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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판의 날 업데이트 이후 Grand Theft Auto Online에 추가된 GTA 바이스 시티,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이후 오랜만에 등장했다.기본 베이스가 된 차량은 당연히 들로리안 DMC-12이며, 헤드라이트는 폭스바겐 코라도, 리어라이트는 닛산 페어레이디 Z Z31 모델의 리어라이트에서 따왔으며, 고유 능력인 호버링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타임머신[2]에서 따왔다.
호스트로 정보 약탈 계획 준비 - 시그널 인터셉트를 성공하면 할인가가 해금된다.
2. 특징
임폰테 디럭소 |
그 차는 호버링 모듈이 장착되어 있어. 디럭소가 얼마나 대단한지 한 번 보라고.
에이번 헤르츠
외형만 보면 별 볼일 없었던 바이스 시티 시절과도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 시절과는 달리 에이번 헤르츠의 마개조로 호버링 장치가[3] 장착되어 하늘을 날 수 있고 무장까지 장착되는, 그야말로 엄청난 물건으로 상향되었다.에이번 헤르츠
도어는 걸윙 도어 형식으로, 수직으로 열린다. 문 여는 소리가 다른 차량과 달리 상당히 특이한데, 이는 루이너 2000이 전격 Z 작전의 K.I.T.T.의 스캐너 사운드를 따왔듯이 해당 차량도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타임머신의 문 여는 소리를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4]
2.1. 성능
호버링 모드와 기본 모드가 존재하는데, 기본 모드에선 말 그대로 일반 차량처럼 지상에서 기동할 수 있고 호버 모드로 전환하면 호버크래프트처럼 살짝 떠 있는 상태가 된다.[5] 호버링 모드에서 기체를 상승시키면 이륙이 가능하다. 물론 호버링 모드이기 때문에 헬기처럼 그냥 한 자리에 계속 떠 있는 것도 가능하며, 선회각도 매우 날카롭다. 거기에 비행이 가능하면서 내구도는 100% 개조 보정받은 지상 탈것인지라 비행 중 어디 부딪히거나 좀 심하게 탄환을 맞는다고 해도 터지지도 않고 엔진 고장도 없는 것은 강점이다. 운용 난이도는 비행기나 헬기보다 엄청나게 낮다. 같은 비행 방식인 오프레서 mk2는 상시 호버링과 오토바이인 점[6]으로 인해 그냥 가리킨대로 가기만 하는 지나치게 정직한 주행이 대다수인데 반해 디럭소는 각종 묘기를 부리는 등 일반 차량<=>호버링 및 비행 상태를 오감으로서 더욱 유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호버링 모드에서의 가속력은 3초 이내에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수준으로, 오프레서 Mk II에 비해 50% 정도 느리다.[7]오프로드 주행 예시[8] |
또한 통상적인 자동차의 주행성능으로서도 스포츠 클래식 최상위권. 차체가 안정적인 느낌이 강하며 풀악셀 중 일정 각도까지는 휙휙 꺾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100% 후륜구동인데도 슬립 자체는 큰 폭으로 일어나지만 쉽게 카운터 스티어링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트랙션으로 인해 100% 후륜의 장점을 가져가면서도 후륜 기반 AWD의 느낌과 100% 후륜의 느낌이 섞인 디럭소만의 특유의 주행감은 운전의 재미를 부각시킨다. 정확히는, 절대적인 그립(코너링 시 가속) 수치는 낮지만 트랙션을 잘 잃지 않고 유지시키는 스탯을 갖고 있다. 트랙션 유지를 담당하는 오프셋[설명][요약]이 웬만한 오프로드 차량 수준으로 낮게 설정되어 있고 이씨 스포츠처럼 온로드 차량 주제에 오프로드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Flag값인 offroad_abilities_x3가 적용되어 통상 차량에 비해 중력이 1.2배가 적용되어[11] 험로 주행 능력도 뛰어나다. 오프로드 타이어와의 궁합도 뛰어나 핏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면 선택을 고려할 만 하다. 특히 챌린저와는 최고의 궁합인데, 오프로드 타이어의 장점인 충격 흡수와 예측 가능한 트랙션은 물론 디럭소의 차체가 들리는 것을 막아줌과 동시에 앞바퀴, 뒷바퀴의 트랙션을 앞쪽으로 모두 잡아준다.[12] 도색을 검은색으로 하면 깡통 스틸 휠의 느낌도 나는지라 핏도 나쁘지 않다. 튜너 전용 하위트림 모델의 깡통 휠 느낌이라, 이를 컨셉으로 꾸밀 생각이라면 오히려 좋은 핏이다. 또한 디럭소 특유의 그립을 덜 잃어버린다는 특성 역시 극대화되어 칠리아드 산 등반, 블레인 카운티 주행과 같은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도 매우 수월하다.
