가 있다.

오지의 마을 출신이며, 눈동자가 이름처럼 벚꽃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는 혈통에 섞인 마물의 피 때문이라고 한다. 작은 부족이 마촉족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마촉과 교류하는 길을 택했고, 현재는 마을의 대다수가 이런 혼혈이 되어버린 것.

3.2.3. 지젤

속에 숨긴 불꽃 : 다른 캐릭터보다 TP가 상승하기 쉽다.

2번째 달부터 합류하는 캐릭터로 활을 사용하는 동료이다. 본래는 에스트가 속한 왕국과 제국 전장들이 속한 제국 간의 교통에 지장이 생길 때[7] 다른 곳에 정박해둔 배까지 안내해주는 운송책 일을 하고 있었다. 에스트 일행을 왕국에서 제국으로 데려다주는 도중 친해져 얼떨결에 수호기사 학교에 눌러앉고 이후 사수자리에 해당하는 수호기사의 후보로까지 임명되었다. 아무 뒷배경도 없이 수호기사 후보가 될 정도로 실력이 대단하지만, 정작 게임 내에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호구 포지션... 특히 에스트와 엮여 에로한 이벤트를 몇 번이나 겪는 기구한 역할이다.

게임 내에선 다른 보조 능력이 전혀 없음에도 공격력 하나만 보고도 충분히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을 정도. 초중반에는 강력한 활을 구하기 쉽지 않고 민첩과 공격력에만 특화된 능력치 탓에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적에 한해서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게임 내 최고 티어의 무기는 다른 직업에 비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전체 공격기가 생기고 레벨이 더 올라 무작위 적을 3번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긴 뒤부터는 주력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고백 이벤트를 거쳐 지젤의 전용 장비까지 마련해준다면 게임 내 최고에 버금갈 정도로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고, 강력한 전체 공격 기술 역시 TP 기술로 얻게 된다. 약점인 체력과 방어력 문제도 장비로 해결가능하고 민첩성이 아주 높아 조금만 버프를 받아도 거의 선제 공격을 하듯이 기술을 퍼붓게 된다.

다만 모든 기술이 사격 속성이기 때문에 사격 속성 및 물리 속성에 내성을 가지는 적에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건 뼈아픈 점. 클리어 후 만나게 되는 검을 사용하는 보스는 물리 공격에 75% 이상의 강력한 내성을 갖고 있어 빠른 민첩성을 이용해 아군에게 아이템을 사용해 줄 수 있다는 점 외엔 전혀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대신 사격 속성 자체가 공중에 떠 있는 적을 상대로 이점을 가지고, 물리 내성을 가진 경우 외엔 사격 내성을 막아내는 적이 없으므로 대부분의 적을 상대할 때는 사격 속성인 것이 오히려 좋은 편.

3.2.4. 리프

검투사의 규칙 : 대검을 한 손으로 취급하여, 가벼운 방패를 같이 장착 할 수 있다.

고백 가능한 동료 중에서는 메인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나 합류하는 한 명을 제외하고는 가장 늦게 합류하는 동료이다. 제국의 투기장에서 검투사로 전승을 거두던 노예 검투사 출신으로 대검을 사용하는 동료이다. 노예라고는 하나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혼자 싸울 수 있는 투기장이고, 패배하지 않는 한 누군가의 노예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유인의 신분으로 투기장을 휩쓸고 다녔다. 에스트와 싸우게 되었을 때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얼떨결에 촉수를 방출한 에스트에게 패배하여 투기장의 룰에 따라 에스트에게 귀속되었다.

TP 스킬로 적 전체의 공격력을 대폭 하락시키는 워 크라이가 있고, 대검과 방패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합류하는 대검을 쓰는 동료인 아스텔보다 내구성이 좋다. 또한 사보석과 연관된 이벤트를 거친 이후엔 평타 화력을 강화하는 버서크라는 TP 기술을 배우므로 엔딩 이후 합류하는 안젤라에 비해서도 화력에서 우위에 선다. 역으로 말하자면 아스텔보다 화력이 낮고, 안젤라에 비해선 내구성이 약하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다만 아스텔의 경우 성룡진이 광속성이기 때문에 보스의 내성에 상성을 타는 편이다. 사실 평타를 2회 공격으로 바꿔주는 팬티인 셀레프리티를 장비시 광속성 취약 보스가 아닌 이상 대미지도 버서크 리프가 우위에 선다.

고백 이벤트를 거치면 모든 속성 내성이 붙은 강력한 호법석을 얻는다. 마찬가지로 모든 속성 내성이 붙은 호법석에 비해 공격력이 30이나 더 오른다. 이후 방패는 약화 내성 방패, 장신구는 상태이상 무효 장신구를 착용하면 모든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고백이벤트를 거치지 않았다면 굳이 메인 딜러로 쓰기엔 살짝 아쉽다. 전체 공격기가 TP를 100 소모하는 워 크라이뿐이라 파밍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료 중에선 상당히 체구가 작은 편. 미라쥬코스트의 이벤트를 보면 아스텔이나 마리카보다 조금 더 큰 정도로 보는 듯. 대검을 쓰기 때문인지 작지만 근육은 제법 붙어있다고 한다. 나름대로 제작자가 푸시해주는 캐릭터로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에서도 비슷하게 생긴 동료가 나왔고, 후속작 중 하나인 음마 트랩 아일랜드에 마리카와 같이 주역으로 출현한다.

3.2.5. 미치루

초(超)급 모험가의 지식 : 대형 몬스터와 접촉했을 때, 전투 회피가 가능

직업은 초급 모험가, 즉 상급 모험자 윗 단계의 실력을 가진 모험가다. 단검을 사용하는 동료. 작 중 시점에서 직전 해의 현상금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정평이 난 모험가이다. 그러나 정글에 현상금 사냥을 나갔다가 자신이 토벌한 음마의 저주를 받아 벗을 수 없고 촉수로 된 팬티를 강제로 입게 되어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초급 마물에 대한 현상금 사냥을 다시 시작하려던 도중 에스트 일행과 조우하여 일행이 되었다.

초급 모험가라는 설정 덕에 패시브로 빅 몬스터(특별히 강한 적)와 조우 시 미치루가 그 몬스터의 특성을 설명해주고, 싸울 지 퇴각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퇴각을 누를 시 현재 위치한 맵의 입구로 이동한다. 초반엔 장비 하나가 강제로 고정당하여 별로같아 보이지만, 그 대가로 능력치 상승 폭이 높고 이벤트를 거칠 때마다[8] 그 던전의 적에게 특공 대미지가 들어가는 전체공격 기술을 익힌다. 스토리 중후반에는 드디어 저주를 풀어내 장비 하나를 더 보강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고유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TP 스킬까지 배우므로 단검 사용자 중에서는 가장 사용하기 좋은 동료.

3.2.6. 모브란

번개의 부적 : 번개 속성 공격에 의한 데미지가 감소하고, 감전을 방지한다.

이 세계관 내의 왕국이 거느리는 직속 창병 부대인 모부 시리즈의 일원. 첫째 달부터 합류하며 처음부터 방문할 수 있는 도시인 하디그의 하수구를 정찰하는 퀘스트와 관련한 이벤트 및 CG가 있다. 같은 모브 시리즈인 모브코는 레이디 나이트 사가에 나온 이후 다음작인 묘상던전 크로니클에서는 그란 전격창병 부대의 대장이 되어 등장한데 반해, 후속작에서 등장은 딱히 없는 편.

패시브에 붙은 번개 반감 및 감전 내성은 소소하게 쓸만하며, 번개 공격을 주로 할 수 있다는 점과 TP를 모두 소비해 적 전체에 큰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 있긴 하나 창을 사용하는 다른 동료에 비해 크게 내세울 점은 없다. 방어력이 다른 랜서보다 높아 전후열 어디에 둬도 쉽게 죽지 않는다는 점 정도? 그러나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공격 호령이 창 사용자 중 혼자만 없다는 건 또 아쉬운 부분.

3.2.7. 사키히메

비밀의 물 : 전투 개시시 일정 확률로 성수를 입수

유저 번역 판에서는 히메를 떼고 사키로 기록되어 있다. 이 서클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무녀가 뒤에 히메가 붙어있기 때문에 사키히메가 올바른 이름이다. 전작인 레이디 나이트 사가의 나희 포지션으로 동국의 무녀이며 장검을 사용하는 동료이다. 하디그 무기점에서 자취를 감춘 낫치를 되돌리기 위해 파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묘지기 마을 서쪽의 저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한 단서를 찾지만, 무녀라는 점때문에 저택에 있던 유령들에게 납치되어 성수(이 세계관의 성수는 오줌이다...)를 잔뜩 배출당하다가 구출되었다. 낫치 역시 이 저택에 메여있었기 때문에 이 때 같이 구출. 납치되었을 때의 경험 때문인지 낫치를 치료한다면서 성수를 주입시키며 매우 즐거워한다.

