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7:10:5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2012-13 시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역대 정규 시즌
2011-12 시즌 2012-13 시즌 2013-14 시즌
파일:external/howaythetoonarmy.files.wordpress.com/nufc.jpg
The Toon
1. 프리 시즌 & 여름 이적 시장(~8월)2. 9월3. 10월4. 11월5. 12월6. 2013년 1월7. 2월8. 3월9. 4월10. 5월11. 총평

1. 프리 시즌 & 여름 이적 시장(~8월)

제한된 출전기회를 부여받던 대니 거스리(레딩 FC), 피터 로벤크란츠(버밍엄 시티), 그리고 앨런 스미스(MK 돈스)가 계약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고, 지난 2년간 셀틱 FC에서 임대생활을 하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셀틱으로 £2M에 완전이적했으며, 파피스 시세의 안착으로 주전 확보가 어려워진 레온 베스트는 강등된 블랙번 로버스로 £3M에 이적하는 등 정들었던 자원들이 꽤 많이 팀을 이탈했다. 반면 영입은 최근 팀의 이적 시장의 기조를 유지하여 저렴한 유망주 위주로 이루어졌다.

유럽 무대를 출전하게 된 팀으로서는 지나치게 얇은 수비진의 뎁스를 반드시 보완해야 할 입장의 뉴캐슬은, 몇 명의 수비수들을 잠재적 타겟으로 삼고 장기적으로 공을 들여 왔었다. 우선, 계약기간이 1년 남았으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라이트백 대니 심슨을 대체할 자원으로 팀은 릴 OSC의 프랑스 국가대표 라이트백 마티유 드뷔시[1] 에게 수 개월간 공공연한 관심을 드러냈고, 사실상 드뷔시의 영입이 여름 이적 시장의 사활적인 과제였으나 결국 이적료 협상에 난항을 겪다 영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선수 본인도 공식 이적 요청을 했었고, 개인 조건이 애당초 합의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뉴캐슬행에 매우 전향적이었기에 뉴캐슬의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 또한 역시 장기적인 타겟이었던 PSV 아인트호벤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레프트백 에릭 피테르스[2]는 오른발에 큰 부상을 당하면서 유로 2012 출장도 하지 못하고 여름 내내 재활에 매달리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또다른 타겟이었던 FC 트벤테의 브라질 센터백 더글라스는 이적에 얽힌 복잡한 에이전트 사정과 미온적인 선수의 태도 때문에 진전된 오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AFC 아약스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르논 아니타를 £6.7M의 가격으로 영입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당장의 불안함은 약간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아니타는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분류되지만, 좌우 풀백도 소화가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아니타를 미드필더로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여, 8월 말 현재 뉴캐슬의 수비 딜레마는 잔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강호 토트넘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뉴캐슬은 익숙한 풍경인 부상대란에 신음하게 되었다. 주장인 콜로치니와 창의력의 핵심 벤 아르파가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고, 이외에 카바예와 티오테, 바, 시세 등도 모두 몸상태가 별로라고 전해진 것. 주전들의 상태가 좋지 않은 뉴캐슬은 마지막 프리 시즌 친선경기인 카디프 시티 원정에서 4대 1의 참패를 당하며 우려를 증폭시켰다. 하지만 콜로치니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다행히 토트넘전에 출장할 수 있었고, 뉴캐슬은 뎀바 바와 벤 아르파의 맹활약으로 2:1의 신승을 거두어 기대감을 품게 하였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파듀 감독이 스로우인 판정을 항의하는 중 선심을 밀쳐 퇴장을 당했다. 결국 파듀 감독은 4라운드 에버튼 원정경기와 5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에 벤치에 앉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다.

한편 팬들의 우려의 대상이던 뎀바 바의 바이아웃 조항은 유효기간인 2012년 7월 31일까지 바가 이적하지 않으면서 소멸되었다. 바이아웃에 관련한 일체의 협상을 거부하며 재차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뎀바 바는 개막전 선제골을 작렬하며 14경기 연속 무득점의 사슬도 끊어내, 다시금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8월 25일 2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막판의 승리를 재현하기를 꾀했으나, 아자르의 페널티킥과 토레스의 골로 2-0 패배를 당했다.

8월 30일 아트로미토스와의 경기에서 유망주 부키치의 골로 1-0 승리 1,2차전 합계 2-1 스코어로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하였다.

다음날 유로파리그 조편성이 발표되었는데 프랑스의 지롱댕 보르도와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 포르투갈의 CS 마리티무와 한 조가 되었다.

2. 9월

9월 2일 EPL 3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는 벤 아르파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9월 17일 EPL 4라운드 에버튼 원정경기에서 뎀바 바의 2골(1골은 뉴캐슬의 1,000번째 EPL 골)로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동일선상에서 펠라이니가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고, 아니체베의 슛이 골라인을 넘어갔음에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오심 논란이 일었다.

9월 20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포르투갈 마리티무 원정(아프리카 옆의 있는 마데이라 섬)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9월 23일 노리치와의 홈경기에서 벤 아르파의 쓰루패스를 받아 뎀바 바가 결승골을 득점하며 1-0으로 이겼다. 뉴캐슬의 전 감독이던 크리스 휴튼이 처음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은 경기이다. 그리고 파피스 시세는 페널티킥을 크로스바 위로 어이없게 날리는 슈팅을 하며 이번 시즌 첫 골을 신고하는 데 실패하였고 형편없는 경기 끝에 교체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9월 26일 캐피탈원컵 3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2-1 석패를 당했다. 전반 44분과 후반 13분 안데르손과 클레벌리에게 중거리슛으로 골을 허용하며 2-0으로 끌려갔다. 파듀 감독이 부키치와 콜로치니를 빼고 쉐인 퍼거슨과 파피스 시세를 투입했는데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퍼거슨이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파피스 시세가 골을 만들었다. 파피스 시세의 올 시즌 첫 득점. 시세는 경기 막판 인생골이 될 법한 오버헤드킥을 넣을 뻔 했지만 크로스바를 튕겨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다음날 앨런 파듀 감독이 뉴캐슬과 2020년까지 무려 8년 재계약을 맺었다. 성적 부진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감독 목숨이 파리 목숨과도 같은 유럽 축구 무대에서 8년 계약은 대단히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결정이다. 파듀는 지난시즌 뉴캐슬을 5위로 이끌었다고 하지만 겨우 한 시즌 성공을 거뒀을 뿐인데 이 계약은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걱정이 많다. 뉴캐슬 구단은 파듀와 8년 계약을 맺음으로써 파듀가 맨유알렉스 퍼거슨이나 아스날 FC아르센 벵거처럼 장기 집권하며 장기적으로 팀을 맨유나 아스날처럼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시즌 5위의 성적은 플루크였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드러나게 되었다.

9월 29일 EPL 6라운드 레딩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전에는 0:0이었지만, 후반 13분 레딩의 지미 케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곧바로 뎀바 바가 동점골을 넣었고, 3분 후 레딩의 노엘 헌트에게 실점하여 2:1로 끌려갔다. 하지만 뎀바 바가 종료 7분을 남기고 천금같은 동점골, 자신의 리그 6호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출해냈다.

3. 10월

10월 4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2차전 보르도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세 골 모두 측면에서의 크로스에 의한 골이었다. 과거 보르도 선수였던 오베르탕은 측면에서의 땅볼 크로스로 숄라 아메오비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쉐인 퍼거슨은 지난 주 맨유와의 경기에서의 측면 크로스 어시스트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크로스로 파피스 시세의 골을 도우며 날카로운 크로스 감각을 보여주었다.

10월 7일 EPL 7라운드 11일 만에 맨유를 이번에는 OT가 아닌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만나 0-3 완패를 당했다. 뉴캐슬의 이번 시즌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첫 패배이다. 지난 시즌에는 같은 장소에서 뉴캐슬이 3:0 완승을 거두었는데 맨유가 그때의 패배를 스코어 그대로 복수한 셈이다. 콜로치니와 스티븐 테일러가 빠진 수비라인은 세트피스에서 불안감을 노출했고, 전반전에만 코너킥 상황에서 에반스와 에브라에게 2번 실점하며 무너졌다. 특히 2번째 골에서 맨유의 선수들은 뒤로 빠지다가 코너킥이 날아오자 쇄도하면서 에브라가 득점했는데 이 과정에서 아무도 에브라를 방어하지 못했다. 후반 26분에는 클레벌리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경기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시세는 오늘도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지 못했고, 뎀바 바와 시세가 함께 나오면 1+1=2가 아닌 1+1=1 밖에 되지 않는 비효율을 보이는 중이다. 경기가 끝난 뒤 앨런 파듀 감독은 후반전 맨유의 공격 과정에서 반 페르시가 카바예를 팔꿈치로 가격했다고 주장하여 논란이 일었다. 다음날 경기 주심이었던 하워드 웹이 반 페르시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3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지지 않았다.

