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6c163><colcolor=#fff> 더 비저너리(몽상가) 夢想家 |The 'V'isiona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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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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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레미 투뮤의 슈리프트.2. 특징
슈테른릿터 그레미 투뮤에게 주어진 슈리프트. 상상을 현실로 하는 몽상가=더 비저너리(The Visionary)을 나타낸다. 그웨나엘 리도 스스로를 "V"(소실점=Vanising Point)라 칭했으나, 그웨나엘도 그레미의 능력으로 태어난 존재에 불과하다. 그 위험성이 초래하는 거대한 영향으로 인해, 그레미는 질번 안에서 유하바하가 만든 특수한 결계에 의해 봉인된 감옥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 20화 아이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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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 상상만으로 용암, 총기, 운석 등 다양한 강력한 위력의 무기들을 순식간에 창조해내서 적을 공격한다. 상대방을 즉사시키거나 상대방의 팔뼈를 쿠키로 바꾸는 등 직접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으며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웨나엘 리가 그의 상상으로 만든 슈테른릿터이며, 논란이 많았던 샤즈 도미노 역시 그레미의 공상의 산물이라고 한다. 샤즈 도미노의 경우 묘하게 상상으로 부여한 능력 자체도 우연히 맞아떨어져서 결국 실체화 하는 등 그레미의 능력은 상상만 가능하다면 뭐든 이루어지는 신과 같은 힘을 지녔다.
특히 운석 투척은 아스킨과 버즈비가 경악하는데다, 하쉬발트까지 폐하를 지키라고 급히 명을 내릴 정도이니 그레미의 능력은 다른 벨트리히들의 슈리프트와는 스케일부터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1]
3.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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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6c163> 그레미가 상상한 총 | |
그레미가 상상한 운석[2] |
슈테른릿터에서 가장 강한 건 아마 나일 테니까.
자신의 강함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자신의 강함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그레미랑 싸운 후에 어떻게 저렇게 움직일 수 있지? 괴물 아냐?
캔디스 캐트닙
캔디스 캐트닙
자칭 '최강'의 슈테른릿터라고 이야기하며, 실제로도 허세는 아니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압도적인 강함을 가진 인물이다.[3]
너무 사기적이고 위험한 능력 덕분에 아무도 자신에게 덤비려 하지 않았기에 애당초 누굴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그레미는 자신이 당연히 최강일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허세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을 보면 유하바하의 최측근들[4] 및 로이드 로이드[5]와 함께 벨트리히 내에서 규격 외의 전력 중 하나임은 부정할 수 없다. 만약 2차 침공때 그레미의 상대가 자라키 켄파치가 아니었다면 사신측이 훨씬 큰 피해를 입었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다만 국내에 흔히 알려진 것 처럼 진짜 벨트리히 최강이었다던가, 그 힘은 신에 근접했다는 등 그레미가 최강이 맞다는 것처럼 알려진 정보들은 원문을 과장한 오역이고, 원문에서는 그저 추측의 영역에 그쳐 있다.
3.1. 한계
켄파치와의 싸움에 집중해 그전에 쿠키로 만들었던 야치루의 뼈가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가두었을 때, 육체 경화 능력을 쓰지 못해서 그대로 야쇄에 베여버리는 등 한번 상상한걸 잊어버리면 즉시 해제된다는 한계가 있으며, 어째선지 켄파치와의 싸움에서는 켄파치의 신체 자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상상은 전혀 쓰지 않고 공격용 무기를 소환하는데만 사용했다.[6]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분신을 만들며 상상력을 강화시키는 점이나, 켄파치의 힘을 그대로 상상했지만 몸이 버티질 못해 사망한 점 역시 한계가 명확하단 증거.[7] 거기다가 역시 현실 조작급 사기 능력이라고 해도 영압이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블리치 만화 특성상 압도적인 힘과 영압으로 밀어붙이면 그레미를 이길 수 있는 듯하다. 조롱투일 수도 있지만, 켄파치가 그레미를 베어버렸을 때도 "벨 수 없을 거라 상상했냐?"고 말하였다.[8]또한 약간이긴 하지만 상상을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듯. 켄파치가 그레미 본인조차도 눈치 못 챌 정도로 빠르게 베어버린 탓에 자신이 부상을 입었다는 걸 뒤늦게 눈치채자 알아차리지 못한 상처는 낫는 상상을 할 수도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 상처를 깨달은 순간 곧바로 낫게 했지만, 상처 치유의 상상을 하는 동안 다른 상상을 못해서 공격 당할 빈틈이 생기거나 하는 등 의외로 완벽하지는 않다.
