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7:10:53

루이스 할레비

1. 개요2. 시즌13. 시즌 24. 극장판5.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6. 기타 이야깃거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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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e Halevy
ルイス・ハレヴィ
출생 A.D.2290년 11월 1일(전갈자리)[1]
나이 17세 (1기) → 22세 (2기) → 24세 (극장판)
신장 154cm (1기) → 157cm (2기)
체중 45kg (1기) → 44kg (2기)
혈액형 O형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사이토 치와/켈리 셰리던.

금발에 초록 눈동자를 가진 귀여운 외모에 좋은 가문에서 자란, 그야말로 부족할 것 없는 소녀. 스페인 출신의 백인으로, 아버지 발리 할레비는 화석 연료 수출량 규제 감시 기구의 중진(드라마 CD 출처)이며 풍족한 집안에서 맹목적으로 딸을 예뻐하는 어머니까지 더해져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 되었다.[2] 그녀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를 꺼내보면
(함께 잡혀있는 상태에서)
사지~ 구해줘~
나도 잡혀있다니까...
날 소중히 생각한다면 구해줘!!
그러니까 무리래도!
우으, 사지 바보바보!!
- 기동전사 건담 00/드라마 CD에서
좋게 말하면 밝고 명랑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철이 없다. 공부를 위해 일본 경제특구에 유학을 와 사지 크로스로드와 만난다. 어정쩡한 태도의 사지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 자리를 자처하고 사지를 '남자친구'라고 단정 지었다. 사지를 마구 부려먹고 칭얼거리는 것도 서슴지 않지만 사지는 묵묵히 잘 받아주는 편이고 루이스도 굉장히 의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훈훈한 소년 소녀 커플. 사지를 제외하면 연애 경험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3]

2. 시즌1

기존 건담 캐릭터들이 군대 쪽 인물이었다면 이 캐릭터는 우리들과 같은 민간인에 속한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그래서 세계정세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참여하는 군인들이나 CB에 비해 멀리서 사태를 보고 있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야말로 아침에 TV 틀어서 세계 어딘가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뉴스에 '아아, 큰일이네'라고 걱정하면서도 해오던 대로 생활하는 일반 시민. 그 탓인지 진지한 내용이 계속되는 전개에서도 본편 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모습들이 비추어졌다. 세계 정세에 두려워하면서도 그 탓에 생기는 리포트에 푸념한다든지, 부모님과 사지를 대면시키는 루이스라든지, 사지에게 기대는 루이스와 그것을 받아주는 사지 두 사람의 관계의 줄다리기가 메인인 전개였다. 그렇게 일본에서 지내던 중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지와 잠시 헤어져 고국인 스페인에 돌아가 있었다.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평소처럼 밝게 파티를 즐기던 루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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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비가의 파티장을 보고 짜증 난다는 이유[4] 무차별 공격을 강행한 네나 트리니티에게 일가족이 몰살당하고, 본인도 왼쪽 손목을 절단해야 하는 큰 사고를 겪는다. 게다가 고압축된 유사 태양로의 GN 입자가 세포 재생을 방해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몸의 일부를 재생할 수 있는 24세기의 기술력으로도 루이스의 왼쪽 손목은 재생 불가. 불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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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지가 열심히 돈을 벌어서 몰래 사놨던 반지도 못 끼게 되었고[5],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어리광만 부려왔던 모습과 다르게, "사지의 꿈에 짐이 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고, 웃는 얼굴로 이별을 고했다.

사지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켜 우주에서 일하게 되지만 그즈음을 기하여 (약 2년 후) 루이스와의 연락은 끊겼고, 리제네 레제타의 뒤에 어두운 얼굴로 서 있었다.

3.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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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와 연락이 끊긴 사이 루이스는 어로우즈에 들어가 준위 계급으로 임관, 사지가 강제 노역을 하고 있는 달 콜로니에 GN-X III를 타고 나타나 카타론과 교전했으며, 이때 카타론의 이낙트를 격추시키는데 이것이 루이스의 첫 살인이다.[6]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건담 엑시아 리페어를 보고는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져 꼼짝도 못 하다가 지휘관인 버락 지닌 대위 덕분에 간신히 전선에서 이탈한다.

