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2:31:34

다이아(SEQUEL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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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시퀄_다이아1.png파일:kludge_다이아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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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ダイア / Dia[1]

동인 서클 Leaf Geometry의 성인 RPG 게임 SEQUEL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일행의 보좌역.

2. 특징

외양에서 보다시피 로봇으로,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몸에 한쌍의 작은 귀가 달려있으며 이마에는 크게 D 문양이 그려져 있다. 기계답게 항상 진중하고 냉정하지만 그와 동시에 기계답지 않은, 매우 인간적인 인격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침착함을 유지하고 주인공 일행을 인도하며 여러 정보를 알려주는 상식인이자 츳코미 역할을 하고, 그와 동시에 히로인들에게 쓴소리나 조언 그리고 농담도 자주 한다.

주인공의 유일한 동성 친구라는 것도 의외의 특징. 주인공 곁에 있는 남자들은 거의 다 하나 같이 남자라고 보기 어려운데다(...) 그 외의 남성 캐릭터들은 전부 단역 또는 빌런이기 때문에 의외로 돋보이는 특징이다. 물론 다이아는 기계라 성별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상기한 3명과 비교하면 매우 남성적인 것은 사실.

머리만 둥둥 떠다니고 다른 외장은 없어 전투는 못하지만, 대신 안광으로 시야를 밝히거나 부유하고 있다는 특징으로 가벼운 대상을 옮길 수 있다는 등 여러가지 보조 기능을 통해 일행의 모험을 지원하며, 특히 루지카의 개조를 통해 아르체트의 전송검 제한을 우회할 수 있게 하였고 기능 또한 추가되었다. 그 외 음성 녹음 기능이 존재한다.

3. 작중 행적

3.1. SEQUEL blight

기억을 잃은 주인공 앞에 라비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을 지원하지만,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는 편. 대신 가짜 라비의 이야기를 통해 뒷내용이 밝혀진다.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깜짝 놀랐어?
사실 다이아의 정체는 나였습니다!

......라는 건 거짓말이고,
나랑 다이아의 관계는
조금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있잖아, <주인공 이름>. 내 몸에는 마나가 거의 없어.
반은 죽어있는 상태라고 한까?
내 생명은 다이아의 동력으로 사용되고 있거든.

다이아가 움직일 때, 나는 움직일 수 없어.
물론 내가 움직일 땐 다이아가 못 움직이지.

마나를 낳을 수 있는 인간을
기계의 동력으로서 사용한다.
난 그런 실험의 실험체로 쓰이고 있었어.

근데 말이야~ 인간을 동력으로 하는 기계는
자신만의 의지를 가지게 되어버렸어...
그래서 인간을 따르지 않았던 모양이야.

그러니까 실험체들은 모두 파기~!
나와 다이아만 가까스로 살아남은 거야.
한계에 다다랐을 때, 라비가 우연히 나타났어.

나는 다이아를 우선했어.
라비는 내가 죽은 것처럼 보였을 거야.
그런데 라비는 나도 도와줬어...

나는 바로 도망쳤지...
다이아가 더 도움이 되는 존재니까.
후회는 않아. 다이아는 라비의 좋은 파트너니까.

나는 다이아의 동력이 되는 정도면 만족해.
다만 다이아는 그렇게 생각하지 많지만 말야.
내 입장을 생각해 라비와 같이 다녀주지만...

집에 도착해서 안전해지면 기능을 멈춰서
내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
기계 주제에.... 남을 배려 할 줄도 말고 말이야...
<SEQUEL blight> 중 떨어진 달에서 가짜 라비와의 대화[2]
다이아는 가짜 라비와 연결되어 있는 존재로, 현인들의 인간의 마나를 기계의 연료로 활용하는 실험에서 탄생한 존재다. 헌데 인간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기계는 모두 자아를 가지게 되어 명령을 따르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실험체들은 모두 파기 당하고 다이아와 가짜 라비만 겨우 탈출하게 된 것. 실험의 결과로 가짜 라비의 몸의 마나는 거의 고갈되고 생명은 다이아의 동력으로 사용되었으며, 때문에 다이아와 가짜 라비 둘 중 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한쪽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죽어가는 둘을 라비가 발견하게 되었으며, 가짜 라비는 다이아를 우선시하여 그를 라비에게 맡기고 도망쳐 버린다. 그렇게 다이아는 라비의 파트너가 되었고, 이후 가짜 라비 또한 라비와 헤이벤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이아는 집에 도착해 안전하게 되면 스스로의 기능을 멈추게 하여 가짜 라비가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3.2. SEQUEL awake

기억을 잃은 주인공과 함께 똑같이 기억을 잃은 채 어느 숲에서 깨어난다. 마물의 습격에 주인공을 보호하려다 공격당하고, 이후 크루하 일행에게 구조되지만 피리라가 수리해줄 때까지 정지 상태가 된다. 그리고 수리되고 난 이후 끝까지 주인공 일행을 지원하게 된다.

3.3. SEQUEL colony

베릴의 의뢰로 주인공이 시스마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넘는 것을 확인하자 주인공에게 합류한다. 과거 시점에서 주인공 일행의 시스마 탐험을 지원하며, 그러다가 일행이 저주에 당하자 즉시 주인공과 함께 현재로 넘어가 치료 방법을 받은 다음 과거에서 조치를 취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가 동료들을 되살리는 것에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케미카의 도움으로 마침내 가짜 라비와의 분리가 이루어졌다. 한쪽 또는 양쪽 모두의 사망, 아니면 다이아의 자아가 소멸할 수 있는 등 케미카의 말마따나 굉장히 위험한 시술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 그러나 후유증으로 가짜 라비에게 실어증이 오게 되었으며, 이는 나중에 주인공이 해결하게 된다.

