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0 00:11:10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

<colbgcolor=#0D76A0,#000><colcolor=#fff,#dddddd> 초대 대중혁신당 대표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
Rafael López Aliaga
본명 라파엘 베르나르도 로페스 알리아가 카소를라
Rafael Bernardo López Aliaga Cazorla
출생 1961년 2월 11일 ([age(1961-02-11)]세)
페루 리마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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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버지 페르난도 로페스 알리아가
어머니 파울라 카소를라
학력 페드로 루이스 가요 국립대학교 (산업공학 / 중퇴)
피우라 대학교 (산업공학 / 학사)
페루 퍼시픽 대학교 (경영학 / 전문석사)
직업 정치인
소속 정당
종교 가톨릭
경력 리마시의회 의원 (2007~2010)
초대 대중혁신당 대표 (2020~현직)
리마 시장 (2023~2025)
링크

1. 개요2. 생애

1. 개요

페루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전직 리마 시장이다.

2. 생애

1961년 2월 11일 리마에서 태어났지만 성장기는 주로 람바예케주에 위치한 치클라요에서 보냈다. 아버지 페르난도 로페스 알리아가는 화학공학자로 치클라요 인근의 포말카 하치엔다(Hacienda Pomalca)에서 사탕수수 제당 공정에 관여하는 화학 기술자로 근무했는데, 포말카 하치엔다는 당시 페루 북부 설탕 산업의 중심지였던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 겸 제당 단지였다. 어머니 역시 화학공학자 출신이었다.

치클라요에서 고등학교까지 학업을 마치고 페드로 루이스 가요 국립대학교에 진학해 산업공학을 전공했으나, 1980년대 페루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피우라로 거처를 옮겨 피우라 대학교에 다시 입학해 같은 전공으로 학업을 이어갔고, 1983년 4년 만에 수석으로 졸업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리마에 있는 퍼시픽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피우라 대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PAD)도 이수했고 주로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비에세 은행을 거쳐 씨티은행에서 기업금융 및 개발금융 부문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후 독립해 증권회사와 호텔·철도 금융 회사를 설립해 사업가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1999년부터는 로렌소 수사와 함께 페루철, 벨몬드 호텔, 그리고 트란산디노 철도의 공동 주주로 활동하고 있다.

2.1. 리마 시장 시절

제46대 리마 시장으로 취임 직후 페루 육군과 협약을 체결해 군이 보유한 공병 인력과 장비를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공사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통 관련 공공사업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한편 2017년 솔리다리다드 다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리 책임 문제로 수사를 받았던 저스티니아노 마르티네스를, 리마시의 주요 인프라 사업을 담당하는 리마시 전략사업 공사(EMAPE)의 사장으로 임명해 논란을 불러왔다.#

같은 해 말에는 리마시 차원에서 가정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하는 등 사회문화 정책에서 보수적 성향을 드러냈다. 이 조치는 전임 시정에서 운영되던 일부 규정과 상징적 정책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지층으로부터는 가족 중심의 보수적 가치 회복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로부터는 문화 정책의 편향성을 지적받았다.

2024년에는 대규모 도시 인프라 및 교통 사업이 본격화됐는데 리마 당국은 주요 간선도로 확장과 고속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중급행버스 노선 확장과 신규 역 신설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면서, 재정 건전성과 채무 부담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같은 해 리마 LGBT 행진을 둘러싸고 행사 허가와 표현 방식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였으며, 성소수자 단체들과의 공개적인 마찰로 이어졌다

2025년 1월 28일, 인터넷 방송인 IShowSpeed의 리마 방문 생중계에 직접 참여했다. 페루 인터넷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실시간 콘텐츠 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며, 리마시 차원에서 도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 시도였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후 로페스 알리아가 시장은 행사 진행자였던 앤디 메리노와의 인터뷰에 응하며, 이번 생중계의 취지와 의미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같은 해, 현지 언론은 로페스 알리아가 시장이 치안 위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리마시 자체적으로 특별정보그룹(GEIM)을 창설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직은 중앙정부의 국가정보국(DIN)과 병행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적 근거 없이 시민을 사찰할 수 있는 조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을 낳았다. GEIM의 책임자인 호세 바에야와 로페스 알리아가 시장 본인 모두 해당 조직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별다른 사과나 조직 해체는 하지 않았다.#

한편 시민들이 치안 위기에 대하여 반정부 시위를 여는 것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1]을 보였으나, 보라당 등 경쟁 정당이 시위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를 정치적 개입으로 규정하며, 시위가 과거와 같은 대규모 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마누엘 메리노의 대통령 취임에 반대해 2020년 벌어진 대규모 시위, 이른바 메리나소(Merinazo)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반정부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모든 시위 참가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2. 2026년 페루 대통령 선거

2025년 10월, 리마 시장직을 사임하고 내년에 있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후보군이 워낙 나뉘어있어 지지율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10% 이상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여러차례 대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게이코 후지모리 민중의 힘 대표다.

[1] 2025년 Z세대 시위의 물결 중 하나로 결국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