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어셀프

<colbgcolor=#efcbb1><colcolor=#000> 더 유어셀프(그대 자신) 貴方自身｜The 'Y'ourself

1. 개요2. 특징3. 기술(R)4. 논란

4.1. VS 자라키 켄파치4.2. VS 야마모토 겐류사이4.3. 공식 팬클럽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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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이드 로이드의 슈리프트.

2. 특징


애니메이션

쌍둥이인 로이드 로이드를 맨 처음 착각한 것은 그들을 받아낸 의사와 간호사였다.
그들은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어느 쪽이 형이고 어느 쪽이 동생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반대의 형태로 부모에게 전달되고 말았다.
하지만 부모도 곧 어느 쪽이 형이고 어느 쪽이 동생인지 알 수 없게 되어….
어느 쪽이 형이고 어느 쪽이 동생인지는 두 로이드 로이드에게 영원히 아무래도 상관없는 문제가 되어버렸다.
두 사람이 닮아도 너무 닮은 것은 태어나기 전부터 무의식적으로 두 사람이 서로를 흉내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그 사실을 깨달은 것은 다섯 살이 넘은 뒤였지만.
그리고 열두 살 때 두 사람은 심지어…, 서로 외에 다른 인간도 흉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형인 'L'의 로이드는…, 생김새 외에 상대방의 힘과 기술 모두를.
동생인 'R'의 로이드는…, 생김새 외에 상대방의 기억과 정신 모두를.

블리치 58권 510화

이들 형제는 태어날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서로를 흉내냈으며, 이 때문에 이들이 태어난 병원에서는 형제를 서로 구분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둘의 능력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

L의 로이드 로이드는 상대의 외양을 흉내낼 수 있고, 거기에 더해 상대방의 힘과 기술까지 완벽하게 흉내낼 수 있다. 켄파치에게 죽은 로이드가 이 로이드이다.

R의 로이드 로이드는 상대의 외양을 흉내낼 수 있고, 거기에 더해 상대방의 마음과 기억까지 완벽하게 흉내낼 수 있다. 총대장을 감쪽같이 속인 로이드가 이 로이드이다.

Q&A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무조건 한쪽만 카피 가능한건 아니며, 서로 반대쪽의 능력을 7~80% 정도 따라할 수 있다고 한다.[2] 이 사실이 해명되기 전까진 로이드와 관련하여 전투력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할 전투력 논란 탭을 참조.

3. 기술(R)

하일리히 프파일(神聖滅矢 / Heilig Pfeil)
퀸시들이 사용하는 빛의 화살. 손으로 던져서 사용한다.

장크트 츠빙어(聖域禮贊 / Sankt Zwinger)
퀸시의 공방일체ㆍ극대방어주법(極大防御呪法). 독일어로 찬송가를 뜻한다. 장크트 츠빙어에 발을 들이게 되면 그 즉시 신의 빛에 갈갈이 찢어 발겨진다고 한다. 그러나 잔화태도의 능력으로 소환된 해골들이 땅을 부수며 올라와 파훼되었다. 공식 Q&A에 의하면 기술 발동 전에 앞서 외치는 키르헨리트(聖唱 / Kirchenlied)라는 말이 영창이라고 한다.#

4. 논란

4.1. VS 자라키 켄파치

작중 반전의 효과를 위해 자라키와 로이드의 대결이 일절 묘사되지 않은 채 자라키가 패배한 장면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자라키를 쓰러뜨린 게 유하바하인지 로이드인지 논란이 많았다. 이전에는 크로이츠란 특집에서 "자라키가 유하바하에게 패했다."란 문구와 "자라키가 벨트리히에게 패했다."는 문구가 모두 적혀있어서 논란이 많았으나, 이에 대해선 본편에서 니마이야 오에츠가 유하바하의 복제품에 대해서 언급하며 종결났다.

자라키가 작중에서도 여러 싸움을 거치며 웬만한 대장들과 격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데다가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선 아이젠이 야마모토와 함께 경계했다는 설정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로이드 R에게 당한 게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은데 전혀 아니다.

일단 아이젠 소스케가 자라키를 경계하여 계략으로 웨코문도에 유폐시킨 건 사실이지만 아이젠이 경계한 것은 힘을 완전히 되찾은 상태의 자라키다. 물론 1차 침공 당시의 자라키도 웬만한 대장급보다 훨씬 강했으나 아직 힘이 봉인된 상태었기에 우노하나 레츠가 참백도 해방도 안 하고 압살하는 수준이었다. 우노하나 역시 웬만한 대장급을 초월한 강자임을 생각하면 좀 미묘한 비교지만 최상위권 강자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정도라는 것은 확실하다.