LS 커스텀을 비롯한 개조점에서 차량을 개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무장을 장착하려면 이동식 작전 본부나 어벤져의 이동수단 작업실을 이용해야 한다. 수리비 역시 조금만 긁혀도 수리비로 수천 달러가 나오는 루이너 2000에 비해 1/10 정도 싸다. 이 점도 있고 운용 난이도도 낮고 미사일 용량도 많은데다 개인 차량이기까지 해 사실상 동사의 루이너 2000의 상위호환이 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장을 달면 차량 내부에서 사격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할 용도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자.
다른 무장 차량에서 무개조 옵션으로 돌아갈 경우 재고품이라는 명목 하에 수백 달러 수준의 푼돈만 요구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두 옵션의 전술과 용도가 다르고, 이 차량에 한정해서 유도 미사일이 무개조의 완전한 상위 호환이 아니라는 뜻이다. 편의성과 극화력이 필요하다면 미사일을, 좀더 범용적인 화력과 능동적인 응용이 필요하다면 아예 개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돈이 많다면 둘 다 사고 서로 다르게 개조해서 각종 상황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다.
2.1.1. 주행성능
디럭소의 가속 및 직선 주행 성능 |
엔진 업그레이드의 상승폭도 굉장한 수준이고[13] 드래그 수치도 7.5로 매우 낮아 이론상 최고속도 수치가 슈퍼카보다 20가량 낮게 설정되었음에도 약 3.3초의 뛰어난 제로백과 약 204km/h의 뛰어난 실질적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그 자체로도 운전하기 매우 재미있는 차량이며, 호버링 기능을 곁들이면 1인 세션에서 가지고 놀기 매우 재미있는 차량이다. 하지만 주행 특성의 단점이라면 커브를 시전할 때마다 차체가 들쑥날쑥 들려 안정성과 반응성에 방해가 된다는 것. 우수한 반응성과 안정적인 차체를 가졌음에도 차체가 굼뜨고 반응이 좀 느리다는 느낌도 이 때문이다.[안티롤] 하지만 이는 Anti Roll 값을 가진 오프로드 휠이나 최고급 휠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 특히 최고급 휠은 안티롤 값이 강하게 적용되고 그립이 강한 특성이 있어 룩을 중시한다면 이쪽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 이 링크와 디럭소의 메타데이터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휠을 찾아보자.
2.1.2. 미사일 성능
미사일 성능 테스트. 전체적인 체감은 대략 이렇다. |
오프레서 Mk II(하향 후) | 디럭소 |
디럭소의 유도 미사일은 비질란테, 스크램제트보다 뛰어나며 루이너 2000보다 근소하게 밀리는 초고성능 미사일로 분류된다. 순수 스탯으로 판단하자면, 오프레서 Mk I 미사일을 기반으로 너프 전 오프레서 Mk II의 미사일 스탯을 극도로 올린 스탯이다.[16] 루이너 2000과도 비교하자면 미사일의 궤도가 덜 날카로워 정확한 추적이 가능하나 전체적인 피칭에선 조금 열위. 하지만 루이너 2000은 중력값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덜 부각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성능으로는 디럭소가 근소열위다. 하지만 루이너의 경우는 궤도가 왜곡됐기 때문에 디럭소의 미사일을 선호하는 유저들 역시 존재한다.[17]매우 정교한 추적이 가능해 연락책 임무 등에서 비질란테로는 잘 안 맞던 타깃이 디럭소로는 잘 맞는 경우가 잦으며 심지어 디럭소는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에 이 장점이 매우 극대화된다. 또한 비질란테와는 달리 따로 재장전 시간이 없어 쏘자마자 바로 다음 타깃을 향해 락온이 가능하며 락온 시간도 매우 빠르다. 메타데이터 수치상으로, 실제로도 루이너 2000와 정확히 같은 수준이다. 때문에 헬리콥터로 디럭소를 상대할 때 자신이 스텔스나 교란 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매우 조심해야 할 요소다.
