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14:59:36

데이르 야신 마을 학살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출처

1. 개요

1948년에 데이르 야신 마을에서 일어난 학살.

2. 상세

유대인 우파 테러조직이었던 하가나극우 테러조직 이르군, 레히(스턴 갱)는 국제연합이 통과시킨 분할안 181호를 무시하고 팔레스타인 영토를 더 차지하기 위해 1946년부터 영국군 주둔 시설과 아랍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고 1947년에는 예루살렘에 있던 영국군 본부였던 킹 데이비드 호텔을 폭파시켜 91명이 사망했다.[1] 계속되는 분쟁에 국제연합이 개입해 분할안 181호를 통과시켰는데 유대인들은 환영했지만 아랍인들은 분노가 폭발했고 1948년 3월부터 하가나, 이르군, 레히팔레스타인인 종족청소를 시작했다.[2]

이 사건도 이 종족청소 중에 일어난 백색 테러이다. 피의 숙청으로 알려진 1948년 4월, 이 사건으로 하루 동안 2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사건에 관련해서 팔레스타인 국제적십자사 대표 자크 드 레이니어는 이렇게 증언했다. "그들은 24시간 전에 마을에 도착해서 확성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모두 집을 비우고 항복하라고 명령했지만 주민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불과 15분이었고 이 일당들은 제복을 입고 있었고, 철모를 쓰고 있었고 그들은 모두 젊은 남성과 여성이었으며, 그 가운데는 청소년도 있었고 그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무장한 상태였고 한 예쁜 소녀는 그것이 마치 전리품이라도 되는 듯이 아직 피가 뚝뚝 떨어지는 자신의 칼을 제게 보여주었고 그들은 소탕팀이었고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 학살극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의 수만 무려 4만명이었고 이때 팔레스타인의 인구가 80%나 줄었다.

3. 출처

  •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아! 팔레스타인


[1] 이 중에는 유대인들도 있었다.[2] 보통 인종청소라고 번역되자만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은 같은 셈족이기 때문에 구별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