패시브로는 빈 병을 소유 시 전투가 끝난 후 일정 확률로 성수를 만든다는 소소한 효과. 보스 클리어 이후 히든보스를 잡기 전까지 등장하는 몬스터인 메탈 하트를 잡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이니 초중반에 데리고 다니면 나중에 그 점에서 이득을 볼 지도? 아군 전체의 내성을 증가시키는 TP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공격 스킬은 대체로 높은 레벨 대에서 배우므로 화력에서 큰 기대를 할 수 없긴 하나 불꽃 마법 및 회복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장검을 얻었다면 나름대로 쓸 만한 가치는 있다.

후속작인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에선 루루와 같이 행동하고 있다. 엘리자를 구출하러 간 루루를 따라 갔다가 험한 꼴을 보고, 하층에서 올라온 엘리자에게 오히려 구출되었다. 리리 나이트 사가 때보다 성수 주입 취미가 더욱 심해졌다. 루루에게 스며든 미약을 정화하겠다면서 어떤 성수주입기를 쓸지 고민하는 광기 넘치는 모습이 일품.

3.2.8. 루루

마희 러브 콜 : 마희와의 전투 개시시에 모든 파라미터가 상승한다.

권법을 사용하는 동료. 마랑을 동료로 부리는 어느 마을에서 상경해 마물 사용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물 사용자는 반드시 마희를 동료로 해야 한다고 착각하여 초중반엔 여기저기 찾아가 소동을 피우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알고 기세가 한 풀 꺾인다.(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런 특성때문에 마희와 전투할 시 능력이 상승한다. 권법의 중간 단계 무기를 게임 초반부터 얻을 수 있으므로 2회차 이상을 진행하는 사람에겐 초중반 큰 도움이 되는 동료. 그러나 고유 TP 스킬의 성능은 미묘하고 1턴을 소비하여 자신의 공격력을 대폭 올리는 스킬이 있는 대신 권법의 최종 단계 무기 자체가 약해 화력이 그리 강하진 않다. 민첩성이 매우 높아 행동 속도가 빨라 아이템을 쓰기 쉽고, 권법의 자체 스킬에도 아군 전체를 회복할 수 있는 차크라 스킬이 있으므로 루루를 계속 쓴다면 서브 딜러 겸 빠른 민첩성을 기반으로 한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냥 그런 동료인 줄 알았더니, 다음 작인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의 주인공과 같은 마을 출신이자 사촌 언니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인공인 엘리자 역시 사촌 언니인 루루를 찾기 위해 마을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이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의 시작 부분. 정작 엘리자와 루루는 서로 엇갈려 엘리자가 묘상에 떨어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고향에 있을 땐 고스펠이라는 암컷 마랑을 동료로 데리고 있었으나, 고스펠을 두고 떠났기 때문에 다시 만난 시점에선 고스펠이 꽤 삐진 모양. 엘리자를 따라갔다 묘상에 같이 떨어진 고스펠의 냄새를 눈치채고 사키와 함께 묘상으로 쳐들어갔으나 묘상을 지키는 기사단에게 붙잡혀 엘리자가 밑에서 올라와 둘을 구출할 때까지 고생을 좀 했다.

3.2.9. 레이나 & 료

조순술 : 료가 있으면 적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쉽고 회피율이 상승
가슴둔술 : 레이나가 있으면 적에게 노려지기 어려워 진다.

왕국의 넷째 공주인 마리카가 부하로 거느린 직속 닌자들. 레이나는 단검, 료는 활을 사용하는 동료이다. 2장에서 마리카 및 아리샤와 함께 먼저 등장하고, 3장에서 정식으로 동료가 된다. 레이나는 청발의 왕거유 속성, 료는 빈유 속성에 동국의 인술을 사용할 때마다 왠지 알몸이 되는 것(인술을 통해 벽 사이를 오갈 수 있는데, 옷은 벽을 통과하지 못해서 벽을 통과했을때는 항상 알몸이라고)으로 부각되며 둘 다 스토리에서 큰 비중은 없다.

큰 비중이 없는만큼 성능도 애매하다. 레이나는 민첩성 하나는 미치루보다 높아 민첩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검 기술과 궁합이 맞긴 하나 그 뿐이며, 고유 기술을 사용해 자신의 물리 내성을 높일 수 있으나 중후반엔 내성이 붙은 장비를 끼는 게 당연해서 체감이 되지 않는다. 료 쪽은 더 애매해서 활을 사용하면서 토 속성 및 즉사 기술을 배우는데 토 속성의 기술 특성 상 발동 속도가 뒤로 밀려서 민첩성이 높은 덕에 턴을 먼저 잡을 수 있다는 이점이 사라진다. 활을 쓴다는 점만으로 차별화하기엔 더 나은 지젤이 있다. 고유 TP스킬은 침묵 및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기능이나, 활에는 마력 강화가 붙은 무기가 없어 다른 장비로밖에 위력을 보정할 수 없다. 이렇지만 둘이 같이 다니고 마리카의 직속 부하이기 때문인지 레이나와 료의 패시브는 료나 레이나가 파티에 있을 때 보너스를 얻는 식이라 둘을 다 쓰거나, 혹은 둘을 다 빼는게 나은데 각 개인의 성능이 애매하니 결국 둘 다 빼는 편이 더 낫다.

굳이 둘을 다 쓴다면, 레이나의 경우 회피율이 올라가고 료는 공격의 목표가 될 확률이 내려가므로 레이나의 회피율을 최대한 보정한다면 후반에는 최대 85%의 회피율을 지닌 회피탱이 되므로 레이나를 전열에 세우고, 료는 후열에 세워 파티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3.2.10. 쿤룬

영지의 촉수신앙 : 촉수에 굉장히 강해, 강한 촉수와 싸울 때 유리해질지도...

리림 유니온에 나왔던 촉수를 섬기는 해신교의 교주이며 심지어 쿤룬 본인은 태생부터 후타나리. 설정만 보면 괴상하지만 자기들끼리만 믿을 뿐 남에게 교를 강요하진 않고 쿤룬 본인도 성적으로 개방적이긴 하나 성격이 나쁘다거나 하진 않다. 하지만 교단 내에서 권력 투쟁이 일어나 쿤룬의 후타나리가 가짜라고 음해하는 세력에 의해 붙잡혀 곤욕을 치루다 에스트가 구출해줘서 동료로 합류했다.

레이피어를 사용하는 동료로 설정 덕에 여성에게 강력한 피해를 추는 촉수 속성 및 몬스터에 대해 내성을 지닌다. 아군 전체 회복마법과 적 디버프 및 아군의 약화 효과 해제 등 다양한 보조 스킬을 갖고 있다. 레이피어는 원래 마력을 올려주는 무기가 많으므로 이는 큰 이득이 된다. 초중반엔 전체 공격 마법도 배우므로 파밍에도 쓸모가 많다. 탱커 겸 서브 딜러 겸 서포터인 셈으로, 레이피어 캐릭터를 하나 키우겠다면 충분히 1군 멤버로 쓸 만 하다. 메인 스토리 클리어 이후 만나는 히든 보스 중 한 명과 조우할 시 해당 보스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하는 효과가 있으므로(보스가 촉수다) 쿤룬을 메인 멤버로 키웠다면 그 보스를 거의 날로 먹을 수 있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덤으로 행운 능력치가 아군 중에서 전체 1위. 하지만 운 능력치는 거의 체감이 되지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덤이다.

나이트메어 걸즈에서 깜짝 등장한다, 수호석으로... 사용하고 있던 보스나 해당 던전의 테마를 생각해보면[9] 적절하다.

여담으로 원어로 된 이름은 'コンロン'인데,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남자 이름을 가지고 있다.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가진 후타나리라서 그런 것일 수도...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자동피아노의 대가이자 현대음악 작곡가인 '콘론 낸캐로우(Conlon Nancarrow)'. 이 서클이 제작한 게임에 하농이나 체르니 라는 인물도 등장하니 아예 얼토당토 않은 추측은 아니다.. 콘론 낸캐로우 자체가 일본이나 한국 등지에선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긴 하나[10] 제작자인 T.O.D 본인의 교양 수준은 상당한 것으로 추측되니[11], 알고 있을 법도 하다.

