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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애국자들 愛国者達 | The Patriots | |
창설일 | 1970년 |
창설자 | 제로 소령, 빅 보스 패러메딕, 시긴트, EVA, 오셀롯 |
수장 | 제로 소령 (이전) 도널드 앤더슨 (제로의 무력화 이후) John Doe (메탈기어 솔리드 1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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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olitics, the military, the economy, they control it all. They even choose who becomes President. Putting it simply, the Patriots rule this country.
정치, 군사, 경제, 모든 것을 그들이 통제한다. 심지어 누가 대통령이 될지도 선택하지. 간단히 말해서, 애국자들이 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는 걸세.
- 제임스 존슨 대통령
메탈기어 시리즈 세계관 전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가공의 비밀결사.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정치, 군사, 경제, 모든 것을 그들이 통제한다. 심지어 누가 대통령이 될지도 선택하지. 간단히 말해서, 애국자들이 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는 걸세.
- 제임스 존슨 대통령
2. 영향력 및 특징
빅 셸에 잠입한 라이덴은 구출 목표인 존슨 대통령을 만났지만, 존슨 대통령은 뜻밖의 사실을 털어놓는다. 자신은 절대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스스로 원해서 인질이 된 것이고 오히려 솔리더스 스네이크에게 협력해왔다는 것이다.세계 각 국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현직 미국 대통령에게 더 이상의 어떤 권력이 필요하냐는 라이덴의 질문에 존슨 대통령은 자신은 그저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며 실권은 '애국자들'이란 조직이 쥐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애국자들'은 미국의 정치와 경제, 군사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12명의 인물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며 각종 법안과 정책은 전부 이들에 의해 수립된다고 한다. 그리고 정책을 집행할 대통령과 행정부조차 애국자들에 의해 선별되며 선거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절차에 불과하다고 한다.
정체가 극비이기 때문에[1] 이들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특정 나노머신을 주입당하여 '애국자들'이라는 말을 입에 담으려하면 혀가 강제로 꼬여 라리루레로(らりるれろ)라는 발음이 된다.[2] 이는 스네이크 이터 때 내부 협력자인 '아담'과 네이키드 스네이크 간의 접선 암호였다. "애국자는 누구인가?", "라리루레로."가 그 예시.
2편의 최종보스 솔리더스 스네이크의 진정한 목적은 메탈기어의 탈취가 아니라 메탈기어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인 GW에 들어있는 애국자들에 대한 정보였다. 그러나 엔딩에서 오타콘이 조사해 본 결과 애국자들의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맨해튼 사건 시점에서 100년 전에 죽은 사람들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스네이크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 양반들은 애국자들이 아니라 '현자들'이라는 또 다른 비밀 집단의 일원들이었고, 애국자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따로 있었다.
3. 창설
더 보스를 암살하는 임무를 띄는 스네이크 이터 작전 이후, 존경하고 누구보다 사랑해온 여자이자 스승인 더 보스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빅 보스의 칭호를 받은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그녀의 죽음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와 진실을 EVA에게 전해 받고, 당연히 조국인 미국에게 절대적인 불신을 갖게 된다.그리고 더 보스의 유지를 잇고자 한 제로 소령과 뜻을 함께하여 스네이크 이터 작전의 관계자였던 빅 보스, 제로 소령, 오셀롯, EVA, 패러메딕, 시긴트는 진정한 애국자인 더 보스의 유지를 따른다는 의미로 '애국자들(The Patriots)'이라는 조직을 창설한다. 창설 후 오셀롯은 미국의 현자들과 CIA에게서 현자의 유산을 전부 가로채 애국자들의 활동 자금으로 유용하였고, 이를 분산 투자 및 여러 방식으로 굴려 애국자들은 마르지 않을 정도의 자금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막강한 과학 기술력, 독자적인 군사력 등을 갖게 된다.
4. 분립
오셀롯과 EVA는 빅 보스를, 패러메딕과 시긴트는 제로를 따르기로 하면서 '애국자들'이란 조직은 빅 보스파와 제로 파로 갈라지고 만다. 또한 이 당시 제로는 둘도 없는 동지였던 빅 보스와의 의견 충돌을 겪은 후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불신이 생겨버려 인간은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후계자를 육성하여 조직의 명맥을 잇지 않고 인공지능을 만들어 애국자들을 이으려고 존 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그리고 빅 보스를 대체하기 위하여 빅 보스계였던 EVA의 협력을 이끌어내 그의 클론을 만드는 무서운 아이들 계획에 손을 대기에 이른다.[4] 그러나 무서운 아이들 계획을 기점으로 제로와 빅 보스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가 되고 만다.
