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 ||||
그랑프리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
<rowcolor=#000> 1987년 | → | 1988년 | → | 1989년 |
나카모리 아키나 | → | 레베카 | → | BOØWY |
1. 개요
대표곡 フレンズ 1985년 라이브.
일본의 팝 밴드. 멤버는 (해산 당시) NOKKO(보컬), 도바시 아키오(키보드), 타카하시 노리유키(베이스), 오다와라 유타카(드럼). 1980년대 일본을 풍미했던 밴드로 2차 밴드 붐으로 여성 보컬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인기 밴드였다.
2. 바이오그래피
사이타마현에서 아마추어 기타리스트 키노부 타케히코를 주축으로 결성되었는데,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본래는 펑크 록의 형식에 가까웠고 보컬도 남성 멤버를 거치던 등 멤버에 변혁이 있었다. 이후 밴드 이름을 '나의 친구 레베카'라는 미국 소설에서 따온 '레베카'로 확정짓고 베이스 멤버였던 야마다 코우지가 여동생 NOKKO(본명 야마다 노부코)를 소개하여 여성 보컬로 맞고서[1] 밴드는 확실한 형태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후 키보드 도바시 아키오를 맞이하여 밴드는 뉴웨이브적 사운드를 토대로 메이저에 정식 데뷔하여 2장의 앨범을 먼저 발매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밴드의 인기는 그냥저냥이었다.그러나 멤버간의 부부 사이였던 NOKKO와 키노부의 이혼 문제로 밴드의 주축이었던 키노부 타케히고와 드러머 코누바 타츠야가 밴드를 탈퇴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론 밴드의 주축은 키보드 도바시로 옮겨졌고 기타리스트와 드러머를 새로 영입하여 재정비를 겪게 된다. 이때부터 보다 블론디, 마돈나, 신디 로퍼 향취의 팝 사운드가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성공적인 재정비로 하여금 6개월 간격으로 놓은 'WILD & HONEY' 앨범은 오리콘 차트 한자릿수대 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고, 다시 반년 뒤 발표하던 'REBECCA IV ~ Maybe Tomorrow ~'는 밴드의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밀리언 셀러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갈아치우고 자연스레 동반되는 오리콘 차트 1위라는 금자탑으로 하여금 BOØWY와 함께 일본 2차 밴드붐을 견인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홍일점이자 얼굴마담이던 NOKKO는 소녀스런 감성과 비주얼, 사이다같이 청량한 보컬,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아이돌급의 인기를 끌었고 레베카를 분기점으로 여성 보컬 형식의 밴드가 우후죽순 생겨나던데다[2] 여성 솔로 및 걸즈 록에게도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한것으로 보인다.[3]
기세를 몰아 6집 앨범 'Poison'은 골드 디스크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고 내는 앨범마다 기본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승승장구를 이어가긴 했지만,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에 지쳐갔고 창작의 압박에 시달리던 나머지 90년을 끝으로 활동 동력은 완전히 잃었고 이듬해 해체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후 수많은 황혼기 뮤지션들이 그렇듯이 재결성을 몇차례 진행하긴 했지만 라이브 위주의 활동들 뿐이었다.
2015년 재결성 라이브. 노년기임에도 청량한 보컬은 여전하시다.
해산 뒤 흩어진 멤버들은 각자 솔로 및 프로듀싱 음악 활동을 잇는가하면 회사 직장인으로 전업하는 멤버도 있는 등 각자의 삶을 영위중에 있다. 보컬 NOKKO는 인기를 이어가며 각종 드라마 OST나 CM송에서 보컬을 발휘하는 가수도로 유명했다.
이들의 곡 《nervous but glamorous》는 소니의 리버티 CM송으로 유명하다.[4]
3. 디스코그래피
- VOICE PRINT
- Nothing To Lose
- WILD & HONEY
- REBECCA IV 〜Maybe Tomorrow〜
- TIME
- Poison
- BLOND SAURUS
3.1. REBECCA IV 〜Maybe Tomorrow〜
REBECCA IV 〜Maybe Tomorrow〜 | |
<colbgcolor=#240B3B><colcolor=#FACC2E> 발매일 | 1985년 11월 1일 |
녹음 | 1985년 3월 9일 |
장르 | 뉴웨이브 |
재생 시간 | 45:25 |
곡 수 | 10곡 |
레이블 | CBS |
130만장 판매고 밀리언 셀러 주인공의 앨범. 드라마 'ハーフポテトな俺たち'의 OST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フレンズ, ガールズ ブラボー! 노래가 특히 유명하며 두곡은 묶여서 싱글컷 되었고 레베카의 대표곡이 되었다.
트랙
- 1. Hot Spice
- 2. プライベイト・ヒロイン(Private Heroine)
- 3. Cotton Time
- 4. 76th Star
- 5. 光と影の誘惑 (빛과 그림자의 유혹, Instrumental)
- 6. ボトムライン(Bottom Line)
- 7. ガールズ ブラボー!(Girls Bravo)
- 8. フレンズ(Friends)
- 9. London Boy
- 10. Maybe Tomorrow
[1] 정작 코우지는 얼마가지 않아 다른 밴드 활동을 이유로 탈퇴했다. 후일엔 프로듀서가 되어 여동생 NOKKO의 솔로 활동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베이스 멤버는 타카하시 노리유키로 쭉 고정되었다.[2] 레베카 이전에도 사디스틱 미카 밴드, 플라스틱스, 시이나 앤 로켓츠 등 여성 보컬이 얼굴마담이던 형식은 없진 않았지만 보컬의 비중이 절대적이진 않았다던지 대중으로 확장되기엔 한계점이 있었다. 대중적 인지도를 업은 레베카를 전후로 일본 가요계에 여성 보컬의 존재감이 달라졌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3] 대표적인 예시론 린드버그, 쥬디 앤 마리 등. 이들은 직접적으로 NOKKO를 흠모했다는 언사를 숨기지 않았을 정도였고 아무로 나미에와 PRINCESS PRINCESS, LiSA 등이 레베카의 영향 하라는 시각도 있다.[4] CM에 나온 뮤직비디오는 찾을수가 없다. 아마도 CM용으로만 만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