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14:45:25

디 이블 위딘 2/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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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크리쳐
1.1. 망각자(the Lost)1.2. 분열자(Hysteric)1.3. 라멘트(Lament)1.4. 스포운(Spawn)1.5. 신도(the Disciple)1.6. 먹보(Glutton)
2. 보스
2.1. 가디언(the Guardian)2.2. 옵스큐라(Obscura)2.3. 와쳐 (Watcher)2.4. 스테파노 발렌티니(Stefano Valentini)2.5. 하빈저(Harbinger)2.6. 테오도르 사제(Father Theodore)2.7. 아니마(Anima)2.8. 에피지(Effigy)2.9. 메이트리아크(Matri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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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블 위딘 2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를 소개하는 문서.
전작에서는 STEM 시스템의 코어였던 루빅이 모든 크리쳐 발생의 원흉이었다면 이번에는 코어인 릴리가 아닌 코어의 힘을 받은 세 명이 멋대로 영향력을 행사한 탓에 STEM 세계의 균형이 무너져 크리쳐가 발생한 것이다. 크리쳐는 STEM 접속자들이 변이한 것과 코어의 힘을 가진 자들이 만들어낸 크리쳐가 있다..

1. 일반 크리쳐

1.1. 망각자(the Lost)

STEM 접속자들이 코어인 루빅과의 정신동기화에 실패하여 자아가 파괴되고 변이한 전작의 망자(the Haunted)들과는 달리 이들은 뫼비우스가 안정화된 STEM 시스템 내부에 만들어낸 마을인 유니온의 주민이 코어가 사라지자 영향을 받아 변이했다. 그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아이일 뿐인 릴리가 코어였을 때는 평온한 마을 사람들이었지만, 릴리가 실종되고 웬 사이코패스가 마을을 장악하자 루빅에 영향받은 전작 망자들처럼 공격적이고 파괴적으로 변했다.[1] 게임에선 그저 괴물 비슷하게 묘사되지만 컷신을 보면 나름 지능도 있고 말도 할 수 있다.[2]

철사에 휘감겨있거나 유리파편이 박혀있는 등 척 봐도 아파보이던 망자와 달리 망각자는 겉보기에는 외상이 없지만 상처 틈에서 새하얀 액체가 줄줄 흘러나오거나 종양 덩어리 같은 것들이 부풀어올라 신체 곳곳에 달라붙어 있다. 심지어 몇몇 개체는 신체 일부에 사람의 얼굴이나 사지같은 형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냉병기 뿐만 아니라 화기나 투척무기, 함정류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던 망자와 달리 망각자는 기껏해야 도끼나 식칼, 화염병 정도만 들고 다니면서 휘두르고 던질 뿐 총을 쏘거나 폭탄을 쓰는 등 지능 플레이는 보이지 않는다.[3] 그러나 호전성은 전작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였는데, 세바스찬을 확인한 후 일부는 달려들고 일부는 상황을 살피는 듯이 경계하던 1편과 달리 한 마리에게 발각되자마자 그 즉시 소리를 질러 주변의 모든 적을 각성시키고 단체로 미친개마냥 달려든다. 지능이 낮아진 걸 나타내듯 전작의 망자들이 미쳐버린 인간에 가까웠다면 이번 작의 망각자들은 흡사 좀비의 그것과 닮았다.

루빅의 불에 대한 공포와 더 이상 관계가 없어졌기 때문에 망각자도 불에 약하지 않다. 오히려 불이 붙으면 더 발광하면서 달려든다. 또한 머리를 파괴하지 않으면 신체부위가 금새 재생하여 다시 활동하는 끈질긴 면도 있다. 머리 자체는 망자처럼 크리티컬이 뜨지 않으면 절반만 날아간 상태로 멀쩡하게 움직이는데, 이때 박살난 단면 부위에서 새하얀 촉수가 그로테스크하게 꿈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회 챕터에 돌입하면 이 녀석들도 헤드샷 방지를 위해 철가면을 착용하기도 하며 덩치가 큰 녀석들은 전작처럼 체력이 높다.

최후반부 챕터에서는 온몸이 얼어붙은 녀석들이 등장한다. 이녀석들은 영향력을 행사할 사람이 한 사람 밖에 남지 않아서 그 사람에 맞게 변이한 것들. 처치하면 시체가 돌처럼 부숴진다는 것 말고는 딱히 스펙에 차이점은 없다. 그나마도 몇 번 등장하지도 않는다.

본래 STEM 내부의 유니온 마을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을 개조받은 사람들의 정신만이 이렇게 변이한다고 했는데 중반부 쯤 어째선지 뫼비우스 요원들 복장을 한 망각자도 나오기 시작한다. 그쯤 얻을 수 있는 문서에 따르면 STEM 세계의 붕괴가 심각한 악화일로의 상태에 치닫으면서 정신개조를 받지 않은 사람의 정신도 망각자로 변이하게 된 듯하다.

망각자는 죽은 척을 하며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가 있는데 가까이 가거나 아이템을 집으면 일어나는 놈들도 있고 그냥 안일어나는 놈들도 있다. 일반 시민 시체와는 다르게 눈이 붉으니 뭔가 갑자기 일어나서 덮칠 거 같은 상황에서는 미리미리 한놈씩 죽여놓자.

1.2. 분열자(Hysteric)

나이프를 들고 있는 새하얀 피부의 빼빼 마른 여성형 망각자다. 묘하게도 다른 망각자와 어울리지 않고 혼자 따로 떨어져 있으며 고개를 아래로 처박고 딱딱거리는 치아 가는 소리를 내며 주변을 서성거린다. 특유의 소리 때문에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얼굴은 눈 사이가 꽤 많이 벌어져 있고 손에 피가 묻어 있으며 손톱이 매우 길다.

세바스찬을 발견하면 끔찍한 괴성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달려드는데, 맷집이 제법 되는지라 샷건 정도의 화력은 되어야지 막을 수 있다. 또 은신 킬을 두 번 먹여야 죽는다. 머리에 칼이 박혔는데도 오히려 나이프를 마구 휘둘러서 발악한다. 고난이도에서는 도끼로도 한 방에 죽지않는다. 그래도 시야는 다른 망각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들켜도 빙 돌아서 다시 은신 킬을 먹이면 처치할 수 있다. 다만 주변에 은/엄폐물이 없거나, 숨더라도 분열자 특유의 망나니 돌진을 탐색 중에도 쓰기 때문에 재수없게 걸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가 있다.