본래는 군의 사관 학교 출신도 아니었던 루이스는 정상적인 루트로는 도저히 어로우즈에 입단할 수 없었지만 4년전의 사태 이후 졸지에 모조리 짊어질 수 밖에 없는 집안의 재산 대부분을 리본즈에게 지원하는 대가로 입대할 수 있었다. 때마침 그녀가 처음 메인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트릴로바이트 개발 관련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7] 그래도 수많은 건담과의 전투에서 살아남거나 건담을 몰아붙혔던 전적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파일럿으로서의 실력과 재능은 어로우즈 내에서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몰살당한 것 때문에 1기 초중반 때의 밝고 쾌활한 성격은 사라지고 자신을 연모하여 이것저것 신경 써주려는 안드레이 스밀노프를 시종일관 무시하거나 까칠하게 대하거나 궤도 엘리베이터 전에서 민간인을 구하려는 커티 마네킹의 지시에 불만을 갖는 등 우울하고 까칠한 면모가 강한 어두운 성격이 되었다.

재생할 수 없었다는 왼손이 다시 생겼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리본즈 알마크가 루이스에게 손을 치료해 주는 대신 어로우즈에 들어오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의견이 있다.[8] 그리고 머리카락도 짧게 잘라버렸다. 강화인간으로 개조되어 홍채 색이 변했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격렬한 감정 변화에 따라오는 두통에 시달린다. 단순한 강화 개조를 받은 게 아니라 진짜로 이노베이드의 일원화가 되었는지, 리본즈 알마크에게 정신적으로 통제당하는 모습도 보인다.

어로우즈 중핵들과 스폰서들이 모인 파티에 리본즈의 초대로 참석했을 때 우연히 세츠나 F. 세이에이를 만나 사지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가 결국 꿈을 이뤘다는 사실에 안도한다.[9] 하지만 도중에 발작이 일어나고, 그 와중에 빌리 카타기리가 세츠나를 알아채곤 경비를 부르는 바람에 사지의 마음을 전해 듣지 못하고 만다.

이후 제정신을 찾고 솔레스탈 비잉으로 간 소마 필리스를 대신해 그녀가 남긴 뇌양자파 대응형 어헤드에 탑승해 수차례 솔레스탈 비잉과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전투 도중 상관을 잃고, 라그랑주 3 전투에선 더블오라이저의 트란잠에 휩쓸려 전장에 있던 사지와 의사가 연결되는 바람에 갑작스런 재회를 하고 혼란에 빠진다. 사지가 건담에 타고 있다→ 세츠나도 솔레스탈 비잉이다 → 사지와 세츠나는 4년 전에도 친밀했다 → 사지는 처음부터 솔레스탈 비잉의 일원이었다 → 사지도 가족의 원수라고 오해하고 배신감에 몸부림친다.

그러나 루이스를 포기하지 않은 사지는 세츠나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트란잠을 이용해 의식 세계에서 만나 진심 어린 설득을 했고, 다시 혼란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린 채 끌려 돌아갔지만 다행히 어느 정도 오해를 풀게 된다.

그 뒤, 리본즈의 지시를 받아 MA 레그넌트에 탑승해 전투에 나선다.
"저거야... 저 건담이다... 아빠와 엄마를 죽인, 바로 그 건담이야!"
여기서 드디어 자신의 가족과 친척을 몰살시킨 건담을 기어코 찾아내고
"그래. 죽기 싫을 거야. 근데 말야, 엄마랑 아빠는 그런 말조차 하지 못했어!!!"
그동안의 분노와 증오, 복수심을 폭발시키며 철저하게 갈기갈기 찢듯이 파괴해 버린다. 네나 트리니티는 나름 저항했으나 실력 차이, 기체 성능 차이까지 겹치며 처참하게 찢겨나갔다.[10] 복수에 성공했다는 기쁨에 해맑게 웃지만 이미 자신의 곁에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음을 알고 결국 절망과 허무함에 찬 광기 서린 절규를 내뱉는다. 눈물만 남은 복수가 되어버린 것.[11]
“엄마, 아빠, 저 해냈어요! 건담을 쓰러트렸다고요![12] 엄마? 아빠? 어디 있어요? 저 건담을 해치웠다고요! 그러니까, 그러니까...[13] 칭찬해 줘요... 으으으... 으아아아아아!!!!
정말 세컨드 시즌에선 불쌍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행적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복수심이 식지 않았는지,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리본즈가 준 약을 먹으면서 네나가 한 말인 "가족의 원수? 그런 건 나에게도 있어. 자기만 불쌍한 척하고.”를 회상하고는 (네나도 가족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자) “꼴좋다"고 비웃어대면서 괴기하게 키득대며 중얼거릴 정도로 광기에 잡아먹혀 악의밖에 남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솔레스탈 비잉을 세계를 비트는 악으로 규정하고 없애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이노베이터의 모함 '솔레스탈 비잉'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에서 다시 레그넌트에 탑승해 사지가 탑승한 더블오라이저와 교전을 벌인다. 안드레이의 어헤드에 정신이 팔린 더블오라이저를 빈틈을 노려 에그너 윕으로 묶어놓고, 빔 캐논으로 공격하면서 접근한 다음 더블오라이저를 끌어안아 묶어놓고 가가의 자폭을 이용해[14] 더블오라이저와 동귀어진하려고 한다.[15] 이를 보다 못한 세츠나가 어떻게 해서든 구하기는 했지만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한 동안 사지가 안전한 곳으로 옮겨 전장에서 빠진다.

