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린 시절 누구나 흙으로 해 보았을, 아이들의 대표적인 놀이. 손을 흙 위에 올려놓고 그 위로 흙을 쌓아 올리며 이렇게 외친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1]
캐스팅이 끝나고 흙 밑에 깔린 손을 뺐을 때 무너지지 않고 동굴이 생기면 놀이 성공.[2]
반대쪽 동굴을 또 뚫어 두 동굴을 개통시키는 변칙 룰도 존재한다. 이것이 심화되면 사방에서 굴을 뚫는 룰까지 발전. 비 그친 다음 용자들이 출현하면 이걸로 미로를 만들어 놓기도 한다. 물을 붓거나 비온뒤에 고인물을 이용해서 거대한 운하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그 위에 천장에 굴을 뚫으면 영웅으로서 아이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중고 주택을 양도하면서 신축 주택을 받아 내겠다는 그릇된 부동산 철학이 녹아든 놀이라는 평도 있다. 두꺼비 입장에서 보면 주택 사기가 맞긴 하다. 근데 최근 평가로는 부동산 재개발을 통해 두껍 갑부가 되었다는 웃지못할 드립이 성행하는 중이다.(...)
헌 폰을 주고 새 폰을 갖는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2. 매체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 놀이와 동요가 등장한 바 있다. - 던전앤파이터 - 나사우 삼림
필드 BGM이 이 노래를 샘플링해서 따왔다. - 메이플스토리 - 토드의 망치
이름의 의미는 이 노래의 가사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 영감을 받아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토드의 망치도 "헌 장비를 주면 새 장비를 얻는" 시스템이다. - 현대생활백수(060108)
고혜성은 세 살 적은 강일구에게 형 집 줄 게, 니 집 다오라고 말한다. -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와 헌집줄게 새집다오 시즌2는 모두 이 놀이에서 이름을 따 온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