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권: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엠마와 함께 코니에게 리틀버니를 가져다 주려다가 하우스의 진실을 알아버린다.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엠마에게 '그건 코니였어' 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엠마가 독백으로 자기가 무너지면 노먼이 틈을 안 보이고 진정시키기 위해 웃는다고 한다. 엠마가 무너질 때마다 자신은 더 견고하게 웃는 것.하우스의 비밀을 알고 자신이 죽는 것보다 가족이 죽는 걸 더 두려워하는 엠마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모두를 데리고 탈출하자는 엠마의 무리한 계획을 돕게 된다. 레이에게 하우스의 진실과 탈출을 말하려고 할 때 레이가 모두를 데려가자는 계획에 반대할 걸 알기 때문에 혼자 가서 말하려 했다. 하지만 레이한테 딱 걸려서 엠마와 함께 말하게 된다. 당연히 레이는 반대했고 밖은 귀신들의 세계라는 걸 엠마가 깨닫게 해줬지만 엠마는 끝까지 전원 탈출을 주장했고 레이가 노먼에게 엠마 좀 어떻게 해보라고 하니까 노먼은 웃으면서 '그러게, 그렇지만 엠마가 기운 차려서 다행이야' 라고 한다. 레이는 기가 막혀서 그나마 말이 통할 거라 생각한 노먼을 끌고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노먼 역시 굽히지 않고 전원 탈출을 주장한다. 레이가 넌 다른데 왜 그러냐고 하자 노먼은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엠마는 웃어줬으면 하는 거야"라면서 엠마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밝혔다.
엠마의 아이디어대로 술래잡기로 아이들을 훈련 시키고 있을 때 시스터가 같이 하자며 접근해왔다. 그런 시스터를 노먼이 압도하면서 한 수 위라는 걸 보여준다. 그다음 단계로 돈과 길다를 끌어들이기 위해 엠마와 함께 잔인한 거짓말을 한다. 지금까지 떨구고 가야 한다며 제일 비정하게 굴었던 레이가 오히려 잔인하다면서 노먼에게 확실히 죽었다고 하라며 설득을 했지만 아직 저 둘이 내통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딱 잘라버렸다.
그 이후 로프로 낚시를 해서 레이가 내통자라는 걸 밝혀낸다. 레이는 정보도 주고 스파이도 해줄 테니 엠마를 속이라고 한다. 노먼은 갈등하지만 엠마의 모두를 데려갈 방법을 듣고 레이를 속이는 길을 택한다. 비밀의 방에 갔다 온 돈과 길다가 눈치채고 진실을 물어왔고 결국 진실을 알려준다. 화가 난 돈한테 세게 얻어맞는다. 그래도 엠마와 진심으로 사과하고 돈과 길다와 화해한다.
이제는 돈과 길다와 함께 탈출 준비를 하는데 숲속에서 시스터와 딱 마주친다. 시스터는 이자벨라를 끌어내리고 싶으니 자기가 탈출을 도와준다며 접근한다. 노먼은 시스터가 이자벨라보다 신용도 힘도 없어서 물증을 잡아내야 한다는 걸 단박에 눈치챈다. 그리고 정보를 캐내기 위해 밤중에 엠마와 함께 시스터에게 찾아간다. 조심스럽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시스터에게 발신기를 부술 방법을 알고 있다는 걸 들켜버린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때 돈과 길다에게 부탁해서 연장자 5명 이외의 아이들이 믿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스터와 대화하는 걸 엿듣게 했다.
그렇게 순조롭게 탈출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지만 마마가 엠마의 다리를 부러뜨리며 바로 노먼의 출하가 결정되었다. 당연히 엠마와 레이는 난리가 나고 혼자 탈출하는 척하면서 하우스에 숨어있으라고 계획을 세워주지만 노먼은 레이와 엠마의 말대로 탈출하는 척 했으나 이미 체념을 한 상태라 결국 시도조차 하려 하지 않고 사전조사만 하고 돌아온다. 그리고 엠마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적은 쪽지와 시스터가 전하고 간 펜을 남기고 떠나려한다. 엠마는 출하되는 노먼을 무리하게 막아서려하고 노먼은 그런 엠마를 저지하며 담담하게 출하된다. 이때 엠마의 유치하고 무르고 무모하지만 올바른 결정방식을 좋아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웃으며 떠날 수 있는 것이라며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렇게 1화에서 나왔던 엠마가 무너질 때마다 웃는다는 설정을 끝까지 지키며 떠났다. 그리고 목숨은 내어줄테지만 이 탈출은 성공시킬거라며 목숨보다 탈출성공을 더 바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출하되는 줄 알았으나 확실히 죽는 장면이 아닌 당황한 모습만 나오면서 GF 챕터에서는 모습을 감춘다.