그러나 깨어나자마자 발작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솔레스탈 비잉은 모두 전부 죽어야 한다며 사지의 목을 조른다. 그러나 도중에 사지의 목에 걸려있는 반지(1시즌의 병문안 때 루이스에게 선물한 반지의 커플링)를 계기로 정신이 붕괴되며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눈 뜨고 쓰러져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사지는 루이스가 죽은 줄 알고 루이스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그러다 완전히 순수체로 각성한 세츠나와 감응한 트윈 드라이브가 쏟아낸 GN 입자의 영향을 받고 깨어나 사지와 마음을 터놓고 모든 것을 이해하며 서로를 용서한다. 전쟁이 끝난 후, 예전에 입원했던 스페인의 병원에서 사지의 간병을 받으며 몸을 추스르고 있었다. GN 입자 덕분에 계속된 세포 붕괴도 멎었고,[16] 성격도 많이 밝아져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사지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이야기를 끝맺었다.

부유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지나가던 건담에게 부모님과 일가친척이 몰살당하는 과정에서 왼손도 잃고, 괜히 리본즈의 눈에 띄어서 유산 대부분을 뜯기고, 본인은 사실상 생체 실험당해 강화인간이 되어 리본즈에게 휘둘리는 채로 온갖 전장에 휘말렸으며,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PTSD와 지속적인 불면증을 겪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그래도 사랑하던 사람과 화해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와 원래의 삶을 되찾았으니, 전장에서 목숨을 포함한 모든 것을 빼앗기며 소모품처럼 개죽음당한 건담 시리즈의 강화인간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작품 내내 사망 플래그를 세웠고 막판 발작 신에서는 백이면 백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남은 건 해피 엔딩 보정으로 보인다.

4.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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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과 마찬가지로 병원에 입원한 채 사지의 간호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 머리를 다시 길러서 1기와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돌아왔지만[17], 6년의 세월과 그 세월 동안 여러 힘든 일들을 겪었던 만큼 1기 때의 발랄한 인상은 모두 사라지고 성숙한 인상이 되었다. 어로우즈 소속이었는데 처벌받지 않고 연방군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루이스는 어로우즈 소속이었어도 딱히 전쟁 범죄라고 부를 만한 일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교전전투는 모두 대 건담전이고, 브레이크 필러 사태 당시에도 마네킹 대령의 지시로 민간인 구출을 위한 파편 격추만 했으니 처벌받을 이유가 없다.

원래부터가 군과는 연관이 없었고 어로우즈의 파일럿이 된 것도 막대한 기부금과 리본즈의 의중에 의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극장판 시점에서는 어로우즈 붕괴 이후 지구연방군 소속으로 전환되었는지 연방군 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그간 겪었던 사건들로 인해 PTSD를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 작중에선 거의 회복세라 퇴원해도 좋지 않을까 중얼거리고 있었다. 또한 베다 트위터에서 프로파간다 영화를 보고 온 사지에게 자신도 출연했냐고 묻기도 하는 한편 캐릭터 카드를 받아 왔냐고 물어본다.[18]

그러나 지구권에 ELS들이 출현하면서 뇌양자파의 영향을 받았는지 다시 발작을 일으키고 만다. 그리고 리본즈 타입 이노베이드의 모습을 한 ELS의 표적이 되어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사지와 세츠나에게 구출된다. 이때 이노베이터로 각성한 것이 다시 확인되었다.극장판 연출에서의 눈[19]

