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대구 버스 410\
1. 개요
대구 버스 410, 410-1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문서이다.2. 회차지
410(-1)번, 남구1(-1)번의 공통점은 순환형 노선이고, 기종점이 앞산공원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앞산공원에 가스 충전소가 없어서 최소 범물동까지 가야 하는데, 이로 인해 공차회송을 하며 가스 사용을 하여 범물동까지 가서 충전을 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시간, 가스 낭비가 들게 된다. 더군다나 410번은 경북대학교 통학 시간에 한 대라도 빠지면 타격이 많이 크다.3. 인가 대수 차이
410번과 410-1번은 경북대학교 수요로 인해 410-1의 인가대수가 410에 비해 2대 많다. 그런데 신천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가는 410, 410-1번의 특성상 갈 때와 올 때의 수요 차이가 커서 이것이 문제가 된다. 범어동 기준으로 갈 땐 410-1을 타고 가더라도 올 땐 긴 배차로 인해 937번-814번 조합으로 우회하는 편이 오히려 총 소요 시간은 짧은 경우가 있다.4. 경로 중복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노선이 많이 겹치는데, 안지랑역부터 중앙로역까지 7개 역이 겹친다. 거기다가 503번, 649번과도 해당 구간에서 중복된다. 다만 503번이 혼잡 노선이고, 649번은 반월당에서 수성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5. 신천역 통과
신천역의 남북으로 통과해 경북대 방면 환승 수요를 챙기기는 하지만, 신천역의 경우 시내버스 정류장 접근성이 좋지 않아 다소 불편이 따른다.신천역의 병기 역명 경북대입구는 낚시역명으로 유명하다. 개통 당시에는 그냥 신천역이였지만, 2007년쯤부터 병기되었으며 이는 대구 1호선 최초의 병기역명이다. 경북대학교는 신천네거리에서 정문까지 1.4km나 되며, 버스정류장으로만 3개 내외 거리다. 북문까지는 2km 이상이다. 그렇다고 410-1을 타자니, 차라리 배차가 더 빠른 버스가 많이 다니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동대구역 등에서 환승하는 것이 낫다.
외지인 중 처음 경북대학교에 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낚이는 편이다. 외지인이 신천역에서 내려서 그 동네 사람한테 "경북대학교 어디로 가야 되나요?" 라고 물었더니 "저쪽으로 걸어서 30분만 가면 됩니다"라고 답해 외지인이 그냥 택시 타고 갔다고 한다. 물론 410-1 타고 경북대학교까지 갈 순 있다.
신천역은 경북대와 가까운 역이 아니다. 절대로 속지 말자. 신천네거리 셔틀버스 정차장에도 경북대까지 1.4km 떨어져 있다고 명기되어 있다. 30분 동안 걷기 운동할 게 아니면 절대로 여기서 내려서 경북대학교까지 걸어갈 생각은 하지 말자. 게다가 신천역에서 경북대학교를 오고 가는 것은 환승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410. 대구광역시에서도 여타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교통카드 30분 환승이 적용되긴 하지만, 1호선 환승이 목적이면, 937 이용으로 동대구역 이용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