이름 그대로 히스테리컬한 행동을 보이는 지라 아마 여성 망각자 중 유난히 안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이들이 히스테릭으로 변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이 게임의 초회차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중 하나인데, 맷집은 둘째 치고 이동할때도 얌전히 걷다가 미친듯이 뛰기를 불규칙적으로 반복해서 헤드샷을 먹이기 힘들고 데미지도 높아서 한 대 맞으면 피가 뭉텅이로 깎이는데다 이 녀석은 연막화살의 은신킬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연막을 깔면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칼을 휘두르기 때문에 이녀석이 있을때 연막을 깔면 오히려 더 불리해질수도 있다. 탄이 정말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면 발각당하기 전에 크로스보우 작살이나 저격총 헤드샷으로 처치하는 것이 좋다.

1.3. 라멘트(Lament)

흉측한 몸체의 거대한 대형 망각자로 사시나무 떨듯이 온몸을 떨어대며 꺽꺽거리며 우는 듯한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는 데다가 몸에서 녹색 연기가 풍겨져 나오기 때문에 멀리 있어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스크림 가면이나 뭉크의 절규가 생각나는 흉측하게 뒤틀린 얼굴을 한 여성인데 커다란 키에 팔이 여러 개 붙어서 이름 그대로 비탄하는 듯이 손을 쉴새없이 떨며 다른 망각자들 사이를 배회한다.

세바스찬을 발견하게 되면 중거리에서는 큰 비명을 지르는데 이 비명에는 세바스찬의 스테미너를 날려먹는 효과와 주변의 다른 망각자들과 쓰러져있는 놈들도 불러 모으기 때문에 굉장히 귀찮아진다. 거기에 비명은 건물이나 오브젝트 뒤로 피신해도 스테미너가 날아가기 때문에 어중간한 거리에서 안심하고 숨었다가는 뛰지도 못하고 망각자들한테 두드려 맞다가 눕는수가 있다.
원거리에서는 침 같은 산성 덩어리를 뱉는데 날아오면 폭발하면서 굉장히 넓은 산성 장판을 형성하니 라멘트와 거리가 멀어졌다고 너무 안심하지 말자.

다행히 라멘트는 주인공을 인식하는 속도가 다른 적들보다 굉장히 느리기[4][5] 때문에 뒤로 가서 칼빵을 날려준 다음에 근처의 수풀이나 상자 뒤에 숨어버리면 자기가 찔렸는지도 모르고 근처에서 배회하거나 두리번거리는데 이때 기다리다가 다시 칼빵을 날려주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6] 근접해서 잡기 껄끄럽다면 스나이퍼 라이플로 멀리서 정리해주거나 폭파화살 석궁을 이용해줘도 손쉽게 정리 가능하다.

히스테릭처럼 라멘트도 이름 그대로의 행동을 보이는데, 역시 비슷한 이유로 . 테오도르 사제가 유니온을 장악한 이후에는 마을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1.4. 스포운(Spawn)

상반신 두 개가 붙어 기어다니는 망각자. 앞쪽은 머리 세 개가 붙어 이빨이 돋아나 있고 뒤쪽은 말라 비틀어진 머리가 하나 있다. 앞뒤에 머리가 있어서 360도가 시야고 거리가 멀어도 잘 알아차리고 소리가 살짝만 들려도 바로 알아차리고 달려드는 괴물. 어떤 경우에도 은신 킬로 죽일 수 없어 탄약 사용이 필수적이다. 경직을 무척이나 쉽게 당하며 공격들이 전부 자신의 약점인 머리를 이 쪽으로 향하고 돌진해오는 것이라[7] 총탄을 쏘기 시작하면 어떤 무기로든 피해없이 제압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은근히 맷집이 있다보니 총탄이 낭비되는게 가장 문제인 적. 꽤 까다로운 잡몹이다 보니 잘 나오지 않지만 한 번 나왔다 하면 여러 체가 동시에 등장하여 존재감을 마구 드러내준다. 난이도 및 근접 공격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서 갈리는 부분이지만, 경직을 잘 먹는 편이기에 붙어 한 번도 빗나가지 않고 따라가면서 칼질을 해주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다. 불에 취약하기 때문에 기름통이나 풀업된 크로스보우 작살 등을 활용하면 쉽게 죽일 수 있으며, 최후반부 한정이지만 화염 방사기를 얻은 이후론 한낮 잡몹이 된다.

Spawn은 문학에서 부정한 탄생 및 그 산물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임에서는 형언하기 어렵게 기괴하게 생긴 크리쳐들에게 자주 붙는 명칭이기도 하다.

1.5. 신도(the Disciple)

온몸이 활활 타오르고 피 대신 용암이 흐르는 근육질 망각자. 스테파노가 쓰러지고 테오도르 사제가 슬슬 영향력을 행사할때 쯤 모습을 드러낸다. 테오도르가 유니온에서 신설한 종교단체의 신자가 감화되어 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니온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하면 기본 망각자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이녀석이 마을을 차지한다.

기본 스펙이 덩치 큰 망각자와 같아서 맷집이 쎄고 샷건 헤드샷으로도 한방에 쓰러지지 않는다. 샷건 정도가 아니면 막을 수 없는 돌진 공격도 하는데다 한번씩 몸에 불이 붙는데 이때에는 은신 킬이 통하지 않고 접근만 해도 피해를 입게 된다. 게다가 머리를 맞추려 하다가 빗나가면 팔로 머리를 가리면서 걸어오기에 망각자와 싸울 때를 생각한다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문제는 신도가 갈수록 망각자를 대신하여 잡몹 포지션을 맡는다. 전작의 얼터에고와 비슷한 역할이지만 얼터 에고는 몇 챕터에서만 비중을 차지하지만 신도들은 그냥 대놓고 중후반부 잡몹 역할이다. 그나마 어떻게든 킬각을 재서 암살을 시도했다면 일반 망각자처럼 한 방이고, 젤을 망각자보다 많이 준다는 게 위안거리다. 사실 등장 타이밍이 중후반부이기에 은신 위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잠복과 포식자를 찍은 뒤에 조우하기 마련이고, 색적 능력은 일반 망각자와 다를 바가 없어서 특수 암살을 동원하면 그다지 까다롭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불은 한 번 켜졌다 꺼진 뒤로는 한동안 다시 켜지지 않으니 꺼진 타이밍을 재서 암살을 시도하자.

불 공격에 면역이기 때문에 작살 화살로 가하는 화염 공격이나 하빈저의 무차별 화염 방사에도 멀쩡하다.

