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31:20

다르윈 누녜스/클럽 경력/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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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클럽 경력|{{{#ffffff 다르윈 누녜스의 클럽 경력}}}]]
2023-24 시즌
다르윈 누녜스
2023-24 시즌
파일:p447203_2324.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9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2경기 교체 14경기
11득점 8도움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선발 6경기 교체 4경기
5득점 1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3경기 교체 0경기
1득점 1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2경기 교체 3경기
1득점 3도움
합산 성적
선발 33경기 교체 21경기
18득점 13도움

1. 개요2. 프리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 리그4.2. 토너먼트
5. EFL컵6. FA컵7. 총평
7.1. 전반기7.2.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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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다르윈 누녜스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

2. 프리 시즌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이적 이후 등번호를 9번으로 바꿨으며, 클롭 감독은 그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믿음을 드러냈다.

프리시즌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전 시즌보다 중앙에서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상대들 중 가장 강팀인 바이에른 뮌헨 전에는 빅찬스를 놓치는 등 좋지 못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 1R VS 첼시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64분 디오구 조타와 교체되어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되었다.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거는 등 분발했지만 산체스 키퍼의 결정적인 전진 패스 미스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끊어 자신에게 뽑아준 논스톱 패스를 잘 잡아놓기만 하면 찬스인 것을 미숙한 터치로 날려먹으며 고질병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이러다가도 경기 종료 직전에는 말로 귀스토의 공을 바디체킹으로 뺏어낸 뒤 특유의 야생마 같은 드리블로 몰고 가다가 강한 중거리 슛을 때린 것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가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본인의 장점도 한 차례 보여주었다.

  • 2R VS 본머스 (홈)
    본머스 전도 벤치에서 시작해 86분 불편함을 느낀 루이스 디아스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짧은 시간 동안 적극적인 압박을 보여줬다.

  • 3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77분에 맥 알리스터과 교체되며 투입되었고 81분에 어려운 각도를 뚫어낸 동점골을 시작으로 추가 시간 3분에 기어코 모하메드 살라의 스루 패스를 받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기적같은 역전을 이끈 구세주가 되었다.[1] 임형철의 전기고문을 이끌어 낸 투샷 투킬의 엄청난 퍼포먼스로 경기 후 MOTM을 받았다. 현재 경쟁자인 각포와 조타가 프리 시즌 만큼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에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슬슬 주전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4R VS 아스톤 빌라 (홈)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고 뛰어난 오프더볼 무브먼트와 상대 센터백 페어인 파우 토레스 - 에즈리 콘사[2]를 압도하는 주력으로 상대의 뒷공간에서 뛰놀면서 좋은 퍼포먼스로 65분 코디 각포와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팀의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2분에는 알렉산더아놀드와 살라가 만들어준 찬스에서 니어 포스트 슈팅으로 골대를 맞췄지만 커버를 들어온 매티 캐시에 맞으며 자책골이 되었고, 55분에는 앤디 로버트슨의 코너킥을 꺾어주며 살라의 쐐기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좋은 활약과는 별개로 경기에서 골대를 두 번 맞추며 득점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 5R VS 울버햄튼 (원정)
    A매치 주간 남아메리카를 갔다 온 것을 감안해 벤치에서 출발했고, 56분 코디 각포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다소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이기도 했지만 루이스 디아스와의 연계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리버풀 쪽으로 끌고 오는 데에 한몫했으며, 추가 시간 특유의 큰 신체 조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이은 살라에게 밀어주는 기점 패스로 하비 엘리엇의 1-3을 만드는 쐐기골[3]에 기여했다.