운석을 상상하기 전 또 하나의 자신을 만들고는 단순하게 상상의 힘은 2배다 + 우주 공간을 상상 할 때도 여럿이서 한 것을 보면 혼자서 큰 기술을 상상을 하는데엔 확실히 제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투씬을 아주 길게 배정 받고 사망한 다른 벨트리히와는 다르게 끝까지 폴슈텐디히를 쓰지 않고 싸우다 죽었다. 켄파치를 상대로 보인 태도를 보면 그레미가 여력을 남겨두고 싸웠다고 생각하기 힘든 데 이것에 관해선 2가지 추측이 존재한다. [9][10]
4. 기술
- 물질 조작
아무 것도 없는 평지에 용암, 바위, 쇳덩이 등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또한 켄파치가 있던 공간의 공기를 물로 바꿔서 질식시키려 하기도 하였다. 뼈를 쿠키로 만드는 등 적의 신체의 구성 요소를 바꿔버리는 행위도 가능.
- 지형 조작
말 그대로 땅을 조종하는 능력. 작중에서 반덴라이히 도시 한가운데에 수십미터 높이의 거대한 무대를 만들거나 땅을 갈라서 켄파치를 가둬버리는 활용법을 보여주었다.
- 화기 소환
총기나 미사일을 수십개 소환해서 적에게 난사한다. 빌딩도 부수는 아자시로 켄파치가 만든 헬기의 탄환을 맞고도 멀쩡했던 켄파치의 몸에 생채기를 낸 것으로 보아 위력도 꽤 강한 듯.
- 자체 회복
자신이 당한 부상이 나았다는 상상을 함으로써 상처를 치료한다.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회복하는 상상에 집중하는 동안은 다른 상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된단 약점이 존재.
- 신체 강화
몸을 강철 이상의 강도로 강화시킨다. 동료 벨트리히인 창투와 비슷한 능력.[11] 이 능력으로 적의 공격을 일부러 받아준 후 검을 빼지 못하게 해서 움직임을 막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방어벽 소환
자신 주변에 구 형태의 강철 방어벽을 소환한다. 방어벽에서 여러 개의 칼날이 튀어나온다.
- 생명 창조
그레미 曰, 본인이 가진 최고의 힘으로 그웨나엘 리나 샤즈 도미노처럼 아예 살아있는 생명체를 창조해낼 수 있다. 이 생명체들은 그레미 자신이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면 소멸한다. 그레미 본인 역시 소환 가능한데 분신을 많이 만들수록 상상력의 위력이 배가 되며, 분신 하나하나가 그레미 본인이나 마찬가지라서 하나를 죽여도 다른 개체가 살아남으면 죽일 수 없다.
- 우주 공간 소환
본인을 7명이나 늘린 상태에서 사용한 기술로 상대방 주변에 우주 공간을 만들어 가둬버린다. 형체가 없어서 파괴도 불가능한데다가 내장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방어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용이 없다.
- 자폭
소환한 분신들 몸에 폭탄을 설치해서 적 바로 앞에서 폭파시킨다. 이쪽은 또 밤비에타가 생각나는 능력. 다만 위력은 켄파치의 튼튼한 육체조차 새카맣게 태워버릴 정도로 강하다. 물론 분신 하나하나가 모두 그레미 본인이라는 리스크 때문인지 자폭 이후 땀을 흘리고 가쁘게 숨을 쉬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힘 복사 및 부여
능력/힘을 그대로 상상해서 자신한테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레미 본인의 육체=본인의 상상력이 그 힘을 버티질 못하면 육체가 터져서 자멸할 수 있다.
5. 의문점
상상한 것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것이 그레미의 슈리프트 능력인데, 이 상상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12]웬만한 상상은 둘째치고 우주공간을 소환하는 것부터가 일반적으로는 이길수가 없는데 이것을 깬 자라키의 경우도 그냥 무지막지한 파워로 깬거라서 영 애매하며 또한 그레미에게 죽은(혹은 죽었던) 켄세이와 로쥬로의 경우도 직접 죽인건지 상상으로 죽인건지 확실히 밝혀진게 아니라서 상상력으로 직접적 살상이 가능한가? 등의 의문도 있다.[13]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의 패배 혹은 죽음을 상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상상은 '고삐 없는 말' 등으로 비유되며 '통제하기 힘든 무한한 힘'으로 이해된다. 까딱 잘못해서 부정적인 상상을 하면 그대로 리타이어 확정인 것이다. 이렇기에 그레미에게 있어서 공포,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곧 패배나 다름없다. 따라서 그레미의 싸움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본체가 뇌 뿐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14]
