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4:47:39

다이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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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일본의 영화사2. 일본의 유통업체

1. 일본의 영화사

大映

1942년에 태평양 전쟁에 따른 영화 산업의 통폐합으로 창립한 영화사이며 2003년까지 존속하였다. 창립 당시의 명칭은 대일본영화제작 주식회사였으며 나가타 마사이치가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신코 키네마, 다이토 영화, 일본활동사진(제작부문)을 합병하였다. 명칭이 다이에이로 바뀐 것은 태평양 전쟁 후이다.

1971년 영화산업의 위축으로 부도를 맞은 후 [1] 도쿠마 쇼텐 산하에 인수되어 일단 영화사로서 재탄생하였으나, 90년대 도쿠마의 경영 부진으로 2002년 라이벌인 가도카와 쇼텐에 사업이 매각되고 말았다. 현재는 다이에이의 브랜드는 사라진 채 가도카와의 모회사인 KADOKAWA 내 사업부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에이 시절 만들어진 영화들도 현재 KADOKAWA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

황금기인 1940~50년대에는 프로야구에도 기웃거린 적이 있다. 1948년에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전신 도큐 플라이어즈에 공동구단주로 끼어들었다가 1년만에 손을 뗐고, 연이어 지바 롯데 마린즈의 전신인 긴세이 스타즈를 인수하여 다이에이 스타즈로 운영하다가 1957, 1958년 연이어 타 구단과 합병한 후 1969년 롯데에 매각할 때까지 운영하였다.

다이에이의 영화 작품으로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 미조구치 겐지산쇼다유 같은 고전 외에 구로사와 기요시큐어(영화), 회로(영화), 가메라 시리즈, 대마신 시리즈 등의 특촬물이 있다.

영화 감독 이타미 주조 감독이 신인 시절 여기서 배우로 활동했다.

2. 일본의 유통업체

공식 한자 표기가 없이 ダイエー로 표기하므로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는 '다이에'로 쓰나, 알파벳 명칭은 Daiei이다. 창업자는 '일본 유통의 아버지'인 나카우치 이사오로 1983년 일본의 국민드라마 오싱의 모델이 되었다.[2]

2007년부터 경이 어려워 이온그룹에 일부 매각되더니, 2013년에 정식으로 인수되어 수퍼마켓 브랜드로 존속하고 있다.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전신 다이에 호크스를 1989~2004년 사이 운영했었다.


[1] 이때 마스무라 야스조 같은 소속 감독이나 배우들이 대거 퇴사해 사실상 전성기 다이에이는 여기서 끝났다고 평가받는다.[2] 다만 나카우치가 모델이 된 부분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창업주가 되었다는 점 정도고, 오싱의 스토리 전반은 당대의 수많은 익명의 할머니들의 사연들에 기반한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