  • 6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돋보이는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전 직접 연계를 통해 역습 전개를 하며 살라가 PK를 얻어내는 데에 기여했고,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전에는 살라가 만들어 줬던 결정적 찬스에서 유효슈팅조차 못 만들었으나 60분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정확한 로빙 패스를 센스 있는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까지 연결시키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 뒤 81분 각포와 교체되어 나왔다. 강점인 뒷공간 침투와 거침 없는 슈팅, 강도 높은 수비 가담은 물론 경기를 거듭할수록 포스트 플레이나 연계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가는 것이 보이고 있어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8R VS 브라이튼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발전한 연계를 통해 팀의 공격에 크게 기여했다. 욕심 부릴 법한 장면에서도 패스를 내줬고 이 중 하나는 살라의 동점골로 이어졌으며, 강도 높은 전방 압박으로 역전골이 된 페널티 킥을 얻어내는 데에 일조했다. 하지만 팀은 수비 집중력의 부재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 9R VS 에버튼 (홈)
남미 원정을 갔다온지라 벤치에서 출발했고, 팀이 0-0 상황에서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62분 치미카스 대신 투입되었다. 선제골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혔지만 살라의 PK로 선제골이 터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더니, 후반 추가시간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아 역습 전개에 이은 살라에게 밀어주는 패스로 쐐기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10R VS 노팅엄 포레스트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빠른 주력, 적극적인 압박, 정확한 연계를 보여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30분 조타의 선제골 과정에서 살라의 기점 패스를 받아 상대의 키퍼 선방 & 리바운드를 끌어내는 슈팅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더니 35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컷백을 밀어넣으면서 직접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에도 왕성한 플레이를 보여주다가 80분 엔도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11R VS 루턴 타운 (원정)
    전반전에는 여러 차례 날카로운 유효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며 최근의 좋은 폼을 보여주나 했지만 후반 70분 경 살라가 헤더로 밀어주며 빈 골문을 바로 앞에 두고 나온 결정적인 찬스를 어이없게 놓치며 역적이 되었다. 그러고 나서 팀이 이기기라도 했으면 모를까 결국 루이스 디아스의 극장골로 겨우겨우 비기면서 팀이 이기지 못한 원흉이 되었다.

  • 12R VS 브렌트포드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 찬스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와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두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두 번 모두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이 취소되었다. 두 장면 모두 누녜스의 움직임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상황 상 간발의 차였거나 리바운드를 노리는 상황에서 얼떨결에 걸린 것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불운했다. 하지만 이런 불운을 딛고 38분 뛰어난 포스트 플레이에 이은 연계로 살라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후에도 연계와 전방 압박을 착실하게 하면서 풀타임 내내 뛰어난 경기 내용을 보였다.

  • 13R VS 맨체스터 시티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후벵 디아스와 1:1 맞대결을 펼쳤지만 정작 양쪽 윙어들이 네이선 아케카일 워커에게 묶이면서 고립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뒷공간 침투로 찬스를 몇번 만들었지만 선방에 막히거나 슈팅 각이 좁아 옆그물을 맞추는 등 크게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으며, 결국 85분 큰 소득 없이 엘리엇과 교체되어 나왔다. 본인도 지공 상황에서 너무 생각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티의 수비에 별 다른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한 편 경기 종료 후 펩 과르디올라와 인사하는 과정에서 스페인어로 펩의 심기를 건드는 발언을 한 것인지 흥분한 펩과 충돌할 뻔했는데 클롭이 큰 덩치를 앞세워 누녜스를 막아세우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 14R VS 풀럼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살라와의 몇 번의 좋은 연계 플레이와 수비가담을 제외하면 매우 좋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했다. 비가 오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몰라도 지속적으로 터치 미스 및 패스 미스를 기록하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지공 상황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속공 상황에서도 살라가 만들어준 두 개의 빅 찬스 중 하나는 크로스바를 맞히고 하나는 미끄러지면서 임팩트를 맞추지 못하며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험난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팀이 2-3으로 뒤지고 있던 86분경 코나테의 롱패스를 누녜스가 헤더로 살라에게 연계 해줬고 이 볼을 엔도가 살라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에 기점 역할을 하더니, 바로 1분 뒤에는 각포가 때린 슈팅을 베른트 레노가 쳐낸 세컨볼 상황에서 수비수의 방해가 있었음에도 누녜스가 집중력을 발휘해 원터치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치미카스의 공중볼 경합 뒤 알렉산더아놀드의 극적인 역전골로 이어짐에 따라 결승골에도 나름 기여하였다. 이로써 전체적인 경기력과 결정력이 부진하여 내내 고전했음에도 결국 팀의 2득점에 관여하며 드라마틱한 승리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 1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67분 루이스 디아스 대신 투입되었다. 76분 절묘한 침투에 이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스루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이번에도 선방에 막히며 결정력의 부족함을 또 드러냈으며, 연계나 볼 운반에서도 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상대의 실수로 발생한 루즈볼을 쫓아가 오른쪽에서 볼을 잡고 반대 쪽에 완전히 비어있는 소보슬라이에게 넘겨주기만 하면 되는 찬스를 헤드업을 늦게 해 제이든 보글의 수비에 허무하게 막혔지만, 집념 있게 보글을 다시 쫓아가 슬라이딩 태클을 볼을 뺏어낸 뒤 소보슬라이에게 볼을 전환시켰으며, 소보슬라이가 이를 깔끔하게 쐐기골로 연결하며 리그 5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도움으로 누녜스는 리그 득점보다 도움이 많아졌다.

