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日本橋, ruby=にほんばし)] (Nihonbashi)17세기에 건축되어 도쿄도 주오구 니혼바시가와를 가로지르는 왕복 5차로 다리이다. 또는 이 일대 발달된 금융가를 뜻한다. 이 일대에는 일본은행 본점과 도쿄증권거래소가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가장 발달된 금융가이다.
2. 상세
1603년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한 전국 도로 정비 계획에 따라 만들어져 고카이도의 기점으로 삼았다. 현재도 도쿄의 국도 도로원표가 이 곳에 있으며 아시안 하이웨이 1호선의 기점도 이 곳이다.현재의 니혼바시는 1903년에 지어진 콘크리트 및 벽돌 다리로, 대수로 20대이다.
1964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수도고속도로 도심환상선을 니혼바시 바로 위에 지으면서 다리 위를 고가도로가 가리고 있다. 이 고가도로를 지하로 이설하려는 계획이 있지만, 니혼바시 지역이 워낙 예전부터 일본의 중심지로 기능해 왔기에 땅 속에 매설물이 많은지라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진척이 더디다.
주변이 금융가여서 출장 수요가 많아 비즈니스 호텔이 많은 편이다. 다만 니혼바시 자체는 주요 관광지라고 하긴 어려우므로 관광객 입장에선 호텔비가 싼맛으로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 관광할 곳은 없어도 업무지구라 주요 관광지로 접근하기 위한 교통망이 좋은편이기 때문.
니혼바시와 한자 이름이 동일한 장소가 오사카시에도 있다. 다만 발음이 다르며 닛폰바시로 읽는다.
다리의 적힌 글씨는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썼다.
미츠코시백화점의 본점 역시 이곳에 있는 니혼바시점이다.
도쿄역 동편 광장 역시 니혼바시 지역에 해당되고, 긴자 및 유라쿠초 상권과도 연담화가 잘 되어있다.
니혼바시역에 도에이 아사쿠사선, 도쿄메트로 긴자선, 도쿄메트로 도자이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