시스마에서의 이야기가 끝난 후 주인공 일행은 아르체트의 종도에서 기계공 루지카를 만나게 되며, 그녀의 도움으로 전송검의 거부 기능을 우회해 아르체트로 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이아는 약간의 개조를 받게 되어 전송검 거부 해제 기능이 추가된다.

3.4. SEQUEL kludge

시키노와로 이동하던 중 습격한 기계용에 의해 주인공과 같이 바스타스로 휩쓸려 오게 된다. 기계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하고 레지스탕스에게 보호받고 있었던 주인공과 달리, 계속 방황하다가 주인공 일행이 있는 투명의 집에 도달하지만, 재수없게도 요르나야가 적으로 착각하고 후려친 덕분에 고장나게 되고, 일행이 사방을 돌아다니며 부품을 찾에 수리한 끝에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3]

그리고 한참 뒤, 제 1튜리마를 정지시키고도 바이너가 멈추지 않는 이유를 찾기 위해 일행은 레다의 안내를 받아 사토바 마을의 숨겨진 방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레다는 다이아에게 녹음된 기록을 재생시켜 바이너의 정체를 밝혀내게 되며, 이후 모든 일이 끝난 뒤 레다는 다이아의 정체 또한 밝히게 되는데...
====# 정체 #====
레다: 아── 당신의 정식명칭은 「다이얼로그」, 저와 같은 때에 태어난 존재입니다.

루지카: 응? 그러면...

쿠: 다이아 씨도 바스타스 구조의 일부......?

레다: 그렇습니다. 당신의 역할은 선택받은 자와 동행하여 그 행동을 기록하는 것.

파리아: ......그런 게 왜 베레테리아에?

레다: 거기까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은 바이너와 같이 레지스탕스에게 보호받으면서 그저 평범한 「다이얼로그」가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다이아: ......그렇게 해서 생겨난게 지금의 나인가?

레다: 당신은 이미 바스타스의 구조로 간주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투명한 집에서의 대화
ダイアログ / Dialog

다이아의 본래 명칭은 바로 다이얼로그로, 레다와 마찬가지로 바스타스의 구조의 일부. 관리자에게 선택받은 이와 동행하면서 그의 행동을 기록하는 것이 본래 역할이었다. 또한 수백년 전 쿠엠 1호 등 성성자 후보들과 같이 동행하고 그들의 행동을 기록했으며, 그와 동일한 임무를 주인공과 동행하며 수행했음이 밝혀진다.

다이아가 베레테리아에 오게된 이유는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는 관리자가 주인공을 9번째 후보로 선정하고 감시하기 위해 보냈다고 추론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다이아는 관리자가 주인공을 위해 보낸 기록자인 동시에 후보를 위한 선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또 다이아가 기억을 잃은 것은 베레테리아에 도착~가짜 라비와 연결 중에 무언가 문제가 생겨서 기억이 소실되거나, 바스타스에서의 기억이 관리자에 의해 강제로 봉인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이아의 기록은 그대로 남아 있었으므로 후자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가짜 라비와 다이아는 애초에 별개의 존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가짜 라비는 다이아가 자신에게서 태어났고 자신의 마나를 받고 인격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은 다이아는 그저 가짜 라비의 마나를 받고 재가동된 것이며, 다이아의 인격은 불명의 시점으로부터[4] 이미 존재했었다. 결국 둘은 강제로 이어진 관계에 불과했던 것.

다이아는 이러한 진실에 자신은 주인공과 함께 항상 있었다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지만, 곧 자신의 역할은 자신이 정한다고 말하며 평정심을 되찾는다.

3.5. 기타

  • 만우절 게임인 SI-KUERU aweiku에서 등장. 울라에게 게임 룰을 알려주며 가슴이 보기 흉하다고 극딜을 박는다.

4. 기타

  • 원래는 기계가 아닌 수수께끼의 생명체로 설정하려 했으며, 또 상점이나 클래스 체인지, 또 난이도의 설정 등의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의 시스템 부분을 직접 담당하도록 구상하였으나 이는 캐릭터의 매력을 지워버린다고 생각해 취소하고 대신 순수하게 주역을 보좌하는 캐릭터로 제작하였다고 제작자가 밝혔다.
  • 오랫동안 개근한 캐릭터다 보니 나름 인기가 적지 않으며, 때문에 언젠가 제대로 된 몸으로 받고 히로인으로 출연하거나 교류가 추가되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다. 제작자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등장한 다른 모든 캐릭터들의 교류가 실장되어야 추가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1] 영문권에서는 정확한 명칭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Dire' 또는 'Daya'가 보통 사용되었지만, kludge에서 확실하게 정립되었다.[2] 해당 이벤트를 보려면 전 챕터 종료 후 모두 가짜 라비를 만나야 하며 해당 이벤트 전까지 호감도를 100 이상으로 해야 한다.[3] 헌데 수리되기 전까지 바스타스에 들어온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며, 이제 막 이 나라에 온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4] 쿠엠 1호와 같이 레지스탕스에게 보호받은 시점으로부터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