  • 16R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풀럼 전 이상으로 영향력이 전무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경기들과는 달리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슈팅 찬스조차 제대로 찾아오지 않았으며 누녜스가 내려와서 경기를 풀어주려는 움직임 또한 현저히 부족해 경기 내내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74분 엘리엇과 교체되어 나왔다.

  • 17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78분을 소화한 뒤 엘리엇과 교체되어 나왔다. 지난 경기의 부진을 이어가며 가히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초반부터 쓸데없는 경고를 수집했고 상대의 텐백에 막혀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후반전 살라의 빠른 패스 연결로 좋은 찬스가 찾아왔음에도 끔찍한 볼터치와 후속 동작으로 슈팅 찬스를 날렸으며, 이후 혼전 상황이 발생하며 잡을 수 있는 루즈볼이 있었음에도 쫓아가지 않고 심판에게 페널티 킥을 주라는 항의만 하면서 집중력도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모습을 보였다. 무득점 기간이 길어지던 누녜스에게 인내심을 보이던 팬들도 이 경기에 대해서는 실드 치기를 포기했다.

  • 18R VS 아스날 (홈)
    68분에 교체되어 디아스 대신 왼쪽 윙어로 뛰었으며, 짧은 시간에도 화이트와 살리바를 드리블로 뚫어내는 등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 19R VS 번리 (원정)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폴스 나인으로 선발된 각포와 스위칭을 통해 최전방을 오가는 역할을 맡았으며,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6분 각포의 패스를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이어받아 시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대 오른쪽 하단에 정확히 슈팅을 꽃아넣으며 기나긴 무득점 행진을 끊었다. 이후에도 근래 좋지 않았던 연계 플레이나 볼 운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84분 조타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3.2. 후반기

  • 20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정확한 연계, 스피드를 살린 볼 운반, 뒷공간을 노리는 무브먼트, 강한 슈팅 임팩트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전에 맞이한 1대1 찬스를 날리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빅찬스미스를 시전했다. 후반전에 살라의 선제골을 이타적인 패스로 어시스트했지만 끝내 8회의 슈팅, 5회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득점은 기록하지 못한채 64분 각포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21R VS 본머스 (원정)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는 부진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49분 조타의 패스를 받아 정확하게 깔아차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빠른 스피드와 위력적인 왼발 컷백을 보여주는 등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더니 후반 추가 시간 고메즈의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원터치로 넘어지면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이 날 멀티골로 누녜스는 이번 시즌 PL 선수들 중 처음으로 시즌 10-10을 기록했다.

  • 22R VS 첼시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특유의 동물적인 오프 더 볼과 넓은 활동폭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계속 괴롭히는 것은 물론, 슈팅을 많이 때리라는 주문을 받았는지 전반부터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슈팅을 날렸으나 8분 맥 알리스터의 스루 패스를 받은 뒤 바로 날린 슈팅이 조르제 페트로비치 키퍼의 글러브 끝에 걸리고 크로스바를 맞거나 18분 코나테의 롱패스를 받아 바로 때린 왼발 슈팅이 페트로비치의 선방에 막히고 다시 골대에 맞은 뒤 나가는 등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본인도 결정력 부족을 또 다시 드러냈는데, 전반 추가시간 조타가 얻어낸 PK를 처리했지만 또 골대를 맞추며 커리어 처음으로 페널티 킥을 실축했고, 후반 75분에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또 크로스바를 맞추며 1경기 4골대라는 PL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었다. 무려 슈팅을 11개 때리고 이 중 5개를 유효 슈팅으로, 2개를 골대를 맞추기까지 했는데 득점이 안나왔으니 아무리 누녜스가 리버풀 이적 후에는 결정력으로 비판받는 선수이긴 하지만 이 날은 불운이 좀 심하게 겹치긴 했다. 그래도 이토록 불운한 날에 79분 왼쪽 뒷공간 침투에 이은 반대편 포스트를 바라보는 낮은 크로스로 루이스 디아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는 어찌저찌 만들었다.

  • 23R VS 아스날 (원정)
    경기 전 발가락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루머가 돌았으며 이로 인해 벤치에서 출발했다. 뒷공간을 휘저어주는 누녜스의 부재로 리버풀은 다이렉트 패스 옵션의 위력이 줄어든 채 경기를 펼쳤고 결국 58분 각포 대신 투입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후방에서 알리송 베케르버질 반 다이크 사이에 치명적인 에러로 실점을 해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며 누녜스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그대로 휩쓸리고 말았다.