1.6. 먹보(Glutton)

온몸이 뚱뚱한 걸 넘어 부풀어 오른 망각자. 세바스찬을 보면 달려와서 터지는데 위력도 위력이지만 범위도 매우 넓어서 터지는 걸 보고 달리려고 하면 늦는다. 총으로 죽여도 터지기에 적과 함께 있는 먹보를 터뜨려서 폭탄 삼을 수 있다. 스모크 볼트 사용시 자기 혼자 허우적거리다가 폭발해버린다. 은신 킬에는 한 방이며 터지지 않고 곱게 죽는다.

2. 보스

2.1. 가디언(the Guardian)

데모 플레이 영상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이블 위딘 2 첫번째 보스이자 첫번째 크리쳐. 입에 귀에 걸릴 정도로 섬뜩하게 웃는 여성의 잘린 머리를 중심으로 잘린 머리 여러 개가 창자와 머리카락에 얽혀있으며, 사지는 시체를 철사로 꿰어놓아 모양새만 만든데다가 오른팔에는 거대한 원형 전기톱이 박혀 쉴새 없이 회전하는 그로테스크하고 괴악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매력 포인트는 전혀 변질되지 않은 여성의 통쾌한 웃음소리.

등장신이 꽤나 충격적인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기가막힌 살해 수법이나 그의 정신상태가 만들어낸 소름끼치는 공간[8]을 돌아다니다가 거울 앞에서 웬 시뻘건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실루엣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어서 다시 거울을 봤더니 거기서 가디언이 얼굴을 들이밀고 낄낄대는 괴기한 웃음소리를 선사하며 거울을 깨부수고 튀어나온다.[9]

좁은 공간에서 어디로 도망쳐야 할 지 난감한데 출구는 다름아닌 가디언이 깨고 나온 거울 뒤의 통로. 빙 돌아서 녀석을 따돌리고 달린다 해도 바로 뒤에서 전기톱을 휘두르며 상자들을 박살내며 쫒아올 정도로 빠르다. 겨우 따돌리고 숨 좀 돌리나 했더니 이번에는 벽을 부수고 또다시 추격전. 열심히 달리던 중 갑자기 나타난 스테파노가 던진 칼에 맞는 바람에 결국 가디언에게 붙잡히지만 버튼을 연타하여 칼을 가디언의 얼굴에 쑤셔박아 마침내 벗어나게 된다. 여기까지가 챕터 2까지 이야기.

챕터 5에서 환경 안정화 방출기가 있는 유니온 시청 입구에 도달하면 문이 막히고 주변의 시체가 한데 모여서 만들어진 가디언이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10] 보스전이 시작된다. 덩치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빠른데다 휘두르는 전기톱의 데미지가 장난이 아닌지라 거의 일격사 수준인데, 드넓은 주변을 살펴보면 트럭에서 새어나온 기름이나 시간이 느려지는 트랩, 곳곳에 세워진 기름통과 가디언이 들어올 수 없는 철망이라든지 여러가지 오브젝트가 있다. 이를 잘 이용해서 가디언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산탄이나 폭발 볼트로 머리를 전부 파괴하는 식으로 상대하면 된다. 다만 불에 약하던 전작의 보스들과는 달리 가디언은 불이 붙어도 약간 느려진다 뿐이지 큰 피해는 입지 않기 때문에 결국 갖고 있는 화력이 맹점이 된다. 총알이 아깝다면 입구의 왼편에 폭발물로 막혀있는 샛길이 있는데 보스를 따돌린 후 그 길로 가면 보스를 죽이지 않고 도망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첫번째 보스전이고 쓰러뜨리면 젤도 많이 주니 타임어택 같은 게 아니라면 그냥 처치하자. 쓰러뜨리면 세바스찬도 이 보스의 괴악함과 괴기스러움에 질렸는지 "그냥 거기 찌그러져 있어라(and Stay Down)"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러나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쓰러뜨린 가디언은 그저 스테파노가 만들어낸 여러마리의 가디언 중 하나였다. 챕터 7에서는 시체있는 곳에 가까이 가면 때에 따라 이벤트로 등장한다. 쓰러뜨리면 젤을 많이 주긴 하지만 스펙이 챕터 5랑 똑같아서 총알을 많이 먹을 것이다.

시청 파트 진행 중에 오래전 있었던 미해결 사건이라고 해서, 여성 모델이 잔혹하게 살해당하고 그녀의 매니저였던 스테파노가 "그녀는 최후에 훌륭한 작품을 남겼다"는 말을 하는 인터뷰 내용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때 여성 모델이 붉은 색의 옷을 입었다는 것과 스테파노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로 봐서 가디언의 메인이 되는 머리는 이 모델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테파노의 갤러리에 가디언의 머리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테파노가 살해했거나 최소한 살해당한 현장과 시체를 보고 예술적이라고 생각해서 스테파노 뇌리에 박힌 것은 틀림없다.

2.2. 옵스큐라(Obscura)

역시 데모 플레이 영상에서 선보였던 보스급 크리처. 두 여성의 다리를 이어붙여서 세다리로 만들고 그 위에 상반신을 역방향으로 이어붙인 다음 머리 대신 카메라를 달아놓고 두 팔이 카메라를 붙잡고 있는 형상이다. 상반신이 거꾸로 붙여져 있어서 발레하는 것처럼 허리를 뒤로 젖히고 있는 모습이다. 세 개의 발에는 전부 발레 슈즈가 신겨져 있다. 쉴새없이 여성의 교성 내지 신음을 흘리면서 움직임으로 걸어다니거나 갈퀴 발톱 같은 것들을 뻗어 천장에 달라붙어 기어다닌다.

환경 안정화 방출기를 가동시키기 위해 시청에 찾아온 세바스찬 앞에 마침내 전신을 드러낸 스테파노 발렌티니가 나타나 그를 저지하는가 싶더니 죽이지는 않고 흉터만 낸 뒤, 자신의 아름다운 옵스큐라를 만나보라며 소개하고 사라진다. 옵스큐러는 나오자마자 방출기를 카메라로 찍어서 가동을 멈추게 만들고 세바스찬을 찾아다니며 주변을 배회한다.

전작 DLC의 보스인 셰이드 보스전과 비슷하게 은신과 기습이 주된 공략법이지만 옵스큐라의 공격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기에 정공법으로 싸워도 괜찮은 편. 카메라 렌즈를 쏘면 비명을 지르며 일단 자리를 피하고, 그와 동시에 방출기의 작동이 재개된다. 옵스큐라는 틈만 나면 방출기를 찍어서 작동을 멈추려고 하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자세를 잡는 순간 렌즈를 고정하기 때문에 이때가 절호의 찬스. 평소에는 쉴새없이 목을 흔드는지라 샷건이 아닌 이상 노리고 렌즈를 맞추기가 조금 버겁다.