3. 활용 방법
디럭소에 관한 기본 강의 |
디럭소의 최대 강점으로, 상단의 특성으로 인해 디럭소는 응용이 무한한 특별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비행 중 호버링을 풀어 차량을 추락시키는 중 WASD 키나 Ctrl, Shift키를 이용해 차량을 덤블링시키는 묘기를 부린다던가, 높은 고도에서 열감지 카메라와 1인칭을 켜서 지상 목표물들에 수직 폭격을 가한다던가[18][19][20] 지상에서 드라이빙을 하다가 완만한 급커브를 조우하면 호버링을 켰다 꺼서 감속 없이 능동적인 코너링을 시전하는 등, 자이로스코프의 Roll, Pitch, Yaw 개념과 디럭소의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하며 각종 상황에 따라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 디럭소가 가진 확실한 장점을 극대화하거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돌려 말하면 매우 쉬운 운전 난이도로 인해 가격을 빼면 입문은 정말 쉽지만, 마스터는 매우 어려운 반증이 되기도 한다.
상대가 저성능 유도 미사일[21]인 경우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에 따라 shift나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제자리를 빙빙 돌아주기만 하면 알아서 잘 피해지는 쉬운 회피구동이 가능하다. 디럭소의 히트박스가 뒷쪽에 위치한 것을 이용한 방법으로, 미사일의 트래킹 동선을 꼬이게 하는 방식이다. 고도에 따라 어느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지, ctrl이나 shift를 눌러야 하는지 직감이 필요하다. 더욱 고도의 방법으로는 일정 이상의 고도에서 호버링을 해제해 차량을 추락 중인 상태로 만들고 ctrl나 shift키를 꾹 눌러 덤블링을 하거나 그 외의 방법으로 미사일을 교란시키는 방법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비질란테 이상의 고성능 미사일부터 이 방법은 씨알도 안 먹히니 유의해야 한다.
다만 태생이 미사일이라 전투기 회피 기동엔 무력하고, 특히 히드라, 레이저를 조심해야한다. 캐넌 놔두고 미사일이나 쏘는 파일럿이라면 해당이 없지만, 숙련된 파일럿이라면 말이 다르다. 대부분의 공중장비는 머리 위에서의 공격에 취약한데, 디럭소는 방폭마저도 없다보니 숙련자들은 수직으로 들어와 디럭소를 간단히 잡아버린다.
하지만 이는 디럭소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비숙련자 한정으로, 디럭소 쪽 역시 숙련된 입장이라면 판도가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 여타 공중 이동 수단과는 달리, 디럭소는 상술한 호버링<=>지상 모드의 전환을 이용한 무궁무진한 응용, 그 중에서도 자유로운 회피 기동이 특장점이다. 레이저나 히드라도 절대 예외가 아니다. 제아무리 수직 폭격이라도 공중에서 호버링을 해제해 차체를 하늘 쪽 수직 방향으로 젖히고 대응하면 그만이다. 아무리 수직 폭격이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해도, 디럭소 쪽 역시 그에 맞는 대응 시간과 반응 속도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지 않던가. 물론 여타 비행기도 하늘을 수직으로 바라볼 순 있지만, 레이저, 파이로, 아쿨라 같은 최상급의 기동성을 지닌 기체가 아니라면 곧바로 즉시 스톨이 걸려 속도가 하락한다. 물론 앞서 언급한 파이로와 레이저도 몇 초만에 바로 스톨이 예외없이 걸려버린다. 물론 아쿨라는 스톨이 걸리지 않고 그냥 원래 고도로 돌아오긴 해서 사정이 낫다. 하지만 디럭소는 호버링을 해제하고 추락하면서 이를 행하기 때문에 입장이 다르다. 거기다 디럭소는 상술했듯 중력이 1.2배 더 강하게 적용되는 플래그가 있기 때문에 추락 속도 역시 엄청 빠르다.[22] 이와 같이 빠르게 추락하면서 미사일을 난사하는 디럭소를 상대로, 설령 히드라나 레이저라고 해도 그 짧은 사거리의 폭발성 캐논을 적중시키기에는 마냥 쉽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디럭소를 운용하는 유저 중 대다수는 시야 확보를 위해 1인칭 후드 시점을 사용하기도 하고 디럭소의 미사일은 보다시피 초고성능인데다 AA 트레일러와 체르노버그처럼 피칭이 저열하긴 커녕 최상급이기 때문에 레이스 핸들링을 적용한 파이로와 라이주가 아닌 이상 회피 기동 역시 쉽지 않다. 설령 성공한다 해도, 요잉과 피칭을 급격하게 하기 때문에 속도의 하락이 일어나 미사일에 격추될 위험은 여전히 높을 뿐더러, 디럭소 쪽은 이에 맞춰 재빨리 시야를 돌려 비유도 미사일이나 MG를 난사할 수 있기 때문에 교란 장치고 뭐고 완전한 안전을 보장할 순 없다.