게다가 실제 로이드 R은 야마모토를 상대로 미끼가 되어 몇 합을 겨루며 시간을 끌고 유하바하의 고급 기술을 사용하는 강자였다. 벨트리히 3명을 동시에 칼질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강함을 지닌 류인약화를 상대로 대등한 경합을 벌였고 잔화태도를 발동한 야마모토의 모든 기술을 다 이끌어 낸 강함을 보여준 로이드가 자라키를 이겨도 전혀 이상할 게 없고 역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이 더 말이 안 된다.[3] 즉, 애초에 당시의 자라키와는 아예 격이 다른 실력자였던 것.

다만 이후 로이드 로이드의 능력이 어느 한쪽만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다 복사하되 각자 힘/기억 한쪽은 완벽하게, 다른 쪽은 7~8할 정도로 일부 약화된 상태로 복사한다는 설정이 밝혀져서 로이드 자체가 강하다기보단 그냥 유하바하의 7~8할 정도 힘을 복사해서 강한 것으로 결정났다. 즉, 이 싸움은 사실상 유하바하 본체와 싸운것이나 다름 없었다는 것.

사실 가장 큰 원인은 연출이 상당히 애매했던 것이다. 처음부터 로이드였는지 몰라도 최소한 자라키와 마주할 때는 로이드였을텐데 그때도 하쉬발트는 유하바하인 척하는 로이드를 너무 유하바하 본인처럼 대하고 있다. 남들의 시선이 있어서 속일 필요가 있으면 몰라도 자라키가 오기 전까지 아무도 없는데도 뱌쿠야가 죽었다고 보고하거나, 직후 공격을 받는 순간 다급하게 폐하라고 외치는 등 연기라기엔 너무 진심인 연출로 보인다. 때문에 유하바하가 때려잡고 이후 로이드가 변장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 (하쉬발트가 별다른 말을 안했으면 몰라도) 그뿐 아니라 총대장과 대결할 때 아큐트론이 보스의 싸움에 사기가 오르는 건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로이드를 보스 취급하거나, 나자쿠프가 달려들면서 폐하가 계신 곳에 혼자 쳐들어왔냐며 공격하는 등 연출이 진짜 유하바하처럼 보이게 하고 있었다.[4]

4.2. VS 야마모토 겐류사이

R의 로이드는 힘과 능력을 복사하는 L의 로이드와 달리 기억을 복사하는 능력자다. 하지만 유하바하의 기억만 복사한 놈치곤 너무 강해보였다. 결국 만해 상태 야마모토에게 패배했지만 유하바하의 힘을 복사한 것도 아닌 기억만 복사한 작자가 유하바하 이상의 실력자인 야마모토의 류인약화를 팔로 막아내고 상쇄시키며,[5] 잔화태도를 요리저리 피해다니면서 유하바하의 주법까지 시전했다는 것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후 추가적으로 밝혀진 설정으로는 L의 로이드는 힘의 100%, 기억의 70~80%를 복사하고, R의 로이드는 힘의 70~80%, 기억의 100%를 복사하는 능력자다. 즉, 켄파치를 이기고, 겐류사이와 격전을 벌이다 쓰러진 R의 로이드는 유하바하의 7~8할 정도의 힘을 가졌다는 뜻이므로 적절한 묘사가 되었다.

천년혈전 TVA에서는 원작보다도 더 격렬하게 싸워서 그 강한 전투력을 과시했다. 거의 바로 만해를 발동시켰던 원작과는 달리 TVA에서는 류인약화를 상대로 대등한 경합을 벌였다. 나아가 검으로 류인약화의 불꽃을 베어버리는 엄청난 연출까지 추가되어 시해만으로는 쓰러뜨리기 힘든 상대임을 보여줬고[6] 이어서 잔화태도를 상대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내내 밀리기는 했지만, 단순히 피하기만 한게 아니라 여러 기술을 써가며 저항했다.[7] 또한, 야마모토와 로이드의 전투는 1000년 전에 있었던 야마모토와 유하바하의 전투와 교차로 비교됐는데, 로이드의 실력은 전투 방식에서나 기술에서나 야마모토가 위화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1000년 전의 유하바하와 흡사했다.