2. 그 이후
출하된 후로는 등장이 없다. 단행본의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에서도 얼굴에 X자가 쳐져있으며, 작중에서는 엠마 일행이 노먼과의 과거를 회상하거나 각 화 뒷부분에 딸려있는 단편 만화에 잠시 나오는 정도로 언급될 뿐이었으나......Λ 7214의 노먼 |
3. 13~14권: 해후
- 13권
「비분강개」(悲憤慷慨). 운명 같은 것이 슬프고 분해서 탄식하는 것이지.
113화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 대사[1]
113화에서 부하인 바바라, 시슬로, 빈센트, 저지와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2] 양산농원을 파괴하기 전에, 식용아들의 팔다리에 묶여있는 족쇄들을 풀어준 뒤 안타깝다는 듯이 끌어안는다.113화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 대사[1]
- 14권
엠마와의 재회에서 |
곧 그레이스 필드 출신 아이들과 눈물의 재회를 하고 자신이 귀신에 대해 알아낸 사실을 얘기하며 귀신들을 전멸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이야기한다. 그 날 2년 만에 만난 옛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도 하고 회포를 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엠마네와 같이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보였으나, 엠마와 레이가 잠든 후에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빈센트와 이야기를 할 때엔 어제와는 180도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생글생글하고 부드럽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찬바람만 쌩쌩 불어대기까지 한다.[3] 람다 일행에 따르면, 람다 농원을 탈출할 때 노먼은 자신들을 구출한 다음 람다 일행의 힘을 빌려 농원을 파괴했고 그 뒤로도 노먼이 책략을 짜주면 나머지 4명이 실행하는 식으로 오직 5명만으로 여러 농원을 파괴하고 다녔다고 한다. 엠마와 레이가 엠마는 귀신도 죽이고 싶지 않고 같이 공존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먼을 찾아갔을 때, 노먼은 귀신을 멸망시킬 계획을 실행에 옮기러 귀신들의 소굴로 이미 떠난 상태였다.[4]
4. 15~16권: 절멸의 발단
- 15권
나를 잡아먹는 꿈이라도 꾸고 있으라지.
마지막에 웃는 것은 우리야.
마지막에 웃는 것은 우리야.
아지트로 돌아온 후, 노먼은 엠마와 레이에게서 인육이 없어도 살 수 있는 특수개체들, 즉 사혈의 소녀 일족이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그들을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엠마가 자신은 귀신 절멸은 극구 반대이며, 자신이 직접 일곱 개의 벽에 다녀와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견을 말하자, 처음에는 꿈 같은 소리라면서 냉정하게 파고들지만 그녀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에 졌다는듯이 계획 실행 전까지 시간을 주기로 한다. 이후 지하실에서 람다 일행들에게 엠마와 이야기한 것을 털어놓고, 그들이 그래서 정말로 귀신 절멸을 포기할거냐고 애처롭게 물어보자 여기까지 왔는데 계획에 변경은 없다고 대답한다. [7] 귀신들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귀신을 상대로 실험까지 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신이라도 악마라도 기꺼이 될 수 있다며 독백한다.[8]
- 16권
5. 17~18권: 왕도결전
- 17권
티파리 당일에는 성내 서쪽을 시작으로 전군하기 시작한다. 마을을 난리법석으로 만들고 문을 폐쇄해버리며, 길란 경에게 마음껏 복수해보라며 웃어보이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후 만신창이가 될대로 된 여왕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이 모든 일의 흑막[11]임을 밝혔고, GF 특상품인 자신을 먹고싶다고 소리치며 죽어가는 여왕의 앞에서 매우 증오스러운 표정과 함께 귀신의 언어로 대답하며 그녀를 완전히 처형시킨다. 지금까지 얼마나 노먼이 귀신들에게 분노를 느껴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12]
여왕: 쭉 너를 먹고 싶었다. Λ(람다)에 도둑이 들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분노로 이성을 잃었지. 아무에게도 주지 않겠다!! 너는 내 고기야!!