뉴캐슬은 EPL 7라운드까지 2승 3무 2패에 그치면서 10위에 머물러 있다. 부상대란의 여파로 수비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다, 뎀바 바와 파피스 시세의 투톱이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이길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지고마는 꼴사나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3]

10월 9일 뉴캐슬이 유명 대부업체 웅가닷컴과 2013/14시즌부터 4년 스폰서 계약을 맺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업체의 최대 이자율이 4,21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들과 계약을 맺은 뉴캐슬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뉴캐슬 시의회의 의장인 닉 포브스는 "뉴캐슬이 이러한 악덕 대부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절망스럽다. 우리는 매년 고리대금업자들의 마수에 걸려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데 오히려 뉴캐슬이 이를 조장하는 업체와 손을 잡아 한스럽다. "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뉴캐슬 인근 지역의 국회의원인 이안 라베리또한 자신의 뉴캐슬 시즌 티켓을 찢어버렸다며 "뉴캐슬 정도의 도시에 있는 클럽이 Wonga같은 기업과 손을 잡아서는 안된다. Wonga는 가난한 사람들의 절망을 이용해 돈을 버는 기업이다. 앞으로 절대로 뉴캐슬 경기장에는 발도 들여놓지 않겠다. "라고 선언했다. 이러한 사회의 반응과 관련해 데렉 람비아스 뉴캐슬 단장은 "우리는 최고의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쟁을 펼치길 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스폰서 계약을 지지했다.
대부업체 웅가닷컴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이슬람교를 믿는 선수들의 반발 움직임도 포착되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59913

결국 이러한 비난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뉴캐슬은 뉴캐슬의 홈구장인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를 다시 원래 이름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다시 돌려놓았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2858050

2012년 10월 13일까지 1군에 등록된 선수중 부상자가 무려 7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부상자를 보유한 팀이 되고 말았다. 이중 라이언 테일러와 유망주 해리스 부키치는 시즌 아웃에 달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듯 하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는 중이다.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10월 21일 선덜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이번시즌 첫 타인위어 더비를 펼치게 되었다. 첫 골은 매우 빠른 시간만에 나왔다. 전반 3분 뎀바 바의 슈팅이 선더랜드의 미뇰렛의 발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요앙 카바예가 슈팅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25분 티오테가 잭 콜백과 거친 볼 경합 중 선더랜드의 스티븐 플레쳐의 정강이를 밟아 레드 카드를 받았다. 결국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뛰어야 했던 뉴캐슬은 수비에 무게를 두며 경기를 진행해야 했고, 결국 후반 41분 뎀바 바의 자책골로 1:1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10월 25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3차전 클럽 브뤼헤와의 홈경기에서 오베르탕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경기에서 승리한 뉴캐슬은 2승 1무로 조1위를 지키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10월 28일 EPL 9라운드 이번시즌 돌풍의 팀 WBA과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터진 파피스 시세의 결승골로 2:1 진땀승을 거두었다. 전반 35분 팀 크룰이 찬 공이 숄라 아메오비의 공을 맞고 뎀바 바에게 떨어졌고, 뎀바 바는 흐르는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WBA의 루카쿠는 좋은 슈팅이 두 번이나 팀 크룰의 선방에 걸렸지만 후반 10분 졸탄 게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여 팀 크룰이 지키는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종료 직전까지 1:1 스코어가 지속되며 이대로 끝날 듯 보였으나, 인저리타임 교체투입된 새미 아메오비가 다소 거리가 있는 곳에서 때린 슈팅이 역시 교체투입된 파피스 시세의 등에 맞고 굴절되어 골네트를 흔들었다. 시세의 이번시즌 EPL 첫 득점으로 골가뭄을 끝냈다. 다소 행운이 섞인 골이다. 이 득점으로 시세의 데뷔골이 나온 2월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 이후 8개월여만에 뎀바 바와 파피스 시세가 같은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4. 11월

11월 4일 EPL 10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카바예가 벤 아르파의 패스를 받아 각도가 좁은 공간에서 빨랫줄같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카바예의 시즌 2호골. 하지만 후반 22분 호세 엔리케의 롱패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콜로치니와 팀 크룰 골키퍼를 농락하는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1이 되었다. 경기는 리버풀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는데, 수아레스가 밥상을 차려주면 쉘비와 스털링이 말아먹었다. 급기야 후반 39분 콜로치니까지 경고 2장으로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리버풀은 골결정력이 부족했고 추가골은 나오지 않은 채 1:1로 마무리되었다. 간신히 승점 1점을 벌었지만 타격도 컸다. 뎀바 바와 퍼치와 골을 넣은 카바예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 그리고 콜로치니가 퇴장을 당하여 3경기 출장정지를 당해 센터백 자원은 윌리암슨과 스티븐 테일러 둘 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카바예와 바의 부상이 경미하여 다음 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11월 8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4차전 브뤼헤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20분도 안 돼서 2:0으로 끌려갔지만 버논 아니타의 발리슛 만회골과 숄라 아메오비의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버논 아니타는 이 골로 뉴캐슬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숄라 아메오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선수는 다름 아닌 그의 동생 새미 아메오비이다. 뉴캐슬은 2승2무, 승점 8점으로 보르도(2승1무1패, 승점7점)에 승점 1점이 앞선 조1위를 지켰다.

11월 11일 EPL 1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뉴캐슬의 前 주장 케빈 놀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여 0:1로 패했다. 파듀와 알라다이스 감독은 몇 년 전에는 상대팀 감독이었다. 그리고 웨스트햄의 케빈 놀란과 앤디 캐롤은 불과 지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두 자리 수 골을 합작했던 선수. 그리고 뎀바 바는 10-11시즌 후반기 웨스트햄에서 뛰었다. 최근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콜로치니와 퍼치가 빠진 센터백은 스티븐 테일러와 마이크 윌리엄슨이 짝을 맞췄고, 양쪽 풀백은 다비데 산톤과 대니 심슨이 나왔다. 퍼치와 티오테가 빠진 중원에 카바예의 짝으로 윙어 구티에레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했고, 셰인 퍼거슨이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했다. 하템 벤아르파는 오른쪽, 공격수로는 세네갈 듀오 바와 시세가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땜빵 역할로 중미를 본 구티에레스는 전반 10분 만에 요시 베나윤과 충돌했고 결국 24분에 버논 아니타와 교체되었다. 전반적으로 뉴캐슬이 우세했고, 슈팅 숫자도 뉴캐슬이 많았으나 웨스트햄의 야스켈라이넨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걸리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파피스 시세와 뎀바 바는 전혀 공존하지 못하였다. 뎀바 바가 측면으로 가지 않는 한 둘은 절대 공존하지 못할 듯 하다.

11월 17일 EPL 12라운드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이번시즌 첫 연패를 허용했다. 티오테가 3경기 출장 정지를 끝내고 복귀했지만 카바예가 부상으로 결장하였다. 카바예 외에도 시세와 구티에레스까지 결정하였다. 시세의 자리를 대신 채운 선수는 새미 아메오비. 전반적으로 뉴캐슬의 경기력은 나빴던 것은 아니지만 후반 13분 팀 크룰의 결정적인 미스 하나가 경기를 그르쳤다. 크룰의 볼처리가 멀리가지 않고 스완지의 공격으로 연결되었고, 이 상황에서 미추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먹힌 뉴캐슬은 패스 미스가 많아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져 결국 스완지의 역습상황에서 2번째 골을 허용하며 승부가 사실상 결정되었다. 뎀바 바가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어 영패는 면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뉴캐슬은 30개가 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이 된 것은 경기종료 직전 추가시간 만회골이 전부였다. 그리고 공격하는 방식도 크로스와 중거리슛을 통해 뎀바 바와 벤 아르파를 이용하는 뻔한 전술로 단조로왔다. 이를 스완지 수비들이 잘 막았고, 뉴캐슬의 느린 수비진을 이용하여 빠른 역습으로 뉴캐슬을 공략하여 스완지가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틀 후, 작은 부상인 줄 알았던 요앙 카바예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1월까지 결장한다는 안좋은 소식이 나왔다. 카바예가 없는 중원은 패스를 해줄 선수가 없는 답답한 상황이다. 땜빵으로 중앙미드필더로 출장했던 구티에레스도 부상으로 아웃. 결국 수비적 성향의 미드필더인 티오테와 아니타가 중원을 계속 보아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다.

11월 22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5차전 마리티무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 23분 벤 아르파의 패스를 받아 실뱅 마르보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뉴캐슬 이적 후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마리티무의 피델리스에게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조1위를 보르도에게 내주었지만 토너먼트 진출은 확정되었다. 그러나 토너먼트 진출의 기쁨보다 나쁜 소식이 더 컸다. 마르보의 골을 어시스트한 벤 아르파가 전반 39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고, 선발출장한 공격수 파피스 시세도 부상으로 아웃되어 안그래도 부상병동인 상황에서 손실이 더 커졌다. 그나마 시세는 경미한 부상이라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구티에레스와 퍼치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11월 25일 파듀가 뉴캐슬에 오기 전 있었던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0:2로 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전반전에는 아담 랠라나에게, 후반전에는 가스톤 라미레스에게 각각 한 골씩 허용했다. 뉴캐슬은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역습에 의해 무너졌다. 물론 주심의 판정이 석연찮은 부분도 있었는데 전반 22분 사우스햄튼의 폰테가 발바닥을 든 채 시세의 발목을 깊숙하게 태클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고 경고만 주었다. 만약 여기서 레드카드가 나왔다면 경기는 어찌될 지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뉴캐슬의 플레이는 무기력했다.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이지만 파듀 감독은 442 전술에 투톱에 바와 시세를 박아넣고 계속해서 크로스를 남발하는 단조로운 전술로 일관하였는데, 뉴캐슬의 공격은 정말 뻔했고, 콜로치니가 없는 수비는 우왕좌왕하며 발이 느려 역습에 속수무책이다. 특히 카바예가 없는 중원은 정말 암걸리는 수준이다. 파듀가 뉴캐슬을 맡은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 중. 11월 들어 유로파와 리그 통틀어 3무3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만 한정하면 1무3패.