  • 24R VS 번리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인 압박과 찬스 메이킹을 보여주었고, 79분 엘리엇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으며 팀에게 쐐기골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 막판 완벽한 퍼스트 터치로 1대1 찬스를 잡아놓고 힘없는 슈팅으로 멀티골 기회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 25R VS 브렌트포드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35분 세트피스 수비 후 역습 상황에서 디오구 조타의 헤더 패스를 받아 마르크 플레컨 키퍼와의 1:1 상황에서 키를 넘기는 칩샷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득점하였다. 이후 팀이 커티스 존스와 조타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추가적인 부상을 막기 위해 하프타임에 코디 각포와 교체되었다. 이후 추가 부상 예방을 위해 살라와 함께 전력에서 이탈해 몸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 발가락 부상 재발 예방 차원으로 인한 결장 (2024.02.17 ~ 2024.03.01)
    26R 루턴 타운 전, 카라바오 컵 결승 첼시 전, FA컵 16강 사우스햄튼 전을 결장했다.

  • 27R VS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후반 60분 교체 출전해 투입되자마자 공격의 활로를 트며 열심히 뛰어다니다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기회에서 맥 알리스터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하여 팀의 승점 3점을 안겨주는 극장골을 만들었다.[4]

  • 28R VS 맨체스터 시티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긴 했지만 시티의 뒷공간을 끊임없이 공략하고 경합을 걸어주며 시티의 수비에 부담을 안겼으며, 결국 후반 초반 네이선 아케의 백패스가 짧은 것을 포착해 전방 압박을 걸며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박스 안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 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팀이 시티를 압도하면서 누녜스도 계속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풀타임을 뛸 컨디션은 아니었는지 76분 각포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30R VS 브라이튼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상대가 선제골을 넣고 내려앉으며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간혹 박스 안 및 역습 상황에서 준수한 판단력과 오프 더 볼을 보여주는 등 분전했다.

  • 31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7분 이보 그르비치의 킥을 몸으로 막은 것이 빨려들어가며 행운이 섞인 선제골을 득점했지만, 이후 패스나 터치에서 투박한 모습이 드러나며 팀이 전반에 더 스코어를 벌리지 못하는 데에 일조했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 3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특유의 에너제틱한 모습과 과감한 슈팅 선택을 통해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고 23분 코너킥에서 날아오는 공을 머리로 돌려놓은 것을 디아스가 마무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속공 상황에서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전 공격 숫자 5 v 수비 숫자 2 상황에서 잘 만든 과정에 패스도 슈팅도 아닌 어이없는 마무리로 찬물을 끼얹는 등 특유의 기본기 부족이 다시 한 번 발목을 잡았다. 이후 68분 각포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33R VS 크리스탈 팰리스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패스 성공률 62%를 기록하는 처참한 연계와 더불어 또 다시 결정적인 찬스를 키퍼 정면으로 차 날려먹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결국 66분 조타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34R VS 풀럼 (원정)
    최근 계속되는 부진으로 벤치에서 출발해 74분 조타 대신 투입되었다.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 29R VS 에버튼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이번에는 연계에서는 나름 제 몫을 했으나 1-0으로 뒤진 전반 29분 또 다시 결정적인 기회에서 키퍼 정면으로 처리하는 형편없는 슈팅 스킬을 보여주었다.

  • 35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78분 엔도 대신 투입되었으나 별 다른 활약상은 없었다.

  • 36R VS 토트넘 (홈)
    벤치에서 출발해 75분 디아스 대신 투입되었으나 추가 시간 빅찬스미스를 포함해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이 최근 왜 각포에게 밀렸는지 온몸으로 증명했다. 이 경기 이후 누녜스는 인스타에서 리버풀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 37R VS 아스톤 빌라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75분 각포 대신 투입되었다. 성실하게 전방 압박을 수행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은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또 다시 한 타이밍 이른 침투로 오프사이드에 걸려 득점했음에도 골이 취소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하다.

  • 38R VS 울버햄튼 (홈)
    벤치에서 출발해 70분 디아스 대신 투입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엉성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클롭을 향한 가드 오브 아너나 라커룸에서의 연설에도 불량한 태도를 보이며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 리그

  • MD1 VS LASK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되어 풀타임 활약했다.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한 무브먼트와 발전한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1-0으로 뒤지고 있는 후반 56분 루이스 디아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는 데에 이어 63분에는 정교한 볼컨트롤에 이은 연계로 디아스의 역전골에 기점이 되었다. 88분에는 교체되어 들어온 살라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하면서 1골 1도움을 적립했다.