3.2.11. 미라제이

모두에게는 비밀이야 : 광석계 채취 포인트에서 아이템을 입수 할 수 있다.

묘상 크로니클에서 등장했던 땅 파는 아가씨. 이 때의 행적때문인지 새로 생긴 광산마을인 미라쥬코스트의 촌장이 되었고 마희 아르마는 그의 비서가 되었다. 촌장 역할을 하던 중 지루해졌다며 아르마에게 일을 맡기고 마을에 찾아온 에스트 일행에 합류한다. 땅을 잘 판다는 캐릭터성 때문인지 정글 안 개미굴을 정리한 후 개미가 학교로 따라와 학교 앞마당에 다시 굴을 팠을때 개미들에게 잡혀가 고생하기도 했다. 이 때 일시적으로 동료에서 이탈하기도 하므로 개미굴을 토벌하기 전 이 점을 염두에 둘 것.

사쿠라처럼 망치를 사용하는 동료로 전 캐릭터 중 2위에 해당하는 HP를 이용한 탱커 포지션을 전담한다. 기술에 붙은 방어력 감소 효과로 아군의 화력을 증가시키면서도, 본인 역시 TP 100을 소모하는 기술이긴 하지만 가장 강력한 등급인 초 위력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민첩성이 뒤에서 3위이며 전체 공격이 없어 파밍에는 적합하지 않다. 패시브는 방어구 및 무기에 사용하는 광석을 채굴할 수 있는 능력. 리라의 하위호환이지만 리라는 메인 퀘스트 클리어 이후에나 합류한다.

3.2.12. 엘리

이건 먹을 수 있어 : 자연계 채취 포인트에서 아이템을 입수 할 수 있다.

자칭 매지컬 쉐프로, 마술을 이용한 요리 대회의 초대 우승자라고 하지만 본인 말에 따르면 참가자가 적었다라나. 아무튼 요리에 쓸 재료때문에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초반에 나오더니, 어느샌가 동료로 합류했다. 동료 중에선 특히 동성애에 거리낄 것없이 다른 동료들에게 접근하는 타입. 또한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얻기 위해 남근을 닮은 버섯을 채취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팡이를 사용하는 동료로 도로시와는 다르게 토 속성 및 빛 속성을 위주로 한 마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 외에는 전부 회복 및 버프 마법 위주의 스킬 구성이고 능력치 역시 마내성과 민첩성이 지팡이 사용자 중 제일 높고, 마력은 가장 낮다. 딜러로 쓰기엔 도로시나 야스민 등에 밀리고, 서포터로 쓰기엔 낫치 등에 밀린다. TP 스킬로 아군 전체를 크게 회복시키고 상태 이상을 모두 회복하는 기능은 좋지만 중후반에는 상태 내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시작하므로 이 능력의 활용도 역시 미묘하다. 패시브는 식물을 채취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리라의 하위호환이 된다.

엘리가 합류한 이후부터 고급 연금이 가능해져 강력한 소모 아이템 및 장신구 등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3.2.13. 낫치

고스트 바디 : 모든 물리공격을 일정 확률로 무효화 해 회피한다.

하디그 마을 무기상점의 주인...이어야 하지만 저주받은 검에 손을 댔다가 몸이 석화되고 영혼은 생령인 상태로 묘지기 마을 서쪽의 저택으로 날아갔다가 에스트와 사키 덕에 구출되었다. 저주를 풀었으나, 그 때 이후로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오기 쉬워졌고 낫치 본인은 딱히 생령 상태라도 불편하지 않다고 하여 몸은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고 모험에서도 생령 상태로 다니는 중. 몸과 분리되었을 뿐 생령 상태에서도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기 때문인 듯. 덕분에 낫치가 합류한 이후부터 고급 무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작중에서는 별로 나오지 않았으나, 저주를 해제한 후 한 달동안 저주가 풀린 상태의 몸을 무기점에 방치한 탓에 불특정 다수에게 범해지고 그 이후엔 육체는 서큐버스인 올리비아 바로 옆에 보관되는가 하면, 사키는 치료의 명목으로 낫치에게 관장을 실시한다는 황당한 설정이 붙어있다. 여러모로 기구한 운명의 캐릭터.

생령인 탓에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은 전 클래스 최하위에 마력과 마내성, MP는 최상위권의 능력치를 가진다. 하지만 이 약점을 메꿔줄 수 있는 강력한 패시브인 고스트 바디 덕에 기본 회피율 50%를 지니고 있어 실제 내구력은 체감보다 더 높다. 회피율 증가가 붙은 아이템으로 회피율 65%까지 보정도 가능하다. 회복 및 버프, 디버프 및 디버프 해제 등 서포터가 갖고 있어야 할 모든 능력을 갖고 있다. TP기술까지 상대의 공격력 및 마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능력으로, 보스에게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적중하므로 마지막까지도 TP 기술이 쓸모있기도 하다. 마 속성의 전체 공격까지 가능해 파밍에도 쓸모있고 지팡이 사용자만 갖고 있는 마력 강화 스킬인 마력 집중까지 왠지 모르게 갖고 있어 서브딜러로서도 활약할 수 있다. 거기다 주인으로 분류되는 아이템 중 가장 강력한 아이템 '별의 대하'는 마력 증가 폭 역시 높지만, 소모 마나를 2/3로 줄여준다는 점에서 장비 걱정도 딱히 할 일이 없다.

패시브와 기술폭, 능력치(민첩도 마법 캐릭터 중에선 최상위권) 및 클래스가 모두 강력한 게임 내 최강의 서포터. 물리 공격에 맞았다 하면 맥을 못 추는 점이 유일한 약점이지만, 그 약점조차 패시브 스킬로 메꿔지는 덕에 사실상 약점이 없다시피 하다. 일부러 낫치를 안 쓰지 않는 한엔 초심자도 2회차 이상 플레이하는 유저도 결국 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3.2.14. 키티

일레트릭 바디 : 기본적인 상태이상을 무효화 하지만, 확실히 감전된다.

모부란 이후 등장하는 창을 사용하는 동료인데, 그 정체는 로봇으로 이 세계관의 명칭대로라면 결정병이다. 묘상 크로니클에서 처음 등장했던 리젤에게 몬스터를 잡고 나온 부품을 갖다주면 리젤이 그걸 조립하여 키티로 만들어 운영 데이터를 수집해달라며 에스트에게 준다. 제작 시 에스트가 주인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에스트의 명령에는 절대 복종하며, 그때문인지 로봇인데도 메이드 복장. 주종관계때문에 당연히 에스트에게 이것저것 당하는 역할인데, 로봇이지만 성관계는 지장이 없다나.. 다만 체액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이 세계관의 결정병이 다 그렇듯이 번개 속성에 추가 피해를 받고, 감전 상태이상에 매우 취약한 것이 약점이며 그 자체가 패시브 스킬로 붙어있다. 그러나 그 대가로 관능 상태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상태이상에 면역이다. 민첩성이 최하이긴 하나, 다른 능력치는 흠잡을 데 없고 적 한 명의 방어력/마법 저항력을 저하하는 애널라이즈, 적 한 명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디셈블, 적 전체에게 강력한 번개 피해를 주는 기술 등을 고유 기술로 갖고 있다. 느리긴 하나 팔랑크스 등 전체 공격 또한 갖고 있으므로 파밍에서도 쓸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대검 동료와 차별화된다. TP 스킬인 타임 스탑[12]은 큰 피해 및 적 전체를 마비/기절시키는 효과이나 보스에게는 잘 적중하지 않는다.

애널라이즈 및 공격 호령을 이용한 아군의 화력 보조 및 디셈블을 이용한 보스 딜링, 팔랑크스 등을 이용한 파밍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딜러이다. 창병이므로 후열에 둬도 된다는 점도 나름 이점이고, 튼튼하므로 전열에 둬도 괜찮다. 번개 공격에 대한 추가 피해 및 감전 확정이 거슬리는 점인데, 번개와 감전에 대한 저항을 갖추면 다행히 둘 다 메꿀 수 있는 약점이므로 키티를 입수하자마자 지주행 강선과 같은 번개/감전 저항 아이템을 착용해주자.

후속작인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에 등장하며, 밴더 머신의 관리자로 등장하다가 나중에는 히든 보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부하 결정병까지 데리고 다니는데, 왕국의 명을 받고 원시 묘상의 조사를 나왔다가 엘리자와 조우하게 된다. 왕국이 원시 묘상의 조사에 관여하고 있는 것을 들키면 안된다는 명분으로 엘리자를 공격한다. 키티를 제작한 닥터 리젤 역시 후속작에선 중간보스 중 한 명으로 등장.