무엇보다도, 2023년 6월 13일 산 안드레아스 용병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캐넌의 성능이 극단적으로 너프가 되었기 때문에 디럭소가 저 둘을 상대로 가지는 우위는 더욱 하늘을 치솟게 되었다. 너프 전에는 아무리 디럭소의 회피 기동이 있다고 한들, 캐넌에 잠시 동안 노출이 되면 바로 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반응 속도와 실력이 필요했다. 즉, 실수 자체가 용납되지 않았다. 하지만 연사력과 폭발 범위가 대폭 하향된 지금은 디럭소를 터트리는 데에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어 겨우 1초 남짓 노출이 되거나 가벼운 실수를 저질러도 여유롭게 회피 기동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난이도가 훨씬 쉬워졌다.
디럭소 운용 시 각 이동 수단에 대한 카운터 영상 |
이에 따라, 디럭소는 자유로운 회피 기동과 운용법을 기반으로 그 어느 이동 수단이라도 그에 맞는 전술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PvP에서 티어가 높고, 이로 인해 폭발탄을 제외하면 디럭소 측에서도, 타 이동 수단/무기 측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극상성 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조커 카드와 다름없는 방어 위주의 무상성 차량이라는 점으로 단정을 지을 수 있다.[23][24] 이러한 특징 덕분에, 디럭소는 절대적인 성능과는 별개로 OP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 등 PvP 내에서도 비중이 상당한 편이며, 최대 장점인 응용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다.[25]
하지만 제 아무리 디럭소라도 절대 대응하지 못하는 천적이 하나 있는데, 바로 폭발탄이다. 우선 디럭소는 방탄, 방폭 능력이 없고 느리며, 차체도 오프레서 mk2에 비해 커서 맞추는 데에 있어 상대적으로 쉬우며 레일 건의 폭발탄을 제외하면 즉발하기 때문에 디럭소가 사후 대처를 하기 매우 어렵다. 그나마 레일 건이라면 즉발이 아닌 탄속의 개념이 있고 조준 시 줌 기능이 없으며 사거리 역시 500m에 그쳐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지만, 헤비 스나이퍼 mk2의 경우는 사거리 역시 2000m에 달하고 열감지 스코프로 높이 떠있는 디럭소를 조준하고 쏠 수 있어 디럭소만의 특별한 장점인 무한한 응용 역시 봉인된다.
