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지몬. 한국에는 돌그레몬으로 알려져있다. 북미에선 한술 더 떠서 도루그레이몬이라고도 한다.2. 종족 특성
<colcolor=#ffffff> 종족 특성 | |||||
<colbgcolor=#1665cc> 이름 | ドルグレモン | ||||
도루그레몬 | |||||
DORUGUREMON DORUGREYMON(북미판) | |||||
세대 | 완전체 | ||||
타입 | 수룡형 | ||||
속성 | 데이터[1] | ||||
필살기 | 메탈 메테오 블러디 타워 |
디지몬 웹도감 |
디지코어(전뇌핵)의 최심부에 잠들어 있던 전설의 생물 드래곤의 강한 생명력 데이터가 이마의 인터페이스에 의해 해방된 모습이며, "최후의 적"이라는 이명을 가진 초대형 수룡형 디지몬. 그 압도적으로 커다란 몸으로 용맹, 그리고 과감하게 직면한 디지몬 전부를 분쇄하며, 「나이트메어 솔저」계열의 공격조차 날개 1장으로 튕겨낸다. 높은 지성을 가지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걸 꺼리는 탓에 발견하기 어렵다. 필살기는 거대한 체구의 10배 이상 높은 질량의 쇠구슬을 만들어 적을 일망타진하는 『메탈 메테오』와 적을 찌른 후 상공에서 떨어뜨리는 『블러디 파워[2]』다. |
3. 작중 묘사
3.1. 디지몬 제볼루션
매그너몬에 의해 납치되었다가 용건이 끝난 뒤 쓰레기장에 기절한 채로 버려졌었다.(이때까지는 진화 전의 도루가몬이었다.) 저항군 소속의 위자몬에 의해 주워져 저항군과 함께 기절한 채로 옮겨지다가 깨어났는데, 눈을 뜨자마자 목격한 게 이그드라실이 양산한 데크스도루그레몬 개떼에 의해 몰살당한 저항군 소속 디지몬들의 시체.[3]이때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진화하면서 첫등장. 저항군을 무차별 학살하고 있는 데크스도루그레몬과 닮은 외양 탓에 진화하자마자 제일 먼저 들은 소리가 미이라몬의 "넌 뭐야?! 너같은 건 구해주지 말았어야 했어!"
잠시 저항군으로부터 의심의 눈총을 받는 듯했으나 '저항군을 위해 싸우는 모습' + '토코몬의 천진난만하게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모습'[4] + '저항군의 리더격이자 다행히 안면이 있었던 워그레이몬X의 변호'로 의심이 풀린다.[5]
이후 X항체를 얻어 부활한 듀크몬X의 인도로[6] 오메가몬과 매그너몬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포탈을 탄다. 결국 오메가몬에게 이그드라실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나 당연히 씹히고 오메가몬에게 탈탈 털린다. 오메가몬은 그토록 간절히 바란다면 증명해보라면서 자신과 싸울 것을 요구하나 도루그레몬은 이를 거절한다. 도루그레몬이 안 싸우자, 위협을 가하며 날개도 썰어버리고 꼬리도 썰어버리지만 끝내 싸움을 거절하자 죽이려고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알파몬으로 진화한다.
3.2.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스토리상의 중요성은 전혀없지만 라프타드라몬(랩터드라몬), 그레이드몬, 도루고라몬이 등장하지않아[7] 제볼루션처럼 알파몬으로 진화한다.거기에 뜬금없이 엑자몬으로도 진화한다. 이는 드라코몬과 그 진화계 디지몬들이 등장안해서 대체된 것으로, 색상이나 외형상 은근히 엑자몬과 비슷한 느낌이 있긴 해서 어울리긴 하다. 다만 해커스 메모리에선 드라코몬계열의 추가로 도루그레몬에서의 진화트리는 삭제되었다.
그밖에도 슬레이프몬으로도 진화 가능.
3.3. 디지몬 리얼라이즈
등장인물 중 하나인 히이라기 타쿠미의 파트너 디지몬인 도루몬의 완전체 진화형으로 등장.[8] 근데 궁극체가 도루고라몬도, 알파몬도 아닌 가이오몬으로 진화했다.[9]3.4.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코드
패배한 도루가몬이 폭주하면서 진화한 모습. 듀크몬X에게 혼마저 내던지고 힘을 추구한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평을 받았다.