콜로치니가 3경기 징계에서 끝났지만 이번에는 스티븐 테일러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여 전력에서 빠졌다.

11월 28일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종료 10분을 남기지 않고 2골을 연이어 실점하며 1:2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를 당했다. 4연패는 뉴캐슬이 2008-09시즌 충격의 강등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뉴캐슬은 후반 2분 뎀바 바의 슈팅이 베고비치를 맞고 나오자 시세가 쇄도하여 선제골을 넣었다. 시세의 EPL 2호골. 그러나 종료 9분을 남기고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놓치며 월터스와 제롬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했다. 뉴캐슬은 앨런 파듀가 지휘봉을 잡은 이래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11월 들어서 1무 4패, 4연패를 기록했는데 강등권인 사우스햄튼에게까지 2-0으로 졌고, 스토크 시티에게는 81분과 85분 연속 실점하며 1:2로 역전패당하는 등 최악의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14경기 승점 14점 리그 14위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18위인 사우스햄튼과 승점차가 겨우 2점에 불과, 자칫하면 또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이다.

5. 12월

FA컵 3라운드 64강 일정이 발표되었다. 뉴캐슬은 2부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원정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 팀은 지난시즌 뉴캐슬을 FA컵 32강에서 탈락시켰던 팀이다. 더불어 뉴캐슬은 두 시즌 연속으로 하부리그 팀에게 발목잡혀 탈락했다.(10/11 4부리그 스티버니지, 11/12 브라이튼)

12월 3일 EPL 15라운드 홈에서 위건을 3-0으로 잡아내며 연패를 끊었다. 전술은 442 대신 4231로 나왔고, 중앙 미드필더로 실뱅 마르보가 선발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활력소가 되었다. 전반 12분 만에 위건의 마이노르 피게로아가 퇴장을 당하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뎀바 바가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1분에는 산톤의 중거리슛을 알합시가 막았지만 뎀바 바가 흘러나온 볼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26분에는 교체투입된 비지리마나가 뉴캐슬에서 데뷔골을 넣어 스코어는 3-0이 되었다.

12월 6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6차전 보르도 원정에서 비지리마나, 엘리엇, 새미 아메오비, 아베이드, 타버니어, 마르보, 레인저, 퍼거슨, 퍼치 등 주전 멤버들이 아닌 2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고, 결국 무기력하게 0-2로 패하며 조1위 탈환에 실패했다. 2승 3무 1패 조 2위의 성적으로 32강 토너먼트에 나가게 되었다.

12월 10일 EPL 16라운드 풀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뉴캐슬의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좋았음에도 공격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고, 前 뉴캐슬 선수였던 더프에게 어시스트를 2개 내주며 1-2로 패했다. 벤 아르파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19분 더프의 패스를 받은 시드웰의 슛이 윌리암슨의 몸에 굴절되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뉴캐슬을 후반 9분 부상에서 돌아온 벤 아르파가 풀럼의 슈왈쳐 골키퍼를 꼼짝못하게 만드는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17분 풀럼이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더프가 올린 프리킥을 로다예가가 헤딩슛으로 득점하며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후반 26분 콜로치니의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았다. 결국 뉴캐슬은 4연패 후 위건전의 승리를 연승이나 무패 흐름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걱정스러운 것은 다음 5경기가 맨시티(홈)-QPR(홈)-맨유(원정)-아스날(원정)-에버튼(홈) 이다. 꼴찌 QPR 빼고는 모두 강팀들이다. 이러다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12월 15일 EPL 1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도 역부족임을 드러내며 1-3으로 패배하였다. 벤 아르파가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였다. 경기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전반에만 아구에로와 하비 가르시아에게 실점하며 일찌감치 2-0으로 끌려갔고, 후반 6분 뎀바 바가 골을 넣었지만 후반 33분 야야 투레에게 쐐기골을 내줘 다시 한 번 천적 맨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4연패 후 다시 2연패를 당하며 17경기 17점 14위가 되었다. 경기당 1점의 승점은 강등당해도 할 말이 없는 성적. 그리그 18위 위건과 승점 2점차로 좁혀져,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 부상 여파로 패싱 게임이 전혀 되지 않고, 뎀바 바를 제외하면 스코어러도 없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러다 더비 카운티에게 베풀었던 온정을 재현할까 두려울 지경이다.

거듭되는 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자, 12월 17일 앨런 파듀는 팀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전격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12월 20일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라운드 32강 대진이 발표되었다. 유로파리그 32강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FC 메탈리스트 카르키프. 고된 원정길에서 승리한다 해도 히딩크 감독의 FC 안지 마하치칼라 아니면 하노버 96과 만나는 험난한 대진이다. 팀 순위가 암울한 탓에 경기수가 늘어나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 불편한 현실이다.

12월 22일 EPL 18라운드 QPR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온 숄라 아메오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그나마 원쑤의 팀이 순위표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는 점이 작은 위안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번시즌 원정 승리 자체가 없다.(리그와 유로파, 캐피탈원컵 모두 다) 마지막 원정 승리는 지난시즌 첼시 원정에서의 2-0 승리.

결국, 연이어 명경기의 희생양이 되며 최악의 연말을 보냈다. 12월 26일 박싱데이 EPL 19라운드 리그 선두 맨유 원정에서는 티오테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음에도 매우 선전했지만 결국 9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4-3으로 석패했다. 전반 4분 맨유의 마이클 캐릭이 볼터치 실수로 흐른 볼을 뎀바 바가 중거리슛을 시도한 것이 데헤아의 선방에 걸렸으나 쇄도하던 제임스 퍼치에게 공이 흐르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제임스 퍼치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이다.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치며 뉴캐슬을 압박했으나 뉴캐슬의 수비라인과 미드필더들은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잘 방어해냈다. 그러나 전반 25분, 맨유의 프리킥 상황에서의 문전 혼란에서 에반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만다. 1-1. 에반스는 전반기 뉴캐슬 원정에서의 3-0으로 대승했던 경기에 이어서 이번 경기에도 뉴캐슬에게 골을 넣었다. 하지만 3분 뒤, 동점골을 넣은 조니 에반스가 이번에는 자책골을 넣어 뉴캐슬이 2-1로 앞서나갔다. 원래 이 골은 주심이 선심의 판정에 따라 시세의 오프사이드로 노골로 판정했지만, 시세는 전혀 이 골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심이 판단하여 원심이 번복되었고 골로 인정되었다. 전반 38분에는 실뱅 마르보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추가골에 실패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의 뉴캐슬은 이번 시즌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맨유의 공격이 더 날카로워졌고 결국 후반 13분 에브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여 2-2가 되었다. 이에 파듀 감독은 비지리마나 대신 오베르탕을 투입했고, 곧바로 오베르탕은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후반 23분 오베르탕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중앙의 파피스 시세에게 땅볼패스를 했고, 시세는 가볍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올드트래포드에서만 세 번 앞서나갔다. 스코어는 3-2. 이번시즌 첫 원정승리를 원정팀의 무덤 올드트래포드에서 달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3분 뒤인 후반 26분 반 페르시에게 3-3 동점을 허용했다. 뉴캐슬은 후반 40분 다시 앞서나갈 수 있는 찬스를 맞이했으나 새미 아메오비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았다. 결국 뉴캐슬은 맨유의 총공세에 경기종료 1분 전 치차리토에게 4-3 역전골을 허용하며 맨유 극장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더 안좋은 소식은 버논 아니타가 발목 부상으로 아스날 원정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소식이다. 게다가 센터백 윌리암슨이 경고누적으로 아스날 원정에 결장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흘을 쉬고 벌어진 20라운드 아스날 원정에서는 반대로 한 골 먹으면 한 골씩 쫓아가 3-3까지 만들었으나, 지하철 파업 때문에 19라운드 경기가 연기되어 체력이 비축된 아스날에게 네 번째 골을 허용한 뒤에는 그야말로 힘이 다한 모습을 보여 주며 7-3의 참패를 당했다. 전반 20분 월콧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2분 뎀바 바의 프리킥이 윌셔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동점골이 되었다. 전반전 스코어는 1-1. 후반전 난타전이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후반들어 아스날은 좀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캐슬을 압박했다. 그리고 후반 5분 곧 체임벌린의 중거리 슛 골이 터지고 만다. 팀 크룰의 선방 속에 아스날은 다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치고 뉴캐슬은 계속해서 아스날의 수비벽을 뚫기위해 노력했다. 후반 14분 오베르탕은 맨유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패스로 실뱅 마르보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하지만 동점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9분 티오테가 볼을 빼앗겨 발생한 아스날의 공격 찬스 중 문전 혼란 상황에서 포돌스키가 헤딩으로 볼을 밀어 넣으며 아스날의 3번째 골을 완성 시켰다. 그러나 뉴캐슬은 여기서 아스날에 굴복하지 않았다. 5분 뒤인 후반 24분 실뱅 마르보의 감각적인 크로스를 뎀바 바가 동점골로 성공 시켰다. 그러나 동점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고 후반 27분 아스날은 또다시 뉴캐슬의 문전 혼란 상황에서 시오 월콧이 아스날의 4번째 골을 성공 시킨다. 후반 38분 교체투입된 지루에게 추가골을 실점했다. 4분 뒤에는 또 한번 지루에게 실점하며 6-3이 되었다. 추가시간에는 시오 월콧이 뉴캐슬의 수비 4명을 농락하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조금 뒤에는 지루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아 두 명의 선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할 뻔 했다. 결국 뉴캐슬은 아스날에 3-7으로 굴욕적인 대패를 당하고 만다. 뉴캐슬은 맨유전에 이어 아스날전까지 패배하게 되었고 두 경기에서 6골을 넣었으나 무려 11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뉴캐슬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 14득점 23실점의 극심한 부진으로 승점은 20경기 승점 20점, 이번에는 15위가 되었다. 한 경기 덜 치른 18위 사우스햄튼과 3점 차로,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진정으로 강등을 걱정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많이 지친 듯한 호나스 구티에레스 대신 실뱅 마르보와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적극 기용하며 측면에서부터 풀어가는 공격이 보다 나아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매번 포백이 바뀌며 종이장처럼 약해진 수비 조직력으로 인해 분루를 삼킬 수밖에 없었다. 안그래도 수비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니 심슨이 발가락 부상으로 3~4주 결장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날짜가 지나면서 그동안 부상 중이던 선수들이 하나 둘, 부상에서 돌아오는 듯 했으나 이번엔 미드필드에서 그나마 패스를 할 줄 아는 요앙 카바예가 장기 부상을 끊어 2월까지 못 뛰게 되었고, 경기가 안 풀릴 때 측면에서 기습적인 돌파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크랙인 아템 벤 아르파마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등. 차와 포가 동시에 박살나버린 것이 현재 뉴캐슬의 상황이다. 팬들은 대부분 이러한 포풍부상행진을 팀부진의 제 1 원인으로 내세우며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는 중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초에 체결된 앨런 파듀 감독의 8년간의 장기 재계약이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나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 성급한 팬들은 벌써부터 진심으로 강등을 걱정하고 있다.