또한, F-160 라이주 역시 디럭소의 하드 카운터로 평가받을 여지가 있다. 상술한 파이로의 경우, 최상급의 기동성으로 인해 디럭소의 미사일로부터 확실한 회피를 보장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무장 역시 빈약해 디럭소에 대한 확실한 카운터를 장담할 순 없었다. 끽해봐야 무제한 저성능 미사일에 평범한 기관포인데, 서로의 공격을 피하느라 승부 자체가 안 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 비유도 미사일로 공습을 한다 쳐도 상황은 변치 않았다. 하지만 라이주의 경우는 파이로와 견줄만한 핸들링과 그보다 빠른 최고속도를 갖춘 GTA 온라인 최고의 기동성에 폭발성 MG, 그리고 무한 스텔스를 추가한 것과 같은 이동 수단이기 때문에 디럭소에 대해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26]폭발성 MG의 경우는, 발당 데미지는 캐넌보다 근소하게 약하고 전체적인 제원 역시 캐넌과 다를 것이 없지만 저열한 사거리의 경우는 기동성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할 뿐더러[27] 무엇보다 디럭소는 회피 기동이 자유로울 뿐, 엄연한 무방폭이기 때문에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무한 스텔스의 타이밍으로 디럭소를 방심시켜 회피 기동을 준비할 타이밍을 무너트릴 수 있다. 즉, 디럭소의 전술 자체를 무마시켜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28]
여담으로, 미사일을 달지 않았을 경우의 장점도 명확하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동시에 원하는 핀포인트에 범위 피해가 없는 공격을 가할 수 있는 탈 것은 디럭소 외엔 없다. 사기적인 유도 성능의 미사일을 포기하는 대신, 수직 낙하를 통해 상대의 이동 수단에 근접 지뢰를 뿌려놓아 압박을 주는 등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디럭소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된다. 물론 난이도가 미사일에 비해 매우 높아지므로 디럭소 운용을 마스터 한 유저들 정도가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자.
호버링 상태시 물 위에서 내릴 경우 지상에서의 경우와 달리 호버링 모드가 켜진채로 내리며, 다시 탑승하면 순간 이동하여 탑승하는걸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요트 근처에서 시도하지는 말자. 요트 근처서 내릴 경우 지상으로 판정하는 건지 내리는 동시에 호버링 모드가 꺼지면서 차가 물 속으로 가라앉는 걸 볼 수가 있다(...). 공중에서 호버링 도중 내리면 공중에 잠깐 떠있다가 천천히 내려온다. 물론 이건 당연히 자동차라 헬기마냥 비상 대비용 낙하산 같은 것은 없으니 하고 싶으면 낙하산을 따로 하나 사던지 해야 한다.
4. 평가
자동차 주제에 하늘을 날 수 있어 헬기나 비행기만이 가졌던 지형 무시의 이점을 지닐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 도로길의 커브나 시민 차량 등등으로 인해 감속 요소가 많은 지상과는 달리 공중 이동 수단은 한번 방향을 정하고 방해없이 쭉 달릴 수 있다. 즉, 웬만한 지상 이동수단보다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한다. 공중 비행은 엄청난 특권인데 이를 자동차가 가진 것이다. 비행 속도 자체는 느리지만 어쨌든 강력한 이점이다. 그리고 지상주행능력도 스포츠 클래식 최상위권이기도 하고 상술한 무한한 응용으로 약간이나마 상쇄도 가능하다.이러한 장점 덕분에 오프레서 Mk II를 비선호하는 유저들은 옵투 대신 디럭소를 타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특히 다른 항공기에 비해 운용 난이도가 낮다지만 다루기가 그렇게는 쉽지 않은지라 실력이 좋은 유저들이 선호한다.
요약하자면 자신이 가진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지만 끝이 없는 응용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단점과 상성관계를 극복 가능한 차량으로, OP까진 아니더라도 매우 좋은 차량임에는 틀림없지만 오프레서 Mk II처럼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신의 특색을 매우 잘 살린 차량. 돈에 여유가 있거나 관심이 있다면 쟁 용도이든 데일리 용도이든, 유리몸 기질만 주의한다면 어느 용도에도 잘 맞는 올라운더 차량이다. 비슷한 차량인 토레아도르가 다재다능함과 실용성을 무기로 내세운다면 이쪽은 무궁무진한 응용이 무기다.
비행 중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진다면 고도를 조금 여유로울 정도로 올리고 호버링 모드를 껐다 키는 도중에 ctrl 키로 고도를 조절하면서 날개를 조금만 펴보자. 날개가 완전히 펴질 때와는 달리 속도가 조금 빨라지는데, 날개를 접은 오프레서 Mk II와는 달리 고도도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29]비행 모드에선 80mph, 호버링 모드에선 95mph가 나오는데, 날개를 얼마나 폈느냐에 따라 그 사이의 속도가 나온다.