그 뒤 이노베이터가 될 소양을 지닌 자들을 보호한다는 연방의 조치에 따라 사지와 함께 뇌양자파 차단 시설로 이동했지만, 목성권에서 대량의 ELS들이 출현하자 다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ELS들의 진입으로 인해 일손이 필요해지자 사지가 그쪽으로 가고 싶어 하는 의향을 읽고 다녀오라고 말해준 뒤 그가 돌아오길 기도하면서 기다린다. 이후 세츠나와 ELS 간의 대화 끝에 인류가 ELS와 화합을 이루게 된 뒤 따로 이야기는 없다.[20]

5.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

5.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초반부터 더블오 계열 적으로 등장하는데... 후반부에 레그넌트 탑승 버전 한정이긴 하지만 레어 특수 능력 '극'을 갖고 나와서 수많은 사람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이것만 해도 충공깽인데 데이터상으로 있는 에이스 보너스는 명중, 회피+30% 만약 레그넌트의 HP가 10만을 넘고 에이스 보너스까지 들고 나왔다면 에이스 보너스 얻은 세츠나 이외에는 도저히 손을 쓸 수 없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작중 크로스오버의 영향으로 전투 대사가 의외로 다양한데, 특히 에리어 11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코드기어스 멤버들이랑 전투 대사도 많다. 더블오 본편에서도 사지가 솔레스탈 비잉 소속인 줄 알고 배신감에 몸부림을 쳤었는데, 다른 학우들이었던 카렌과 를르슈도 (솔레스탈 비잉의 동맹 조직인) 흑기사단의 에이스와 수장이었다는 사실을 리본즈에게 듣게 되어서 더더욱 배신감에 빠지게 되었다. 카렌이나 를르슈가 뭔 말을 하려고 해도 모두 자신을 속인 거짓말쟁이라고 울부짖으며, 특히 친했던 카렌과의 대사는 꽤나 광기가 느껴질 정도. 그 외에 리본즈에게 인격을 장악당하는 과정에서 감응력이 높아진 걸 반영해서인지 뉴타입들과 강제로 연결되는 고통 또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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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설정 때문에 이런 일러도 존재한다. 슈로대 Z 시리즈에선 사립 애쉬포드 학원의 학생이기 때문인데 일레븐이라 괴롭힘 당하던 사지를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를르슈, 스자쿠, 카렌과는 동급생 친구라서 이들도 재세편 내내 루이스를 신경 쓰고 있었다.[21]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극장판을 반영하여 병원에서 요양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당연히 비중은 사지랑 마찬가지로 단역 수준이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마찬가지. 시옥편에선 그나마 몸이 회복되었는지 사지랑 외출도 한다. 같이 극중극 솔레스탈 비잉을 감상.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극장판 내용을 반영하여 카메오 출연한다.

5.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세컨드 시즌 첫 참전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부터 이노베이드 버전이 계속 참전 중. 고유 어빌리티가 없을 때는 각성치가 주어지는 것으로 이노베이드화된 것을 표시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유사 이노베이터'라는 고유 어빌리티를 얻고 눈에 이노베이드 특유의 꺾이는 줄무늬 표시까지 추가되며 루이스가 리본즈에 의해 이노베이드의 일원으로 강제로 편입되었음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다만 이 유사 이노베이터 어빌리티가 매 턴 MP를 5 깎아먹는 페널티를 안고 있어, 턴 엑스 추가 파견 DLC에 나오는 '투쟁 본능' 어빌리티를 통해 매 턴 추가 MP 옵션을 제공하거나, 에어리어 안의 유닛에게 추가 MP를 주는 '가희' 어빌리티를 가진 캐릭터와 함께 써야 한다. 레벨을 많이 올리고 회피에 많이 투자해 맞을 일이 없어진다면 MP 변동치를 2배로 만드는 '격정' 어빌리티를 쓰는 것도 가능. 다만 저레벨에는 초일격 상태가 계속 유지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페널티를 안고 가야 하기에, 기본 스탯과 성장치가 우수한 1.5군급 전투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데려와서 막 굴리기에는 번거로운 타입이라 할 수 있다.

