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01:28:39

닉 오퍼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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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Offerman
파일:nickofferman.jpg
<colbgcolor=#262626><colcolor=#fff> 본명 니컬러스 오퍼먼 (Nicholas Offerman)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 1970년 6월 26일([age(1970-06-26)]세), 미국 일리노이졸리엣
신장 180cm
학력 일리노이 대학교/어배너-섐페인 캠퍼스
직업 배우, 작가, 코미디언, 프로듀서, 목수
영화 데뷔 1997년, '다크니스'[1]
활동 기간 1997년 ~ 현재
가족 아내 메건 멀랠리 (2003년 ~ )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로고(블랙).svg

1. 개요2. 생애3. 커리어4. 출연 작품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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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구의 배우. 남성적인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이 굵은 역할의 배역을 맡으며, 지속적으로 출간을 내는 작가이기도 하고, 스탠딩 코미디로 콘서트를 돌며 공연 중이고 자신의 이름을 딴 목공회사를 운영하며 직접 제작하는 목공장이기도 한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2. 생애

일리노이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교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그리고 두 명의 누이와 한 명의 형제가 있었고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 후 시카고에서 극단을 만들었다.

성인이 된 후에 여러 극단에서 배우이면서 안무가, 목수로서 활동했으며 2003년 극단에서 배우로 만난 메건 멀랠리와 결혼을 하게 된다. 당시 메건 멀랠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던 윌 & 그레이스에 주요 인물인 카렌 워커로 나오는 인기 배우였으며 닉 오퍼먼과는 무려 12살이나 차이가 나는 선배였음에도 서로 첫 눈에 반했다고 한다. 18개월 연애 후 결혼한 그들은 2023년 현재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며 닉 오퍼먼의 연기나 캐스팅 등에 대한 상담 및 스탠딩 코메디 콘서트도 동행하는 등 금슬이 좋아서 유명 토크 쇼에도 부부가 동반 출연을 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토크는 꼭 들어갈 만큼 인기가 많은 부부이기도 하다.

파크 앤 레크레이션의 론 스완슨 역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겪게 되며 그는 큰 인기를 얻게 된다. NBC의 간판 드라마이던 오피스의 다음 시간 대에 방영된 공원 여가부의 공무원들의 일상을 그린 모큐멘터리 드라마에서 반정부주의자이자 자유주의자인 공원여가부 국장 론 스완슨을 7시즌 동안 연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초반 시즌 포스터엔 구석에 있던 론의 자리가 후반 시즌엔 아예 주인공과 같이 서있게 될 정도로 비중이 높아지기도 한다.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에도 성우로 활동한다. 2018년부터 2021년 까지 방송한 쇼인 Making It 에선 팍앤레의 주연이자 절친한 관계인 에이미 폴러와 함께 호스트로 진행하게 된다. 이 프로는 3년 간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2016년 파운더의 맥도날드 역할, 2020년 디즈니 플랫폼에서 방영한 데브스에서는 주연으로 연기를 할 정도로 가치가 올랐으며 2023년 HBO MAX에서 방영한 라스트 오브 어스 3화의 빌 역할은 평단과 시청자들에게 어마어마한 극찬을 받으며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또 다른 분기점이 되었다.

2025년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에서 '시드니'라는 새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다.

3. 커리어

닉 오퍼먼에게 가장 큰 변환점이 된 역할은 누가 뭐래도 2009년 방영해서 시즌 7으로 끝난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론 스완슨 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전까지 영상매체에서 단역이나 비중 없는 조연을 맡던 그가 맡은 무정부주의자인 공무원 역할은 그를 단번에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그렇다고 마냥 순탄했던 것만은 아닌 것이 팍앤레의 경우 시즌 1, 2는 시청률이 그닥 좋지 않았고 특히 시즌1의 경우 시트콤스러운 유머 코드보다 모큐멘터리 드라마에서의 부분이 더 많았고 캐릭터들조차 컨셉이 잡히지 않아서이기도 하다.[2]

하지만 시즌 2부터 잡힌 론 스완슨의 컨셉과 더불어 론이라는 캐릭터는 드라마내 최고의 신 스틸러가 됐으며, 시즌이 거듭 될 수록 그의 인기는 점점 올라갔다. 유튜브의 팍앤레 공식채널을 가봐도 인기영상 대부분은 론 스완슨의 에피소드들인 것이 반증하듯,[3] 당시 인기 토크쇼들 대다수에 계속 출연한 것 역시 그 인기를 체감할 수가 있었다.

론 스완슨 캐릭터가 성공한 이후 각 영화, 드라마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는 했으나 딱히 큰 성공을 하진 못 했다.

파고 같이 작품성이 인정 받은 드라마에선 평이 매우 좋은 연기를 펼치기도 했으나 분량이 많지 않았고, 주연으로 나온 Heart be loud의 경우도 나쁜 평은 아니었지만 그리 주목받지는 못 했다.

물론 닉 오퍼먼 자체가 단순히 영화, 드라마 배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극도 하고 책도 여러 권 출판했으며, 목공 사업을 병행하며 팟캐스트, 예능[4]도 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2020년 방영한 드라마 devs에서는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금기를 범하는 세계적인 IT 회사 회장인 포레스트 역을 맡아 절제되고 정돈된 연기력을 보였다.

애초에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내용인지라 닉 오퍼먼의 목소리와 연기는 매우 잘 어울렸으나 난해한 내용과 여주인공의 연기력 비판, 그리고 초반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한 결말이 아쉬운 작품인지라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론 스완슨 이후, 닉 오퍼먼에게 새로운 분기점이 될 라스트 오브 어스의 빌 역을 맡게 됐다.