5. 여담
- 아이러니하게도, 원본 들로리안은 험난한 제작 과정과 차량 자체의 품질 문제로 제조회사인 들로리안 모터 컴퍼니의 골치를 상당히 썩이다 못해 파산에까지 이르게 만들었던 차량이다. 여러모로 눈물겨운 원본에 비해 엄청난 상향을 먹은 차량인 셈.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를 오마주한 차량답게, 상술한 시그널 인터셉트 미션에서 장소에 상관없이 주변에 흰색과 파란색 도색을 한 서퍼 밴 한대가 지나가는데, 이는 1편에서 마티 맥플라이의 시간 여행을 앞둔 시점의 에미트 브라운 박사를 습격한 리비아 테러리스트들이 탄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2세대 밴을 패러디한 것이다.
- 청부 계약의 보안 계약 - 구출 작전에서 이 차량을 사용하면 난이도가 매우 쉬워진다. 의뢰인 쪽으로 바로 날아가서 압도적인 성능의 미사일로 적을 순삭한 후 의뢰인을 태우고 적이 쫒아오면 미사일 한 방 쏴주면서 유유히 날아가기만 하면 되는, 사실상 날먹 수준으로 시간이 절약된다. 보안 계약 카운트를 올리는 노가다를 할 때 디럭소를 보유한 유저들이 특히 구출 작전을 우선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연석 부스트를 가장 잘 받는 차량 중 하나다. 노면의 상태에 따라 최대 230km/h까지 올라가며, 고속도로 주행 시 평균 속도가 210km/h 이상일 정도다. 노면에서 조금 울퉁불퉁한 요소에서도 속도가 빠짐없이 오른다.
- 1.61 패치 이후 최고속력과 가속력이 증가했는데, 로스 산토스 공항에선 약 183km/h, 팔레토로 가는 고속도로에서는 연석 부스트를 조금씩 받으면 약 192km/h가 나온다. 현재는 이보다도 최고 속도가 높게 나온다. 연석 부스트를 받지 않은 실질적 최고 속도 기준 204.79km/h로, Z-타입보다 실최속이 빠르며 로켓 부스트/니트로 차량과 논외격인 HSW 차량들을 제외하면 스포츠 클래식에서 가장 빠른 최고속도다.[30] 미사일의 성능도 오프레서 Mk II와 달리 하향되지 않았다.
- 2023년 4월 27일에 가격이 인상되었다. 기존의 470만 달러 가량에서 가격 인하 전 루이너 2000와 비슷한 가격인 575만 달러로 인상되며, 한계가 뚜렷한 차량이라고 하나, 장점 역시 매우 뚜렷해 수요가 매우 많았던 모양이다. 또한 락스타 측에서 특정 공중 이동수단에 관한 밸런스 조정이 있다고 언급했으므로 디럭소 역시 이러한 조치로부터 자유롭진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뉴스와이어에서 그 대상이 P-996 레이저와 히드라의 캐넌인 것으로 밝혀져 결국 아니게 되었다.
- 트럭 뮬의 화물 칸의 문을 떼어버린 다음 디럭소 두 대를 넣어서 비행하는 버그가 유명하다. 뮬 쪽에도 운전수가 타고 있어야 하기에 최소 3명이 있어야 하며, 디럭소 두 대가 뮬의 화물 칸에 제대로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디럭소 두 대가 모두 비행 상태여야 하기에 시도하기가 어려운 편. 만일 화물 칸에 디럭소 두 대가 들어간 균형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날아다니면 한 대가 빠지면서 추락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1] 호스트로 정보 약탈 계획 준비 - 시그널 인터셉트 성공 시 할인가 해금[2] 정확히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하는 핵융합로와 비행 장치를 장착한 타임머신.[3] 말이 호버링이지 게임 내 묘사되는 성능을 보면 거의 반중력 수준의 오버 테크놀로지다.[4] 다만 원본 드로리안 타임머신의 문 여는 음향 효과를 듣다보면 알다시피 완벽하게 같지는 않고, 특유의 기믹성을 넣은 거로 보인다.[5] 호버링 모드 전환 시 영화에서 나온 타임머신처럼 바퀴가 접힌다. 다만 접히는 각도는 디럭소의 경우는 스탠스를 한거 마냥 접혀진다는 게 다른 점이라 볼 수 있다.[6] 오토바이로서 가지는 물리엔진과 모션과 더불어 자이로스코프가 디럭소에 비해 덜 유동적으로 작용한다.[7] 그 이유는 디럭소(호버링)와 옵투에 장착된 CVT의 매커니즘 때문이다. CVT는 가속이 시작될 시 바로 기어를 마지막 단수로 넘겨버리고 속도가 오를수록 기어비를 서서히 낮추는 식으로 연산을 행한다. 해당 연산은 최속의 90%에 도달했을 때 4.5의 값을 마지막으로 멈춘다. 