방출기가 마침내 작동하면 환경이 안정화된 덕분인지 몸을 뒤틀다가 스르르 사라진다. 그러나 시청에서만 모습을 감췄을 뿐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의 마을에서 다시 나타난다. 스테파노가 숨어있는 극장의 입구를 열기 위해서 그의 작품을 제거하는 임무 중 작품 하나를 제거하기 위한 열쇠를 손에 넣으려고 하는데 그곳에서 난데없이 순찰을 돌고 있다. 방 어딘가에 있는 열쇠를 획득한 다음 다시 옵스큐라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작품이 있는 방으로 숨어들어야 한다. 적당히 멀 때 뛰어간 후 밑에 전기 볼트 쏴놓고 문열면 된다. 회피해서 탈출하면 당분간은 안봤으면 좋겠다고 세바스찬이 말하는데 진짜 영원히 볼 일이 없다.

가디언과 마찬가지로 스테파노가 직접 만들어낸 크리쳐인데 스토리 진행 중 스테파노가 작업실 같은 곳에서 여성을 묶어놓고 "너도 옵스큐라의 일부가 될 거야"라고 말하면서 칼질을 하고 여자가 계속 비명을 지르자 조각상에 혀는 필요없다는 말을하는데, 그 순간 비명소리가 멈추게 된다. 적어도 두 명 이상의 여성이 옵스큐라의 소체가 된 것으로 추정.

2.3. 와쳐 (Watcher)

새하얗고 걸쭉한 액체로 이루어진 거대한 슬라임 형태의 크리쳐. 붉은 눈들이 번뜩이는 해골같이 생긴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주변을 감시하는데, 환경 안정화 방출기의 작동으로 분명히 안정되었어야 할 구역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경로를 가로막는지라 세바스찬이 의아하게 여겼다.

보스전이지만 직접 싸우는 것은 아니고 와쳐의 눈을 피해서 다음 구역으로 지나가야 한다. 길이 짧지만 와쳐의 머리가 움직이는 방식이 전작의 아말감 알파의 눈처럼 약간 불규칙적인데다 꽤 빨라서 쉽지는 않다. 와쳐에게 들키면 바닥에서 커다란 손들이 튀어나와 세바스찬을 공격하는데, 잘 보고 피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상황에 따라 그냥 냅다 달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11]

안들키고 잘 숨어서 지나가든 그냥 도망치든간에 마지막 구간을 벗어나기 직전 와쳐의 손이 세바스찬을 붙잡고 늘어진다. 시간을 끌면 일격사 당하니 재빨리 이리저리 움직이는 와쳐의 머리를 몇방 쏴주면 세바스찬을 놔주고 물러난다. 이후에는 어째선지 마이라가 릴리를 데려가는 때에 등장해서 두사람을 데리고 땅속으로 사라진다. 이것으로 등장 끝.

스테파노가 유니온을 장악한 상태에서 등장하기는 하지만 사실 와쳐는 마이라가 만들어낸 크리쳐. 스테파노가 숨겨놓은 릴리를 찾기 위해서 마이라가 보낸 것이다. 그렇기에 마이라가 릴리를 손에 넣은 이후에는 역할이 끝났기에 더이상 등장하지 않게 된 듯.

2.4. 스테파노 발렌티니(Stefano Valentini)

1부 마무리를 장식하는 보스로 등장. 자신의 갤러리 홀에서 "이젠 지루해졌다, 그냥 죽을 준비나 해라" 하면서 보스전을 개시하는데, 지금까지 계속 보여줬던대로 푸른 연기와 함께 점멸하는 능력을 선보인다. 이리저리 순간이동 했다가 멀리서 칼을 던지거나 서서히 점멸로 접근해서 붙잡아 칼로 마구 쑤시는 패턴을 보유했다. 사진을 찍는 패턴도 있는데 범위에 걸리면 움직임이 멈춰서 다음 공격을 그냥 맞아줘야 한다.

패턴에 따라서 대사가 정해져 있으며, 이벤트 영상에서 세바스찬의 총알을 죄다 피해버리던 위엄과는 달리 인게임에서는 타이밍에 맞춰서 쏘면 다 맞아준다. 칼을 던지는 패턴은 던지기 전에 쏴버리거나, 던졌더라도 벽 뒤로 피하거나 어느 정도의 무빙이 된다면 그냥 피할 수도 있다. 접근하는 건 가까이 오기전에 쏘면 되고, 사진 찍는 패턴은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먼저 쏘면 화를 내는 스테파노를 볼 수 있다. 순발력이 있다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 편.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고 2페이즈에 돌입하면 거대한 카메라 렌즈 모양의 눈알 크리쳐인 에피처(Aperture)를 불러내서 싸움에 가세시킨다. 에피처는 커다란 촉수를 땅에 휘둘러 세바스찬의 경로를 막거나 아예 짓뭉개버리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취하는데, 움직임이 엄청나게 느리고 에피처의 촉수가 닿지 않는 구역도 있어서 조금만 신경써도 위협이 덜 되는 편. 스테파노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카메라로 찍어서 멈춰놓은 폭발하는 화염을 곳곳에 배치해놓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접근하지만 않으면 터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접근해서 쑤시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는데,[12] 정 안되겠으면 산탄으로 갈겨버리면 막을 수 있다. 1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순발력이 요구되지만 난이도는 무난한 편이다.

스테파노를 쓰러뜨리면 상공에 떠 있던 에피처의 눈이 스르르 감기며 추락하고 스테파노는 네가 나를 작품으로 만들었다며 이걸 찍어야 하는데... 카메라가 어디 있지... 하면서 무슨 주인공마냥 안타깝게 죽는 연출이 나온다. 세바스찬이 돌아서 나가려고 하자 아직 늦지 않았다며 바닥에 떨어져 있던 카메라를 들고 세바스찬을 찍으려는 순간 세바스찬이 돌아서서 발사한 총알이 카메라 째로 스테파노의 머리를 관통하는 것으로 정말 죽음을 맞이한다.

여담으로 보스전 설계부터가 보스의 피지컬에 맞서기 보다는 플레이어 속도와 순발력을 요구하도록 설계되었기에 시냅스 집중 업그레이드와 단발 공격력이 특히나 강력한 매그넘이나 저격총, 작살 화살같은 무기를 사용하면 가디언 보다도 더 쉬운 보스가 되어버린다.

2.5. 하빈저(Harbinger)

너덜너덜한 신부 복장에 화염방사기를 들쳐메고, 피부에 달라붙은 듯한 방독면 가면을 착용한 크리쳐. 이 가면은 벗을 수도 있는데 마치 피부를 잡아뜯는 듯한 소리가 난다.