게임 원작의 라오어에서의 빌과 달리 드라마의 빌은 다른 서사를 부여함으로써 평단과 시청자에게 극찬을 받았다.[5]

종말론자, 음모론자, 반정부주의자이자 벽장 안의 게이로 살던 생존전문가 빌은 세상이 멸망한 이후 우연히 만나게 된 프랭크와 사랑하고 살아가게 되면서 생존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깨닫게 되고, 삶의 마무리를 짓게 된다.

물론 연출, 극본, 음악 모두 훌륭했지만 닉 오퍼먼의 섬세한 연기 역시 흠 잡을 데가 없었다.

중년이 될 때까지 타인과 벽을 쌓고 살던 빌의 애절한 노래 이후, 프랭크가 스킨쉽을 할 때의 불안함으로 인한 머뭇거림과 동시에 갈구함을 손가락까지 연기하거나, 자살을 위한 포도주를 마실 때도 프랭크가 빌의 자살을 바로 깨닫는 걸 시청자에게 짧은 시간 안에 이해시키기 위해 처음 식사 때와 다른 시음방법을 연기하는 디테일을 보였다.

딸기밭, 마지막 식사에서의 고백 연기 또한 극찬을 받았으며,
그 동안 시트콤 등의 개그캐릭터나 강렬한 성격의 조연만 맡던 닉에게 빌이라는 캐릭터는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확장성을 줬다고 할 수 있다.

4. 출연 작품

5. 기타

  • 건장한 체격에 목공일을 하는 것과 달리 손이 작은 편이다.
  • 여러 악기를 다룬다. 피아노, 기타, 색소폰 등을 실제로 연주한다고 한다. 라오어에서는 피아노, 팍앤레에서는 색소폰, 토크쇼나 코미디쇼에서는 기타를 연주한다.
  •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 젊은 시절 안무 활동들을 하며 익힌 듯 하다. 토크쇼 등에서 종종 추곤 한다. 론 스완슨의 뱀즙 댄스도 여기서 나온 듯.
  • 팍앤레에서 론이 좋아하는 스카치는 닉 역시 실제로 좋아하는 술이라고 한다. 감독 역시 좋아하는지라 스코틀랜드 에피소드 때 관련 내용을 다루기도 했고 결국 스카치 업체의 광고모델을 하다가 오퍼맨이란 스카치 브랜드도 내게 됐다고 한다.
  • 팍앤레 시즌3의 뱀즙 에피소드의 취한 채로 춤추는 영상은 13회의 감독과 각본을 도맡은 에이미를 누가 더 웃기는 가로 배우들이 대본 없이 경쟁한 결과라고 한다. 닉의 춤에 레슬리 역의 에이미는 행복했다고 하고 에이프릴 역의 플라자는 닉이 자신의 모자를 쓴 채로 그리 행복하게 춤을 출지는 몰랐다고 하며 즐거웠다고 한다.
  • 파크 앤 레크레이션의 론 스완슨을 연기하기 위해 매일 치즈버거를 2개 씩 더 먹었다고 한다. 이는 론 스완슨의 이미지를 위해 제작진이 닉에게 부탁해서인데 힘이 솟고 기운 찼지만 피부가 번들번들해지기도 했다고 한다. 드라마 종방 후 의사가 심혈관 질환을 조심하라고 해서 감량을 해서 현재는 론 스완슨을 연기할 때보다는 날씬한 체형이다.
  • 파크 앤 레크리이션을 찍은 배우 및 스텝들과는 현재까지도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다. 크리스 프랫, 아담 스콧 등은 서로의 대변사진을 보내줄 만큼 격의 없이 지내는 듯.
    • 파크 앤 레크레이션 종영 후 사무실 세트장의 나무 문짝들을 가지고 직접 포니라고 새긴 카누의 노를 만들어 동료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 론 스완슨의 기괴한 웃음소리를 연기로 생각했었는데 토크쇼 등에서 실제로 그리 웃는 모습을 보고 갭 모에를 느끼는 팬들이 많다. 닉 오퍼먼은 외모도 목소리도 매우 남성적인 반면, 웃음소리는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듯 하게 웃기 때문.
  • 옷을 벗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별로 없는 듯 하다. 방송 데뷔작인 다크우드에서 전라를 노출 했는데, 이미 그가 노출에 거부감이 없다는 걸 안 제작진이 그래서 요구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자선행사, 부인 메건 멀랠리와의 컨셉사진 등에서도 잦은 노출을 하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토크쇼에서도 반농담으로 자기 집 주변 숲에서 나체로 있을 거라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한다. 코난 오브라이언도 한 자선기부행사에서 닉이 스트립쇼를 하며 기부금을 받는 걸 본 적이 있다고 한다.
  • 은유적이거나 중의적인 표현으로 19금 드립을 토크쇼나 팬 미팅에서 자주하는 편이다. 남성적인 외모와 저음의 목소리로 진지하게 고급진 단어로 성적인 농담을 뜬금없이 하곤한다.

[1] 벤 애플렉, 레이첼 바이스 주연 영화이다.[2] 론 스완슨 역시 시즌1 때는 양복과 평범한 머리, 그리고 괴팍한 캐릭터 설정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3] 피규어로 출시된 펀코 시리즈만 봐도 론 스완슨 배리에이션이 압도적으로 많다. 현재 무려 8 종류나 나왔다.[4] 에이미 폴러와 함께하는 제작 예능 making it[5] 평단에선 에미상이 유력하다거나, 닉 오퍼먼 인생 최고의 연기라고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