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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브린 | 래리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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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85F4><colcolor=#fff> 제1·3대 구글 CEO 래리 페이지 Larry Page | |
본명 | 로렌스 에드워드 페이지 Lawrence Edward Page |
출생 | 1973년 3월 26일 ([age(1973-03-26)]세) |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뉴질랜드|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미시간 대학교 (컴퓨터공학 /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 / 석사) |
경력 | 구글 CEO (1998–2001, 2011–2015) 알파벳 CEO (2015-2019) |
재산 | 1,619억 달러 (한화 약 232조 8,700억원)[1] |
배우자 | 루신다 사우스워스 (2007년 결혼) |
자녀 | 2명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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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기업인이다.구글의 설립자로 유명하며 1,3대 CEO를 역임했다. 현재는 경영에서 물러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 생애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다. 부모 둘 다 대학교 컴퓨터과학 교수였다. 래리는 미시간 대학교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부모와 마찬가지로 컴퓨터과학 교수가 되고 싶었던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월드 와이드 웹, 텔레프레슨스(원격 관리툴) 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러다 1996년 'BackRub'라는 원시적 검색엔진을 만들게 되었고 이게 페이지 랭크 알고리즘으로 구체화되자 동료였던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구글을 공동창업했다. 구글 검색에 관한 특허가 있다.3. 성격
상당히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로, 비엔지니어가 엔지니어를 관리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매니저를 전부 해고하려 시도하는 등, 구글의 고유한 기업문화 상당 부분은 래리 페이지의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다만 이 때문에 20대 초반에는 CEO로서는 불안하다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에릭 슈미트를 CEO로 앉히기도. 이후 그를 도와 구글의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후 구글의 CEO로 돌아왔다가 구글의 조직 개편을 거쳐 지주 회사인 알파벳의 CEO 자리에 앉았다. 2019년에는 현 구글 CEO 선다 피차이에게 내어주고 자문역으로 내려왔다.현 시점 그의 역할은 자잘한 경영에서 물러나 구글이라는 거대한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문가에 가깝다. 이는 에릭 슈미트에게 CEO 자리를 넘긴 시점부터 계속 되어 왔던 것으로 앤디 루빈과 만나 그의 아이디어인 안드로이드를 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결정을 내리는 등 중요한 인수 합병의 결정은 대부분 그가 내린다고 한다. 이는 현 시점에서는 연구 개발 단계에서 머물러 수익을 내지는 못하지만 미래에는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회사 차원에서 내리기 힘든 투자는 개인적으로라도 한다고. 최근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에 1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2]
4. 여담
- 2012년 성대 질환을 겪어 일부가 마비된 이후로는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다.
- 유대계 미국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독실한 유대교 신자인 어머니와 달리, ‘기술’을 종교로 삼았던 아버지의 길을 따랐다. 이는 래리가 여덟 살 때 부모가 이혼한 상처 때문일지도 모른다.
- 외향적인 브린이 남의 주목을 받는 데 익숙하다면, 내성적인 페이지는 혼자 있는 것을 즐겼다. 브린이 실용적이고 문제 해결에 뛰어난 반면, 페이지는 신중하고 분석적인 스타일이다. 훗날 구글 제국을 이룩하는 데 있어, 두 사람의 대조적인 캐릭터는 상호 보완을 이뤘다.[3]
- 일론 머스크는 업무를 위해 실리콘밸리에 출장올 때 마다 페이지의 집에서 묵곤 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으나 인공지능 관련 이슈로 절연했다고 한다. 페이지는 인공지능 업계에서 향후 AGI가 나타나 모든 면에서 자연지능을 능가하게 되더라도 의식이 기계에 의해 복제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인간의 의식만큼 소중하다고 주장하며 구글 내에서 별다른 안전장치를 대비하는 것을 무의미하게 여긴 반면 머스크는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을 시 인간이 지적으로 우월한 인공지능이게 대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페이지는 머스크가 인간의 종만 편향적으로 우월시하는 종차별주의자라고 비판했다. 머스크의 이런 견해는 딥마인드의 창업자 데미스 허사비스를 만난 이후로 확립된 것인데 이 때문에 2013년 하반기에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한다고 하자 크게 반발하며 인수 무산을 위해 공들인 적이 있다.[4] 이후 머스크는 샘 올트먼과 힘을 합쳐 구글-딥마인드에 대응하기 위해 비영리를 표방하며 OpenAI를 설립하기까지 하는데 이 과정에서 구글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인재였던 일리야 수츠케버를 보너스 외 연봉만 190만 달러라는 거금까지 제시해가며 수석 과학자로 몰래 영입하면서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았다고 한다.
[1] 2024년 12월 포브스 기준으로, 세계 부자 순위 6위에 해당한다. 알파벳 지분 5.7%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최대주주다.[2] 대학원 시절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연구도 진행했을 만큼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3] 구글의 2대 CEO인 에릭 슈미트는 둘에 대해 "래리는 수줍음 많고 사려 깊고 섬세하며 선형적으로 사고한다. 세르게이는 시끄럽고 제정신이 아니고 통찰력이 넘친다. 두 사람이 너무 다르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세르게이 혼자서 말을 다 해버려서 래리가 말을 못하나 보나 했다."라고 말했다.#[4] 결국 인수 이후 설입한 안전위원회에 머스크도 참여했으나 오래가진 못했다. 이후 당시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와도 해당 사안을 안건으로 삼아 면담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