6. 기타 이야깃거리

라디오 솔레스탈 스테이션에 게스트로 출연한 리본즈 알마크 역의 소게츠 노보루의 해설에 의하면 루이스가 복용하고 있던 약은 GN 입자에 의한 세포 장애를 저지하기 위한 약으로, 이노베이터화(=이노베이드화)나 리본즈에게 장악되던 의식은 그 약의 부작용이라고 한다. 리본즈는 그녀를 이용할 생각으로 의도적으로 이노베이드화를 진행시키고 있었고 실제로 의식이 장악될 뻔했지만, 세츠나의 초고순도 GN 입자의 활약으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고.

네나 트리니티와의 결전 이후 절망에 빠져드는 모습은 아무래도 기동전사 Z건담카미유 비단팝티머스 시로코의 결전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수박바 어택만 없지 마지막 상황 전개가 상당히 비슷해서 대략 이런 자막 장난이 가능할 정도.#[22]

사실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불행한 인생을 산 인물이다. 단순히 가족이 몰살당한 인물은 건담 시리즈에선 별로 드물지 않을 정도로 많은 편이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짜증나서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가족이 몰살당한 경우는 유일할 정도. 반대로 말하면 이딴 이유로 민간인을 사살하는 미친놈건담 시리즈의 모든 악당을 통틀어서도 네나가 유일하다는 의미기도 하다.

루이스는 초기 계획했던 시나리오에서는 사지를 감싸 죽을 예정이었지만 이게 미담이 되어버린다고 우려해서 생존시키는 것으로(= 살아서 죄를 청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루이스를 모함 솔레스탈 비잉 방위전에 참가시킨건 이노베이드 측의 승산을 줄인 선택이었는데, 건담을 증오하는 루이스의 아군 오사를 막기 위해 퍼스트 시즌 최강 파일럿인 서셰스의 아르케 건담을 기지 내부에 배치해 전투 행동에 제약을 가했고 최대 전력인 리본즈 건담은 베다가 탈환되고 나서야 행동하게 되었다.