  • MD2 VS USG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되어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엘리엇의 스루패스를 받은 살라가 절묘하게 밀어준 박스 안에서의 쉬운 찬스를 날려먹었다. 하프타임 이후 루이스 디아스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MD3 VS 툴루즈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되어 빠른 발과 발전된 연계 능력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공격을 훌륭하게 이끌었으며, 34분 2-1로 앞선 상황에서 왼발 강슛으로 한 골을 보탰다. 이후 후반전에는 65분 절호의 역습 기회를 잡아 수비수와 키퍼를 제치며 빈 골문을 앞둬 추가골을 득점하나 했으나 어이없게도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며 누군가가 생각나는 역대급 빅찬스미스를 시전했지만 튕겨나온 볼을 뒤따라온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집어넣었다. 이후 67분 각포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MD4 VS 툴루즈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73분 2-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포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하지만 남은 시간 상대의 밀집 수비에 가로막혀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 MD5 VS LASK (홈)
    벤치에서 출발해 56분 루이스 디아스 대신 투입되며 남은 시간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지만 공격 작업에서 투박한 패스를 하거나 지나친 골 욕심을 보이는 등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 MD6 VS USG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56분 벤 도크와 교체되어 뛰었다.

4.2. 토너먼트

  • 16강 1차전 VS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5분 엘리엇의 패스를 받아 박스 한참 밖에서 컷인 후 때린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으로 들어가며 추가골을 작렬시켰고, 하프 타임 직전 맥 알리스터의 로빙 패스를 발리 슈팅으로 때려넣으며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기록했다. 51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소보슬라이와 교체되었지만 전반전 워낙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 16강 2차전 VS 스파르타 프라하 (홈)
    선발 출전해 7분 만에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포스트 플레이에서 공중볼로 상대를 찍어누르거나 환상적인 롱패스를 보여주는 등 스파르타 프라하의 수비수들을 찢어발기는 활약상을 선보였다. 그 와중에 출석 도장이라도 찍듯 빅 찬스미스까지 하나 착실하게 적립하고는 하프 타임 이후 엘리엇과 교체되었다.

  • 8강 1차전 VS 아탈란타 (홈)
    로테이션이 가동된 와중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되었으나 15분 커티스 존스가 찔러준 킬패스로 맞이한 1대1 찬스에서 골대가 보이기는 하는건지 심히 의문이 드는 어처구니 없는 슈팅으로 찬스를 날려먹었다. 이후에도 아무런 영양가가 없는 모습을 보이다가 60분 디아스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 8강 2차전 VS 아탈란타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67분 살라 대신 투입되었으나 정말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5. EFL컵

  • 32강 VS 레스터 시티 (홈)
    벤치에서 출발해 65분 벤 도크 대신 투입되어 활발하게 뛰었지만 한 차례 단독 역습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 16강 VS 본머스 (원정)
    벤치에서 출발해 61분 하비 엘리엇 대신 투입되어 최전방에서 역습을 이끌었고, 70분 속공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다이렉트 패스를 부드러운 터치로 이어가지 못했지만 왼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낸 뒤 크리스 메팜을 앞에 두고 컷인 후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1-1 스코어의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 8강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역대급 저점을 보여준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과는 정반대로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자신이 좋아하는 왼쪽 공간에 풀어두고 폴스 나인으로 선발된 각포와 유기적인 스위칭을 가져가게끔 환경을 조성하자 그야말로 득점을 제외한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56분 날카로운 스루 패스로 커티스 존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을 뿐만 아니라 키패스 4회, 드리블 시도 6회 & 성공 3회, 태클 시도 7회 & 성공 5회를 기록하면서 세부 스탯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 4강 1차전 VS 풀럼 (홈)
    벤치에서 출발해 56분 엘리엇 대신 투입되며 최전방과 왼쪽을 오가는 포워드로 뛰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68분 뒤로 내주는 패스로 커티스 존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71분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붙혀 각포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폭풍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에 추가 득점을 노리며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 차례 보여줬으나 베른트 레노의 엄청난 반사신경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

  • 4강 2차전 VS 풀럼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해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보다 자유로운 동선을 부여받았고, 특유의 주력과 찬스 메이킹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공 상황에서 다소 늦는 판단과 투박한 터치가 보이기도 했다. 후반에 몇 번 때린 슈팅이 레노에게 막히면서 득점은 하지 못하고 67분 조타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6. FA컵

  • 64강 VS 아스날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내내 상대에게 경기력에서 밀리면서 고립되었고, 후반에 왼쪽으로 옮기자 그제서야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컷인 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것 외에는 볼 운반 후 좋지 못한 패스 선택 등을 보여주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타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리바운드 되며 자신에게 떨어진 것을 허무한 슈팅으로 날리기까지 했다. 그나마 95분에 역습 상황에서는 올바른 패스를 선택하며 루이스 디아스의 쐐기골에 기여했다.