4.3. 공식 팬클럽 Q&A

Q) 549
로이드 R인 동생은 겉모습과 기억을 흉내낸다고 만화에서 설명되었습니다만, 유하바하의 능력이나 무기를 쓸 수 있는 건 어째선가요?
형의 능력을 이어받은 건지, 또는 유하바하가 자신의 힘을 부여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가르쳐주세요.
A) 549
로이드는 각자 기억의 「모든 것」, 힘의 「모든 것」을 카피할 수 있고, 그 이외의 부분은 70~80% 카피할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기억만, 힘만을 카피할 수 있어도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가 공식 팬클럽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로이드들은 각자 복사한 대상의 힘(형)과, 기억(동생)을 얻고 사로 반대되는 부분은 7~8할 정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즉 R 로이드는 유하바하 본체의 기억(100%)과 힘(75%)을 갖고서 자라키 켄파치,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맞붙었다는 것. 덕분에 자라키가 진 것과 야마모토가 만해까지 사용해서 전투를 한 이유가 명백해졌다. 야마모토는 약 천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데다 외팔이었던 상태였기에 힘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화화십만억사대장진으로 부활시킨 옛 부하들을 알아보는데다 옆에서 하쉬발트가 분위기까지 잡아주고 아우스발렌을 통해 더더욱 강해질 수 있는 유하바하의 특성상 1차 침공 시점의 유하바하의 7~8할의 힘만으로 천년 전 유하바하 수준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기에 야마모토 입장에선 가짜일지는 꿈에도 몰랐을 수밖에 없기 때문. 이 QnA 덕분에 10년 넘게 이어졌던 로이드의 전투력 논란이 한순간에 말끔히 해결되었다.

[1] 대부분의 벨트리히는 유하바하가 영혼에 슈리프트를 새겨 넣어서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로이드 형제는 선천적으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제라드의 설정을 생각하면 아마 로이드 형제도 풀브링거였던 것 같다.[2] 쉽게 얘기해서 총대장을 속인 R 로이드는 유하바하의 외양, 마음, 기억은 100%, 유하바하의 힘, 기술은 7~80% 복사했다고 보면 된다.[3] 소설판에서 공백의 19개월을 다루는 소설에서 자라키보다 10배 이상은 강한 자가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고 초격에 필승이라 확신할만한 일격(시해)을 먹인다고 하더라도 본능이 즉각 따라잡을 가능성이 90%라고 아이젠이 언급할 정도여서 이걸 실현하려면 어지간한 바스트로데의 힘보다 최소 10배 이상을 웃도는 화력으로 자라키의 본능이 따라잡기 전에 쓰러트려야 된다는 얘기. 즉, 이 시점에서 로이드는 어지간한 바스트로데보다 적어도 10배 이상은 강한 초강자였다는 의미가 된다.[4] 물론 로이드=변장한 상태라는게 극비 사항이라 부하들에게는 안 알렸을 수 있으니 이들이 진짜 그렇게 느꼈을 수 있지만 최측근인 하쉬발트까지 포함해 모두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게 문제라고 볼 수 있겠으나 이것은 반전을 위해 독자를 속이는 연출인 것이다. 문제는 앞뒤 연출과 자라키와의 전투, 정황상 가짜임이 확실함에도 이어지는 낚시성 연출이 혼동을 가져왔다는 것.[5] 단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자세히 보면 팔로 막은 다음 씬에 팔에서 피가 흐른다. 물론 겉이 좀 베인 수준이고 팔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었다.[6] 야마모토는 시해만으로도 어지간한 대장급 사신의 만해를 아득히 상회하는 강자다. 당장 드리스콜 베르치가 일격에 불타 죽었고 바즈비, 에스 노트, 나자쿠프도 동시에 기습을 시도하다 잡몹 마냥 나가 떨어졌는데 이런 야마모토의 시해를 상대로 경합이 가능했던 시점에서 이미 어지간한 벨트리히와는 격이 다른 실력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도 눈치 못챈채 붙잡고 있던 자라키를 빼앗기거나, 이미 뒤를 밟혀있는 등 약간씩은 밀리긴 했다.[7] 특히 장크트 츠빙어는 야마모토도 약간 움찔하면서 반응했고 결계에 가까이 다가가서 잔일옥의의 화력으로 결계를 날려버리는 게 아닌 바깥에서 화화십만억사대장진을 써서 파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