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마티스, 초련과 함께 로켓단의 주요 간부겸 전 연분홍시티의 체육관 관장으로 주 타입은 독. 현 연분홍시티의 체육관 관장인 도희의 아버지이다.2. 작중 내역
첫 등장은 달맞이산에서 로켓단 부하들과 달맞이돌을 찾고 있었다. 이때는 로켓단 조무래기들이 착용하는 복장을 하고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러다 때마침 같은 목적으로 달맞이산에 온 레드와 이슬과 마주치게 되고, 이들을 뿔카노로 공격하지만 피카츄의 반격에 오히려 당하게 된다. 그러자 갑자기 이상한 주사를 꺼내 뿔카노에 주입, 코뿌리로 진화시키면서 레드와 이슬을 궁지로 몰지만, 레드가 피카츄를 통해 동굴을 무너뜨리는 바람에 둘을 놓치고 레드에게 달맞이돌도 빼앗긴다. 이 후 보라타운의 포켓몬타워를 로켓단의 새로운 기지로 만들기위해 포켓몬타워에 유령이 나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이 소문을 듣고 찾아온 그린까지 고오스로 조종하는데 성공하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으나... 2주 뒤, 그린의 행방불명 소식을 듣고 뒤따라온 레드가 그린에 달라붙은 고오스를 이상해씨로 흡수하면서 조종이 해제. 결국 마지못해 레드와 그린의 앞에 직접 나타나 아보크로 둘을 습격하지만, 그린의 속임수에 넘어가 아보크는 리자드에게 두동강나고 분노에 차 보라타운에서 후퇴한다. 이때부터는 로켓단 복장이 아니라 닌자 복장으로서 등장하기 시작한다.그리고 로켓단의 완전제압을 위해 노랑시티에 잠입한 1세대 레귤러들과 로켓단 본사에서 재대결. 또다시 그린과 맞붙게 되었는데, 이 때 질퍽이로 된 이상한 갑옷[1]으로 그린과 그린의 스라크를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그린에게 할아버지인 오박사를 로켓단에 협조하도록 설득하라며 협박하지만 그린이 거절하자, 골뱃의 칼바람으로 그린을 리타이어시킨다. 그 후 아랫층에서 마티스를 쓰러뜨리고 위층으로 올라온 레드 또한 압도하나 쓰러진 줄 알았던 그린이 갑자기 일어나 반격.[2] 그러나 이를 가볍게 막아낸 후, 프리져[3]를 꺼내 레드와 그린을 층 전체와 함께 통째로 얼려버린다. 그러나 독수의 의도를 눈치챈 그린이 리자몽을 미리 밖에 내보내 건물 전체를 불로 달구어버리는 바람에 프리져의 얼음이 녹아버렸고, 이 후 얼음에서 빠져나온 둘의 협공에 당해 쓰러지고 만다.[4]
이 후 로켓단 본사에서 탈출해 2장 옐로 편에서 사천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스오우섬에 상륙한 옐로와 강연, 그린 앞에 다른 두 간부와 함께 등장. 그린과 짝을 이루어[5] 사천왕 중 한사람인 국화와 대결한다. 처음에는 자신과 그린을 떼어놓아 따로따로 상대하려는 국화의 계략에 말려 고전했다. 그린은 팬텀에게 핥기공격을 당해 눈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독수의 골뱃과 함께 싸웠으나 국화의 골뱃에 밀렸고, 독수 또한 아보크로 국화의 아보크와 싸웠으나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밀리던 중 뛰어난 기지를 발휘하여 그린을 위기에서 구해내고,[6] 골뱃의 흡혈[7]과 골덕의 염동력을 통한 합동공격으로 국화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국화가 쓰러진 후 둘의 그림자에 심어둔 팬텀때문에 끝까지 고전하나, 골뱃에게 피를 빨려 상태가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린과 함께 팬텀이 주위의 소리에 반응하여 움직인다는 점을 파악하는데 성공. 그린에게 또가스의 가스로 아보크의 잘린 몸을 이용해 팬텀을 끌어내겠다고 신호한 후,[8] 이를 알아차린 그린이 독수의 낚시에 걸려든 팬텀을 폴리곤으로 쓰러뜨리면서 국화와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러나 갑자기 스오우섬의 동굴이 붕괴하여 스오우섬의 하층부로 떨어지게되고, 질뻐기를 쿠션삼아 도망친 듯 했으나 이 후 결말에서는 행방불명 상태로 처리되었다.
