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 일의 연습을 일러 단(鍛), 만 일의 연습을 일러 련(錬)이라 한다.
ー미야모토 무사시
ー미야모토 무사시
鍛錬
단련은 쇠를 두드려 강도를 높이는 단조 과정을 이르는 말로써, 비유적으로나 관용적으로 신체, 혹은 정신을 고되게 하여 보다 튼튼하게 하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폭넓게는 사람의 기술이나 기예 등 능력이나 재주를 보다 뛰어나게끔 훈련하는 것을 단련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2. 상세
단련의 원 의미가 쇠를 두드리고 불린다는 것인 만큼, 일반적으로 단련한다는 표현을 쓸 때는 상당한 난이도나 가혹함을 수반하는 연습이나 훈련을 의미할 때가 많다[1].이 때문에 단련이랍시고 가혹행위, 혹은 자해를 자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기본적인 개념 장착이 안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본래 단조 과정에서도 벼리다라는 뜻의 단 자에 걸맞게 쇠를 때리기는 하지만, 그 다음 뜻인 련 자는 반죽하다, 다스리다라는 뜻으로 원하는 형태에 맞게 재료를 다스려야 한다는 뜻이다. 원래부터 강약 조절이 필요가 없었으면 현대의 대장장이들이 구태여 힘들게 망치질 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체계적인 단련들은 대부분 재료나 사람의 특질과 한계치를 숙지한 채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알맞게 강도를 조절한 운동을 통해 초회복을 이끌어내는 웨이트 트레이닝, 게임을 잘하기 위해 일정시간을 정하고 게임을 하며 이후로도 집중력과 반사신경 등 능력을 갈고닦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체계적인 휴식을 취하는 프로게이머들, 그리고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실력과 정신적 건강을 계속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해 체계적인 심리 상담과 모의 훈련을 거치는 특수부대의 경우 등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사례 중 가장 체계화가 잘 되어 있는 경우는 모두 강약과 효과적인 성장을 위한 포인트가 잘 잡혀있는 경우들이다.
3. 부위 단련
앞서 서술한 신체의 단련의 일환으로, 격투기나 차력에서 타격이나 유술 등에 필요한 신체적 특질을 얻기 위해 볼프의 법칙, 근성장의 원리를 기반으로 의도적으로 신체에 혹사를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유명한 것으로 가라테의 단련대를 통한 정권 단련이나 관수 단련이 있다. 정권 단련의 경우 주먹 문서 참조.
무에타이 선수들인 낙무아이들의 경우 전근대에는 강도가 부드러운 편인 바나나 나무를 정강이로 차는 것으로 발차기를 단련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인간의 신체 부위 수에 필적하는 수의 신체 단련법이 있지만, 대부분 안전과 거리가 먼 행동들이 많다.
3.1. 부위 단련이 등장하는 창작물
일반적으로 격투 만화나 게임의 비중이 많다.[1] 만화 권왕전생에서도 이러한 신체 단련을 원 의미를 살려 사람의 몸과 쇠를 동일시 하여 표현하기도 하는데, 말인즉슨 "쇠는 때릴수록 단단해지니 사람의 몸은 쇠와 같아 패면 팰수록 단단해진다(...)"라는 개념이 나온다.[2] 부위 단련으로 유명한 극진공수도 베이스의 가라테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