[1] 다만 천년혈전 애니에선 퀸시들이 경악하는 장면이 스킵됐다.[2]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이 운석은 무려 정령정을 한번에 없애버릴 수 있다고 한다. 애니에선 짤렸지만 슈테른릿터 그랜드 마스터인 유그람 하쉬발트도 이 운석을 보고 폐하를 지키라며 크게 당황하였을 정도.[3] 당장 첫등장부터 대장 두 명을 간단하게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으며, 부대장인 쿠사지시 야치루는 그에게 상대도 되지 않았다.[4] 하쉬발트, 우류, 친위대. 아우스발렌 버프를 제외하더라도 그레미가 이들보다 우위라는 근거는 없다. 친위대와 하쉬발트가 첫 등장에서 0번대에게 패배한 걸로 저평가를 받긴 하지만, 0번대는 애초에 다섯이서 호정 13대 전군 이상의 총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규격 외의 강자들이다. 그리고 캔피어 소설에서도 그레미가 최강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식으로 띄워줬듯이 단원들의 정보를 대부분 꿰차고 있던 릴토토가 유하바하의 친위대를 무적의 존재들이라 칭하기도 했다.[5] 로이드 형제는 공식 팬클럽 Q&A에서 형제 모두 유하바하의 힘을 7할 이상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슈리프트 특성상 로이드 형제의 강함은 상황과 활용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능력의 사기성과 고점이 높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적수다.[6] 여기서 추측이 4가지 있는데, 켄파치 특성상 영압으로 무시했거나, 신체 자체에 간섭하기 위해선 모종의 조건이 필요하거나, 혹은 무의식적으로 켄파치가 약한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거나 아니면 '켄파치가 약해지거나 죽었다' 라는 상상력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니 다른 적을 신경 쓰다가 해제되어 그 강한 켄파치가 풀려나면 곤란하기 때문에 본인이 상상하지 않아도 취소되지 않도록 패죽이려고 했을지도 모른다.[7] 정확히는 켄파치의 힘 자체는 구현화했지만, 육체가 버티질 못해서 온몸이 찢어지며 치명상을 입었다. 켄파치급 육체도 상상하면 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애초에 그레미 육체 자체도 그레미의 상상으로 만든 거라 그레미의 상상력의 한계나 마찬가지라서 결국 그레미 본인도 자신의 상상력이 켄파치의 힘을 능가할 수 없었다고 인정했다.[8] 다만 켄파치의 성격상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웃는 장면은 작중 전혀 없다. 특히 강자와의 대등한 싸움을 좋아하는 만큼 정말로 순수한 의문이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9] 흔히 그레미가 유하바하에게 능력의 위험성 탓에 봉인당했다는 설정 때문에 그레미의 힘을 경계해서 폴슈텐디히를 하사받지 못했다는 추측과, 한편으론 비저너리가 봉인된 건 위에서도 나오듯 거대한 영향, 다시 말해 범위 쪽이라서 유하바하는 자신이 힘을 부여한 존재에게서 다시 그 능력을 강탈하거나 목숨 채로 회수할 수 있으므로, 슈리프트의 능력 자체가 올마이티에 대처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경계할 필요가 없어 하사 했다는 논리도 존재한다, 결국 폴슈를 부여받지 못했다 vs 있었는데 쓸 생각을 안한거다, 작가가 직접 풀지 않는 이상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10] 사실 폴슈텐디히가 단순히 슈리프트 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방하고 전투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비술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레미한테는 생명 창조가 폴슈텐디히와 같은 효과일 수도 있다. 실제로 그레미 역시 생명 창조를 본인이 가진 최고의 힘이라고 자랑하고 분신을 늘리면 늘릴수록 비저너리의 위력이 배로 증폭하니 얼추 아다리가 맞다.[11] 사실 창투의 이능력이 방어 특화이고 여기에 블루트 베네까지 중복해서 사용 가능하다라면 창투가 벨트리히 중 방어력은 가장 강하다 해도 이상할게 없기에 상위호환인지 어떨지는 비교가 힘들다. 아란칼 편에서도 아란칼들의 피부가 이에로라는 강철 피부라는 명칭이지만 그 이상의 방어력을 지녔던걸 생각해보자. 창투의 방어력이 그레미의 경화능력과 동급이어도 이상할 게 없다. 작 중 보여준 창투의 슈리프트 강도는 천쇄참월을 능가한다.[12] 일단 힘의 한계는 있는 게 확실해 보인다. 진심으로 켄파치를 죽이겠다면서 분신술을 썼을 때 7명 정도가 최대치였던 것으로 보인다.[13] 켄세이와 로쥬로는 약해져 있었기에 그레미의 상상력이 영향을 미치기 쉬웠을 수도 있고, 또 야치루의 뼈를 부러뜨렸다가 켄파치와의 싸움에 돌입하면서 그쪽 집중이 끊겨 원래대로 돌어온 걸 보면 상상의 영향력이 어디까지나 그레미 본인이 상상하고 있는 동안에만 기능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켄세이와 로쥬로는 그레미가 '죽은 상태'를 상상해서 사망해 있었지만 집중이 끊기면서 이 상상이 날아가 다시 살아났을 수도 있다는 것.[14] 일반적으로 육체는 연장이기에 곧 '한계'로 간주한다. 정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으나 육체라는 한계로 인해서 제약 받는다는 것이다. 뇌 또한 육체의 일부이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