기어 단수가 1단 뿐인 옵투는 강제로 4단에서 가속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 디럭소에 비해 빠를 수밖에 없으며, 디럭소의 경우 매우 낮은 드래그 수치와 더 높은 변속 수치로 인해 옵투와 그나마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것이다.[8] 이 차량의 주행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분야다.[설명] fTractionLossMult이라는 값으로, 웬만한 차들이 1의 값을 가지고 있고 몇몇 차량들과 대다수의 오프로드 차량들이 그 미만의 값을 가지고 있다. 일반 도로의 트랙션 값이 1이고, 험로는 정도에 따른 1 미만의 값의 범위로 설정되어 있는데, 도로의 트랙션 값보다 이 값이 높으면 차량이 낼 수 있는 최고속도와 트랙션 수치가 낮아져 그립을 잃기 쉬워지고 속력을 내기 어려워진다. 이는 반대로도 적용되어 속력을 내기 쉬워지고 그립을 적게, 천천히 잃어 최대한 유지시킨다.[요약] 이 설명을 대입해 디럭소의 트랙션을 설명하자면, 그립 자체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일정 각도까진 휙휙 꺾이지만 긴 코너링이 불가능하며 슬립이 매우 크게 일어나지만 그립을 천천히 잃기 때문에 카운터 스티어링으로 그립을 쉽게 복구시킬 수 있다. 카마초가 전반적으로 디럭소와 비슷한 수치를 갖고 있다.[11] 결과적으로 추락 시 더 빠르게 떨어지고 그립과 다운포스에 도움을 준다. 이씨 스포츠가 온로드 차량임에도 오프로드에서 사기적인 성능을 보유한 것도 이 값 때문이다.[12] 데이터상으로는 챌린저 타이어는 Anti Roll 값을 상승시키고 Traction bias를 앞쪽으로 조정한다. 데이터 자체로는 Anti Roll 값이 차체의 안정성을 상승시키는 대신 그립을 조금 희생시키고, Traction bias 값이 트랙션을 앞쪽으로 옮겨줌으로서 반응성을 높이는 대신 슬립이 일어나기 쉬워지지만, 오프로드 타이어와 디럭소의 높은 중력값과 낮은 트랙션 손실이 이를 보완하고도 남는다. 한 마디로 그립은 낮아지지만 슬립은 적어지고 반응성은 좋아지고 핸들링은 더 부드러워지고 차체는 덜 들려 그립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정성도 좋아지는, 디럭소한테는 최고의 궁합을 보이는 이상적인 오프로드 휠. 여담으로, 동일한 값에 Anti Roll 값이 없는 레이더 휠은 전반적으로 더 우수한 그립을 보이나 오프로드에서 그립을 덜 잃는 디럭소한테는 덜 부각되는 특성이고 되려 차체가 덜 들린다는 이점을 가져가지 못해 그립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 사실상 있으나 마나다. #[13] 0.2275=>0.41. 위니 이씨 수준의 출력에서 웬만한 상위권 스포츠카 수준으로 폭의 차이가 극심하다.[안티롤] fRollCentreHeightFront/Rear이라는 값이 차량이 들리는 정도를 결정하는 값이다. 이 값이 차량의 정중앙 좌푯값의 z축 대비 더 높을수록 차체가 덜 들리며 안정적이다. 대신 절대적인 그립 수치가 조금 희생되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fAntiRollBarForce는 차량이 들릴 시 이를 막아주는 안티롤이 얼마나 강하게 적용되는지 결정하는 값이다. fAntiRollBarBiasFront는 안티롤이 전면 휠에 얼마나 많은 비율로 작용하는지 결정하는 값이다. 만약 0.6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전면에 60%, 후면에 40%가 설정되어 있는 것이다. 디럭소는 안티 롤 값 자체는 충분히 강하게 적용됐지만 중앙 z축과 fRollCentreHeightFront/Rear이라는 값이 각각 0과 0.05로 차이가 거의 없어 차체가 매우 쉽게 들린다. 오프로드에선 잘만 가다가 갑자기 전복될 위험도 크기 때문에 차량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발목을 잡는 요소다. 특정 휠을 장착함으로서 안티 롤을 더 강하게 적용시켜 만회시키는 것이 관건이다.[15] 디럭소와 오프레서 Mk II 둘 다 0.5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디럭소는 오프레서 Mk I의 탄환을 사용하고 스탯 역시 하향 전 오프레서 Mk II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형태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으로서 더욱 적합하다.