뫼비우스 수색 대원이자 세바스찬의 조력자였던 리암 오닐이 중반부 난데없이 이런 모습으로 등장한다. 같은 대원인 유키코 호프만을 끌어들여 무언가 수작을 부리려던 찰나 세바스찬이 등장하자 유키코를 감금하고 세바스찬을 위협하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테오도르 사제에게 감화되어 강해진데다 자신은 더이상 겁쟁이가 아니라며 세바스찬에게도 테오도르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그를 불태우려 한다.

벗었던 가면을 다시 착용하고 보스전 개시. 하빈저는 기본적으로 총기류에 데미지를 매우 간소하게 받는데, 보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은신 킬이 가능하다. 우선 방 안에 있는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주변에 붙은 불을 끄고, 전투에 돌입해야한다. 은신킬이 가능하며 은신킬을 활용해 플레이 하라고 보스전을 디자인한 것처럼 보이지만 근처로 조금만 접근해도 귀신같이 알아차리기 때문에 연막화살 MAX업그레이드가 있지 않는한 굉장히 지루하고 짜증나는 보스전이 될것이다. 그나마 다른 일반 하빈저들은 특정 위치에서 배회하며 수풀이나 무차별로 화염방사를 하는 순간이 은신킬 찬스이기 때문에 방법만 안다면 손쉽게 처리 가능하지만 리암은 무차별 방사를 하지않는다. 총알이 아주 부족한 것만 아니면 그냥 총으로 때려잡는게 훨씬 빠르고 속편하다.[13] 맵상의 냉각탱크를 터트려 보스를 얼리는데 성공한다면 스나이퍼 라이플을 머리에 안정적으로 꽂아 높은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다만 냉각탱크는 3개 밖에 없으니 참고.

은신플레이로 도전할 경우 불길을 피해 숨어다니며 시야에서 벗어난 다음 뒤를 노려 은신 킬을 시전해야 하는데[14] 일단 발각되면, 뒤를 잡아도 하빈저가 경계하고 있어서 은신 킬이 불가능하다[15][16] 일단 몸을 숨긴 뒤 경계가 허술해질 때를 노리자. 곳곳에 설치된 냉각 탱크는 딜링 용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보스에게서 도망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은신킬 공략 참고할건 리볼버로 헤드샷을 동반했음에도 약 11분이나 걸린다. 심지어 하빈저는 기본 암살과 연막탄 암살을 제외한 특수 암살들에 일체 면역이다.

직접 플레이 해보거나 위의 공략 영상만을 참고해보아도 알 수 있듯이, 대놓고 은신킬을 이용하라고 디자인된 보스같지만 정작 맵 구조나 보스의 플레이어 감지 능력이 대놓고 부조리하다 못해 운빨까지 필요할 정도로 심히 야매스럽다. 거기에 이건 무슨 챌린지 보스같은게 아니라 메인 스토리 보스다. 하빈저 자체의 디자인이 문제인거라 별다른 대안은 없고 그냥 연막탄 쏴재끼는게 가장 쉽고 편하고 경제적이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가면을 벗어던지고 2페이즈 돌입. 시야가 넓어지고 움직임이 빨라지며, 화염방사기를 이리저리 분사하여 주변에 불을 붙이는 패턴이 추가된다. 이때부터는 스프링클러와 냉각 탱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하빈저를 쓰러뜨리면 리암은 테오도르의 목소리에서 마침내 벗어났다며 기뻐하고, 숨을 거두기 전에 테오도르를 숨겨주던 은신 장치를 파괴하고 그를 막으라고 말한다. 그 장치를 파괴하게 되면, 테오도르의 은신처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안에서 테오도르 신부와의 보스전 대결이 이루어진다.

리암 오닐 이외에 또다른 하빈저들도 등장하는데 이들은 테오도르 신부의 은신처가 모습을 드러내고 유니온이 불에 휩싸였을 때 마을 곳곳에서 하나씩 순찰을 돌며 주인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불신자들이라며 주변의 일반 망각자를 불태우고 다닌다.[17][18] 다시 말해 이녀석들도 스테파노의 가디언처럼 여러개체. 리암을 쓰러뜨렸을 때 고장난 화염방사기를 획득하는데, 두 개의 부품을 추가로 얻어야지 온전한 화염방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부품이 바로 이 하빈저들에게서 나온다. 화염방사기를 사용하고 싶으면 하빈저를 최소 두 녀석은 처치해야 한다는 것. 세이프룸과 가까운 곳에 있는 하빈저의 경우, 주변에 있는 차량 뒤에 숨었다가 화염방사기를 쏘는 타이밍에 맞춰 다가가면 암살을 할 수 있다. 눈까지 모두 덮어버리는 마스크 때문인지, 수색 시간이나 인지범위가 상당히 모자란 편. 스펙이 보스전 때랑 크게 다를바가 없는데 잘못하면 주변의 다른 망각자나 심하면 신도들이 한꺼번에 달려들기 때문에 일단 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연막탄 뿌리고 서바이벌 기준 3방, 나이트메어 기준 5방을 근접으로 찌르면 죽기 때문에 탄이 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19]

난이도가 나이트메어 이상으로 올라갈때 하빈저가 총 세마리 더 추가된다. 상업 구역에서는 주크 다이너의 안과 테두리를 맴도는 녀석이 추가되고 테오도르의 은신처 내부에는 나선 계단 입구 근처를 돌아다니는 녀석과 나선 계단을 통과하면 진입 가능한 방에 돌아다니는 녀석이 추가된다. 이 세녀석들의 경우 맵의 특성 때문에 다른 하빈저들과 상대할때 보다 더 쉽게 상대할수 있지만 잡몹들이 기존 맵보다 더 많고 발각되기도 쉬우니 잡몹들부터 작살 화살이나 얼음 화살 혹은 은신킬로 조용하고 빨리 처리하고 상대하는것이 좋다.

테오도르 사제가 세바스찬에게 한 것처럼 죄의식을 자극해서 굴복시켜 '계몽'시킨 것으로 보인다. 리암이 말한 대사를 보면 어떻게 하빈저들이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고, 리암은 물론, 다른 하빈저들도 공통적으로 테오도르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그의 목소리를 전파하겠답시고 불태우려든다. 망각자들과는 달리 이성이 매우 뚜렷하게 남아있지만, 그 이성이 오롯이 테오도르의 말을 전파하는 것에만 집중되어 있다.