  • 32강 VS 노리치 시티 (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감한 슈팅이 골대를 맞기도 했으나 28분 브래들리의 컷백을 받아 침착하게 반대편 포스트 하단으로 밀어넣으며 팀에게 다시 리드를 안겨주었다. 최근 계속된 출전을 감안해서 66분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었다.

  • 8강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정규 시간에는 맥 알리스터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고 살라의 득점에 기점이 된 데에 이어 후반전 계속 위협적인 슈팅과 침투를 가져가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연장전부터 체력이 바닥난 것인지 서서히 맛이 가더니 연장 후반 후방에서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저질러 마커스 래시포드의 동점골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7. 총평

7.1. 전반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채 시즌을 시작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 드라마 같은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며 주전 경쟁에서 다시 앞서나간 누녜스는 프리 시즌 때의 훈련이 통했는지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눈에 띄게 자연스러워지며 연계, 포스트 플레이, 전방 압박의 완성도가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나사빠진 결정력은 고쳐지지 않았지만 출전 시간 대비 득점력 및 생산력도 10월까지는 팬들 대부분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11월 초 루턴 타운 전 역대급 빅찬스미스로 인해 팀이 승점 드랍을 한 뒤에는 자신감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슈팅해야 하는 장면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평상시 플레이에서도 투박함이 다시 드러나는 등 기나긴 부진을 겪었다. 전반기 마지막 3경기에서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를 오가는 역할을 소화하자 그제서야 자신의 강점을 다시 발휘하며 무득점 행진도 탈출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최전방 공격수로서 누녜스를 터뜨리고 싶어하는 클롭과 리버풀 입장에서 마냥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

7.2. 후반기

1월부터 3월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생산성도 올라가는 등 결정력이 널뛰기하는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던 누녜스는 4월 초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득점을 마지막으로 경기력, 생산력 모두 급감해 팀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모습만 보이며 4월 말부터는 아예 각포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번 시즌 리버풀 공격수들은 조타를 제외하면 모두 결정력에서 좋지 못한 모습이었고 사실상 시즌 내내 좋지 못한 결정력으로 인해 4월부터 팀의 전반적인 에너지 레벨이 급감하며 리그와 유로파 리그에서 실족한 것인데, 그 중 누녜스는 가장 많은 슈팅을 가져가면서 빅찬스미스 27회, 오프사이드 32회를 기록했고 리그 기준 xG 16.2에 한참 밑도는 11골에 그치는 등 팀을 넘어 리그에서 독보적으로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기본기의 한계가 있어도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가 첫 시즌에 비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도 했고, 이론적으로 결정력의 개선으로 득점력 증가가 가능하다면 찬스 포착 능력이 좋은 누녜스는 위력적인 공격수가 될 수 있어 팬들과 구단이 인내를 하며 그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두번째 시즌도 결국 결정력을 개선하지 못하며 알을 깨지 못하고 인스타에 리버풀 게시물을 모두 내리거나 클롭을 팔로우 했다가 언팔로우 하는 등 멘탈적으로도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누녜스를 관대하게 봐주던 팬들도 인내심이 바닥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5] 아이러니하게도 대표팀에서는 정규시즌 성적보다 더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여러모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거취가 가장 불투명한 리버풀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데다 버질 반 다이크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시달린 최악인 상황에서 멀티골을 뽑아낸거라 의미가 굉장히 크다.[2] 디에고 카를로스가 선발로 나왔으나 부상으로 교체 아웃[3] 이후 우고 부에노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4] 98분 35초에 나온 이 골은 리버풀 역사상 가장 늦게 터진 프리미어 리그 결승골이다.[5] 애초에 본인이 빅찬스미스를 수도 없이 기록하지만 않았어도 여론이 이렇게까지 험악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순수하게 본인이 못해놓고 팀 분위기를 대놓고 저해하는 행보를 보이면 그 누구도 좋아할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