3.2.15. 올리비아

마법 유물이네, 감이야 : 마법계 채취 포인트에서 아이템을 입수 할 수 있다.

전작 리림 유니온에 등장했던 음마령의 영주. 이번 작에서는 어디까지나 흥미 본위로 에스트를 따라 동료로 합류해서인지 H씬이 있긴 하지만 스토리 내에서의 비중은 매우 적다. 학교에선 디지가 있는 의무실에 죽치고 있는 유일한 동료라는 것이 차별점이라면 차별점.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이 주인 사용자 중에서 가장 높고 특히 체력은 전체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지만, 호법석이 고정된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주인을 사용하지만 낫치와는 다르게 버프나 디버프, 회복 기술은 한정적이고 어둠과 마 속성을 이용한 공격 기술이 대부분. TP 기술도 전체에 마 속성의 초 위력을 주는 공격 기술이다. 그러나 낫치와는 다르게 마력 집중이 없다는 건 아쉬운 점. 때문에 딜러든 서포터든 다 낫치의 하위호환같아 보이는 처지.

하지만 공략 위키에서도 서술하듯이 최대 HP에 비해 남은 HP가 적을 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브로큰 하트라는 스킬을 위주로 한 딜러로 굴릴 경우 보스 딜러로 활약할 여지가 있다. 전투불능 상태에서 다시 동료 편성을 하면 현재 HP가 1로 고정된 상태로 파티에 합류하므로, HP가 낮은 아군에게 주는 피해를 막는 사쿠라의 기술로 올리비아를 커버하면서 딜을 넣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 이 때문에 전체 회복스킬을 쓸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으나 올리비아를 쓴다면 이런 식으로 쓰는 것이 차별화가능한 방식이다.

3.2.16. 마리카

앞을 열어라! : 후열에서 세검 기술을 사용해도 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3.2.17. 아리샤

말광량이 공주와 수호 방패 : 전투 개시시 마리카의 수비 능력을 상승 시킨다

3.2.18. 아스텔

작은 검신 : 한손검과 대검 스킬을 모두 습득하고 사용 할 수 있다.

3.2.19. 헬렌

선제 사격이와요! : 통상 전투시에 선제 공격이 발생한다.

전작의 등장인물 캐서린의 동생. 엔딩 직전의 후반부에 동료로 합류한다. 패시브 스킬이 아니더라도 높은 민첩 덕에 시작부터 대 위력 광역 공격기를 퍼부어 잡몹 사냥에도 편리하고, 고레벨이 되면 초 위력 공격기를 배우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므로 보스전에서도 능력치 이상의 고화력을 뽐낸다. 다만 HP와 방어가 낮기 때문에 자칫하면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다.

3.2.20. 리라

잡무 스페셜 : 모든 채취 포인트에서 아이템을 입수 할 수 있다.

엔딩 이후에 영입 가능. 영입 시점부터 이 게임 최대의 물리공격력이 붙어있는 신기 쇼우트라를 전용장비로 달고 나오지만, 자체 공격력 스탯이 마법직을 제외하면 확고한 최하위에 붙어있어서 상쇄당하는 장점이다. MP가 매우 낮으며 MP스킬 중 전체 공격기도 없다는 점에서 리프와 비슷하지만 리프는 버서크 버프를 사용한 평타 딜러인데 반해 리라는 초 위력 스킬을 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MP 부족이 뼈아프다. 그렇더라도 엔딩 이후의 던전들은 채취 포인트에서 귀중한 회복 아이템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데리고 다니면 유용하긴 하다.

3.2.21. 디지

탁상 공론 : 전투 중 사용하는 소비 아이템의 효과가 상승한다.

엔딩 이후에 영입 가능. HP가 최하위에 다른 능력치 모두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라 활용 방법은 다양한 스킬폭에 힘입은 서포터에 가깝다. 다만 상태이상 회복마법과 능력치 증감 버프/디버프를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서포터로는 낫치와 실비가 더 나은 편이고, 마법 스킬이 더 다채롭다고 해도 장착가능한 장비가 망치인데다 기본 장비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딜러로도 써먹을 수 없다. 유일한 차별점은 TP 100 스킬인 '아이히가 링크'로, TP를 빠르게 채워놓을 수단이 있다면 단기간에 전 능력치를 꽉꽉 올려둘 수 있다는 점.

3.2.22. 라지

어둠의 권속 : 어둠 속성이나 촉수에 강하고 빛 속성에 극단적으로 약하다.

엔딩 이후에 영입할 수 있는 세논의 흡혈공주 백작.

주 무기는 총이며 HP, MP, 공격력이 모든 동료 중 1위다. 딜러로서는 분명 최상위권에 속하는 공격력이며 빛 속성 보스만 만나지 않으면 내구도 매우 높은 편. 다만 이는 팬티와 호법석을 장착할 수 없다는 심각한 패널티에 상쇄되며, 특히 빛 속성 공격을 쓰는 보스를 만나면 그 엄청난 HP가 마치 풍선처럼 터져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 위력의 마속성 전체공격기인 '새크리파이스'를 갖고 있고, '키라라버스터'를 장착시 만능속성 전체공격이 하나 더 추가되는 셈이다. 특히 키라라버스터는 위력은 강해도 MP 소모가 격렬하지만 MP가 워낙 많은데다 TP 100 스킬로 전투중에 HP/MP의 완전회복이 가능한 라지라면 펑펑 써댈 수 있다는 점에서 헬렌과 차별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3.2.23. 린다

손을 쉴수가 없네요 : 라지가 있는 경우 전투 개시 시부터 수인화한다.

엔딩 이후에 라지를 영입할 경우 함께 영입된다. 수인화 버프 덕에 모든 능력치가 빈틈없이 강화되며, 단일공격도 전체공격도 속성공격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소드마스터라 할만하다. 다만 본작에서 수인화는 아이템으로도 할 수 있으므로 이 점은 유니크한 장점이라 하기에는 아쉽고, TP 100 스킬도 수인화이기 때문에 TP가 쌓여봤자 쓸데가 없다는 것이 단점.

3.3. 제국전장

황도 12궁 별자리의 힘(성룡의 축복)을 받은 드라케이나 왕국의 수호기사들에 대응되는 인물들. 이 인물들도 성룡의 축복을 받았긴 받았는데, 십이지를 모티브로 한 힘을 받았다는 설정이다. 이 쪽도 수호기사처럼 정원은 12명인데 공석이 꽤 있다. 작중 시점에도 공석이 있는데, 리리 나이트 사가 본편 스토리가 끝나면 몇몇 인물들이 제국전장을 그만두게 되므로 공석이 더 늘어난다. 미래가 어두운 집단이다.

그래도 수호기사들과 쌍벽을 이루는 집단답게 실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수장인 산드라부터가 수호기사대장 아스텔처럼 대륙 5대 전희 중 하나고, 나머지 멤버들도 실력의 차이는 조금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강하다. 성격이나 스토리 연출 탓에 강해 보이지 않는 인물들도 몇 있지만, 설정상으론 강하다. 리리 나이트 사가에선 이들과 맞붙는 보스전이 준비되어 있다. 첫 챕터부터 마지막 챕터까지 모두.

보스 격파 후에는 아군으로 합류하여 히든 보스를 격파하고 엔딩을 볼 때까지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가 끝난 후 합류하기 때문에 대부분 동료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한다.

3.3.1. 피스리스

마음가짐이군요! : 전투 개시시 마격력과 마내성이 상승한다.

첫 번째로 등장한 제국전장이자 개그 캐릭터(...) 그래도 제국전장의 강함을 유감없이 보여준 캐릭터 중 하나다. 첫 번째 챕터에서 사수정의 힘을 회수하러 숲에 들어온 에스트 일행과 맞닥뜨리는데, 그들의 풋 사과같은 실력을 비웃으며 단신으로 주인공 파티 전원을 쓰러뜨린다. 이후 에스트와 동료들을 끝장내려고 하나, 티아가 습격해오자 일단 물러난다. 피스리스의 행동과 말투가 워낙 경박해서 체감이 잘 안되긴 하는데, 여차했으면 에스트 죽고 이겼다! 리리 나이트 사가 끝!이 될 뻔한 상황이었다.

