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7:36:16

덩크 드림 95


덩크 드림 시리즈
덩크 드림 덩크 드림 95


한국팀 원코인 클리어 영상

일본 내수판

1. 개요2. 상세
2.1. 능력치
3. 여담

1. 개요

데이터 이스트 회사에서 개발된 3X3 농구 게임. 덩크 드림의 후속작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다만 네오지오 기판을 사용한 전작과는 달리 데이터 이스트의 자체 기판을 사용.

일본 내수판 영어 제목은 Dunk Dream 95. 수출판 영어 제목은 훕스 또는 훕스96 = HOOPS/HOOPS 96. 2가지 제목 중 1가지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을 것이다. 1995년도에 일본 내수판과 국제판이 발매되었고 1996년도에는 국제판이 재발매되었다.

2. 상세

시스템의 경우에는 버튼이 3가지가 존재한다. 슛+방어-A 패스+공뺏기 스틸-B, 캐릭터 바꾸기+패스할 캐릭터-C 선택 3가지로 바뀌었다. →→커맨드를 입력하면 캐릭터를 뚫고 지나가는 드리블이라는 시스템도 추가되었고 A+B를 누르면 손으로 선수를 때리는 시스템도 추가되었다.

전작과 동일하게 반칙이 없는 게임이라서 이게 공놀이지 농구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번작에서는 추가로 무적 필살 슛도 골대 앞에서 잡아버린다.

모든 시스템 설명의 경우 미국팀과 일본팀 캐릭터들이 설명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캐릭터 팀 선택의 경우 팀마다 1P컬러와 2P컬러가 따로 존재해서 2개의 똑같은 팀을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필살 슛 게이지의 경우에는 게이지양이 1줄 절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덩크 슛과 2점 슛을 넣으면 반줄의 게이지를 채울 수 있고 3점슛을 넣으면 절반의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2점 덩크 필살 슛과 필살슛 방어 시스템의 경우에는 1줄의 게이지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고 3점 필살 슛의 경우에는 1줄 절반의 게이지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필살 슛 방어 시스템 때문에 서로 서로 필살 슛을 나중에 사용하려고 하는 심리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필살 슛을 사용할 확률이 낮아졌다. 그리고 필살 슛 사용 시간이 3초로 늘어났고 제한시간의 절대적인 지배를 받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필살슛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제한시간이 0초가 되면서 게임이 끝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본작의 3점 필살슛은 랜덤으로 파이어 샷(노랑)과 버닝 샷(파랑)이 나가는데, 파이어 샷의 경우 전작처럼 깔끔하게 바로 들어가나, 버닝 샷의 경우 공이 골대를 갈아버리면서 추가적으로 2초 정도의 시간차로 골인되어버리는지라 타임오버 일보직전에서 쐈을때 떠버리면 매우 난감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공격자 30초 바이얼레이션 시스템의 경우 이번작에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인데 슛을 30초동안 쏘지 않으면 SHOT TIME VIOLATION 이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공격자 바로 맨 밑 농구 라인에서 상대방 선수에게 공을 빼앗기고 상대방 선수에게 공을 패스할 권리를 준다.

2.1. 능력치

캐릭터 능력치 표시는 전작과 동일한 8칸 분배에 덩크, 3점 슛, 공뺏기, 점프 방어 4가지이다.
  • 덩크 슛
    능력치 구분에 따라서 몸싸움 판정이 강력해진다. 전작하고는 다르게 능력치 상관없이 모든 패턴의 덩크 슛을 사용할 수 있게 새롭게 변경되었다. 더블 클러치의 경우 덩크 슛을 사용하면서 슛 버튼을 누르면 덩크를 하는 것을 그만두고 슛을 사용한다. 전작에 비해서 성공률이 매우 떨어졌다. 앨리웁 덩크 슛의 경우 A+B를 눌러서 사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드리블과 조합해서 상대방 선수들 뒤에서 덩크 슛을 사용하면 상대방 선수들이 덩크 슛을 높은 확률로 막을 수 없는 버그가 존재하는 바람에 게임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게 되었다. 특히 덩크 슛 능력치가 최대치인 미국은 이 버그에서 가장 수혜를 보았다.

    리플레이 덩크 슛 기능이 추가돼서 멋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덩크 슛만 리플레이 화면을 통해서 다시 보여주는데 리플레이 덩크 슛의 기준이 1. 공을 손으로 또는 때려서 뺏는 것을 드리블로 회피했다. 2. 덩크 슛을 하면서 상대방 선수를 밀어냈다. 3. 리바운드 덩크 슛을 사용했다. 4. 드리블 덩크 슛을 사용했다. 등등의 기준이다. 그리고 심지어 중복으로 리플레이 덩크 슛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했다.
  • 일반 슛
    팀 상관없이 들어가는 확률도 보통이다. 페이드 어웨이 슛은 뒤로 가면서 슛을 쏘면 사용할 수 있고 3점 슛도 사용할 수 있다.
  • 3점 슛
    능력치 구분에 따라서 3점 슛을 넣을 확률이 낮아지거나 높아진다. 어이없게도 매우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3점 슛도 낮은 확률로 들어가는 버그가 존재하는데 이번 작품에는 모든 3점 슛을 멀리서 막을 수 있다.
  • 공뺏기
    능력치에 따라서 공을 뺏을 확률이 낮아지거나 높아진다.
  • 점프 방어
    능력치에 따라서 낮은 점프와 높은 점프를 이용해서 덩크 슛과 일반 슛과 3점 슛을 방어 할 수 있다. 그래도 더블 클러치 및 더블 클러치 이후 리바운드 덩크 슛의 경우에는 방어하기가 어렵다. 앨리웁 덩크 슛도 방어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방어 능력치가 지나치게 나쁜 팀(대만(TAIWAN))의 경우에는 일반 슛과 3점 슛을 막기가 상당히 어렵다.

3. 여담

일본 내수판과 수출판의 차이점은 내수용은 이동속도가 느리고 수출판은 이동속도가 빠르고, 리플레이 덩크 슛이 내수용이 잘나오고 수출용은 잘 안나오는 등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딥스위치를 통해서 2-4인플레이 설정도 가능한데 4인플레이를 설정을 하면 1P+2P-3P+4P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1:1, 2:1, 1:2, 2:2 대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전작에서는 미국팀이 덩크슛은 최강이지만 3점슛은 가장 최약급이라 외면받았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덩크슛 능력치는 여전히 가장 최강에 3점슛도 소폭 상향된데다가 덩크슛의 비중이 커지고 3점슛의 비중이 좀 약해져서 농구 최강국에 걸맞는 강력한 팀으로 변모하였다.

스탭롤을 보면 전작에 이어서 그래픽 파트에 Tony.T가 참여했고, 아나운싱을 하는 DJ는 스티브 밀러[1]로 변경되며 아나운싱 스타일도 바뀌었는데 특히 슈퍼 덩크 발동시 발동 모션에 대해서 "~덩크!!!!" 하고 강한 억양으로 발음 해서 아나운싱 듣는 재미가 더욱 강화되었다.

OST는 매지컬 드롭과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1]유비소프트 사장으로, 90년대 데이터 이스트 특유의 영어 보이스 억양 대부분을 맡았던 그 사람이다. 윈드재머에서는 선수 이름으로도 나온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