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의 식품회사
Danone
1.1. 개요
프랑스의 글로벌 식품 회사다.유제품[1], 생수[2], 그리고 특수 영양 식품을 생산한다. 에비앙, 볼빅(Volvic), 액티비아(Activia), 뉴트리시아(Nutricia)가 특히 유명하다. 신생아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압타밀(Aptamil)'이 바로 뉴트리시아의 브랜드다.
1.2. 역사
1919년 아이작 카라소(Isaac Carasso, 1874~1939)[3]가 바르셀로나에서 아들인 다니엘 카라소(Daniel Carasso, 1905~2009)의 이름을 딴 'Danone'[4] 브랜드로 요거트를 생산하여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1929년 아이작의 아들 다니엘이 본국인 프랑스에 첫 공장을 세우고 'Danone'을 설립한다. 1937년에 세계 최초로 과일 요거트를 시장에 출시한다. 1942년 요거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다논 유제품 회사(Dannon Milk Products Inc.)를 설립했다.
1967년 치즈 회사 제르베(Gervais)를 인수합병하여 제르베다논(Gervais Danone)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1973년에는 유리 제조 및 포장 회사 BSN과 합병하며 BSN-제르베다논이 되었다가 1994년에 현재의 이름인 다논(Danone)으로 사명을 확정한다. 1996년부터 2009년까지는 와하하도 소유한 바 있었다.
2007년 네덜란드의 특수 영양 식품, 영유아용 조제식을 만드는 회사 '뉴트리시아'의 지분 90%를 123억 유로에 인수하며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암스테르담 증권 시장에서의 상장을 폐지했다.
1.3. 여담
미국 시장에서 상표 표기는 'Dannon'을 병행한다. 발음상의 문제로 'Danone'을 미국인들이 데이넌이라고 읽기 때문이라고 한다.유로넥스트 파리[5]에 상장되어 있다. 티커는 BN.
본사는 파리 9 아홍디스멍(9e arrondissement de Paris) 불르바흐 오스망(Boulevard Haussmann)에 있다.
최근 본사가 러시아 시장 철수를 위해 현지 사업장 매각을 추진하는 와중에 칼스버그와 더불어 러시아 정부가 해당 법인 지분을 압류하고 통제권을 행사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본사도 결국 시인했다.
1.4. 한국시장에서
1990년 한국 출시 당시의 광고.
1992년 당시의 광고.
1990년 3월 두산그룹 계열의 두산유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다농이라는 이름으로 요구르트 등 발효유를 국내에서 첫 생산하였으며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딸기맛(Yoghourt fraises, 요구흐뜨 쁘해즈), 복숭아맛(Yoghourt pêche, 요구흐뜨 뻬슈)이었으나 이후 열대과일맛(Yoghourt fruits tropicaux, 요구흐뜨 쁘휘 뜨호피코)가 추가되었다.
1992년 두산유업은 다논 제품 판매권을 두산종합식품으로 넘겼고, 1994년 12월 에비앙 생수를 상아제약을 통해 독점 공급했으나 두산 측은 1996년 판매 저조로 국내시장에서 철수했고 상아제약이 수입을 맡던 에비앙조차 1997년 모기업 한보그룹의 부도로 수입 중단되었다가 2004년 롯데칠성음료가 그 제품의 수입판매를 개시했다.
2008년 전라북도 무주에 한국법인 '다논코리아'를 설립하면서 다논이라는 이름으로 유제품 생산을 개시, 2009년 9월에 LG생활건강과 함께 기능성 발효유시장에 재진출했다. 여담으로 2009년 10월 30일, 다논 코리아 무주공장 준공식에 다논 명예 홍보대사였던 프랑스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이 행사를 위해 무주(한국)에 방문한 일이 있다. # 참고로 2002 월드컵 이후 7년만의 방한.
2012년 9월부터 파트너사를 풀무원으로 바꾸고 명칭을 다논코리아에서 풀무원다논으로 변경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