6. 2013년 1월

한편 뎀바 바가 기어코 팀의 부진한 성적에 불만을 토로하며 아스날에 관심이 있음을 천명, 당장 1월부터 주득점원의 이탈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첼시와 협상중이라는 뉴스가 타전되었고, 어떻게든 팀을 빨리 떠나고 싶어하는 모양. 팀은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로익 레미와 강하게 연결되며 바의 이적을 대비하는 모양새이다. 일단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는 뎀바 바가 빠질 예정이다. 또한 긴 시간 쫓아 왔던 마티유 드뷔시의 딜이 드디어 합의되었음이 12월 30일 BBC를 비롯한 공신력있는 언론사들에서 일제히 보도되었다. 프랑스의 주전 라이트백임에도 이적료는 £5m 수준으로 추정되어 상당히 훌륭한 딜로 보이기는 한데, 팀의 성적이 이 모양이니 그냥 돈 좀 더 주고 여름부터 드뷔시를 쓸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1월 이적 시장 개막후 최대한 빠른 시기에 드뷔시의 영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월 2일 EPL 21라운드 에버튼 홈경기에서도 레이튼 베인스에게 기가 막힌 프리킥 골을 얻어맞는 등 고전 끝에 1-2 역전패, 3연패를 찍으며 참담한 박싱 데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첼시로의 이적 협상으로 빠진 뎀바 바의 자리에 숄라 아메오비가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부상당한 라이트백 대니 심슨의 자리에는 아직 드뷔시가 오기 전이므로 제임스 퍼치가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장했다. 경기가 시작한 지 1분 12초 만에 팀 크룰이 길게 찬 공이 파피스 시세에게 연결되었고 팀 하워드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시세의 이번 시즌 EPL 4호골. 뉴캐슬은 프리킥 상황에서 제임스 퍼치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뉴캐슬은 전반 종료직전 베인스에게 로켓과 같은 프리킥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분에는 교체 투입된 아니체베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뉴캐슬은 3연패를 찍었다. 21경기 승점 20점으로 이제는 경기당 승점 1점도 되지 않는다. 뉴캐슬은 이번시즌 목표 설정을 EPL 잔류로 해야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17경기 남은 상황에서 확실한 잔류권 마지노선을 보통 승점 40점으로 잡으면, 17경기에서 20점은 따내야 한다. 17경기에서 최소 6승을 해야한다는 의미인데, 최근의 뉴캐슬의 행보를 봤을 때 불확실한 목표. 물론 부상선수가 돌아오고 새로운 이적생이 들어오면 상승세를 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출전이라는 변수가 있다. 당장 32강을 동유럽의 우크라이나 카르키프 원정을 떠나야 한다. 그리고 16강을 가면 안지와 하노버 승자와 대결하게 되는데, 안지가 16강에 진출하면 러시아까지 원정을 다녀와야 한다. 이래저래 일정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1월 4일 알려졌던 대로 뎀바 바가 첼시로 떠나고, 드뷔시의 영입이 완료되었다. 이적료는 비공개되었지만 각각 £7.5m, £5m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로 뎀바 바의 대체자로 낙점된 마르세유의 로익 레미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기울였으나 영입이 성사되기 바로 직전, 쇼미 더 머니를 외치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게 하이재킹을 당하며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러는 와중 팀은 1월 5일 FA컵(잉글랜드) 64강에서 2년 연속으로 같은 팀인 풋볼 리그 챔피언쉽 소속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게 숄라 아메오비가 퇴장당하는 등 무기력하게 0-2로 완패하며 탈락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이 경기 결과로뉴캐슬은 최근 14경기 2승1무11패로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면 다음 리그 경기인 노리치 시티 원정경기부터 이적생 드뷔시가 출전할 수 있고, 부상당했던 카바예와 구티에레스가 복귀할 것으로 보여 팀 운영에 한층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리치도 최근 10경기 무패 후 4연패로 뉴캐슬과 같이 하락세에 있는 만큼 누가 이 안좋은 흐름을 끊는지에 대한 여부가 궁금한 상황.

한편 미드필더 셰이크 티오테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1월 12일 EPL 22라운드 노리치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일단 4연패 행진(리그는 3연패)을 끊어냈다. 드뷔시가 뉴캐슬에서 선발출장으로 데뷔전을 가졌고, 구티에레스와 카바예도 장기부상에서 돌아와 첫 출전했다. 뉴캐슬은 수비 중심의 경기운영 끝에 득점 없이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아쉬운 점은 강등경쟁 중인 레딩과 사우스햄튼이 승점 3점을 챙겨 17위 위건, 18위 아스톤빌라와 승점 2점 차, 19위 레딩과 승점 5점 차로 좁혀졌다는 것이다. 특히나 레딩은 WBA와의 경기에서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0-2를 3-2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분위기도 무척 올라온 상황이다.

뉴캐슬의 주장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아르헨티나 리그의 산 로렌조로 돌아가기 위해 뉴캐슬과의 계약해지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발단은 산 로렌조 에서 코칭 스탭으로 활동하는 콜로치니 부친의 인터뷰에서 비롯되었으며, 콜로치니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있기 때문에 뉴캐슬과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한 때 몸담았었던 클럽인 산 로렌조로 돌아와 남은 선수 경력을 이어가려 한다는 것이다. 처음엔 찌라시 취급을 하던 뉴캐슬 팬들이었지만 갈수록 들려오는 소식과 어느정도 신빙성 있어 보이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며, 결정적으로 콜로치니 본인이 뉴캐슬 수뇌진과 회담을 가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콜로치니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밝혀졌다. 덕분에 뉴캐슬 팬들은 가뜩이나 시즌 중반, 좋지 않은 성적으로 강등을 걱정하는 판에 클럽의 주전 수비수로 주장까지 겸하고 있는 팀의 대들보를 이적료 한푼 건지지 못한 채 잃게 생겼다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월 19일 EPL 23라운드 사실상 단두대 매치였던 레딩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카바예가 처음으로 선발출장했고, 카바예는 전반 35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실력을 증명했다. 카바예가 돌아오면서 전체적인 밸런스와 패싱플레이 등 공격의 흐름이 원활해졌다. 전반에만 파피스 시세에게 4번 정도 찬스가 왔지만 레딩의 페데리치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다. 전반전의 뉴캐슬은 근래 들어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좋은 흐름에 파듀 감독은 수비적인 전술을 쓰면서 자충수를 두었다. 레딩이 서서히 라인을 올리며 압박해오자 파듀 감독은 실뱅 마르보 대신 제임스 퍼치를 투입시키며 너무 일찍 굳히려고 했다. 결국 후반 26분 레딩의 역습 상황에서 거스리와 교체되어 들어온 르 폰드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을 허용하자 파듀는 카바예를 빼고 비지리마나를 넣으며 동점을 지키려고 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이 선택이 악수로 작용하며 르 폰드레에게 문전 앞 감아차기슛으로 역전골마저 허용했다. 뒤늦게 오베르탕이 아니타 대신 투입되었으나 이미 놓쳐버린 흐름을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어이없게 역전패로 끝나고 경기가 끝나자 분노한 홈팬들은 파듀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뉴캐슬은 5승6무12패 승점 21점으로 16위는 지켰지만, 17,18,19위인 레딩, 위건, 아스톤빌라가 승점 19점으로 동률이 되었다. 다음 경기가 19위 아스톤빌라 원정인데 여기서 졌다가 바로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더구나 아직까지 뉴캐슬의 원정 승리는 없는 상태.

구단도 멘붕한 건지 레딩전 패배 직후 충격과 공포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몽펠리에 HSC의 젊은 주장이자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마푸 양가-음비와를 제빨리 영입하여 수비진의 누수를 메꾸었고, 역시 지롱댕 보르도 공격진의 에이스 요앙 구프랑을 1.5m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붙잡았으며, 툴루즈의 프렌차이즈 스타, 이른바 FM본좌로 통하는 무사 시소코를 2.5m에 영입하며 1월 이적 시장 꿀영입의 아이콘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계약 기간을 6개월 남긴 상황이라 가치에 비해 저렴하게 영입이 가능했던 것. 또한 같은 시기에 영입된 낭시의 수비수 유망주 마싸디오 아이다라까지, 정확히 하루에 한 명씩 영입하는 충공깽을 선사했다.

