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3 23:54:40

루스 데 베리타


파일:버황소설로고.jpg
[ 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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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티아 피오니아 라 모니크 루블리스 카말루딘 샤나 카스티나 알렌디스 데 베리타 카르세인 데 라스 지은 그라스페 데 제나
루스 데 베리타
Ruth De Verita
파일:베리타 공작.png
파일:루스 .png
알렌디스에게 보이는 모습
프로필
<colbgcolor=#31b675><colcolor=#ffffff> 이름 루스 데 베리타
가족 관계 아내 세르비아나 데 베리타
장남 알렉시스 데 베리타
차남 알렌디스 데 베리타
며느리 일리아 세 제노아
신분 베리타 공작가의 당주 & 카스티나 제국 재상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회귀 전2.3. 회귀 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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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오디오코믹스 성우는 장성호.

카스티나 제국의 재상이자 베리타 공작.[1] 녹색 꽁지머리에 안경을 쓴 게 특징이다.

제국의 재상가답게 머리가 매우 좋은 사람이며, 침착하며 무뚝뚝한 면모가 있다. 영리한 아리스티아를 마음에 들어하여, 그녀가 황태자와 파혼하려고 하자 자신의 큰 아들과 이어주려고 일부러 황태자 앞에서 아리스티아를 칭찬하며 이간질을 하여 미르칸 황제와 같이 아리스티아의 정신적 고통을 증폭시켰으며 회귀 전에도 루블리스를 자극하는 의미로 아리스티아 띄어주기를 자주 행하여, 아리스티아의 비극에 일정한 기여를 한 원흉 중 하나이다.[2]

2. 행적

2.1. 과거

원래는 베리타 후작가의 삼남으로, 작위를 얻기 위해 수도에 상경하던 중, 라스 공작의 눈에 들어와 베리타 후작가를 공작가로 격상시켜 가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한다. 베리타 공작부인인 세르비아나와는 전형적인 정략 결혼으로 보였으나, 실은 세르비아나와 결혼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아내인 세르비아나도 이미 알고 있었다. 후작가 삼남일 때 장남과 차남 등 자신의 형들과 그 가족을 숙청하고 후작이 되었다고 한다.[3]

2.2. 회귀 전

회귀 전에는 루블리스의 만행으로 아리스티아가 처형당하고 모니크 후작마저 자살하자, 라스 공작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루블리스를 저버린다. 이후 제나 공작의 반란이 성공하면서 처형되었거나, 루블리스를 끝까지 저버리고 망명했을 가능성이 높다.[4] 그러나 위에서 설명하듯이 루블리스를 자극하려고 고의적으로 아리스티아를 지나치게 칭찬함과 동시에 루블리스가 열등감을 갖게하여, 루블리스가 아리스티아에 열등감을 넘어 증오감을 갖게 한 만큼 이 사람도 회귀 전 비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거기다 차남인 알렌디스를 경계하여 희대의 책사이자 귄모술수의 달인이였던 알렌디스가 아버지에 대한 증오로, 제나 공작의 책사가 되어 황실과 황제파가 귀족파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사실상 제나 공작 못지 않게 회귀 전 비극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5]

2.3. 회귀 후

알렉시스... 알렌디스.
자신이 그토록 편애했던 장남 알렉시스가 죽자 진작에 차남 알렌디스에게 잘해줘야 했다고 후회하며 내뱉은 말.
큰 아들 알렉시스를 매우 예뻐하나 머리가 지나치게 좋은 알렌디스를 노골적으로 경계하였다. 이러한 루스의 알렉시스와 알렌디스에 대한 차별을 주군인 미르칸 황제는 물론, 친우들인 라스 공작과 모니크 후작도 알 정도로 알렌디스를 거의 개무시하고 관심도 두지 않았다. 이로 인해 알렌디스가 삐뚤어지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몸이 병약했던 알렉시스는 루스의 무리한 후계자 교육으로 인해 몸이 악화되어 병사하고 만다. 게다가 알렌디스마저 이미 가문을 떠난 상태였기에, 그제서야 자식들을 차별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6]

회귀 후에는 제나 공작의 반역이 드러나자 이를 안타까워 하면서도, 자신을 모욕하는 제나 공작을 역관광하여 기절시킨다.

3. 기타

  • 여담으로 만화판에서 라스 공작 아르킨트와의 접점은 거의 개그씬이다. 성격이 딴판인 인간들이다 보니, 장난기 많고 활발한 성정의 아르킨트가 깨방정을 떨고 조용한 학자 같은 느낌이 강한 루스가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많다. 다만 웹툰의 개그캐 이미지와 다르게 선인이나 호인은 아니다. 회귀 전 아라스티아와 루블리스의 사이를 갈라놓은 원인 제공자이기도 했고, 회귀 후에 드러나는 알렌디스와의 부자 갈등, 아라스티아가 황태자비 자리에 의해 여러 갈등에 휘말리는 가운데서도 계파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아리스티아가 황태자비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등, 자신과 가문을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행동도 자주 보여준다.[7]

[1] 의전서열 1위는 라스 공작 가문, 2위가 바로 베리타 공작 가문이다.[2] 다른 한 명은 황태자의 고모인 라스 공작부인 에르니아.[3] 정황상 가문에서 배제한 것이 아니라 모두 죽여서 후환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장남보다 뛰어난 알렌디스를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4] 아버지인 베리타 공작을 미워하던 회귀 전 알렌디스가 제나 공작에게 포섭되어 그의 책사가 되었다고 한다. 회귀 전 황실과 황제파가 제나 공작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것을 보면 자기 스스로 적을 만든 셈.[5] 베리타 공작을 극도로 증오했던 회귀 전 알렌디스의 성격상, 해외에 망명하였어도 알렌디스에게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6] 알렉시스가 자녀없이 죽으면서 베리타 공작위를 물려받을 직계 혈손은 알렌디스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알렌디스는 이미 아버지와의 관계가 파탄날대로 파탄나버려, 가문을 떠난 상태였기에 베리타 공작은 치졸한 이유로 자식들을 차별하면서 가족간의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끝내 가문의 후계 구도까지 꼬아버린 셈이 되었다. 후회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노릇.[7] 애초에 루스가 귀족파를 몰락시키고 베리타 가문을 후작가에서 서열 2위의 공작가로 올린 사람임을 생각하면 한없이 착한 호인일리가 없다. 이건 라스 공작도 마찬가지. 더욱이 차남 알렌디스를 자신보다 더 똑똑하다는 이유로 대놓고 차별하고 그 사실을 황제 뿐만 아니라, 같은 계파의 핵심 인사들인 라스 공작과 모니크 후작마저 공공연히 알고있을 정도로 막장 아버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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