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로테리옵스(샤스타땅늘보) Nothrotheriops | |
| 학명 | Nothrotheriops Hoffstetter, 1954 |
| <colbgcolor=#fc6> 분류 | |
| 계 | 동물계 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 강 | 포유강 Mammalia |
| 목 | 유모목 Pliosa |
| 과 | †노트로테리옵스과 Nothrotheriidae |
| 아과 | †노트로테리옵스아과 Nothrotheriinae |
| 속 | †노트로테리옵스속 Nothrotheriops |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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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라이스토세인 250만 년 전부터 홀로세 전기인 1만 년 전까지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땅늘보. 속명의 뜻은 '게으른 짐승에 가까운'.2. 상세
캘리포니아 주 샤스타 카운티의 포터 크릭 동굴 탐사 과정에서 캘리포니아 대학 인류학과 팀에서 처음 화석을 발견했으며 이 화석은 이빨이 없는 불완전한 하악지와 14개의 추가적인 어금니로 이루어져 있다. 1904년 고생물학자 윌리엄 신클레어가 이를 새로운 종인 노트로테리움 샤스타엔시스(Nothrotherium shstaensis)로 명명했다. 1916년 고생물학자 올리버 P. 해머는 텍사스 주 웨이코에 있는 베일리 대학에서 온 두개골을 바탕으로 '노트로테리움 텍사누스(Nothrotherium texanus)로 명명했다. 이후 1954년 로버트 호프세터가 샤스타엔시스종을 새로운 속으로 재분류하고 텍사누스종이 1995년 해당 속으로 재분류되었다.가장 잘 알려진 종인 샤스타엔시스종(샤스타땅늘보)은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 특히 미국 남서부에서 발견되었으며 라 브레아 타르 구덩이에서 가정 많이 발견되는 땅늘보다. 뉴멕시코 주의 아담 크레이터에 있는 용암동굴에서 발견된 한 표본은 털과 힘줄까지 보존되어 있다. 또한 이들의 똥 화석은 미국 남서부 전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이들의 식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작은 땅늘보 중 하나였지만 이쪽도 몸길이가 2.75m에 달했고 무게는 250kg에 달하는 큰 동물이었다.[1] 크고 튼튼한 뒷다리와 강력한 근육질의 꼬리가 있어 네 발로 걷다가 두 발로 일어설 때 꼬리를 지지용 삼각대처럼 썼다.
3. 생태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전형적인 땅늘보들과 마찬가지로 사막 지구알로우, 선인장, 유카와 같은 다양한 식물들을 먹었다. 천적으로는 다이어울프와 스밀로돈[2]을 비롯한 공존했던 다양한 포식자들이 있었고 뒷다리와 꼬리로 똑바로 서서 앞발톱을 휘둘러 몸을 지켰다. 앞발톱으로 부드러운 꽃과 열매를 잡고 기린과 같은 뭔가를 잡기에 적합한 혀로 가지에서 잎을 떼어냈을 것이다. 모식종의 똥 화석을 분석한 결과 조슈아나무의 잎과 씨앗이 발견돼 이들이 조슈아나무의 씨앗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들의 멸종이 현재 조슈아나무의 개체수 감소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주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에서 캘리포니아 주까지 미국 남서부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플로리다 주에서도 발견된 걸로 보아 오늘날의 미국 땅을 이루는 곳 전역에 퍼져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