듀크몬X는 이것이 위그드라실의 의지라며 도루그레몬을 데리고 다음 영역으로 사라져버리는데, 이후 따라온 주인공과 유우야, 오메가몬X와 한바탕 싸운 뒤 오메가몬X와 함께 소멸하며 밝혀진 진실은 인간들을 시험해본 것.
본래 도루몬은 진화의 끝에 디지털 월드에 카타스트로피를 불러올 운명이지만 제3자인 인간의 힘이라면 변화가 있을지도 모를거라 생각해 시험해본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 영역으로 넘어가면 정신을 차린 도루그레몬이 있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은 도루그레몬이지만 디지몬을 파괴하고 싶다는 본능을 억누르지 못한다. 애초에 위그드라실에게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였기 때문. 자신이 다음 단계로 진화하면 완전무결한 살육기계가 될거라는 것을 기억해낸 도루그레몬은 도망치거나 자신을 쓰러뜨려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도루그레몬을 쓰러뜨린걸로 진화를 위한 아픔과 적의가 충족되어 데크스몬으로 진화해버린다.
4. 기타
전체 진화루트. 도루그레몬 때까지만 해도 유년기~완전체까지 디자인의 유사성이 짙었는데 궁극체인 도루고라몬이 되니 확 달라진다.데크스도루그레몬, 그레이드몬과 마찬가지로 도루몬계열의 완전체이며 제볼루션과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문단에서 나왔듯이 알파몬으로 진화가 가능하다. 디지털 몬스터 Ver.20th에서도 도루고라몬이 아닌 알파몬으로 진화한다.
아무래도 좋을 수 있으나 도루몬이 프로토 타입이라는 점과 궁극체인 도루고라몬의 설정에 "가공의 디지몬"이니 "디지코어가 창조한 모습"이라는 언급을 보면 도루몬의 최종진화는 원래 완전체인 도루그레몬이 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시당초 전 시리즈에 이미 10투사가 최초의 궁극체라고 소개되었고, 도루몬은 구식이니 프로토 타입이니라는 설정을 보면 벽돌 시절의 디지몬처럼 궁극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10]
어째 진화 전인 도루가몬보다도 팬아트 수가 적다. 제볼루션 진화루트 기준으로 하면 알파몬 > 도루몬 > 도루가몬 > 도루그레몬 수준 이외에 제볼루션의 영향인지 토코몬 X나 리디지타이즈 디코드의 영향으로 플롯트몬 X와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1] 카드를 찾아보면 데이터 말고도 백신으로 표기된 것도 있다. 단 디지몬 공식 웹에는 데이터로 표기돼있다.[2] 디알에서는 뭔가 땅에서 솟아나는 바위로 공격하는 XY의 스톤에지스런 연출이다.[3] 데크스도루그레몬의 시체도 만만찮게 많았던 것으로 보아 일방적인 학살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니, 오히려 데크스도루그레몬의 시체가 더 많았다. 하지만 쪽수에는 장사없었다.[4] 토코몬도 처음에는 자신이 기억하는 엄마(도루몬/도루가몬)의 모습과 약간 다른 도루그레몬의 모습을 보고 약간 주춤했지만 얼마 안 가 도루그레몬이 보여주는 모습이 자신을 지키려는 엄마(도루몬/도루가몬)의 모습과 똑같다고 느끼고 도루그레몬에게 바로 뛰어가서(여담으로 토코몬이 뛰어내린 곳은 아래가 호수 주변의 자갈지대인 낭떠러지였다.) 도루그레몬을 '엄마' 라고 부르며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사실 의심을 풀었다기보다는 죽기 싫으면 쉴새 없이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 적인지 아군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걸 뒤로 미루었다는 인상이 강하다.[6] 오메가몬의 칼에 찔려서 육체가 분해되는 장면이 분명하게 나왔는데도 어떻게 부활했는지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설명도 안 나온다. 듀크몬 왈 "이 듀크몬, 데이터의 우주에서 이제서야 귀환하였다."[7] 해커스 메모리에서 추가 되었다.[8] 처음 공개시 실루엣으로 나와 같은 실루엣인 데크스도루그레몬 아니냐며 의심받기도 했다.[9] 아마도 진화 트리가 갈린 것이 분명하지만 게임 내에서 도루고라몬과 알파몬, 알파몬 왕룡검까지 정상적으로 구할 수는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10] 도루고라몬의 디자인이 확달라진 것도 여기서 기인한 부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