그 이후 한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흡혈희 라지와 만나고 오크 묘지기 마을에 방문한 에스트 일행 앞에 재등장한다. 라지의 충실한 부하들이자 개개인의 무력도 무시할 수 없는 묘지기 마을 사람들을 거의 다 쓸어버리는데[13] 그러면서 '이렇게 약해서야 흡혈희도 마음 편하진 않겠네 ㅋ'라고 라지까지 비웃는 패기를 보여준다. 그 모습을 보고 에스트 일행이 덤벼들자, 또다시 단신으로 응전하지만 에스트와 동료도 예전에 비해 크게 성장했으므로 고전한다. 어떻게 어떻게 전투에서 승리해 기선을 제압한 에스트 일행이었지만 피스리스도 큰 타격은 입지 않았는지 '인정할 수 없어!' 라고 외치며 본 실력을 드러내려다가... 솔직히 여기서 가슴 철렁한 사람 꽤 있었을 듯하다[14]

린냥에게 참교육 펀치를 맞고 개심해서 린냥의 제자가 된다. 자신이 찾고 있던 격투기의 진수를 느껴서 감동했다나(...) 린냥은 싫어했지만, 싫다고 해도 끈질기에 따라붙을 것 같고 주인공 일행도 피스리스와의 싸움에서 입은 피해가 커서 피스리스를 격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제자로 받아준다. 그 이후로 린냥과 함께 동국에서 엉덩이 개통식도 하고 체육관에서 수련도 하는 등 완전히 열혈바보 캐릭터가 된다. 린냥의 제자가 된 이후론 아군화하므로 에스트와도 별다른 마찰은 없게 됐다. 웃긴 건 이렇게 무단으로 제국전장직에서 이탈했는데, 수장인 산드라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냥 그러려니 한 것일 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강하긴 확실히 강한데 그게 잘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다. 첫 번째 달에 티아에게 습격당했을 때도 습격만 당했을 뿐이지 실력에서 밀렸다는 묘사는 없다. 그리고 재등장시 주인공 일행에게 한 번 패배하는데, 패배한 이후로도 쌩쌩한 것을 봐서는 진심으로 싸움에 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자기한테 완전히 발려버린 애들한테 진심을 내지는 않을테니... 그러다가 지게 되니 기분이 나빴는지 인정할 수 없다며 진지하게 싸우려는데 여기서 린냥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린냥의 제자가 돼버리니[15], 캐릭터가 경박해보일 수 밖에 없다.

말투는 열혈체육바보 캐릭터답게 '~슴다' 체를 쓰며, 제국전장으로서의 이명은 '마원전장(魔猿戦長)'. 십이지 중 원숭이를 뜻한다. 사용하는 신기(神器)는 '안테라'로, 전투용 토시다. 그리고 제국전장들 중 흔치 않은 빈유.[16]

제자가 된 이후에도 린냥을 딱히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다 동국에서 린냥이 엉덩이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17]을 알게 되고, 동국의 산에 항학의 마촉[18]을 가져와 린냥과 함께 촉수에 덮쳐진다. 그리고 마촉의 촉수를 진심으로 즐기는 린냥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으며 린냥을 존경하게 된다. 이 이벤트를 보고 나서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동료 직접 써보면 제국전장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격투가답게 방어력, 체력, 민첩성, 마법 내성 등이 높은데, 패시브 스킬인 <心ですよねシショー!> (의역하면 마음가짐이 중요하네요 스승님~! 정도?) 가 마법력 상승 + 마법 내성 상승이라 격투가 캐릭터에게 부족한 마법력은 보충되고, 가뜩이나 높은 마법 내성 수치는 더 올라간다. 리리 나이트 사가의 엑스트라 던전과 하드모드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몬스터들의 강력한 마법 때문인데, 마법 내성이 높아 마법공격을 맞고도 멀쩡하다는 점은 확실한 플러스 요소다. 그리고 스킬에 붙은 공격력 배율이 상당히 높으므로, 버프를 받고 스킬을 쓰면 다른 캐릭터들이 버프 받고 스킬 쓰는 것보다 효율이 좋다. 공격력 버프 후 랜덤 4회공격을 하는 몽키 댄스를 쓰면 상당히 괴악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3.3.2. 실비

딱 이거야 : 패칭제 팬티를 입고 있으면 전투 시 새로운 특수 기능을 입수

안경녀. 아드린느, 지네트와 3인조를 이루는데, 저 둘 때문에 고생하는 상식인 포지션이자 3인조의 리더기도 하다. 날카로운 인상을 보면 알 수 있듯 매사에 착실하고 뭔가 하려면 철저하게 하는 타입이다.[19] 하지만 그 착실함이 도를 넘은 수준이라, 바보같은 면이 있기에 일본 등지에선 저 셋을 묶어 전장 바보 3인조로 부른다. 거기에 은근히 변태라서, 촉수에 대해 정통하다. 피스리스의 말에 따르면 엉덩이를 범하는 데에 특화된 마물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스토리에서는 사수정 잘 찾아놓고 아드린느, 지네트와 함께 투닥거리다가 에스트에게 사수정을 뺏기는 역할을 맡는다. 수색능력은 뛰어난지 사수정을 잘 찾는데, 그걸 에스트에게 뺏겨버리니 그야말로 죽 쒀서 뭐 준 셈. 어떻게 보면 에스트 일행의 수고를 덜어준 고마운 사람이다(...) 그 이후로도 계속 등장은 하는데, 에스트와 마주하는 일이 없어서 직접적으로 적대하지는 않는다. 그냥 그럭저럭 잘 있다가 일이 다 끝나고 제국이 왕국과 병합될 예정이 되어서 에스트와도 아군이 된다.

게임에서의 성능을 보면 '주인(呪印)'을 사용하는 보조 캐릭터로 가입하자마자 즉시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사용하는 스킬과 능력치 분포는 낫치와 거의 일치하며, 낫치는 암속성 공격마법을 쓰는데 반해 실비는 광속성 공격을 하는 정도만 차이라 거의 무의미한 차이다. 다만 실비는 무기가 고정이라 어마어마한 마법공격력 버프에 더해 MP 소모를 3분의 2로 줄여주는 별의 대하를 장착하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 그 대신 TP 60 소모로 아군의 방어/마법방어를 2단계 올려주는 버프를 패시브 스킬로 배우므로, 적 전원의 공격/마법공격을 2단계 깎는 낫치의 TP 100 스킬에 비해 TP 효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즉 엔딩 이후까지 낫치를 키운 게 아니라면 써주자.낫치 없이 엔딩을 볼 수 있다면 버프/디버프 스킬을 쓰는 보스가 많은 리리 나이트 사가 특성상 실비를 포함해 보조 캐릭터 둘을 기용하는 파티도 충분히 고려해볼 법 하다. 특이사항이라면 제국의 이름 높은 의류 브랜드 '팟친'에서 나온 팬티를 장착하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는 패시브가 있다. 원래 팟친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려면 꽤 비싼 회원증이 있어야 하는데, 실비는 팟친의 열렬한 팬이라 회원증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실비를 파티에 포함시키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으니 참고.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목욕할 때도 안경을 벗지 않는다.

제국전장으로서의 이명은 '풍조전장(風鳥戦長)'. 십이지 중 닭을 담당한다. 그녀의 신기 '미히라'는 망막에 새겨넣은 주인이다. 그래서인지 장착 해제가 아예 불가능하다. 망막을 뺄 수도 없는 노릇이니

3.3.3. 아드린느

이쪽이 좋아? : 활과 총을 장비 가능. 스킬은 장착한 무기마다 사용 할 수 있다.

실비, 지네트와 함께 3인조로 활동하는 제국전장. 야스민에 이어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전장이라고 하는데, 성격이 지나치게 느슨한 탓에 일선에서 구르는 말단이다. 알리샤와는 친분이 있는지, 작중 시점에서도 알리샤를 '언니'라고 부르며 동경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기로는 활을 사용하는데, 패시브 스킬 덕에 총도 장비할 수 있다. TP 전체공격 스킬인 <대연사-금강>이 총을 장착하고도 쓸 수 있다는 점이 뚜렷한 장점. 보통 총 스킬은 하나의 적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위력에 비해 전체 피해량이 높지 않은데, 아드린느는 제한적 상황에서나마 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다만 클리어 이후에 나오는 보스들은 대부분 단일 개체이고, 이 경우엔 활을 끼고 3연사를 쏘는 것이 가장 강력하다는 게 아쉬운 점. 또한 총을 쓴다고 치면 헬렌의 화력이 압도적이고, 테테아스는 파밍에 특화되어 있으며 지젤은 고백 이벤트를 거친 상태라면 아드린느를 압도하는 화력을 보여준다. 이런 성능으로 클리어 이전에 합류했다면 유용하게 써먹었을 동료.