노먼: 네 고기? 우리는 이제 어느 누구도 귀신의 식량이 아니야. (귀신의 언어로)
이후 어린 시절의 자신과 엠마의 환상이 그를 붙잡지만,[13] 이를 무시하고 나아가려던 찰나 찾아온 엠마와 레이를 보고 너무 늦어서 유감이다라고 웃으며 말한다.노먼: 네 고기? 우리는 이제 어느 누구도 귀신의 식량이 아니야. (귀신의 언어로)
- 18권
엠마와 레이가 왕도에 널려있는 귀신들의 시체를 바라보며 경악하고, 약속을 맺었으니 이제부터라도 절멸은 그만두자고 애원하지만 이미 왕정이 붕괴되어 귀신 통치는 불가능하니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대답한다. 매우 싸늘한 표정으로. 하지만 그녀에게서 사실은 절멸시키고 싶다는 생각도 없고, 살육하고 싶다는 생각도 없는 겁쟁이 주제에 스스로를 죽이지 말라고 속마음을 간파당하자, 몇 번의 동요 끝에 엠마와 레이에게 안기며 살고 싶다고 호소한다.[14] 그리고 엠마의 설득과 람다 일행들의 동조에 아지트로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제2 핵으로 부활한 레그발리마 여왕으로부터 노먼을 지키려던 시슬로가 크게 다치고 만다. 때마침 송쥬와 무지카가 도착하고, 무지카가 자신을 보고 웃으며 인사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왕이 세포 한계로 사망한 후 엠마, 레이와 함께 아지트로 향하지만 이미 아지트는 러트리 가에 의해 엉망이 되어 있었고, 최후의 흑막인 피터 러트리와의 결전을 위해 다같이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로 향한다.
6. 19~20권: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점거
- 19권
- 20권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인간세계에 도착하고나서 엠마가 곁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크게 패닉에 빠진다. 분명 인간세계 자체는 큰 전쟁이나 오염의 흔적도 없고, 국경 철폐로 이민이라는 개념도 사라진 상태이기에 식용아가 받아들여지기에는 충분히 쉬운 상황임에 틀림 없었으나, 정작 늘 곁에서 자신들을 이끌고 다독여주던 엠마가 생사도 알 수 없이 사라지니 충격을 받은 것. 하지만 곧 "엠마가 왜 없는지, 어디에 있는지는 상관이 없다"라는 올리버의 말에 마음을 굳게 먹고, 약 2년간 일행들과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며 엠마를 찾는다.[15]
그리고 2049년의 어느날. 인간세계에도 귀신세계처럼 금지구역이 있지 않을까 라는 길다의 발상을 토대로 엠마가 살고 있던 마을을 방문하여 마침내 엠마와 재회하나, 엠마는 기억을 잃어 노먼 일행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노먼은 애써 눈물을 꾹꾹 참고[16],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스스로 다독이면서 차분하게 자신들이 누군지 그녀에게 설명한다.[17] 엠마 역시 자신도 꿈 속에서 너희들을 계속 찾았던 것 같다고 눈물을 터뜨리고, 노먼은 그런 엠마의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라고 말한다.
다 잊었어도 괜찮아. 생각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의 네가 예전의 너와는 다른 사람이어도 괜찮아.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아니, 몇 번이든.
운명 같은 건 알게 뭐야. 함께 살아가자.[18]
엠마: 응!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노먼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엉이가 날아가는 모습을 끝으로 약속의 네버랜드의 긴 여정이 막을 내린다.지금의 네가 예전의 너와는 다른 사람이어도 괜찮아.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아니, 몇 번이든.
운명 같은 건 알게 뭐야. 함께 살아가자.[18]
엠마: 응!
7. 팬북/특별편
팬북의 번외 만화에서 완결 이후 근황이 밝혀진다. 엠마와 할아버지가 살고있던 오두막 근처에 집을 짓고, 식용아 일행들과 함께 다같이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고. 일러스트에서는 누구보다도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엠마, 레이와 셋이서 다시 친해져서 함께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엠마를 찾고 있던 약 2년 간 학교도 월반해서 벌써 졸업했으며, 러트리 가에게 1센트도 의지하기 싫다는 이유로 무려 창업까지 한 상태. 부사장은 레이와 빈센트, 엔지니어는 나이젤, 경리는 소냐.[19][20]약네버전(展)의 특별 만화에서는 아이들과 다같이 세계 여행을 하게 된다. 하우스 시절부터 꿈꿔왔던 노먼의 꿈이 이루어진 셈. 여담이지만 여기서 노먼의 진짜 소망이 밝혀지는데, 다른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먹기, 쇼핑하기, 뮤지컬 관람 등 형식적인 꿈을 가진 반면 노먼의 꿈은 '엠마, 레이와 같이 있는 것'이었기에 많은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8. 애니메이션 2기 오리지널
5화에서 재등장했다. 진과 하야토를 시켜서 직접 아지트로 데려왔던 원작과는 달리 엠마 일행과 귀신 도시에서 재회한다. 또 람다에 있던 건 사실이지만 폭풍성장하지 않고 평범한 체구로 등장했다.[21] 엠마, 레이와 조우할 때 뒤에 데리고있던 두건을 쓴 일행이 몇 명 있었는데, 아마도 그들이 바바라, 시슬로, 빈센트 등의 람다 동료들로 추정된다.[22]후반부에선 귀신 마을 습격을 단행, 비르크와 그의 손녀 엠마를 죽이려했지만 비르크가 사실 사혈의 일족으로 손녀에게 자신의 사혈을 먹여 변이를 저지하는 것을 보고 동요할때 엠마의 설득을 듣고 죄없는 마을 귀신들까지 해치지않고 오히려 그들을 포섭한뒤 농원 해방을 벌인다. 자신과 레이, 엠마, 람다 일행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만 우선 인간계로 돌려보낸 후 귀신계에 남아 온 세상을 떠돌며 나머지 인간들을 해방하고 귀신계에 혁명운동을 벌인뒤 수년만에 인간계로 돌아갔다.
