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론(Drone)길고 지속되는 음을 특징으로 하는 음악 장르.
2. 상세
드론 음악은 실험 음악, 미니멀리즘 음악의 일종으로, 주로 한 음정을 가지고 길게 늘이거나 연주를 지속(sustain)함으로써 멜로디나 리듬은 찾아보기 힘들고, 미분음이나 미세한 음향의 차이를 강조하는 음악을 말한다. 벌이 날면서 내는 윙윙거리는 소리와 비슷한 음향도 드론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사실 이러한 장르 특징의 일부는 각 지역별 전통 음악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는 인도의 전통악기 탐부라. 연주 영상[1] 이런 마이너한 음악에 관심을 두고 한 장르로 발전시킨 것은 라 몬테 영과 테리 라일리를 비롯한 현대음악가들이다. 특히 비틀즈의 Tomorrow Never Knows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Venus in Furs, Heroin 등의 곡에서 드론 주법이 차용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내 크라우트록 밴드들이 드론을 시도하면서 나중에는 브라이언 이노를 비롯한 앰비언트와도 융합된다. 포스트 록의 사운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슈게이즈의 기타 사운드의 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라 몬테 영과 Theatre of Eternal Music의 초기 드론 | Coil의 드론 앨범. |
Boris의 드론 메탈 앨범. | 짐 오루크의 드론 앨범. |
3. 대표적인 아티스트
- 내추럴 스노 빌딩스
- 라 몬테 영
- 브라이언 이노
- 스티브 로치
- 엘리안 라디그
- 테리 라일리
- 팀 헤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