위에 언급된 마티유 드뷔시까지 합쳐서 1월 이적 시장에 영입한 리그앙 출신의 프랑스 선수만 다섯 명이라 상당한 이슈가 되었는데, 기존 뉴캐슬에 자리잡고 있는 프랑스 선수들까지 집어넣으면 무려 11명이 되어 골키퍼를 제외한 스쿼드를 전부 프랑스 선수로 채우는 정신나간 짓이 실제로 가능한 팀이 되어 버렸다. 덕분에 앨런 파듀 감독은 현지에서 알랭 파르도(Alain Pardeaux)로 불리고 있다.[4][5]. 다급한 팀 사정에도 오버페이 없이 합리적인 영입을 수행한 것은 긍정적이나, 시즌 진행중 언어의 장벽이 있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부랴부랴 채운다는 점은 역시 모종의 도박수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을 듯.



충격과 공포의 현장

1월 29일 EPL 24라운드 아스톤빌라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이번시즌 첫 원정승을 따냈다. EPL, 유럽대회, 캐피탈원컵, FA컵 모두 합쳐서 첫 원정승리이다. 센터백 스티븐 테일러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콜로치니와 센터백 짝을 맞췄고, 이적생인 요앙 구프랑과 무사 시소코는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선발출전으로 데뷔했다. 선발출전한 이적생 두 명은 데뷔전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면서 원활한 패스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무사 시소코는 전반 19분 파피스 시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EPL 데뷔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였다. 그리고 전반 31분에는 요앙 카바예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부상복귀 후 2경기 연속 골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카바예는 지난시즌 리그 4골 넣었는데 이번시즌 벌써 리그 4골이다. 후반 4분 드뷔시가 아그본라허에게 아쉽게 페널티박스에서 파울을 범하며 벤테케에게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남은 시간 동안 잘 지키며 강등권 라이벌에게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다. 빌라전 승리로 뉴캐슬은 6승6무12패, 24경기 승점 24점으로 사우스햄튼을 제치고 15위로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고, 강등권인 위건과 아스톤빌라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사유로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려던 주장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시즌 말까지 잔류하게 되었고, 이적 시장이 닫히는 31일 마지막에 이르러 뜬금없이 스위스 수비 유망주 케빈 음바부를 영입 하였으며, 그동안 벤치에조차 들지 못하던 천덕꾸러기 스페인 공격수 시스코와 상호합의 계약해지를 단행하며 최고의 이적 시장을 보내게 되었다.

7. 2월

2월 2일 EPL 25라운드 첼시로 이적한 뎀바 바의 친정팀 뉴캐슬 방문으로 관심을 모았던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시소코가 동점골에 버저비터 역전골을 만들어내는 원맨쇼로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앨런 파듀의 뉴캐슬 첫 번째 역전승이자,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4년여만에 거둔 감격의 역전승이었다. 전반전은 뉴캐슬의 주도 아래 경기가 진행되었고, 전반 40분 다비데 산톤의 크로스를 이번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했던 호나스 구티에레스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후반 10분 램파드의 중거리골로 1-1 동점이 되었다. 후반 16분에는 토레스가 떨군 공을 후안 마타가 멋진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넣었다. 분위기는 지난 홈경기인 레딩전 충격패와 닮아있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레딩전 패배를 반복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뉴캐슬의 역습 상황에서 파피스 시세의 패스를 받은 구프랑이 단독 드리블 후 강슛을 날렸고 체흐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지만 무사 시소코가 공을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2-2 동점골이 되었다. 무사 시소코의 EPL 데뷔골. 그리고 경기종료 직전에는 첼시의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다비데 산톤의 패스를 받아 강한 땅볼슈팅으로 3-2 역전골을 만들어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무사 시소코는 홈경기 데뷔전에서 첼시에 2골을 넣으며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뉴캐슬은 강등권 위건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2월 3일, 수비수 대니 심슨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오히려 폭행 역관광 당하고 쓰러졌다가 다음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활동했다고 한다.알아서 합의했습니다 역시 막장 스트리트 파이터의 고장 맨유 출신인 심슨은 예전 팀동료 톰 클레벌리와 대니 웰벡과 함께 나이트를 갔다가 나이트 기도에게 봉변을 당했다. 얼굴만 잘 생기면 스트리트 파이터도 꽃미남이 되는 동아시아의 어떤 언론

2월 9일 26R 토트넘 원정에서 아쉽게 1-2 패배를 당했다. 뉴캐슬은 지난 첼시와의 홈경기와 같은 라인업으로 나왔지만 올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 가레스 베일을 막지 못하고 2-1 석패를 당했다. 티오테는 네이션스컵 차출에서 돌아와 교체출전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이적 이후 세 경기에서 알짜배기 활약에 이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넣었던 구프랑이 큰 부상을 당한 듯 보여 향후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 그러나 생각만큼 큰 부상은 아니어서, 유로파 리그 기간 중 푹 쉬고[6] 2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4일 시작된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우크라이나의 FC 메탈리스트 하르키우와의 홈경기에서 파피스 시세가 전반, 후반 한 차례씩 오심으로 골을 도둑맞은 끝에 0-0으로 비겼다.

2월 21일 우크라이나에서 펼처진 유로파리그 32강 메탈리스트와의 2차전은 숄라 아메오비의 페널티킥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대니 심슨은 부상에서 돌아온 후 복귀전을 치렀으며, 양가-음비와는 센터백으로 첫 선발출장했다. 뉴캐슬의 팀 크룰 골키퍼는 4번의 선방으로 뉴캐슬의 16강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 경기 MOM을 탄 크룰 골키퍼가 경기 막판 발목 부상으로 5~6주 결장할 것으로 보여 상위라운드 진출보다 더 큰 손실로 여겨진다. 뉴캐슬의 16강 상대는 하노버를 꺾은 히딩크의 안지 마하치칼라이다. 1차전은 안지의 홈경기[7], 2차전은 뉴캐슬의 홈경기이다.

우크라이나 원정 후 2월 24일에 치러진 EPL 27라운드는 원정에서 2-0 패배를 안겨 줬던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였다. 뉴캐슬은 이날을 대놓고 '프렌치 데이'로 선포하며 관중들의 프랑스 코스프레를 장려하는 등의 마케팅을 벌였는데, 호응에 보답한 프랑스 선수들(구프랑, 시소코, 카바예 등)의 활약에 상대 수비 실수들까지 겹쳐 4-2로 승리하였다. 크룰의 공백을 백업 키퍼 롭 엘리엇이 그럭저럭 메워 줬으며, 시소코와 구프랑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각각 4경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뉴캐슬은 전반 2분 사우스햄튼의 슈나이덜랭이 램버트가 떨궈준 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3분 요앙 구프랑이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사우스햄튼 보루츠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이 공이 무사 시소코에게 가면서 뉴캐슬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시소코가 넣은 뉴캐슬에서의 데뷔골과 닮은 장면이다. 전반 42분, 부상당한 팀 크룰 대신에 선발출전한 롭 엘리엇이 길게 차준 공이 수비 경합 중 튕겨져 나왔고 이 공을 파피스 시세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2-1 역전골을 만들었다. 지난시즌 막판 보여줬던 시세의 말도 안되는 골들이 이번시즌 긴 침묵 끝에 나왔다. 그러나 후반 5분 사우스햄튼의 아담 랄라나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리키 램버트가 완벽하게 골로 연결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우스햄튼은 뉴캐슬을 계속해서 압박해왔고, 우크라이나 원정을 다녀온 뉴캐슬은 지쳐보였다. 하지만 후반 22분, 드뷔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볼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이 찬스를 카바예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뉴캐슬이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후반 34분, 산톤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사우스햄튼의 수비수가 걷어낸 다는 것이 또다른 수비수 후이벨트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4-2 쐐기골이 되었다. 뉴캐슬은 27경기 승점 30점을 확보하며 사우스햄튼과 지역라이벌 선더랜드까지 밀어내고 리그 13위로 올라서며, 18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그리고 10위 스토크시티와의 승점차는 3점차에 불과하다. 다만 주장 콜로치니가 오버헤드킥으로 볼을 처리하다 부상으로 음비와와 교체된 점은 불안요소이다.

새미 아메오비는 미들즈브러로 임대되었고, 쉐인 퍼거슨은 버밍엄 시티로 임대되었다.

1월까지 주축 선수들이 부상병동에 시달리며 강등권 근처까지 추락했던 뉴캐슬은 드뷔시, 시소코, 구프랑 등 프랑스 국적의 새로운 영입 선수들의 맹활약과 카바예, 구티에레스 등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활약, 그리고 뎀바 바가 떠난 후 다시 원톱의 자리로 복귀한 파피스 시세의 부활이 더해지면서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1패를 거두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를 상대로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재역전해 3-2 승리를 거둔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강팀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사우스햄튼을 상대로도 4-2의 완승을 거두었다. 벤 아르파도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상황에서 뉴캐슬의 상승세가 남은 세 달 동안에도 계속될 지 주목된다.