제국전장으로서의 이명은 '준마전장(駿馬戦長)'. 십이지 중 말을 담당한다. 그녀의 신기 산테라는 활.

3.3.4. 지네트

이게 전장의 싸움법이야 :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공격을 사용하면 능력치가 증가

실비, 아드린느와 함께 3인조를 이루는 인물이다. 로리스러운 외형에 맞게 제국전장들 중에선 가장 어리다는 설정이지만 전장으로서의 경력은 꽤 긴 모양이다. 다소 얍삽한 면이 있는데, 전투시 상태이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이고 전투 외적으로도 요령을 피우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스토리에서의 역할은 나머지 둘과 티격태격하다가 에스트에게 사수정을 뺏기는 역할... 이후 제국전장 저택에 잠입한 에스트 일행의 선택에 따라 촉수 항아리에 들어가는 징계를 받기도 한다.

게임에서의 성능은 미묘하다. 패시브 스킬이 상대에게 상태이상 부여 공격을 가할 때마다 능력치가 상승하는 기능을 가졌는데, 이 캐릭터의 합류 시점이 본편 클리어 후라 굳이 상태이상에 의존하지 않아도 웬만한 싸움은 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무기로는 단검을 사용하는데, 같은 단검 사용자로 고성능 캐릭터인 미치루가 있어서 지네트까지 쓸 필요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그래도 초필살기인 '역병참'이 큰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맹독,어둠,침묵,혼란 or 마비를 부여하고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는 좋은 스킬이다. 1체의 강력한 적을 잡을 때에 데려간다면 예상 이상으로 활약할 수도 있다.

전장으로서의 이명은 '토각전장(兎角戦長)', 십이지 중 토끼에 해당한다. 사용하는 신기는 단검 '마코라'다.

3.3.5. 야스민

신기 속성 가변 : 장착 중인 신기에 의해 스킬 전반이 변화한다.

3.3.6. 산드라

용신의 가호 : 정령 4속성에 높은 내성을 가진다.

제국 전장을 통솔하는 리더. 대륙 5대 전희에 속하는 강자이기도 하다. 다루는 무기는 창으로, "하이라"라는 이름의 신기를 사용하고 있다. 한 쪽눈에 안대를 끼고 있으나 이는 시력 교정용이라고 한다. 아스텔이 이를 해적 같다고 지적하자 화내는 장면이 있다. 같은 제국 전장 놀과 펄의 배신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에스트를 유인해 마촉의 문장을 완성시키는 뛰어난 지략을 보여준다. 그러나 5대 전희라는 말이 무색하게, 단 한번의 전투로 에스트에게 패배하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사건이 끝난 후 책임을 지고 사임하게 된다.

전투력면에서는 다소 홀대받지만 캐릭터는 굉장히 정신력이 강하고 인내심과 포용심도 강하다. 그러면서 자신의 직위가 가지는 책임과 의무도 잘 파악하고 있는, 시리즈에 드문 참된 리더 캐릭터이다. 사소한 이유로 제국전장 지위를 버리고 도주한 피스리스를 보고도 적임자를 만났다면서 안심하는 모습이나, 제국에서 왕국으로 망명한 아리샤의 사정도 잘 이해해 주는 등 해적 같은 비쥬얼과 다르게 꽤 부드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또, 리라가 가진 도끼의 재능을 알아보고 스카우트하려 하는 등 인재를 발굴하는 능력도 발군이다.

마촉의 문장 사건을 일으킨 것도 안젤라에 성룡의 힘을 완전히 각성시켜 무너져가는 제국의 상징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사리사욕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결정이었다. 그리고 사건이 끝나고나서 에스트를 이용했던 점을 사과하고, 동시에 에스트의 체질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지만, 같은 제국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 집단의 책임자로서 제대로 된 대응을 보여줘 악역이었지만 아군이 되고도 반감이 잘 생기기 않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적인 영역에서는 아스텔과 절친한 악우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이 사이가 좋다고 느낄 정도. 둘 모두 양국의 정예 기사들의 리더이며, 5대 전희가 될 만큼 강하니 서로 엮일 일도 많았기 때문인 듯 하다. 둘이 대비되는 면도 많은데, 아스텔은 작은 몸집에 비교적 단정하고 전형적인 기사의 이미지를 가진 반면, 산드라는 큰 키에 노출이 많고 불량해보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아스텔의 전투력은 단신으로 천계에 닿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책략, 잠입, 기만, 속임수 등에 매우 약하고, 산드라는 전투력이 다소 부족해도 훌륭한 지략과 지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대조된다. 그리고 아스텔은 성적인 지식이 매우 왜곡되어있고 순진하다보니, 관련된 상황이나 회화에서 곤혹을 치르는 장면이 많은데, 산드라는 성적인 주제가 나와도 다소 성숙하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또 목욕을 굉장히 좋아해서, 흰 백합 기사 학교에 온 이후로 목욕 관련 이벤트라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제국의 경우 물이 좋지 않다보니 목욕 문화 자체가 크게 발달하지 않아 즐길 기회가 없어서 그런 듯 하다. 흰 백합 기사 학교의 목욕탕은 마리카가 뿌듯해 할 정도로 좋은 목욕탕이니 더더욱.

스토리에서 보이는 아쉬운 전투력과 다르게 동료로서의 전투력은 발군. 특성으로 가지는 내성과 방패의 조합으로 후반부에도 든든하게 버텨주는 전열 딜러이고, 공격호령을 가지고 있어 아군 물리 딜러와의 시너지도 좋다. 또 강력한 전용장비와 더불어 유일하게 일반스킬로 전체 초위력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구도 뿐만 아니라 공세에도 우수하다.

3.3.7.

묘무의 마안 : 전투 개시시 저확률로 적 전체를 매료상태로 만든다.

실눈 캐릭터. 항상 눈을 감고있는 건 아니고 가끔 눈을 뜨는데, 놀이 눈을 뜨고 있는 모습을 보려면 스토리 중반부는 돼야 한다.[스포일러] 제국전장들 중에서도 매우 높은 지위에 속한 인물로, 제국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NPC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제국전장들 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자리에서 거론되는 인물이 산드라와 놀이다. 산드라는 제국전장 필두니까 그렇다 쳐도 나머지 제국전장들 중에서 놀이 언급됐다는 것은 그녀가 명망이 높은 인물임을 짐작하게 하는 요소다. 야스민과 대등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협조적인 야스민과는 달리 따로 노는 성향이 강해서 산드라가 가장 경계하는 인물이다. 야스민 역시 산드라에게 '제국에 놀의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인물은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거 잘 생각해보면 야스민 본인뿐 아니라 산드라 역시도 놀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산드라도 이 말에 동의하는 걸 봐서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 그래서 산드라는 제국전장들[21]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놀을 무력을 동원해서는 막을 수 없으니, 대장이란 지위를 이용해 가택연금시켜버린다.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놀은 당황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중후반부에 주인공 일행이 야스민과 맞붙는데, 야스민과의 보스전이 리리 나이트 사가에서도 가장 어려운 보스전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을 감안하면 놀도 주인공과 적대한다면 꽤나 까다로운 보스가 됐을 것이다.[22]

하지만 놀에게는 주인공 일행과 적대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주인공의 가장 확실한 협력자. 사실 놀과 파르가 구상했던 계획은 사수정을 노린다는 점에서 산드라의 계획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긴 했다. 차이가 있다면 산드라는 성룡의 화신인 안젤라에게 위협이 되는, 사룡의 힘을 가진 에스트가 힘을 가지지 못하도록 사수정을 선점하려고 했던 것이고, 놀과 파르는 사수정을 모아서 에스트에게 줌으로써 에스트가 완전한 사룡의 힘을 가질 수 있게 하려던 것. 하지만 사룡의 힘이 폭주하는 바람에 몸 속의 촉수가 통제불능이 된 에스트는 성룡 교회가 다스리는 섬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섬이 습격을 당하자 아스텔이 에스트를 데리고 섬을 빠져나가려 하고, 그 때 파르와 함께 아스텔과 에스트 앞에 나타난다.

놀은 안젤라가 천계에 올라가기 전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때는 늦었고 안젤라는 천계에 올라가면서 주인공 일행이 천계에 오지 못하도록 봉인을 건다. 그 이후 봉인을 푸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힌트를 주고, 파르를 주인공 일행에 합류시키는 등 협력을 이어간다. 최종결전 후에는 산드라가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퇴역할 예정이라 산드라의 뒤를 이어 차기 제국전장 대장이 될 확률이 높다.