[1] 전갈은 독이 있는 생물로 별자리부터가 그녀의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2]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와 헤어진 루이스는 쓸쓸해져서 울기만 했고 세츠나의 죽은 게 아니라서 만나려고 한다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세츠나를 싫어하게 된다.[3] 루이스가 잘사는 집 아가씨인 만큼, 고향에서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4] 비슷한 나이 청소년이면서 자기는 인간 병기가 되어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데, 그런 세상을 지배하는 저 아래 금수저들은 딴 세상에 사는 양 파티를 즐기는 게 아니꼽다는 이유.[5] 그런데 스페인 여자들은 반지를 왼손 약지가 아니라 오른손 약지에 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선 '왕류메이가 왕류밍으로 개명당한 것처럼 이 부분도 제작진의 서투른 실수', '스페인이라고 무조건 오른손에 끼진 않는다더라'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어찌 되었건 간에 루이스 입장에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을 텐데 왼손 오른손이 무슨 상관이겠는가.[6] 근데 하필 나타난 시점이 잠입했던 카타론 멤버인 줄 모르고 친해졌던 선임 동료가 체포될 때 얼떨결에 같이 잡혀갔던 사지가 강제 노동을 하던 장소에 시험형 오토마톤을 투입하러 온 것이라 모르고 있었고 다른 사람이 투입한 것이지만 사지를 죽일 뻔한 것이 되었다.[7] 트릴로바이트 개발에 들어간 비용을 어느 자산가가 모두 지불해 주었다는 말에 대해 안드레이가 "별 괴짜를 다 보겠다"고 말하는 그 순간, 화면에 루이스를 보여준다. 덧붙여 00 종합 설정집인 '기동전사 건담 00 데이터 아카이브즈'의 내용에 따르면 '민간인 자산가의 지원으로 개발되었다'고 좀 더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사실상 확인 사살이다.[8] 다만 재생 치료로 보긴 애매한 게 팔을 잘 보면 피부에 지그재그로 흉터가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재생이 아닌 인조 피부를 씌운 의수라는 견해도 있다. 세르게이를 왼손의 완력으로 누를 만큼 괴력을 발휘하는 걸 보면 의수 쪽 의견이 좀 더 무게가 있다. 를 달았는데 왜 악력이 아니라 력이 세진 건지는 묻지 말자[9] 세츠나와 사지와의 일을 기억하면서도 세츠나를 싫어하는 모습이 안 나온 것을 보면 세츠나의 죽은 게 아니라서 만나려고 한다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된 듯하다.[10] 네나 트리니티의 쓰로네 드라이는 이미 수년 전 GN-X를 상대로 그 취약함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조종사의 실력 측면에서도 네나의 전투 능력은 다른 건담 마이스터들에 비해서 다소 모자란데다 기체도 잘 쳐줘봐야 어헤드 이하 수준의 스로네 드라이를 운용하는 반면, 루이스 할레비는 리본즈 알마크에 의해 강화 수술도 받고 파일럿 실력도 뛰어난데다 가문의 막대한 예산이 동원되어 그동안의 전투에서 축적된 최신 기술들이 있는 대로 적용된 레그넌트에 탑승하고 있었다. 실력과 성능 면에서 모두 뒤처지는 네나는 결국 조종석째로 뭉개져 악인답게 죽었다.[11] 이때 방영 당시 안티의 절정을 달리던 네나 트리니티가 죽었다는 것에 좋아하다가 저 장면을 보고 슬퍼한 사람들도 많았다. 이 장면의 연출마저 수박바 어택과 몹시 흡사해서, 혹시 제타 건담의 카미유 비단처럼 정신 붕괴한 것은 아닐까 기겁한 사람들도 많았다.[12] 아무리 가족의 복수였다지만, 그래도 사람을 하나 죽이고는 정말 순수하게, 해맑게 말해서 소름 끼칠 정도.[13] 이때부터 웃음기가 사라지고 허망하고 애절하게 울부짖듯이 말한다.[14] 사지가 더블오라이저의 미사일 공격으로 2대를 격추했지만 화망을 피해 들어온 1대가 기어코 자폭하고 말았다.[15] 묘사를 보면 부모님의 직접적인 원수를 해치웠지만 복수를 달성하고 허무함만 남아 죽을 때까지 싸우거나, 싸우다가 죽으려는 자포자기의 광기 어린 심리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이걸로 더는 도망갈 수 없다! 건담!!/사지: 그만해 루이스! 이대로는 너도...!!/루이스:그게 어쨌다고!!!! 너희를 없애기 위해서라면!![16] 팔은 그 당시의 기술력으로 봤을 때 완전히 복구했을 가능성이 높다.[17] 1기 때의 긴 머리는 아니고 어깨까지 닿을 정도의 길이로 길렀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18] 여기서 사지는 모빌 아머는 나왔긴 했으며 캐릭터 카드는 받을 수 없었다고 대답해 루이스를 의아하게 만든다. 정황상 레그넌트와 루이스 역의 캐릭터도 등장은 한 것으로 보이나 그 캐릭터는 루이스와는 이미지가 완전 다른 인물인 듯.[19] 하지만 홍채의 모양은 리본즈나 티에리아에 가까운 모양이고 순수종인 세츠나나 데카르트와는 다르다. 애초에 루이스의 이노베이터화는 순수종 이노베이터가 아닌 리본즈의 인위적 이노베이터화 약물의 결과이기 때문. 작중의 이노베이터화 사례 중에서도 예외적인 경우인지라 순수종 이노베이터나 이노베이드들과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순수종 이노베이터와 이노베이드들처럼 ELS와의 뇌양자파 반응이 민감한 것은 확인되었다.[20] 감독의 추가 답변에 따르면 이노베이터로 각성해 사지보다는 오래 살 것이라는 간단한 언급 정도가 끝. 작중 이노베이터는 이론상 일반인의 10배는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21] 특히 00, W이 원작에 가깝게 흘러가는 IF 루트에서는 사지만이 아닌 를르슈, 카렌이 함께 학교(일상)로 돌아가자고 호소하는 장면은 애절하기까지 하다. 제로의 모습일 때는 (나나리 관련은 제외)사감을 최대한 누르는 를르슈가 드물게 사감을 숨기지 않는 귀한 장면이기도 하다.[22] 물론 상황이 오마주일 뿐이지 네나 트리니티팝티머스 시로코와 비교하기엔 시로코가 기분 나빠할 정도의 폐기물 인성의 소유자이고 한 인간의 정신을 망가뜨릴 정도의 초능력도 없다. 할레비가 절망한 이유는 단순히 리본즈 알마크가 투여한 약물에 의한 부작용과 복수를 이루었어도 아무 것도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대한 허무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