8. 3월

3월 2일 EPL 28라운드, 캐피탈원컵 우승팀 스완지 원정에서 종료 5분 전 루크 무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뉴캐슬의 순위는 15위로 떨어졌다. 뉴캐슬은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4-2 승리했을 때와 음비아가 콜로치니 자리에 대신 들어간 것을 제외하고는 같은 라인업으로 나섰다. 전반전에는 스완지의 찬스가 롭 엘리엇 골키퍼와 스티븐 테일러의 방어에 막혔고, 후반전에는 요앙 카바예와 무사 시소코의 중거리슛이 스완지의 미셸 포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가 0-0으로 끝날 무렵인 후반 40분, 뉴캐슬의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잃은 틈을 타 교체 투입된 루크 무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3월 7일 러시아의 모스크바 루츠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안지 원정경기 1차전에서 수비적인 전술로 나서 0-0으로 비기는 성과를 거두었다. 뉴캐슬은 뜻밖의 라인업을 내보냈는데 양가 음비와와 제임스 퍼치가 센터백 조합을 이치렀고, 원톱 자리에는 파피스 시세 대신 벤 아르파가 나왔다. 뉴캐슬은 엘리엇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힘든 러시아 원정길에서 값진 무승부를 얻어냈다.

3월 10일 EPL 2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뉴캐슬은 지난 안지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든 벤 아르파를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그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고, 숄라 아메오비는 연습 도중 부상당했다. 롭 엘리엇, 산톤, 스티븐 테일러, 양가-음비와, 드뷔시, 카바예, 티오테, 시소코, 구프랑, 구티에레스, 시세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부터 두 팀은 빠르게 경기를 진행시키면서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스토크 시티는 역습 공격을 노리면서 수비를 강화하고 강한 압박을 가해왔다. 뉴캐슬은 몇 번의 슈팅 기회와 전반에만 7번의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고 스토크 시티의 공격은 날카롭고 빨랐지만 뉴캐슬의 수비수들이 잘 방어했다. 후반전에 들면서 뉴캐슬 선수들은 유로파 리그의 피로감 때문인지 제대로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며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결국 후반 22분, 스토크 시티의 역습 상황에서 티오테의 무리한 태클로 월터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만다. 하지만 뉴캐슬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주인공은 카바예였다. 후반 26분 페널티박스에서 몇센티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의 프리킥 찬스를 강하지 않지만 정확하게 슈팅했고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네트로 빨려들어갔다. 카바예의 올시즌 6호골. 경기 막바지에는 구프랑 대신 신예 아담 캠벨이 들어와 뉴캐슬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종료 직전 교체투입된 마르보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가 파피스 시세에게 전달되었고, 파피스 시세가 골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이루어냈다. 뉴캐슬은 이날 경기력은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찬스를 잘 살리며 홈경기 3경기 연속 역전승에 성공했다.그전에는 4년 동안 EPL 경기에서 지는 상황에서의 역전승 자체가 없었다. 뉴캐슬은 9승6무14패 승점 33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18위 위건과 승점 9점차로 벌리며 강등권에서 멀어졌다. 19,20위 레딩과 QPR과는 승점 10점차이다. MOTD 2에서 29라운드 시점에서 강등권과 6점차 이상 차이난 팀이 강등된 사례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가 위건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강등권과의 승점차가 순식간에 좁혀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더구나 위건의 위건그릴스 생존왕 본능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3월 14일 홈에서 치러진 안지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안지에 1-0으로 승리하여 합계 1-0으로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하였다. 벤 아르파가 햄스트링 부상 재발 염려로 결장한 가운데, 산톤이 왼쪽이 아닌 오른쪽 수비를 보게 되었고, 아이다라가 산톤 대신 왼쪽 수비에 나섰다. 뉴캐슬은 경기 전반적으로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10분 안지의 메흐디 카르셀라 곤살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행운을 얻었다. 그러나 경기는 득점이 터지지 않은 채 무의미하게 시간이 흘렀고 모두들 연장전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던 찰나인 추가시간 3분, 마르보의 크로스가 파피스 시세에 정확하게 전달되었고 시세의 헤딩슛은 시원하게 안지의 골망을 가르며 뉴캐슬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티오테를 선발출장 시킨것과 산톤을 오른쪽 수비를 보게 한 파듀의 결정은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닌 듯 보인다. 다음날 유로파리그 8강 상대가 결정되었는데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던 포르투갈의 강호 벤피카와 4월 4일 1차전은 벤피카 홈, 4월 11일 2차전은 뉴캐슬 홈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안지와의 홈경기 2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던 카바예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우려했던 벤 아르파의 햄스트링 부상 정도는 꽤 심한 정도여서 수술을 필요로 해 사실상 벤 아르파는 시즌아웃되었다.

3월 17일 EPL 30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최악의 판정과 부상불운 끝에 1-2로 패했다. 안지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던 카바예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카바예의 자리를 대신하여 구티에레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전반 19분 산톤의 볼처리 실책으로 인해 장 베르세요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뉴캐슬은 전반 30분도 지나기 전에 두 명의 수비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10여분 만에 마티외 드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마사디오 아이다라와 교체되었고, 교체투입된 아이다라는 위건의 칼럼 맥마나만의 살인태클에 의해 전반 27분 제임스 퍼치와 교체되면서 들것에 실려나갔다. 맥마나만의 아이다라를 향한 태클은 명백한 퇴장감이었다. 맥마나만은 아이다라의 무릎을 스터드로 고의적으로 가격했고 경기 후에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사후징계에 의한 출장정지를 받아야 할 만큼 최악의 태클이었다. 하지만 주심은 맥마나만에게 경고조차 꺼내지 않았고 맥마나만은 아이다라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는 비상식적이고 비신사적인 태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8] 이 태클에 대한 판정 때문에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에 뉴캐슬의 존 카버 코치와 위건의 그레이엄 바로우 코치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결국 둘은 주심에 의해 피치에서 쫓겨났다. 후반 27분 다비데 산톤이 시세의 패스를 받아 전반전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동점골을 넣었다. 산톤의 뉴캐슬 데뷔 이후 첫 골. 뉴캐슬은 내심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시세의 슈팅이 위건의 호엘 로블레스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뉴캐슬은 경기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아루나 코네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여기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위건의 마이노르 피게로아가 손을 고의적으로 사용한 것이 확인되어 뉴캐슬 입장에서는 무척 억울한 상황. 심판의 오심은 뉴캐슬을 완전히 좌절시켰다. 아이다라에 대한 맥마나만의 악의적인 태클과 이로 인한 뉴캐슬과 위건 코치 간의 시비를 보고 싶으면 여기를 참조해보기로 하자. https://youtu.be/Jb1j6rL64bs 위건에게 패한 뉴캐슬은 13위는 유지했지만 한 경기를 덜치른 18위 위건과 승점차가 6점으로 줄었다.

한편 뉴캐슬은 겨울 이적 시장 이후에도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요앙 구프랑이 정강이 부상을 당했고 콜로치니는 등 부상, 카바예와 벤아르파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또 다시 마티유 드뷔시와 마사디오 아이다라가 부상을 당했다. 6명의 선수들이 겨울 이적 시장 후 부상을 당했고 장기 부상자가 3명(콜로치니, 벤아르파, 아이다라)에 이른다. 아이다라와 드뷔시의 경우 아직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이다라는 무릎 인대쪽이 손상되는 큰 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드뷔시는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캐슬은 두 명의 풀백 선수들을 한꺼번에 잃어 버리게되면서 대니 심슨이나 버논 아니타가 이들의 공백을 메꿔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건 원정이 끝난 후 A매치기간이 찾아왔는데 3월 19일 게리 케이힐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뉴캐슬의 스티븐 테일러가 차출되었다. 그리고 그날 영국축구협회(FA)는 아이다라를 부상입힌 위건의 칼럼 맥마나만에게 징계를 내릴 뜻이 없음을 밝혔다. 협회는 오히려 이 판정을 둘러싸고 시비가 붙은 뉴캐슬의 존 카버 코치와 위건의 그레이엄 바로우 코치에게 징계를 내렸다.

3월 21일 스티브 하퍼 골키퍼는 20년 간의 뉴캐슬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3월 30일, EPL 31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맨시티에게 한없이 약한 모습을 이번에도 보여주었다.[9] 뉴캐슬은 15위로 추락했고 강등권의 위건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이기면서 강등권을 탈출, 골득실차로 아스톤빌라가 강등권인 18위로 내려갔다. 뉴캐슬과 17,18위의 승점차는 겨우 3점 차. 한경기면 충분히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1년 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강등 탈출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해야하는 매우 초라해진 이번 시즌이다.