게임에서의 성능을 보면 후덜덜한 설정과는 다르게 쓰기 좀 곤란하다. 레이피어를 쓰는 캐릭터인데 경쟁자들의 성능이 좋아서 좀 밀리는 감이 있기 때문이다. 마법력과 스킬구성이 뛰어나서 아예 지팡이를 달아줘도 1인분은 충분히 하는 콘론, 뒷줄에 배치해도 대미지 감소가 없고 알리샤와 함께하면 단단해지는 마리카에 비해 뚜렷한 장점이 없다. 확실히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닌데 굳이 찾아서 쓸 필요는 없는, 그런 느낌의 캐릭터다. 그래도 놀이 자기 취향이라면 써 주자.

제국전장으로서의 이명은 '맹호전장(猛虎戦長)', 그녀의 신기는 레이피어 형태의 '킨나라'다.

3.3.8. 안젤라

성룡의 화신 : 빛, 어둠과 같은 신성속성 공격과 촉수 공격에 높은 내성을 가진다.

스토리의 최종 보스 역할을 맡게 되는 제국의 전장. 에스트가 사룡의 힘인 마촉을 다룬다고 하면 안젤라는 그 반대인 성룡의 힘을 다룰 수 있도록 제국에서 조정한, 제국의 최종병기나 마찬가지인 인물. 제국 측에서도 계속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 클리어 이전의 등장은 그리 많지 않다. 별의 탑에서 성룡의 힘을 완벽히 다룰 수 있도록 조정하던 중 에스트 일행의 공격을 받아 산드라와 함께 대적하지만 패배한다. 그러나 안젤라는 혼자 탑의 꼭대기로 달아나고, 에스트가 이를 쫓아가 최종전을 벌이는가 했더니 갑자기 성계에서 나타난 존재에게 밀려나 탑 밖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끝나나 했더니 다시 성룡의 힘으로 얻은 날개로 날아올라 성계에서 나타난 존재의 손가락을 잘라내고 에스트와 최종결전을 벌였으나 역시나 패배. 이후엔 깨끗이 패배를 인정하고 수호기사 학교에 들어와 수호기사 후보생이 되었다. 그리고 결전을 벌일 당시 잘라낸 손가락들이 대륙 곳곳에 떨어져 이상현상을 초래한 바람에 이를 막으러 다닌다는 것이 메인 스토리 클리어 이후의 내용이다.

수호기사 후보생이 된 이후엔 그 본성이 드러났는데, 에스트에게 졌다는 점때문에 에스트를 주인으로 모시려하고 하는 골수 M. 고백 이벤트를 안젤라 합류 이후에 안젤라에게 할 경우 안젤라 역시 고유 아이템을 얻게 되는데, 그 아이템의 이름은 노예의 목걸이... 성룡이 사룡에게 완전히 타락한 꼴이다.[23] 성룡의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빛의 힘에 강력하고 촉수에 대해서도 강한 내성을 지닌 걸로 나오는데, 감도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아무튼 촉수로 능욕하면 느끼는 건 여전하다나... 거기다 이 서클의 게임 세계관 상 여자의 소변을 성수로 취급하고 실제로 이게 언데드 등에게 효과가 탁월하기도 한데, 안젤라는 성룡의 힘을 갖고 있어서 특별히 그 성수가 '슈퍼 성수'라는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효과는 일반 성수의 5배나 되는 위력으로, 히든 보스를 잡을때도 쓸 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 그러나 이와 별개로 안젤라의 이미지는 '슈퍼 성수'로 자리잡고 말았다......

인게임 성능은 클리어 이후에 합류하는 동료인데다 메인 스토리의 최종보스를 맡았던 탓인지 공격력과 방어력 및 기술 폭이 아주 훌륭하다. 대검의 공격 기술과 빛 마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TP 기술로는 최고 위력의 기술까지 쓸 수 있다. 여기에 버프 능력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회복 외엔 모든 것이 가능한 캐릭터로 클리어 이후 합류하는 전장 중에서는 산드라, 야스민과 함께 가장 쓸만한 동료이다.

제국전장으로서의 이명은 '규해전장(葵亥戦長)', 신기는 대검 형태의 '쿠비라'다.

3.3.9. 파르

이레이즈 매직 : 공격 마법을 받았을 때, 저확률로 그것을 무효화한다.
사실 '파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제국전장은 작중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맨 마지막 항목에 있지만 등장시점은 제국전장들 중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어차피 놀 항목에서 설명했으니 스포일러 틀은 생략하고 파르가 누구인지 밝히자면, 첫 번째 달에 에스트 일행을 쓰러뜨린 피스리스를 저지한 가면의 기사, '티아'다. 놀과 뜻을 같이하며, 사수정을 모으려는 산드라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에스트 일행을 돕는다. 다양한 표정이 그려진 가면[24]이 특징적인데, 놀 처럼 마안의 소유자라 주로 눈을 가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놀과는 같은 부족 출신인데, 유독 파르만 강아지 귀에 꼬리[25]를 달고 있다. 스토리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놀이 강아지 귀, 강아지 꼬리 취향이라 장착중이라고 한다. 본인은 '놀과 상하관계는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작중 내내 놀의 지시를 받고 행동하는지라 설득력이 없다..

스토리에선 에스트 일행의 소중한 협력자들 중 하나. 어떻게 보면 놀보다도 에스트에게 도움이 많이 된 인물이다. 파르가 없었으면 에스트는 첫 번째 달부터 피스리스에게 당해서 뼈도 못 추렸다.[26] 그 이후로도 사수정을 손에 넣기 위해 뛰어다니지만 영 성과가 없었고 알반이라는 도시에 보관중인 사수정을 가져가려 하나, 야스민이 선수를 쳐서 갖고 튀어버리는 바람에 닭 쫓던 개 신세가 된다. 생각해 보면 파르의 이명이 맹'견'전장이었다 그렇게 빈손으로 돌아가려니까 알반이 습격당했단 소식을 듣고 득달같이 달려온 아스텔에게 털린다. 아스텔은 제대로 싸워도 힘든 상대인데, 자기 정체를 들킬까봐 신기를 놓고 온 바람에 상대가 아예 되지 않았던 것. 그렇게 아스텔에게 자신이 누군지 들키게 되지만, 그 이후 알리샤와 밀회를 하는 걸 봐선 무사히 빠져나온 듯하다.[27]

알리샤에게 자신이 노리던 사수정이 야스민의 손에 들어갔단 사실을 밝히고, 제국전장 저택에 들어가 그 사수정을 빼오는 계획을 제안한다. 파르로선 놀의 협력을 받고 싶었지만 이 때 놀은 가택연금 상태라 파르에게 도움을 줄 수 없었다. 그래서 마리카, 알리샤와 마리카의 직속 쿠노이치 둘(료우와 레이나)과 함께 제국전장 저택에 잠입하기로 한다. 별 문제 없이 잠입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마리카와 알리샤가 함정에 빠지면서 일이 꼬이자 파르는 쿠노이치들에게 자신이 마리카와 알리샤를 구할테니 1시간 후에 저택 입구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함정 구멍에 뛰어든다. 하지만 마리카와 알리샤는 기계에 묶여 H한 고문을 받고 있었고, 주변엔 기계 경비병까지 있어서 둘을 구하는 데에 파르의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모된다. 파르는 마리카와 알리샤를 이끌고 제국전장 저택 안쪽까지 들어갔지만 이미 때는 늦어서 에스트는 야스민과 대치하다 촉수가 폭주해버렸고, 야스민은 유유히 도망간다.[28]

그 사건 이후 에스트가 머무르던 성룡 교회의 섬에 마물들이 들이닥치자 놀과 함께 에스트를 보러 간다. 그 이후 놀에 의해 에스트 일행에 완전히 합류하게 되고, 돈에 눈이 먼 에스트에 의해 네 자릿수의 만멘풀 씨앗을 낳는 등 고생하다가 최종결전을 치르고 제국이 왕국과 병합되자 자연스럽게 흰 백합 기사학교에 눌러앉게 된다.

제국전장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한 인물로 추정된다(놀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역할이라 어느정도 강하지 않으면 곤란하기도 할 것이다). 일단 신체적 강함은 확실해서 만멘풀의 씨앗을 수천 개를 낳아도 멀쩡한 정도고, 놀과 같은 지역(남양군도라고 한다) 출신이라 위력적인 마안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 초중반에는 정체를 들킬까봐 신기를 놓고 다니는데, 그러면서도 피스리스를 공격하거나 야스민과 싸우려고 하는 등 본인의 실력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낸다. 하지만 최강자 수준인 아스텔에겐 신기 없이는 도무지 대적이 안되는 듯하다.