그러나, 빅 보스를 잃긴 했어도 제로가 이끄는 애국자들 잔류파는 지속적으로 힘을 키우고 확장하여 종국에는 미국을 그림자 속에서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손'의 위치에 오르는데 성공하게 된다. 사실상 세계를 좌우하는 실세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따라서 '세계를 (애국자들이라는) 단일 체제로 통합한다'는 제로의 1차 목표는 일단 성공을 거둔다.
한편, 애국자들을 뛰쳐나간 빅 보스는 국경 없는 군대를 창설하여 '진정으로 군인이라는 존재가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빅 보스에게 붙은 오셀롯과 EVA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암약하여 빅 보스를 지원하였다. 국경 없는 군대는 지휘관인 빅 보스와 카즈히라 밀러의 아래에서 라몬 갈베스 메나에게 받았던 마더 베이스를 토대로 성장해가며, 전 세계를 위협하는 CIPHER와 CIPHER의 최고 지휘관이자 자신의 동지였던 제로와 대립한다.
동지를 불신한 제로는 빅 보스도 모르게 사설 비정부 정보 기관인 CIPHER를 설립하고 뒤로는 빅 보스를 억지로 애국자들로 복귀시키려는 계획을 꾸미면서 여기저기서 자신의 야망에 필요한 밑작업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제로에게 붙은 클라크 박사는 분립 전에 이루어진 계획 이외에도 본래 빅 보스의 적이었던 최강의 전사를 이용해 먼 나중에 사이보그 닌자로 개조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시긴트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사용하여 DARPA 국장으로 취임했다. 이와 더불어 MD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핵병기 개발에 직접적인 지휘와 더불어 스트레인지러브 박사의 주도하에 막대한 전산망으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계책을 지휘하게 된다.
5. 변질
빅 보스는 국경 없는 군대를 창설, 피스 워커 계획을 저지하여 세계를 다시 한번 구했음에도 세계는 그의 존재를 부정하고 내버리고 말았다. 빅 보스에게 끝없이 밀려오던 배신과 참극 끝에 결국 빅 보스는 더 보스의 뜻을 그대로 잇지 못하고 타락하여 자신이 지금까지 목표로 해왔던 뜻마저 왜곡 해석하게 되었고, 마침내 지금까지 존재하던 '국경과 국가'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다.산히에로니모 제도 반란 사건에서 만났던 FOX 부대의 지휘관이 세우려던 국가, 아미즈 헤븐의 이상론 바깥에 존재하는 천국, 군인을 위한 국가인 '아우터 헤븐'을 설립하고 봉기를 일으켜 사실상 자기 자신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가 되고 만다. 그는 전쟁이 없으면 사람들이 병사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전쟁이 끝나지 않는, 병사들이 버림받지 않는 세계를 만들려고 했다.
반면 이 이면에는 또 다른 사실이 숨겨져 있다.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지만, 빅 보스를 타락시킨 계기는 제로의 수하였던 스컬 페이스의 단독 돌발 행동에 의하여 그가 지휘하던 산하 부대가 MSF를 습격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MSF는 궤멸당했고 그 과정에서 빅 보스는 큰 부상을 당하여 무려 9년 동안이나 코마 상태에 빠져 버렸다. 그리고 제로는 또다시 빅 보스란 상징성의 소멸에 위기감을 느끼고 카게무샤 계획을 제안, 오셀롯과 협력하여 빅 보스의 안전을 위해 빅 보스의 대행을 할 인물을 만들어내는 등 일시적인 협력 관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스컬 페이스는 제로 소령을 기생충에 감염시켜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어버렸고 자신의 사병 부대나 다름없게 된 XOF 부대를 이용해 빅 보스와 그가 다시 세운 군사조직을 습격하거나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키기 위한 행동을 자행했다. 설상가상으로 애국자들을 뒤이을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제작을 맡던 스트레인지러브 박사마저 불의의 사고[5]에 휘말려 인공지능은 그렇게 불완전한 상태에서 완성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후 스컬 페이스마저 빅 보스에게 제거당한 뒤 애국자들의 방향성은 인공지능과 함께 불투명해지고 말았으며 이 시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변질되기 시작하였다.