9. 4월

4월 4일 벤피카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 1차전 원정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적인 뉴캐슬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비가 자멸하여 패하고 말았다. 이날 3실점이 모두 뉴캐슬의 실책성 플레이에 의한 실점이었다. 전반 12분 파피스 시세가 무사 시소코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원정에서의 골이기 때문에 귀중한 골이다. 하지만 전반 25분 벤피카의 카르도소의 강슛을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팀 크룰의 손을 맞고 튕겨저 나온 볼을 호드리구가 골망으로 집어넣어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가 음비와의 아쉬운 볼처리가 슈팅 찬스를 허용했고 동점골로 직결되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뉴캐슬에게 좋은 찬스가 왔다. 하지만 파피스 시세가 벤피카의 아르투르와 일대일 상황에서 시도한 슛이 골대를 맞추가 말았다. 이후 뉴캐슬은 수비의 실책으로 자멸하며 1차전을 내주었다. 후반 20분 다비데 산톤의 어이없는 조공성 백패스로 벤피카의 공격수 리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후반 2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스티븐 테일러의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3-1 쐐기골까지 내주었다. 뉴캐슬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오르려면 최소 2-0 또는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4월 7일 EPL 32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파피스 시세의 버저비터 골로 1-0 신승을 거두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뉴캐슬과 풀럼 양팀 모두 결정적인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뉴캐슬에게는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구프랑의 슈팅과 시세의 슈팅이 연달아 골대를 맞는 불운한 상황이 있었고[10] 풀럼으로서는 전반전 브라이언 루이스의 슈팅이 양가 음비와의 육탄방어에 막혔고, 후반전 베르바토프의 헤딩슈팅이 팀 크룰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뉴캐슬은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자 파듀 감독은 구프랑 대신 숄라 아메오비를 투입시키고, 대니 심슨 대신 아담 캠벨을 투입시키는 강수를 뒀다. 이로써 좌우 풀백은 구티에레즈와 버논 아니타가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좋은 찬스가 생기긴 했지만 풀럼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수비에 의해 득점을 하진 못했다. 경기 종료직전까지 0-0 스코어가 유지되었지만 그순간 풀럼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카바예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되면서 크게 솟아 올랐고 이것을 파피스 시세가 쫓아가 슬라이딩 슛을 성공시키면서 결승골을 만들었다.

골이 들어가자 평소 얌전한 앨런 파듀 감독이 전광판 너머 팬들을 부둥켜 안는 진기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시세의 버저비터 골과 파듀의 세레머니 장면. 풀럼전 극장승으로 뉴캐슬은(승점 36점) 노리치와 스토크를 제치고 13위로 올라갔고, 강등권인 18위 위건과(승점 31점) 승점을 5점차로 벌렸다. 다음 리그 경기는 위건과 같은 승점으로 위건보다 한 경기 더 치른 타인위어 더비 라이벌 17위 선더랜드. 뉴캐슬 팬들은 선더랜드를 잡고 라이벌을 강등의 수렁으로 빠뜨리는 시나리오를 바라는 상황.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한숨 돌린 뉴캐슬에게 희소식이 들어왔다. 시즌 아웃으로 예상되었던 아템 벤 아르파의 햄스트링 상태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식으로 다음 경기인 유로파리그 벤피카와의 2차전 홈경기에 뛸 수 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EPL 30라운드 위건 원정경기에서 맥마나만의 살인태클에 끔찍한 부상을 당한 것처럼 보였던 마사디오 아이다라도 벤피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센터백 스티븐 테일러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당분간 뛸 수 없는 소식이 들렸다. 풀럼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던 산톤도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4월 11일 유로파리그 8강전 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차전에서 1-1로 비기며 합계 2-4로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최소 2-0 승리가 필요했던 뉴캐슬은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비지라마나를 빼고 공격수 숄라 아메오비를 투입했고, 60분이 지나면서는 버논 아니타와 아이다라를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벤 아르파와 실뱅 마르보를 투입하며 극단적인 공격에 나섰다. 벤피카를 계속해서 몰아붙인 뉴캐슬은 후반 26분 숄라 아메오비의 크로스를 파피스 시세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그 결실을 맺었다. 4강 진출을 위해 단 한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파피스 시세, 숄라 아메오비, 벤아르파, 카바예에게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후반 추가 시간이 되었고 결국 벤피카의 빠른 역습에 의해 살비오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뉴캐슬의 유로파 리그 항해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비록 중요성이 덜한 유로파 리그이긴 하고 이것 때문에 리그 운영에 큰 고생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함으로써 간만의 유럽 복귀전으로서 의미있는 성과가 아닐 수 없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다음 시즌에도 EPL에 잔류하는 일이다.

4월 14일 EPL 33라운드 홈에서 라이벌 선더랜드에 0-3 완패를 당했다. 뉴캐슬은 벤피카와의 경기와 달리 다섯 명의 선수를 바꾸어 경기에 나왔고, 이 중에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드뷔시와 스티븐 테일러, 티오테도 있었다. 최근 마틴 오닐을 경질하고 파올로 디 카니오를 새 감독으로 맞이한 선더랜드는 팀이 잘 정비된 모습을 보이면서 뉴캐슬을 시종일관 압박했고, 뉴캐슬은 제대로된 패스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전반 27분 구티에레스의 패스미스에서 시작된 선더랜드의 역습 상황에서 스테판 세세뇽에게 돌파에 이은 멋진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뉴캐슬은 곧바로 동점골 찬스를 맞았지만 두 차례의 시세의 슈팅은 미뇰렛의 선방에 막혔다. 뉴캐슬은 선더랜드의 코너킥 상황에서의 케야르의 헤딩슛이 팀 크룰의 선방으로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종료직전에는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구티에레스가 멋진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미뇰렛의 선방에 막혔다. 뉴캐슬은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구프랑을 빼고 숄라 아메오비를 투입시켰다. 숄라 아메오비가 들어오면서 어느정도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9분 선더랜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팀 크룰이 펀칭을 시도하다 땅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팔 부상을 당해 롭 앨리엇과 교체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리고 후반 15분 드디어 파피스 시세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넣지만 오프사이드 노골이 선언되었다. 그런데 슬로우 비디오 상에서 시세의 위치는 오프사이드가 아닌 온사이드 상태였으며 명백한 득점이었다. 동점골을 오심으로 날린 뉴캐슬은 카바예를 빼고 벤아르파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넣기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그러나 후반 29분 아담 존슨이 측면에서 멋진 중거리슛으로 2-0으로 달아가는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뉴캐슬이 경기를 뒤집기에는 힘들어졌다. 그리고 후번 37분에는 데이비드 본에게 3-0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홈팬들 앞에서 라이벌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후 29명의 뉴캐슬 팬들이 난동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체포된 팬들은 평생 경기장 출입이 금지되는 징계를 당했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멋진 골장면들 외에도 선더랜드의 디 카니오의 화끈한 골세레머니 장면이었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 홈에서 라이벌 선더랜드에게 충격패를 당한 뉴캐슬은 두 경기 덜치른 18위 위건에 5점 차로 앞선 가운데 15~17위인 선더랜드, 스토크, 아스톤빌라에 겨우 승점 2점차로 앞서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이날 부상을 당했던 팀 크룰 골키퍼는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4월 20일, EPL 34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뉴캐슬, 후반전은 WBA가 주도권을 가졌다. 뉴캐슬은 전반 8분 시세의 크로스를 받아 구프랑이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먼저 앞서갔으나, 후반 19분 빌리 존스에게 실점하며 무승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선더랜드와 스토크의 승리로 인해 뉴캐슬(34경기 승점 37점)은 14위에서 16위로 떨어졌지만 생존왕 위건이 웨스트햄에 0-2로 패해 한 경기 덜치른 18위 위건(33경기 승점 31점)과 승점 6점차로 벌렸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4월 27일, EPL 3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0-6 대패를 당했다. 더구나 리버풀의 주포 수아레스가 깨물기사건으로 인한 징계로 나올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정말 답이 없는 수비력을 보였다. 뉴캐슬은 제임스 퍼치, 티오테, 카바예, 무사 시소코. 수비형 미드필더 4명을 동시에 투입시키며 수비적인 전술을 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뉴캐슬이 수비 전술을 취하고 승리를 한 경기는 거의 없었기때문에 역시나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뒷공간이 뚫리면서 아게르에게 헤딩골을 허용했고, 조던 헨더슨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사실상 여기서 끝나게 된다. 뉴캐슬은 벤아르파, 요앙 구프랑을 벤치에 앉히는 이해 불가능한 선발 라인업을 꾸리며 리버풀에게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무득점 6실점 패배를 했기 때문에 승점이 같아질 경우 골득실에서 매우 불리해졌다. 이틀 후 아스톤빌라가 선더랜드에 6-1 대승을 거둠으로써 뉴캐슬과 승점이 같아졌고, 아스톤빌라의 골득실은 -22, 뉴캐슬의 골득실은 -23이 되어 뉴캐슬은 강등권 마지노선인 17위로 추락하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위건에 승점 5점 앞서 있는 상황. 골득실은 위건이 -23임으로 위건이 조금 유리한 편이다. 뉴캐슬은 유로파리그 8강에서 탈락한 뒤 홈경기에서 선덜랜드에 0-3 굴욕패에 이어 리버풀에게 마저 더 큰 0-6 굴욕패를 당하며 최악의 4월을 보내며 강등걱정이 더 심화되었다.

10. 5월

마침내 캡틴 콜로치니가 2개월 간의 부상에서 돌아왔다.

5월 4일, EPL 36라운드 웨스트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36경기 38점 득실 -23. 그러나 위건이 웨스트브롬 원정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는 바람에 한 경기 덜치른 위건에 승점 3점차로 쫓기는 상황이 되었다... 위건은 35경기 35점 득실 -22. 만일 위건이 주중에 있는 스완지와의 홈경기를 이길 경우 위건이 뉴캐슬을 역전하게 되어 뉴캐슬은 2경기를 남긴 채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정말 아찔한 상황이 된다. 게다가 뉴캐슬의 마지막 상대는 아스날이다. 그리고 아스날은 아직 4위를 확정짓지 않은 상황이라 더 상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뉴캐슬의 미션은 최종전 전까지 잔류를 확정짓는 것. 다행히 5월 7일 위건이 스완지에 홈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뉴캐슬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뉴캐슬은 다음 37차전 상대가 20위로 강등이 확정된 퀸즈파크라서 이 경기를 이기면 리그 잔류가 확실시된다. 38차전 마지막 상대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이 되지 않은 아스날이라 37차전를 반드시 이길 수수 이겨야 한다.