전장으로서의 이명은 '맹견전장(猛犬戦長)', 사용하는 신기는 장검 바즈라. 마안의 소유자란 설정이라 패시브 스킬로 공격마법을 낮은 확률로 무효화하는 방어스킬이 붙어있고, TP스킬 중에서도 공격마법 무효화율을 높이는 스킬이 있다. 그 반대급부로 기본적인 마법내성은 낮은 편이라 마법에 강한 듯하면서도 약한, 미묘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민첩성은 높아서 물리 공격에는 강하다. 공격력을 보자면 합류 초기부터 델타 컷, 리프 슬래시 등의 고성능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1군 멤버로 활약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대신 앞줄에 서는 캐릭터 주제에 몸이 약하므로, 몸빵 캐릭터가 붙어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여담으로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에 그녀를 모델로 한 듯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1] 비공식 한글화명은 LILY KNIGHT SAGA ~소녀기사와 마촉의 문장~[2]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2011년~2012년경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성인용 쯔꾸르 게임인 '앨리스와 아르테미스'가 있다.한글명으로 구글링만 해도 쫘르륵 뜬다 아르테미스 쪽은 문제가 없는데, 앨리스 쪽이 문제가 된 경우. 앨리스의 원문 표기는 エリス인데 이는 '에리스'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일본에선 일반적으로 '앨리스'는 アリス라고 표기한다.[3] 레이디 나이트 사가 본편보다 1년 전이다.[4] 제국의 마촉 연구시설로 제국의 수뇌부인 제국전장들조차 누가 주도하여 만들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정도로 숨겨진 시설이었다.[5] 모든 속성과 상태이상, 그리고 약화 효과를 무효화하는 최고의 옵션[6] 櫻吹雪, 벚꽃 눈보라[7] 왕국과 제국은 서로 다른 대륙에 있으므로 배를 통하여 왕래한다. 그런데 주요 항구인 하디그에 인어가 나타나는 때엔 배를 띄울 수 없으므로 두 국가 간의 교통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설정.[8] 이벤트를 보기 위해 극초반 던전에서 반드시 한 번 잡몹에게 패해야 한다.[9] 수호석의 힘으로 오컬트 부실에 후타나리화 이계를 만들었다. 이계 내 등장하는 적 중에 양성 학생들이 나온다![10] 물론 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아믈랭의 서커스 갤럽을 듣고 자동피아노를 위한 곡에 흥미를 느껴 찾다가 유튜브(Jürgen Hocker가 올린 영상들이 대표적) 등에서 그를 발견하는 사람들도 있다.[11] 묘상 데몬즈 그라운드의 최종단계 동료 몬스터들 중 하나의 이름이 '안티크톤'인데 이는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들의 논의에서나 나왔던 개념이다...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들 중 일부는 우주의 중심에 거대한 불덩이가 있으며 지구를 비롯한 천체들은 그 불덩이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지구가 불덩이 주변을 공전한다면 지구의 질량이 한 곳에 치우쳐버리니 우주의 균형이 깨져버린다. 그런데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인간들은 멀쩡히 숨쉬며 살고 있는데 어째서 균형이 깨지지 않는가... 하는 질문의 해답이 바로 안티크톤, 소위 반대쪽 지구라고 불리는 가상의 행성이다. 태양 너머 보이지 않는 곳에 질량과 공전주기 등이 지구와 완전히 일치하는 또 하나의 지구가 있어서 우주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는 것. 당시 그리스인들은 달은 물론이고 목성, 토성까지 전부 발견했으나 이들 행성들은 질량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지구 쪽의 의문만 해결하면 됐었다.[12] 갑자기 시간 능력이기에 뜬금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키티의 개발이 레이디 나이트 사가의 결정병 보스 '안티키티라'의 토대로 이루어졌다는 떡밥이었다. 안티키티라 역시 창과 시간 능력을 사용했다.[13] 리리 나이트 사가 당시에는 묘지기들이 무투파란 설정이 정립되지 않아서 그냥 양민학살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훗날 발매되는 제미니 포트의 물망초에서 묘지기 조합이 상당한 강자 집단이었음이 드러나며, 오크 묘지기 마을은 왕국 최강의 묘지기라고 불린다. 그런데도 피스리스는 그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사수정 어딨는지 알려달라고 촌장을 협박한다.[14] 피스리스전은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라, 노가다 없이 정상적으로 주인공 일행을 키운 플레이어나 전생의 별궁에서 전생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동료 몇은 빈사상태고 소모품도 꽤 소비해버렸을 확률이 높다. 그런 와중에 2차전이 시작되려 하니...[15] 참고로 린냥이 피스리스를 이긴 게 아니다! 단지 린냥은 열 받아서 피스리스를 때린 건데, 피스리스는 그 펀치에 감동받았을 뿐이다.[16] 이외에는 같은 전장 출신인 지네트가 빈유이며, 주인공 일행 전체로 확대하면 도로시, 리프, 마리카, 료, 헬렌, 린냥, 라지, 튜튜아스, 리라, 아스텔, 낫치가 있다. 여기서 료만 빼고 다 로리[17] 스텔라에게 조교 당한 결과물이다.[18] 肛虐. 즉 항문만을 공격하는 마촉이다.[19] 한 예로 수정동굴에서 에스트 일행에게 사수정을 탈취당해서 촉수항아리에 들어가는 벌을 받게 되었는데, 아드린느와 지네트는 그냥 몸을 담그는 선에 그치지만 실비는 아예 다이빙하듯 몸을 거꾸로 세운 채로 머리부터 촉수 항아리에 들어간다.[스포일러] 스토리 초반 티아(=파르)와 대화를 나누며 티아에게 명령을 내리는 인물이 있는데, 그 인물이 바로 놀이다. 다른 부분은 전부 어둠에 싸여있고 눈만 드러나 있는데, 눈이 고양이눈이라 은근히 특징적이라서 웬만큼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놀이 눈을 뜨는 모습을 보자마자 '아 얘가 티아랑 같이 있던 사람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다.[21]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야스민이랑 산드라 정도... 파르와 놀, 그리고 산드라,야스민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그냥 산드라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자들이다.[22] 그녀의 눈은 마안인데, 마안의 능력은 상대를 매료시키는 것이다. 매료, 최음 계통의 공격이 강한 것으로 묘사되는 달의 물 기획 세계관이라면 충분히 위협적인 능력.[23] 그리고 실제로 성룡은 사룡에게 패배했다는 것이 제대로 된 역사인 것으로 데몬즈 그라운드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사룡을 패배시키고 봉인한 것은 그 당시의 용사들이라고. 데몬즈 그라운드의 등장인물들 중 그 시대에도 살았던 성계의 페어리나 원시 마족들이 직접 말한 내용이므로, 신빙성은 꽤 높다.[24] 눈만 가린다는 점에서 가면이라기보단 눈가리개에 가깝지만, 작중 티아의 칭호도 가면의 기사라서 편의상 가면으로 부른다.[25] 참고로 강아지 꼬리는 항문에 장착하는 애널 플래그다..[26] 사실 이 시점까진 파르와 놀은 사수정을 모으는 데에만 집중했지 에스트는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파르가 피스리스를 습격한 이유는 단순히 사수정을 가져가기 위해서였다. 놀이 에스트를 지키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꾼 건 에스트가 수정동굴에서 2번째 사수정의 힘을 흡수한 시점 이후로 추정된다.[27] 어떻게 빠져나왔는지는 불명이지만 파르와 놀은 에스트를 비롯한 드라케이나 왕국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으므로 아스텔이 파르를 붙잡아둘 이유는 없다.[28] 야스민이 진작부터 저택 안쪽에서 대기를 타고 있었고 파르는 사수정의 힘을 에스트에게 불어넣는 것에 모든 걸 건 상태여서, 설령 파르가 빠르게 에스트와 합류했다손 치더라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에스트 체내의 촉수가 폭주하는 건 파르의 계산 밖 사태였기에... 그래도 파르와 알리샤의 처음 계획대로 에스트가 제국전장 저택에 잠입하지 않고 대기타고 있었다면 에스트는 촉수의 폭주 없이 모든 사수정의 힘을 흡수했을 것이다. 야스민이 아무리 강하다지만, 제국전장 중 상위권의 강자들로 추정되는 알리샤와 파르, 그리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레이피어 실력을 가진 마리카와, 정예 쿠노이치 두 명이 한꺼번에 덤비는 데 버티기는 힘들 테니.. 결국 에스트의 판단착오가 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