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2:06:47

트위기

레슬리 혼비에서 넘어옴
영국 기사 서임자 (여성)
British D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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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기
Twiggy
파일:external/www.vogue.com/twiggy.jpg
본명 레슬리 혼비 로슨
Dame[1] Lesley Hornby Lawson
출생 1949년 9월 19일 ([age(1949-09-19)]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브렌트 니스던
국적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67cm, 47kg
활동 1966년 ~ 현재
배우자 마이클 위트니(1977년~1983년 사별)[2]
레이 로슨(1988년~현재)[3]
자녀 딸 칼리(1978년생)
소속 Models 1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4]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여담

[clearfix]

1. 개요

영국의 여성 패션모델이자 60년대 패션의 아이콘 중 하나였다. 본명은 레슬리 혼비(Lesley Hornby).

2. 상세

원래 봉제공장 일과 미용실에서 손님들 머리 감겨주는 일을 했다. 남자친구의 권유로 모델 일을 시작하였는데 예명인 '트위기(Twiggy)'는 잔나뭇가지처럼 빼빼 마른 체형 때문에 생긴, 어렸을 적 별명이었다고 한다.

엘르, 보그 등의 표지를 장식하는 화려한 모델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결혼 후에는 가정 주부로 오래 지내다 복귀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생계를 위해 옷걸이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고.

트위기 이전까지는 풍만한 몸매에 여성스러운 긴 머리의 모델들이 많았다. 트위기의 등장으로 모델계의 판도는 완전히 뒤집혔는데 167cm에 47kg의 마른 몸매, 짧은 컷트머리와 주근깨 가득하고 웃음기 없는 얼굴은 그녀를 대표하는 중성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그래서 미국의 미아 패로우진 시버그와 함께 1960년대 중성적이고 쿨한 여성 패션 모델을 꼽을 때 자주 거론된다. 전세계의 여성들이 그녀의 가녀린 몸매를 동경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케이트 모스와 더불어 전세계에 거식증 열풍이 불게 한 주범이라는 식의 비난도 많이 받았다.

또한 과감하게 속눈썹을 강조한 눈화장, 아이홀에 더블라인으로 진하게 그리는 화장법, 말괄량이 같은 표정과 소녀스러운 패션 스타일로 자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 영역을 확보했다.
파일:WaT8RIw.jpg

야들리 런던(Yardley London)에서 이 눈화장을 따라할 수 있는 단독 제품도 출시했었다.
파일:twiggy_yardley_01.jpg

짧은 모델 활동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그녀가 이루어놓은 스타일의 개성이 워낙 강한지라, 2000년대로 들어선 후에도 그녀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소녀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의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실기 시험에 나오기도 한다.

일본의 시부야계 밴드 피치카토 파이브의 보컬 노미야마키가 트위기 패션을 표방하며 일본에 유행시키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 TV쇼 도전 슈퍼모델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간간히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중. 이외로 미국에 본인의 의류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패션지 보그와 ebay와 협업하여 50년 전의 화보 사진을 비슷하게 재현하여 착용한 아이템의 시대를 초월한 모습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https://youtu.be/uY_2uVkxJ8U

3. 여담

켄 러셀의 The Boyfriend로 1972년 골든 글로브시상식 여우주연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역,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있다. 또한 런던과 뉴욕의 작은 연극에도 올라 배역을 맡은 바 있다.

의외로 많은 음반을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트위기쇼에서 라이브도 했었다.

데이비드 보위Pin Ups 표지에 보위와 함께 출연했다.

일명 트위기컷 이라고 불렸던 그녀의 짧은 머리는 비달 사순의 작품.


[1] 대영제국 2등급 훈장을 받아 경칭으로 Dame이 붙는다.[2] 1931 ~ 1983, 미국의 배우[3] 1945년생, 영국의 배우, 영화감독[4] 트위기의 오피셜 사이트. 그녀의 최근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