5월 12일, EPL 37라운드 QPR의 홈에서 벌어진 37라운드에서 페널티 킥을 1개씩 주고받을 정도로 난타전을 주고받으며 조제 보싱와의 하드캐리에 힘입어 QPR 간신히 2:1로 이기며 승점 41점을 기록, 가까스로 잔류를 확정지었다. 38라운드 아스톤 빌라(승점 40)와 위건(2경기 남기고 승점 35)의 단두대 매치가 예정되어 있기에, 강등권이 한 자리 남은 상황에서 두 팀 모두 승점 41점을 넘길 수는 없게 되었기 때문. 뉴캐슬은 전반 11분 드뷔시가 호일렛을 넘어트려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로익 레미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보싱와가 벤 아르파의 유니폼을 잡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벤 아르파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뉴캐슬의 역전골은 또다시 보싱와의 실책에 의한 골이었다. 전반 35분 보싱와는 그린 골키퍼에게 리턴 패스를 짧게 하면서 구티에레즈가 그린 골키퍼와 볼경합을 하게 만들었고 여기서 튕겨진 볼이 그대로 요앙 구프랑에게 가면서 구프랑은 그대로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슈팅을 했다. 역전골 뒤에는 문전 혼란속에서 구티에레즈의 헤딩슛이 QPR의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상대 수비수에 의해 저지당했다. 뉴캐슬은 후반 80분 경에 큰 위기를 겪는다. 롭 앨리엇 골키퍼가 박스 밖에서 볼을 잡으면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스티브 하퍼 골키퍼가 벤치에 있었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2대1 승리를 지켜내었다.

마지막 38라운드 상대는 아스날이다. 크룰은 시즌 아웃의 부상을 입었고 엘리엇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 20년간 뉴캐슬을 위해 활약한 뉴캐슬 역사상 최장기 귀속 선수, 스티브 하퍼 옹의 고별 경기가 부담없는 상황에서 성사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년 개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아스날을 상대로 뉴캐슬은 의외로 주력 멤버를 풀가동하며 대등하게 맞섰지만 후반 6분 코시엘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석패했다. 비록 16위로 떨어져 시즌을 마쳤지만, 근래 들어 가장 멋지게 강팀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 경기수가 줄고 조직력이 보강될 차기 시즌을 기대케 했다. 한편 주장 완장을 달고 뉴캐슬의 선수로 마지막 장갑을 끼고 마지막까지 여러 훌륭한 선방을 보여준 하퍼에게 전반 37분 SJP의 관중들이 모두 기립해 1분간 박수를 보냈고, 결국 경기중 눈물을 쏟고 만 하퍼의 마지막 모습은 툰 아미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뉴캐슬은 11승8무19패로 시즌을 16위로 마감했다. 지난시즌에는 19승8무11패로 5위였는데 1년만에 승리 횟수와 패배 횟수가 뒤바뀌며 뒤에서 5위를 하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시즌이었다.

11. 총평

87년만의 홈 대패 (리버풀전 0대6 ), 63년만의 최대실점 경기 (아스날전 3대7), 34년만의 더비 경기 대패 (선더랜드전 0대3), 원정 경기 단 2승, 역대 최다 패배, 역대 최다 실점, 최다 롱볼 시도 팀. 뉴캐슬의 이번 시즌 성적표다. 강등 당했다고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뉴캐슬이 이렇게 형편 없는 시즌을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선수들의 부상과 기량 저하다. 뉴캐슬은 토트넘과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시즌 시작부터 콜로치니를 비롯해 라이언 테일러, 해리스 부키치, 댄 고슬링 등이 부상을 당했고, 이어서 스티븐 테일러, 카바예, 벤아르파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제대로된 선수구성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연패에 빠지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하락하게 된다. 다행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5명의 프랑스 선수들이 긴급 수혈되지만 그 선수들조차 대부분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된다.

두번째는 앨런 파듀 감독의 자질 문제다. 어떤 누구도 앨런 파듀 감독만큼 구단 내부의 사정을 잘 아는 이는 없다. 하지만 뉴캐슬이 스토크 시티나 웨스트햄보다 더 롱볼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라고한다면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파피스 시세는 180센티 중반의 키지만 계속해서 타겟맨 역할을 하고 있고 뎀바 바가 있을 때는 자신의 원래 포지션이 아닌 윙포워드로 뛰었다. 사람들은 파피스 시세와 뎀바 바를 같이 쓰면 안된다고 외쳤지만 뎀바 바가 떠날 때까지 둘은 같이 뛰었다. 그리고 뎀바 바는 첼시로 이적한 뒤 토레스와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뉴캐슬은 시즌 초반부터 뎀바 바와 파피스 시세를 로테이션으로 기용했어야 했다. 파피스 시세는 뎀바 바가 떠난 후반기에만 10골 정도를 넣고 있으며 전반기에는 고작 3,4골에 그쳤다. 파피스 시세 외에도 자신의 원래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뛰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꽤 있었다. 무사 시소코, 티오테, 버논 아니타, 구티에레즈 등이 기존 자신의 포지션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해야 했으며 결과는 실패했다.

그리고 앨런 파듀 감독은 이번 시즌 폼이 좋지 않은 티오테와 구티에레즈, 카바예 등을 너무나 무리하게 계속해서 선발 출전시켰다. 선수 기용에도 꾸준히 문제가 드러나고 있으며 선수 교체 타이밍도 너무나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승부수를 띄우기에는 늦은 타이밍에 서둘러 선수 교체를 하기도 했다. 단적인 예로 뉴캐슬은 이번 시즌에 교체 출전한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세번째는 특정 선수에게 편중된 공격력과 허술한 수비력이다. 뉴캐슬은 공격에 있어서 뎀바 바, 파피스 시세, 벤아르파와 같은 뛰어난 자질을 가진 선수들에게 너무나 많은 의지를 한다. 뭔가 만들어가면서 빌드업 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극도로 축소되고 선수 개인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시즌 뉴캐슬의 공격에서 조직력을 찾기란 너무나 힘들어 보였고 뎀바 바와 파피스 시세는 항상 고립된 상태였다.

수비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가 드러난다. 일단 뉴캐슬 수비수들의 공격력이 너무나 형편 없는 수준임은 말 할 것도 없지만 패널티 지역에서 한심한 실수나 실책으로 골을 내주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뉴캐슬은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을 더욱 향상 시켜야만 한다. 지난 시즌 뉴캐슬이 리그 5위라는 성적을 얻은 이유가 단단한 수비력에 기인한 것인만큼 앞으로도 뉴캐슬의 수비력은 계속해서 시험 받을 것이다.

마지막 네번째 이유는 선수들의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경험 부족과 리더십의 부재에 있다. 카바예, 파피스 시세, 실뱅 마르보, 요앙 구프랑, 마티유 드뷔시, 다비데 산톤, 마푸 양가 음비와, 버논 아니타, 마사디오 아이다라, 무사 시소코 등의 선수들은 다른 리그에서 생활하다 난생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데다 고작 6개월에서 2년 안팎의 적응기간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출전한 유럽무대인 유로파리그에서 8강까지 올라간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던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1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1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현재 뉴캐슬 중원의 핵심 요앙 카바예와 함께 릴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죽마고우다. 유스 시절부터 15년여를 함께 한 그들의 우정은 생사고락을 함께 할 정도인듯. 뉴캐슬 이적설의 배경에는 역시 카바예의 적극적인 유혹이 있었다.[2] 이쪽은 팀 크룰의 절친이다. 비록 이적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재활 도중 크룰의 초청을 받아 12-13 시즌 개막전을 구경하러 SJP에 올 정도.[3] 맨유에게 안방에서 0-3, 첼시 원정을 0-2로 진 건 그렇다쳐도 16위 아스톤 빌라에게 안방에서 1-1, 19위 노리치 시티에게 안방에서 1-0으로 진땀승. 18위 레딩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하위권 팀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4] 팀은 누보 샤또(Nouveau Chateau)[5] 그리고 사실 파듀는 아스날이 영국 축구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선수 비중이 너무 높다고 징징댄 적이 있는지라 아스날 팬들에겐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그런데 아스날은 잉글랜드 프로 축구 사상 최초로 영국 선수 없는 베스트 일레븐을 꾸린 적도 있으니, 아스날 팬들이 파듀를 까는 건 어불성설이다"라기보다는, "그 때 말하고 행동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까이는 것.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해야 한다.[6] 어차피 구프랑은 보르도에서 유로파 리그를 뛰었기에 출장이 불가능했다.[7] 안지 마하치칼라의 홈 구장은 원래 디나모 스타디움이지만 다게스탄 공화국의 정치적인 상황이 나빠지자, UEFA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최대 경기장인 루즈니키 스타디움으로 경기장을 변경했다.[8] 이 사건은 2014/15시즌 첼시의 네마냐 마티치번리 FC와의 경기에서 애슐리 반스의 선수생명을 끊을 뻔한 살인태클에 의한 보복행위로 퇴장당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 경기에서 주심은 반스에게 경고조차 주지 않았으며, FA는 반스에게 사후징계도 내리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3355 참조.[9] 뉴캐슬은 2005년 10월 이후 맨시티에 승리한 적이 없으며, 2006년 11월 맨시티 홈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11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2006년이면 맨시티 구단주가 만수르도 탁신도 아니었던 시절이다.[10] 이 상황에서 구프랑의 헤딩슛이 풀럼의 사샤 리터의 팔에 맞은 것으로 보였다. 페널티킥과 함께 레드카드가 나와야 했지만 주심은 그냥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