2.6. 테오도르 사제(Father Theodore)

최후반부에 돌입을 시작하는 보스로 등장. 세바스찬이 죄책감을 극복한 탓에 죄악감을 자극하는 방식이 통하지 않자, 이번에는 그의 공포심을 끄집어낸다는 명목으로 전작의 보스들로 하나씩 변신해서 보스전을 치룬다.

1페이즈는 사디스트(가학성애자)(Sadist). 전작에서 가장 처음에 했던 것처럼 긴 복도에서 사디스트를 피해 열심히 달려주면 된다. 문을 열고 도망치면 1편에서 초반부에 탈출했던 엘리베이터가 있고 휠체어와 의료 침대가 널려있는 복도가 나오는데 뒤돌아보면 사디스트가 없다. 세바스찬이 다시 앞을 보자 전작에서 탈출했던 그 엘리베이터에서 사디스트가 나오는데 세바스찬이 농락하는 짓거리에 화났는지 "장난은 여기까지야."라고 하고 전에 길을 막고 있어서 힘들게 넘어갔던 의료 침대를 시원하게 발로 차서 사디스트의 시야를 막고 뒤로 돌아가 목에 칼빵을 놔준다. 사디스트를 제압하고는 열려 있는 엘리베이터를 슬쩍 보지만 세바스찬은 이번에는 아니라며, 사디스트의 전기톱을 들어올려 썰어버린다. 사디스트가 식칼을 꺼내 전기톱을 막아내지만 버튼 연타로 힘겨루기에 승리하여 사디스트를 통쾌하게 반토막내버린다.

2페이즈는 더 키퍼(감시자)(the Keeper). 철조망에 발이 묶여서 어딘가로 강제로 끌려간 세바스찬 앞에 망치로 머리를 때리며 다가온다. 평범하게 전투를 치루면 되는데, 전작에서 마지막 챕터에 등장했던 때보다 맷집이 조금 약한 수준이다. 적절하게 화력을 퍼부어주면 한번 쓰러졌다가 다시 부활하는데, 두 마리가 한꺼번에 덤벼든다. 장소가 좁기 때문에 몰리는 걸 방지하면서 전격이나 냉기 화살을 적절하게 사용해주자.

3페이즈는 부활한 로라(Reborn Laura). 쓰러진 키퍼의 금고머리 속에서 튀어나와서 어둠속으로 스르르 사라지며 보스전 개시.[20] 전작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기어오거나 점멸을 이용해 접근해서 즉사기를 걸어버리기 때문에 신중하게 회피하며, 전격이나 냉기 화살로 접근을 봉쇄한 후 밸브 2개를 돌려서 장치를 가동시키고 로라를 복도 가운데 천장에 화염 밸브가 있는 곳으로 유인한 다음 레버를 내려 불태워버리면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21] 화염방사기를 수리해왔다면 서바이벌 기준 99발 전탄 다 쓰면 죽는다.

결국 테오도르는 공포마저 극복한 세바스찬에게 탈탈 털리고 불에 활활타는 채로 공포에 질려 도망가다가, 마이라의 손에 최후를 맞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2.7. 아니마(Anima)

특정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크리쳐로 본작의 히든 보스로도 볼 수도 있다.[22] 특정 아이템을 얻거나 이벤트를 확인하고 돌아가려고 할 때 주변에 안개가 깔리고 배경이 새파랗게 질리며 주변 온도가 내려가면서 등장한다.

기다란 머리를 풀어헤친 장신의 여성의 모습으로 새하얀 옷자락을 휘날리며 천천히 거닌다.[23] 주변에는 미칠듯한 노이즈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동반된다. 본작에서 죽일 수도 없고 랜덤스폰하는 특성상 유저들의 스트레스미터를 올리게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콧노래로 Clair de Lune을 부르며(ex: 라~라라~라~라라라)배회하다가 세바스찬을 발견하면 그의 이름을 왜 도망치냐는 투로 부르면서 쫓아온다. 세바스찬은 어째서 이 괴물이 자신을 알아보고 있는 건지 의아해 한다. PS4판의 경우 옵션에서 패드 스피커를 사용으로 해놨을 경우 여기서 세바스찬~(세~바스티안~)하고 부르는 소리가 나온다.

게임 진행 중 총 세 번 또는 그 이상 마주칠 수 있다. 필수 이벤트는 아니라서 그냥 지나쳐도 무방하지만, 꽤나 쓸만한 무기인 리볼버를 얻기 위해서는 각 챕터에서 세 번 모두 조우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무적인지라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발각되면 도저히 도망칠 수 없는 속도로 쫒아와 즉사시킨다. 심지어 벽을 통과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어디에 있든 안심할 수 없기에 최대한 빨리 아니마의 감시의 눈초리를 피해서 안전지대로 달아나야 한다.

챕터 3의 336 시더 애비뉴에서 탐색 가능한 신호중 '소녀의 목소리'를 따라가면 최초로 조우 가능하다. 집 안쪽에서 여자의 일기를 얻고 나오려고 할 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세바스찬 앞으로 빨리감기한 것처럼 순식간에 괴성을 지르며 다가오는 인상 깊은 연출을 선보인다. 직후 장소가 1편의 비컨 정신병원으로 옮겨지며 아니마를 피해 카드키를 입수한 뒤에 문을 열고 빠져나와야한다. 아니마는 서브 퀘스트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면 그것이 트리거가 되어 이후 챕터 3에서 특정 위치에서 특정 상황에 나타나거나 혹은 랜덤으로 스폰된다. 이것을 피하고 싶으면 '소녀의 목소리'와 '세바스찬의 목소리'[24]는 모든 탐색을 마친 뒤 챕터 끝자락에 진행하던가 챕터 4에서 북쪽 안전가옥에 진입하기 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챕터 6 끝부분에 도착하는 상업 지구에서는 주크 다이너에서 만날 수 있다. 사물을 이용해 은폐 하면서 길을 찾는 것은 이전과 똑같다. 중간에 한번 거울 속에서 튀어나오는 선사하기도 한다. 4개의 문 중 거울에 비쳤을 때 빛이 나오는 곳이 출구이다.

챕터 11의 연구소 구덩이에서의 마지막 조우는 한정된 장소에서 아니마를 피해 출구로 나가는 형식의 일종의 보스전. 아니마는 맵 중앙에 위치하고 세바스찬은 그 둘레에 있는 사물을 이용해 조용히 빠져나가야 한다. 중간중간 아니마가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켜서 사물의 배치를 바꾸기 때문에 경로가 자꾸 변해서 주의해야 한다. 두번의 숨바꼭질을 끝내면 이젠 아니마랑은 영영 작별이다.

