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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등장하는 의문의 집단.2. 소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등장한 의문의 집단으로, 스토리 상 메인 빌런의 위치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이다. 래빗홀의 수장은 이클립스 알파를, 부하는 이클립스 베타를 사용한다.3. 작중 행적
프리시즌 트레일러 티저에서 첫 등장. 시공간의 포털을 열어 빌리지 붐힐 마을로 건너와 석상 기둥에 세워진 트로피를 가로채 가져간다. 이후 자신의 능력으로 보호막을 쳐 붐힐 마을을 선명하게 만든 뒤 도주한다. 이로 인해 다오, 배찌, 브로디를 비롯한 캐릭터들과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도주하는 와중에도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추격전 도중 월드 런던 나이트 맵의 도로 크리스가 던진 물폭탄에 맞아 물풍선 안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이 마저도 탈출하여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의 나무귀신이 줄지어 있는 숲에서 선두로 달린다. 그리고 포레스트의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다리를 무너뜨리는데, 크리스가 쏜 아이템에 맞아 카트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가게 되면서 트로피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오솔길을 따라 수많은 테마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시즌 2 WKC 트레일러에서는 래빗홀의 일원 중 하나로 보이는 레이서가 등장하는데, 벼락 아이템을 사용해 레이서들을 공격한다. 그리고 자신을 추격하는 데릭과 치열한 레이싱을 펼치는데 거의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한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을 이어나간다. 그러다 로두마니가 홧김에 발사한 미사일이 레전드 컵을 향해 날아가는걸 발견하고 다오가 레전드 컵을 지키기 위해 미사일 쪽으로 몸을 던지는 모습을 데릭과 함께 카트를 멈춰세우고 지켜본다. 후에 티이라에 의해 사건이 일단락 되자 모습을 감췄다.
시즌 4 트레일러 티저에서 간만에 재등장한다. 드라키의 성에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부하들과 함께 생명의 불꽃을 가지고 도망치는 드라키를 쫓는다. 이후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생명의 불꽃을 얻어내 이 힘을 흡수한다. 그리고 트레일러 티저 끝에 불에 비친 래빗홀의 멤버가 밝혀진다.
그 정체는 바로 미소와 데릭[1], 그리고 렉스였다.
시즌 5 트레일러에서는 미소 혼자서 레전드 컵을 가져가기 위해 문힐시티를 방문하는데 도로 위에서 투탑의 명령을 받은 랍토르 형제들에게 협공을 당한다. 랍토르 형제들에게 공격받는 와중 데릭과 렉스가 달려와 미소를 구해내고 이 둘이 랍토르 형제를 상대하는 동안 미소는 레전드 컵이 있는 장소인 고층 빌딩으로 이동한다. 레전드 컵에 가까이 다가가 가져가려 하는 순간 투탑이 발동한 함정에 갇히게 되고 그대로 붙잡히는 듯 했으나 이클립스 알파를 원격 조종해 투탑을 공격하고 투탑이 쓰러진 틈을 타 함정에서 빠져나온 후 레전드 컵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레전드 컵의 힘을 사용해 고층 빌딩과 도시 전체를 충격파로 날려버린다.[2] 데릭과 렉스는 랍토르 형제에게 붙잡힌 상태였는데 이 충격파를 틈타 그 장소에서 도망친다. 그리고 도망가는 래빗홀 일당을 다오와 배찌가 추격한다.
노르테유 시네마틱에서 추격전은 계속 이어지는데 자신들을 추격하는 다오와 배찌를 떨쳐내기 위해 데릭과 렉스가 미사일을 날리지만 다오는 뛰어난 주행으로 미사일을 피한 후 데릭과 렉스 사이를 뚫고 지나가 미소를 향해 돌진하고 배찌는 천사 아이템을 사용해 미사일을 막아낸다. 미소에게 근접한 다오가 손을 뻗어 레전드 컵을 탈환하려 하자 미소는 가소롭다는 듯 비웃으며 레전드 컵의 힘을 또 한번 방출해 다오와 배찌를 날려버린다. 미소는 힘없이 쓰러진 둘을 비웃는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힘을 잃어 광채가 사라진 레전드 컵[3]을 땅바닥에 던져주고는 부하들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 멤버 #===
오리지날 캐릭터인 미소, 원작에서는 선역이였던 데릭, 원작에서도 악역이였던 렉스로 이루어져있었다. 각각 둘의 스킨 설명으로 보아 데릭은 자신의 한계에 굴복해 더 강한 힘을 주겠다는 미소의 말에 넘어가 가담한 것으로 보이며 렉스는 그냥 더 강한 힘을 쫓아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이 셋 말고 추가 멤버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래빗홀 자체가 미래에서 넘어온 평행우주 설정이고 원본이 선역인 데릭까지 빌런 집단인 래빗홀에 가담한걸 보면 어느 성향이든 상관없이 미래 시간대의 선역, 혹은 악역이었던 인물들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4. 기타
- 원작의 로두마니와 투탑과 같은 직위의 악역이지만, 그 두 악역과 적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그성이 짙었던 두 집단과 달리 이쪽은 진지한 빌런이며 실제로 도시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행보까지 보여줬다.[4] 목적은 비슷하나 그 깊이가 완전히 다르다.[5]
- 메인 악역 집단끼리 충돌하는 묘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시즌 2 시네마틱에서 로두마니가 나오긴 했으나 두 집단이 서로 싸우진 않았고 직접적으로 격돌한건 시즌 5 시네마틱으로, 투탑의 블랙 컴퍼니와 맞붙었다.
- 래빗홀 코스튬이 출시되었지만, 이클립스 알파와 비슷하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가장 암흑기라 불리는 시즌 4에 출시되는 바람에 코스튬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1] 시즌2 WKC 시네마틱에서 미소의 일당으로 추정되는 레이서가 바로 미래의 데릭이다. 시네마틱에서 굳이 주인공 역할인 다오를 놔두고 현재 시간대의 데릭과 맞붙었던 것이 복선. 둘의 주행 기술이 이상하리만큼 비슷하고 실력도 막상막하였기 때문에 현재의 데릭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다.[2] 야경으로 보이던 건물들의 불빛이 전부 사라지는 것으로 보아 문힐시티 전체가 피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후에 나온 노르테유 시네마틱 추격전 영상을 보면 건물들이 무너진 폐허가 보이는데 단순히 충격파로 인한 정전이 아니라 도시 자체를 파괴한 듯 하다.[3] 정황상 미소가 레전드 컵의 힘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미소의 몸 주변에 레전드 컵과 비슷한 아우라가 생겼기 때문.[4] 이렇게 광역적인 공격행위를 보인건 카트라이더 시리즈 모두 통틀어 래빗홀이 최초이다. 다른 두 악역은 주로 주인공 일행들에게만 해코지를 하거나 공격 행위도 극소규모로 진행한 반면 이쪽은 그냥 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렸다. 분명히 민간인 피해도 있었을 것.[5] 해적이기에 재물 약탈이 최우선인 로두마니는 두말할 것도 없고, 투탑의 경우 세계 정복이라는 목표를 간판으로 내걸고 있으나 현실은 자신의 빠져버린 머리카락을 복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 반면 미소의 경우 세상을 불행에 빠뜨리고 싶어한다는, 어찌보면 더 위험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