3장인 금/은/크리스탈편에서는 2장에서처럼 쭉 행방불명 상태였으나 포켓몬 리그에서 도희가 관중석에서 독수의 그림자가 보였다고 이야기하더만, 가면의 남자와의 결전 때 시바와 함께 등장해서[9] 레드와 그린을 도와준다. 이전에 국화와의 전투에서 승리 후, 헤어지기 전에 그린에게 '다음에 적으로서 만나면 봐주지 않겠다' 라고 하고 그린도 물론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그린과 함께 국화와 싸운 기억이 아직도 짜릿한, 그간 잊고 있었던 순수한 포켓몬 배틀의 정신을 일깨워주었다며, 이전에 비주기에게 고용된 닌자로서의 악의 조직 로켓단 간부로서의 생활을 하면서 잊고 있던 포켓몬 트레이너의 길을 다시 걷고자 한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순수한 포켓몬 전투에 관심이 있을 뿐 사천왕의 에코파시즘에 그다지 뜻도 없던 시바에게 구출되자, 레드와 그린에게 말해두지만 우린 앞으로 어떤 악의 조직의 끄나풀이 절대 되지 않겠다 라며, 더이상 악의 조직에 몸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 후 시바와 함께 쭉 같이 포켓몬 대결을 통해 수련하며 실력을 기른듯하며, 레드와 그린과 정당한 포켓몬 대결을 펼치고 싶었지만 가면의 남자가 사고를 쳤다는 걸 알고, 레드와 그린에게 '우리가 도와줄테니 그놈을 이기고 와라! 그리고 우리와 정당하게 한번 더 대결해보자!' 라며 호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땅을 뚫고 너도밤나무숲으로 향하던 레드와 그린의 길을 열어준 뒤, 싸움이 끝난 후 가면의 남자가 사라지면서 할 일이 없어진 카렌과 일목에게 같이 가자고 제의하며 함께 퇴장했다.
독수와 시바 둘 다 예전에 한가닥하던 악역 출신들이라 별 거부감 없이 같이 행동하기로 결정한 듯. 마침 딱히 할 일이 없기도 했고...
3. 그 외
초창기엔 포켓몬을 다루는 실력은 좋지만 두뇌는 그 실력에 비해 별로라는(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평이 많아 레귤러들에게 자주 낚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후 레귤러들(특히 그린)에게 유난히 낚여서 그럴까 국화와 싸울때는 오히려 역으로 국화를 낚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뇌도 포켓몬을 다루는 실력만큼 좋아진듯.그의 포켓몬 중 하나인 아보크는 보통 아보크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린과 싸울때 리자드의 공격에 머리 바로 뒤쪽까지 잘렸음에도 국화와 싸울때 멀쩡히 다시 등장. 국화와의 싸움에서도 꼬리가 잘렸는데 아무렇지도않게 새 꼬리를 재생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독수의 말로는 머리만 무사하면 언제든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대대로 닌자 가문이며 딸 도희에게도 닌자는 주군을 평생 호위해야한다며 단단히 정신교육을 시켰다. 그런데 본인은 정작 (비주기가 악인이였지만) 충성을 바친 비주기를 냅다버리고 자기 할 일만 하는 모습을 보면 좀 내로남불스럽긴하다.
처음에는 레드와 알력이 있었다. 레드가 처음 상대한 로켓단 간부. 그러나 1권 보라타운에서 그린을 이기고 조종하거나 옐로편에서 그린과의 협공 때문인지 동인계에서는 그린과의 커플링이 많다.
하트골드/소울실버편에서 일목, 카렌, 시바와 함께 골드앞에 등장. 협회에서 인정하는 사천왕으로, 언급 되는 것을 보면 꽤 유명한 모양이다.
[1] 질퍽이를 통해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질퍽이에 포켓몬과 사람이 닿으면 질퍽이가 감싸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역할.[2] 그린이 걸고있던 목걸이가 리플렉터의 역할을 하여 칼바람 공격을 막아주었다.[3] 쌍둥이섬에서 로켓단의 공격을 받고있던 레드를 구해주느라 힘을 다 써버려 로켓단에 붙잡힌 상태였다.[4] 이 때 독수의 골뱃을 그린이 빼앗아가는데, 독수의 골뱃은 찾고자하는 것을 초음파를 통해 탐지하여 입안의 막에 비춰서 알려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이를 본 그린이 골뱃을 로켓단 본사 안의 오박사를 찾기위해 데려간 것. 물론 나중에 만났을때 독수에게 다시 돌려주지만...그러므로 절도는 아니다.[5] 후딘의 운명의 숟가락을 통해 조를 짰는데 초련은 블루와 마티스는 레드와 짝이 된것처럼 공교롭게도 로켓단 본사에서 싸운 상대와 짝이 되었다.[6] 포켓몬 수리검으로 국화를 공격하는 척 하면서 그린에게 마비를 풀 수 있는 약을 수리검안에 담아 보내주었다.[7] 자기의 피를 빨도록하여 국화의 아보크를 공격했다. 동귀어진같은 게 아니라 국화의 아보크는 배의 무늬를 변형시켜 공격 패턴을 변화시키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피를 그 무늬에 뿌려 가림으로서 차단한 것이다.[8] 소리를 내면 팬텀에게 자신과 그린의 위치가 파악되기 때문에 가스를 이용한 것.[9] 스오우섬에서 질뻐기를 통해 섬의 하층부로 떨어지는 충격을 줄이며 간신히 살아남긴 했지만 탈출할 수는 없었던 독수를 시바가 구해주었다고.[10] 마티스와 초련도 전직 로켓단 멤버지만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관장직을 그대로 하고 있다. 아마 이들도 마찬가지인 경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