위의 경우들과는 별개로 가끔 오픈 필드에서도 화면이 파랗게 변하며 뜬금없이 나타날 때도 있는데, 이 때는 들키지 않고 아니마에게서 멀어지면 벗어날 수 있다. 이렇게 조우하는 경우엔 다른 잡몹들이 잠시 사라지는데, 아니마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최외각 경계에 위치한 몹들은 존재는 사라졌지만 텍스처만 남아있는 애매한 상태가 되는 버그가 있다. 즉 팔을 벌리고 차렷자세로 서 있는 모델링 편집용 상태로.. 하지만 이 상태에선 공격해도 허공만 칠 뿐, 정상적으로 처치하려면 아니마가 사라진 후 그 장소로 복귀하면 된다.

아니마의 정체는 사람의 죄책감, 트라우마를 통해 형성된 원죄를 먹고 사는 괴물이자 1편의 감시자(키퍼)에 이은 스템 세계의 또다른 사형집행인이다. 3명의 공통점은 아니마에 의해서 살해당했다는 건데, 시더 애비뉴의 여성과 주크 다이너의 주인장은 공포 때문에 생성된 것이며 구덩이 관리인의 경우도 뫼비우스의 실험체로 죽은 사체들을 구덩이에 버리면서 생긴 트라우마와 죄책감 때문에 아니마가 나타나서 살해(처형 및 존재 소멸) 당했다. 아니마의 심판을 피해 달아난 그곳에서 세바스찬은 모든 것들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더이상 도망갈 수 없다고 되풀이하는 피투성이 시신의 모습을 한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세바스찬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너와는 함께할 수 없다며 과거의 자신을 총으로 쏘고, 모든 악감정을 극복하여 상쾌한 기분으로 리볼버를 손에 넣게 된다.

거의 메인 스토리에 끼어들어도 될 보스지만 스토리 라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알 수 있는데, 아니마의 역할은 테오도르 사제와 비슷하다. 세바스찬은 죄책감과 공포를 극복하였고, 아니마는 그러한 악감정, 망가진 정신이 형체를 갖춘 것이라 내면의 악마를 제거함으로서 더이상 세바스찬에게 나타지 않는 것이다. 아니마 역시 테오도르 사제가 만들어낸 크리쳐라서 세바스찬을 괴롭힌다는 설정이라면 모를까, 아니마는 사실상 세바스찬의 무의식과 자기파괴 의식이 창조한 크리쳐인지라 어디까지나 서브 이벤트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듯.

2.8. 에피지(Effigy)

마이라에 의해 STEM 세계가 무너지고 난 이후의 폐허에서 등장하는 보스. 액체속에서 전신주를 타고 올라와 냅다 꺾어버리는 인상적인 등장씬을 보여준다.[25] 와쳐와 비슷하지만 눈이 빛나지 않고 사람 상반신 두 개가 어중간허게 붙은 형태의 크리쳐가 전신주를 부여잡고 기어다니는 형태. 중앙의 붉은 핵이 약점이랍시고 대놓고 번쩍이고 있지만, 사실 진짜 약점은 두개의 머리로 파괴하면 엄청난 데미지와 함께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머리를 박살낸 뒤에 핵을 저며주는걸 추천한다. 잡고 난 뒤에 얼음으로 막혀있던 길이 열린다.

마이라가 자신을 계속 따라오는 세바스찬을 저지하기 위해 불러낸 크리쳐인데, 그러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영 포스가 없다. 전용 BGM도 없이 그냥 성큼 나타나서는 구간을 막아서고 돌아다닐 뿐. 즉사기가 있긴 하지만 접근하지 않는 이상 당할 일도 없고, 패턴이라고는 돌진이나 전신주를 휘두르는 정도가 전부다. 이쯤되면 화력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되는대로 퍼부으면 어느새 사르르 녹아내린다. 말이 보스지 비중은 거의 좀 쎈 잡몹 수준인 것은 어째 전작의 쿠엘과 비슷하다.

2.9. 메이트리아크(Matriarch)

딸을 지키겠다는 신념이 집착으로 변해갔고 결국 그것이 심화되어 완전히 자아도, 의식도 상실하고 괴물로 변이한 마이라의 모습. 새하얀 액체로 이루어진 몸이 여성의 상반신의 형태로 얼어붙고 서리가 끼어 눈덮힌 지면 위에 솟아난 모습이다. 얼굴도 흉측하게 일그러져 있으며 시도때도 없이 딸에 대한 집착이 가득한 대사를 읊는다. 자세한 설정으로는 마이라가 딸인 릴리 대신, 유니온의 코어가 됨에 따라 크리쳐화되다가, 이성을 잃고 변한 결과라고 한다.

1페이즈는 양 팔을 번갈아가며 느릿느릿 내리치거나 휩쓰는 패턴 뿐이다. 땅을 내리치면 전방으로 충격파를 일으키니 재빠르게 피해주자. 약점은 배 쪽에 발광하는 농포인데, 체력이 상당히 많은 편. 보스의 행동이 매우 느려서 접근해서 샷건으로 갈겨주면서도 충분히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붙으면 중간에 한번 고꾸라질 때 깔려버릴 수 있으니 주의. 주변에 있는 시체들을 파괴하면 탄약을 얻을 수 있으니 탄약이 모자르면 재빠르게 파괴하여 획득하자.

농포가 터지면 배가 폭발하면서 쓰러지는데, 거미같은 작은 크리쳐들이 우글우글 몰려나온다. 이녀석들을 밟아죽이면 아이템을 주니 보스가 일어나기 전에 재빠르게 파밍을 하자.[26] 곧 메이트리아크가 다시 일어나서 2페이즈 돌입. 패턴은 변함이 없지만 이번에는 농포가 양쪽 어깨에 하나씩 생성된다. 맞추기가 성가셔지지만 팔을 내리찍은 직후에는 농포가 잘 드러나니 이때 맞추자.

농포를 하나라도 터뜨리면 그 부위의 팔이 떨어져 나가는데, 이 팔이 멋대로 움직이다가 세바스찬을 붙잡는 이벤트가 발생. 시간을 끌면 사망하니 재빨리 팔의 단면 부위의 농포를 쏴서 터뜨리자. 위기를 벗어나고 나면 배경이 어두워지고, 메이트리아크의 뒤쪽에서 거대한 촉수[27]가 튀어나오며 3페이즈가 시작된다.

