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11:58:11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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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시즌별 성적
2023년 시즌 <colbgcolor=#c60c30><colcolor=#ffffff> 2024년 시즌 2025년 시즌

1. 오프시즌
1.1. 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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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

1.1. 1-4월

지난 시즌에 AFC 전체 최하위라는, 21세기 들어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은 패트리어츠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1]. 일단 예상대로 오프시즌 시작과 동시에 1월 11일, 23년간 팀을 이끌어왔던 팀의 또 하나의 상징이자 감독 겸 단장 빌 벨리칙과의 결별을 발표하면서 21세기를 화려하게 열었던 패트리어츠 왕조의 완벽한 종언을 고했다. 감독 시장에 나온 벨리칙은 여전히 인기있는 매물이고[2], 애틀랜타 팰컨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벨리칙의 후임지로 거론되고 있다.[3][4]

패트리어츠는 벨리칙과의 이별로 인해 감독과 단장 두 자리가 공석이 되었는데, 일단 후임 감독으로 유력한 인물은 이미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패트리어츠 감독 부임 썰이 돌기도 했던, 전 패트리어츠 소속 라인배커이기도 했던 제로드 메이요[5], 그리고 이전 벨리칙 사단의 일원이기도 했고 수 년간 테네시 타이탄스의 감독을 맡다가 최근에 경질된 마이크 브레이블 등을 들 수 있다.

2023년 1월 12일, 패트리어츠는 최종적으로 제로드 메이요를 차기 감독으로 낙점했다. 이로서 메이요는 패트리어츠 순혈로서의 완벽한 과정을 거쳐 사령탑에 오르게 되었으며, 추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패트리어츠 제15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패트리어츠 팬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언론은 메이요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데, 벨리칙 밑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메이요가 과연 이제는 벨리칙의 틀을 깨야하는 패트리어츠에게 적합한 감독인지, 자칫 벨리칙의 마이너 카피가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6].

코디네이터진도 물갈이를 했는데, 일단 기존 공격 코디네이터였던 빌 오브라이언오하이오 스테이트 공격 코디네이터로 이적했고, 기존 스페셜팀 코디네이터 캐머런 어코드와도 결별했다. 새로운 공격 코디네이터로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공격 코디네이터였던 알렉스 밴 펠트를 영입했고, 새로운 수비 코디네이터로는 드마커스 코빙턴 디라인 코치가 수비 코디네이터로 승격되었다. 마지막으로 스페셜팀 코디네이터 역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서 스페셜팀 코디네이터 보조를 하던 제레미 스프링스를 영입하며 코디네이터진 구성을 마쳤다.

그리고 2024년 3월 10일, 말썽많고 탈도 많았던 쿼터백 맥 존스2024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권을 잭슨빌 재규어스로부터 받아오는 조건으로 트레이드 시켰다. ???: “우린 어디 데려갈 팀 좀 없나?” 맥 존스를 이렇게 풀어버린 이상 돌아오는 2024 NFL 드래프트에서 쿼터백 지명이 유력하다. 현재는 드레이크 메이제이든 대니얼스가 유력.

[1] 일단 공격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쿼터백부터가 심각하게 손상당했다. 맥 존스베일리 재피등이 번갈아가며 오물을 뿌려댄 까닭에 공격 자체가 엉망이 되버렸다. 그나마 재피는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백업으로는 쓸만하다고 할만하게 바뀌어간 반면, 존스는 그냥 그대로 구제불능이란 라벨이 제대로 붙어버려 타팀에서도 뛸 수 있을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일단 올해 2024년 4월에 있을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하거나 매물로 나오는 잔여 쿼터백이라도 알아봐야 할 판이다.[2] 사실 톰 브래디의 이적 후 거하게 삽질을 해서 그렇지 다른 말로 하면 괜찮은 쿼터백이 이끄는 팀에 가면 여전히 팀을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을 수 있다.[3] 그러나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결국 벨리칙의 재취업은 실패로 돌아갔다. 벨리칙의 예상 행선지로 거론되던 팀들은 각각 현 감독을 유임시키거나 다른 감독을 선임했다. 특히 팰컨스는 벨리칙이 인터뷰를 두 번이나 보는 등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지만 끝내 벨리칙을 고용하지 않았는데, 벨리칙이 패트리어츠 때처럼 전권을 요구했던 것에 부담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결국 패트리어츠 말년의 커리어를 꼬이게 한 고집을 되풀이한 것이 본인의 발목을 잡은 셈.[4] 그나마 공석으로 남아있던 워싱턴 커맨더스의 감독 자리 마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였던 댄 퀸이 차지해가버렸다. ESPN을 비롯한 많은 풋볼 전문가들은 커맨더스의 이러한 결정에 고개를 가로젓는 중.[5] 선수 시절부터 매우 성실한 것으로 유명했고 코치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과거부터 타 팀에 감독 오퍼를 받았으나, 2023 시즌 전에 패트리어츠와의 계약을 연장한 바가 있다. 실제로 크래프트 구단주도 메이요를 벨리칙의 뒤를 이를 감독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6] 더구나 밸리칙 사단 출신들의 감독직 성적이 처참했기 때문에 메이요 마저 이러한 전철을 밟는건 아닌지란 불안감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