애국자들이 쥐고 있던 권력이 5개의 인공지능인 JD-GW-AL-TR-TJ에게 넘어가고 난 후, 남아있던 애국자들의 인간 구성원은 완성도 안 된 상태에서 제로 소령은 이미 식물인간이 되었고 스트레인지러브는 개발 도중 사고에 휘말려 사망. 이후 한명은 살해당하고, 또 한명은 암살 당했고, 제로 소령은 식물인간이 되어버려 완전히 인간의 손에서 벗어난 애국자들의 시스템은 JD에 의해 모두 장악되고 만다. 빅 보스마저 스네이크에게 패배하여 정말로 애국자들을 막을 자는 누구도 없게 되었다.
5개의 인공지능 중 가장 서열이 높은 인공지능인 JD는 통제자가 사라지자 세계를 디지털 혁명과 전쟁 경제로 이끔과 동시에 그 전쟁 경제를 자신의 뜻대로 제어할 수 있는 비책을 이용하여 애국자들은 더 보스와 제로 소령, 빅 보스의 뜻과는 점점 벗어나는 방향으로 세계를 지배한다. 결국 메탈기어 솔리드 1 이후의 시점에서 사실상 애국자들 = JD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었다.
6. 붕괴 및 최후
그러나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애국자들의 뒤를 이은 5개의 인공지능 중 두 번째로 서열이 높은 'GW'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정상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에 잠시 빠지게 된다.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해 잘개 쪼개진 상태가 됐다고 전해지는 GW는 나중에 리퀴드 오셀롯이 취득하여 재조합해 자신의 무기로 삼기에 이른다.전쟁경제 시대가 오면서 세계의 개인 화기 등을 비롯한 경화기 및 장비 등은 GW의 통제 아래 들어가게 되는데, GW는 오셀롯의 통제 아래 놓인 상태였으니 오셀롯이 전 세계의 총기 등의 무기와 장비 등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핵무기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같은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통제권은 서열이 가장 높은 인공지능인 JD가 갖고 있었으므로, 오셀롯은 (표면상으로는) JD를 없애 이와 같은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통제권마저 장악하려고 했다. JD가 파괴되면 JD가 갖고 있었던 권한 등이 서열 2위 인공지능인 GW에게로 이양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미군과 솔리드 스네이크 일행은 오셀롯의 거점인 아우터 헤이븐에 침투하여 오셀롯의 손 안에 있는 GW에 나오미 헌터와 서니 글루코비치가 만든 웜 바이러스를 주입해 GW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놀랍게도 이 웜 바이러스는 GW에 그치지 않고 서열 1위 인공지능인 JD를 비롯하여 제로 일파가 만든 5개의 인공지능을 모두 파괴해 버려 세계를 애국자들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키기에 이른다.
그리고 잔존 구성원이었던 빅 마마, 리볼버 오셀롯은 모두 숨을 거뒀다. 그리고 솔리더스 스네이크의 유체를 통해 몸을 회복한 솔리드 스네이크와 재회한 빅 보스는 자신의 손으로 식물인간 상태인 제로 소령의 산소호흡기를 뗀 후 FOXDIE에 의해 숨진다. 이렇게 모든 구성원이 사망하고 관리 AI까지 파괴된 애국자들은 소멸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메탈기어 솔리드 4 엔딩 대사)
몇 년 뒤 애국자들이 만들어낸 가장 어두운 시대이자 광기와 야만의 시대인 전쟁 경제 시대를 재현하려는 움직임이 스티븐 암스트롱에 의해 찾아왔지만, 라이덴에 의해 저지된다. 이때 흑막과 연관성이 있는 부도덕한 민간 군사기업인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에 소속되어 있던 선다우너가 라이덴의 "애국자들은 이미 사라졌을 텐데?"라는 말에 애국자들을 그 녀석들로, 마치 애국자들이 뭔지 전부터 알고 있었던 듯한 뉘앙스로 표현하는 걸 보면 정보 통제도 풀리고 그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난 듯 하다. 사실 무전으로도 민간인인 독토어부터가 애국자들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날 정도니...[6]
7. 구성원
왼쪽부터 빅 보스, 패러메딕, 제로 소령, 시긴트.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도 3명의 멤버들이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셋 모두 제로 파. 그리고 빅 보스는 피스 워커 사건으로 애국자들 산하의 비정부 정보 기관인 "CIPHER"의 존재를 알아챈다. 이름의 CIPHER는 물론 0, 즉 제로 소령을 의미. 그리고 피스워커 이후에는 이 조직의 창설을 도왔던 인물이자 21세기 전후의 대참사를 야기한 스컬 페이스의 정체가 밝혀진다.