[16] 락온 범위와 유도 사거리 역시 300m이 아닌 225m이고 최대 사거리가 540m으로 오프레서 시리즈의 미사일과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보아 연관성의 근거가 충분하다.[17] 디럭소가 비질란테와 미사일 성능이 같다는 의견이 많이 존재하나, 이는 큰 오산이다. 오히려 디럭소는 Vehicleweapons.meta의 스탯으로나 실제로나 루이너 2000와 거의 동등한 미사일 성능을 지닌다. #[18] 이를 통해 레일 건 역시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헤비스나 mk2의 폭발탄에게는 여전히 매우 약하다.[19] 또한 자살 기능을 남용하는 유저들에게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리스폰하는 순간 열감지 카메라로 즉시 위치를 파악하고 미사일을 난사해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또한 디럭소는 높을대로 높은 고도에 있기 때문에 대응도 어렵다.[20] 단, 열감지 카메라는 꼼수나 글리치를 이용해야 한다.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차량에 타면 쿼드 렌즈 헬멧이 자동으로 탈의되기 때문.[21] 오프레서 mk1, mk2, 각종 헬기나 전투기 등[22] 정확한 수치가 궁금하다면 이 쪽을 보면 된다. 하지만 싱글플레이다 보니 온라인과는 환경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자.[23] 실제로 디럭소는 무상성 캐릭터의 조건에 거의 완벽히 들어맞는다. 앞서 언급한 실력에 따른 응용은 말할 것도 없고, 편의성이 높지만 느린 호버링이라는 평균 이상의 기동성, 평범한 자동차 수준의 덩치, 초고성능 미사일이라는 판정이 확실하면서 기믹성 없는 뛰어난 기본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24] 그나마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오프레서 Mk II 역시 오프레서 측의 무기가 폭발성 MG이거나 실력이 매우 좋을 경우 디럭소 측 역시 완벽한 우위를 잡을 수 없음과 동시에 또다른 전법으로 대처가 가능한 점에 있어 마냥 극상성이라 보기엔 어렵다.[25] 이 때문에 디럭소를 오프레서 Mk II와 동일시하며 성능을 과대평가해 깎아내리는 이들 역시 존재하는데, 오프레서 MK II와는 달리 디럭소는 절대적인 성능이 아닌 응용을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상술한 무상성을 구현하려면 이에 맞는 실력과 이해도가 필요하다. 즉, 사기적인 자체 성능으로 게임을 망쳐버린 오프레서 Mk II와는 상황 자체가 다르며, 초보든 고수든 일관된 성능으로 공개 세션을 초토화시키는 옵투와는 달리 디럭소는 막 몰기만 하면 그저 하늘의 샌드백에 불과하다. 즉,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디럭소의 특성은 물론, 타 차량의 특성을 비롯한 각종 상하관계, 게임 자체의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 소위 장인 캐릭터의 특성과 일맥상통한다.[26] 라이주는 롤링 성능이 파이로를 능가하나 요잉은 확실히 파이로보다는 좋지 못하다. 피칭 또한 이론상으로는 파이로보다 약하지만 실제로는 비슷한데, 이유는 파이로의 피칭 시 상승각은 매번 일정하거나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라이주는 가끔씩 파이로 이상으로 급선회를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27] 즉, 디럭소의 호버링 해제를 통한 추락도 안 먹힐 수 있다. 파이로와 동일한 사항이다.[28] 단, 무한 스텔스 기능의 경우 타이밍을 놓치거나 해당 기능을 남발할 경우, 디럭소 측에서도 이를 눈치채고 경계해 안 하느니만 못 한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29] 알라모 해에서 로스 산토스 북부까지 주행해도 고도의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30] 비행/호버링 상태에서의 속도는 128~153km/h로 달라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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