거대한 촉수로 내려찍기와 크게 휘둘기 등은 범위만 넓어졌을 뿐 팔로 하던 짓과 똑같고, 문제는 촉수에서 알주머니 같은 것을 뱉어내서 거미들을 소환하는 것과 촉수를 땅에 박아넣고 와쳐가 사용하던 지면에서 손을 뽑아내 내리치는 패턴이다. 와쳐의 그것과는 달리 거의 틈이 없을 정도로 뽑아내기 때문에 쉴새없이 달려야 한다. 남은 팔 한쪽의 농포를 터뜨리면 마지막 페이즈 돌입.

양 팔이 잘려나간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난 메이트리아크의 얼굴이 벗겨지면서 농포가 드러난다. 촉수를 이용한 패턴은 똑같으며, 메이트리아크가 머리를 계속 여기저기로 움직이지만 크기가 커서 맞추기가 어렵지는 않다. 막바지에 이른 만큼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권총으로도 몇대만 쏘면 된다.

얼굴의 농포마저 터뜨리면 메이트리아크는 서서히 녹아내리고 마이라가 오염에서 해방되며 엔딩을 향한 길이 열린다.

[1] 스테파노 뿐만이 아니라 마이라, 테오도르가 코어를 두고 다툼을 벌이자 강력한 자아를 지닌 그들의 영향을 받아서 뒤틀린 것이다.[2] 첫 등장씬에서 아직 변이되지 않은 유니온 주민인 소년에게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 망각자가 딱 봐도 음식으로 보이지 않는 역겨운 오물덩어리를 먹이고 있는데 하는 말을 들어보면 "살과 뼈...먹어야 해.....(Skin and bone...eat it......) 라고 중얼거린다. 이들이 얼마나 전작의 망자 못지않게 끔찍한 존재인지 알려주는 매개체이다.[3] 전작에서 주구장창 나오던 함정도 본작에서는 영 보이지 않는다. 총을 든 망각자도 없는데, 아마 오픈월드 형식인데다 아무데나 모여서 리젠되는 잡몹들이 원거리 무기를 들고 있으면 난이도가 너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한 듯.[4] 바로 옆에서 도망가도 찾느라 한참을 두리번거리거나 엉뚱한 곳을 보는 경우도 부지기수.[5] 다만 라멘트가 플레이어의 기척을 눈치채면 다른 망자들보다 더 빠른속도로 접근하기 때문에 인식 속도가 느리다고 방식하는건 금물이다.[6] 다만 라멘트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세바스찬의 머리를 잡고 입에서 산성 물질을 토해 세바스찬의 얼굴을 녹여버리는 즉사기를 거니 조심해야 한다.[7] 다만 돌진 중 옆으로 점프하며 총탄을 피하려는 시도를 하니 주의. 충분히 가까워지면 옆점프를 하지 않고 반드시 직선으로 달려온다. 방향에 따라 세머리 쪽이 아닌 작은 머리를 이쪽으로 향하고 돌진해오는 경우도 있다. 세머리 쪽은 권총으로 쏘기만 해도 경직을 줄 수 있지만 반대쪽은 샷건이나 저격총 등을 써야 경직되니 주의.[8] 벽에 걸려있는 스테파노의 작품들이 하나같이 제정신으로 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그로테스크하고 괴악하며, 마지막에는 흰 천을 뒤집어쓴 채 목을 매단 인형인지 사람인지 모를 시체들이 잔뜩 매달려있는 방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9] 사실 이 장면 이전에도 가디언의 등장에 대한 복선이 하나 있는데, 가디언과 처음으로 조우할수 있는 방에 진입하기 전 총알에 머리가 꿰뚫이는 뫼비우스 요원의 사진을 얻을수 있는 장소에서 사진을 얻은뒤 잠시 귀기울여 보면 문 건너편에서 위이이잉 거리는 톱날소리가 잠시 들리다가 사라진다.[10] 상공에 떠있는 거대한 크리쳐인 에피처가 눈을 뜨고 푸른 빛을 발산하자 시체가 하나로 뭉쳐서 괴기스런 웃음소리와 함께 가디언이 소환된다.[11] 참고로 잡을 수 있긴하나 무력화만 될 뿐, 주는건 아무것도 없으므로 괜히 총알만 낭비하게 된다.[12] 옆으로 점멸한 뒤, 전속력으로 달려온다. 살짝 피하는 정도는 쫓아오므로 사선으로 확 몸을 피하자.[13] 다만 여기서 총으로 보스를 잡게되면 이후 게임진행이 아주 힘들어질 정도로 탄약 부족현상을 겪게된다.[14] 은신 킬을 5번해야 죽는다[15] 이 경계모드가 굉장히 애매하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한다. 애써 조심조심 접근했더니 뒤로 휙 돌아버리기가 다반사.[16] 심지어 코너를 지날때는 길게 돌격해서 코너를 한참 지나서야 멈추기 때문에 코너에 숨어서 은신킬을 하는것 조차도 매우 힘들어진다.[17] 마을에 하빈저가 3명 돌아다닌다. 나이트메어 부터는 한마리가 더 추가되고 추가로 테오도르의 은신처에도 두마리가 돌아다닌다.[18] 하빈저가 근처에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한 숨쉬는 소리가 들리니 참고하자[19] 한가지 팁을 주자면 연막을 사용한 은신킬은 최대 3번 발동 가능한데 은신킬 3방을 모두 찔러넣고 싶다면 하빈저를 구석으로 유인한 다음 연막을 깔고 은신킬 키를 은신킬 모션이 끝날때마다 누르면 된다. 구석으로 몰지 않으면 은신킬이 종료될때 세바스찬이 하빈저를 밀어내면서 하빈저가 연막의 범위에서 벗어날수도 있기 때문.[20] 세바스찬은 로라를 향해 "전에도 널 태워버렸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해주마"라면서 전혀 쫄은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이미 사디스트와 키퍼 전에서 빡쳐서 공포심 따위는 들지 않는듯. 그리고 이전에 과거의 두려워하는 자신과 죄책감을 물리치고 각성했기 때문에 테오도르의 술책이 통하지 않았다.[21] 클래식은 2번이다.[22]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키고 물리적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과 물체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물이나 벽을 그대로 통과할 수 있는 것을 볼 때 생김새도 그렇고 연출 자체는 영락없는 귀신이다.[23] 의도한 것인지 생김새가 전작의 로라와 닮아있다.[24] 이것도 아니마 출현 조건 중 하나로 보인다. 완료하면 희귀 자원인 레드 젤을 하나 주기 때문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25]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감전 볼트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26] 그런데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 중에는 밟을 수 있다고 떠도 계속 못보거나 알아도 곧바로 잊고는 총을 난사해서 오히려 총알을 낭비하는 답답한 상황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27] 이 촉수의 형태가 전작의 최종보스인 아말감의 촉수와 흡사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