7.1. 제로 소령 파벌
- 제로 소령
- 패러메딕=(그레이 폭스를 개조한 닥터 클라크)
- 시긴트=(DARPA국장 도널드 앤더슨)
- CIPHER(제로의 사설 비정부 정보 기관)
7.2. 빅 보스 파벌
7.3. 관련자
[1] 존슨 대통령조차도 지령을 전달 받기만 할 뿐, 애국자들 누구와도 직접 만나보질 못했다.[2] 탱커편의 잭슨 해병대 사령관, 플랜트편의 리처드 에임즈가 그랬다.[3] 파스의 대사에 따르면 정보를 통제하여 사람들의 의식을 조종하는 식의 기술독재라 빅 보스가 반대할 수 밖에 없었다.[4] EVA는 이것이 빅 보스에 반하는 행동임을 알았지만, 빅 보스를 사랑하였고 방사능에 노출되어 불임이 되어버린 빅 보스와의 사이에서는 생물학적 자식을 낳을 수 없었기에 자원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스네이크를 빅 보스의 클론보다는 빅 보스와의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라고 여긴다.[5] 휴이에 의한 간접적 살해.[6] 압하스 챕터에서 라이덴 덕분에 애국자들의 기술이 공개되었다는 이야기도 하고, 블레이드 울프를 쓰러뜨리고 인공지능에 대해 대화할 때는 라이덴이 10년 전에 어떤 AI와 대화한 적 있다고 하자 대번에 "애국자들의 AI 말인가."라고 받아쳤다.[7] 패러메딕의 경우 그레이 폭스에게 인체 실험을 하는 등 3편의 친절한 인상으로는 상상도 못할 짓을 했으며, 시긴트의 경우도 뇌물을 받고 있었다는 등의 묘사가 나온다. 제로도 결국엔 흑막 위치가 되었으며 스네이크도 빅 보스가 되면서 복수심에 미쳐가더니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소년병들을 계속 이용할 것이라는 투의 말을 메탈기어 2편 시점에서 한다.[8] CIPHER 소속의 공작원[9] 그러나 스컬 페이스에게 장악당하여 별개 부대로 독립.[10] 사실 이쪽은 제로와 빅 보스 양쪽 모두를 배제하고자 뒤통수 후려칠 기회를 엿보면서 제로에게 충성하는 척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CIPHER의 공동 창설자.[11] XOF 소속 저격수. 본래 계획대로라면 다이아몬드 독스 내부에서 기생충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키는 역이었으나 베놈 스네이크, 즉 에이햅에게 감화되고 이성으로써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최후를 맞을 때까지도 여기에 따르지 않았다.[12] CIPHER에 의해 관리 AI 제작과 사헬란트로푸스 제작에 협력. 반은 강요, 반은 더 보스에 대한 끝내 떨쳐버리지 못한 집착으로 인한 것이었지만 결국 그것이 화근이 되어 개발 도중 남편인 휴이에 의해 살해당한다.[13] CIPHER와 협력 관계이기는 했지만 멤버는 아니고 단지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었고 MSF 괴멸 이후 사이퍼에 복수를 다짐, 적대한다. 그러나 결국 베놈 스네이크의 정체를 알게 된 후로는 빅 보스에게 배신당했다고 여기고 아우터 헤븐 봉기 때는 솔리드 스네이크를 도와 자신을 버린 빅 보스 토벌에 도움을 주게 된다...[14] 본래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MSF 소속이었으나 카리브해 사건 이후 CIPHER에 의해 연금되어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 개발을 강요당했다...고 본인은 주장. 그러나 카즈는 그를 MSF를 CIPHER에 팔아넘긴 배신자로 여기며, 그 실상은 작중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다소 모호하게 처리되나 이후 계속해서 드러나는 여러 정황 증거로 미루어 볼 때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15] CIPHER의 산하 기관과 협력해 미생물 연구를 하다가 스컬 페이스와 얽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 밑에서 일한다. 성대충, 메탈릭 아키아, 패러사이트 테라피 등 스컬 페이스의 계획에 중핵이 되는 기술들은 모두 그에게서 비롯된 것. 그러나 이는 기본적으로 자기 부족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 있었기 때문이며, 그래도 자신 역시 내심 백인에 대한 보복심이 있었음을 털어놓고 속죄를 위해 스컬 페이스를 막는 데에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