[1] 참고로 저 대사는 바바라와 시슬로가 귀신들 때문에 '열 받는다'라고 말하자 빈센트가 좀 다른 어휘는 없냐면서 '비분강개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시슬로가 그게 무슨 말이냐며 딴지를 걸자 그 의미를 설명한 것. 얼핏 보면 그냥 한자성어이지만 노먼과 람다 일행의 처지를 보면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2] 여기서는 음영으로 얼굴이 가려져서 등장하는데다가 부하들에게서 '보스'라는 이명으로만 불리지만, 뒤에 공개되는 노먼의 행적을 보면 이 사람은 노먼이 확실히 맞다.[3] 람다 일행은 아예 노먼을 '송곳', '겨울', '제왕'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이러한 평가에 레이조차 웃겨서 차를 뿜어냈을 정도.[4] 귀신들의 조건 때문에 저지와 단 둘이서만 갔다.[5] 이 대사가 나오는 컷에서 체스 말 중 흑색 퀸이 흑색 킹을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6] 여기서 그레이스 필드에서의 엠마의 소원을 철저하게 지키려한다는 걸 알 수 있다.[7] 실재로도 무지카처럼 인간에게 순수하게 호의적인 착한 귀신들을 사혈의 소녀 일족의 힘 등을 통해 늘려가며 귀신 세계도 바꿀 수 있다 믿는 엠마의 생각과 달리, 송쥬의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귀신은 구태여 형태와 지성을 잃을 위기가 오지 않아도 인간을 먹이/사냥감으로 보고 죽이려드는 메커니즘이 깔려있다. (이는 왕족들과 귀족들도 마찬가지. 왕족 + 귀족들 역시 사혈의 소녀 일족을 전에 먹어둬서 지성과 형태 유지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순 유희용으로 인간을 사냥하고 먹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무지카가 지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며, 그녀에 의해 구원받고 그녀를 따르는 송쥬마저도 무지카의 피에 의해 인간을 지성+형태 유지용으로 먹을 필요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연 상태로 태어난 인간들(농원에서 안 태어난 인간들)은 먹이로 간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사혈의 소녀 일족의 피만 가지고 무지카 같은 순수하게 친인간적 귀신들 양산은 현 시점에선 거의 꿈나라 이야기에 가까워보인다.[8] 이 때 노먼의 오른쪽은 살아있는 노먼의 모습으로, 왼쪽은 백골밖에 안 남은 시체로 된 모습이 나온다.[9] 각종 농원들을 파괴하고 도난시켜서, 여왕이 도둑을 토벌하려고 병력을 분단시킨 사이, 티파리가 한창일 때 왕과 귀족들을 시작으로 귀신 도심을 습격하는 것.[10] 람다에서 먹은 약이 원인인 듯.(74화 참조) 노먼 포함 람다네 무리들의 급성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11] 노먼이 등장하기 전, 이레귤러들은 우물에 독을 풀어 왕도에 있는 모든 귀신들을 죽이는 것은 물론 5섭정을 제거한 뒤, 여왕마저 공격했다.[12] 이로써 노먼이 귀신의 언어를 알아듣고 할 줄 알았음이 밝혀졌다. 즉, 노먼과 이레귤러들이 아이셰의 아버지를 죽였을 때 아이셰가 귀신 언어로 '죽여버릴거야' 라고 하는 분노의 말을 알아들었을 지도 모른다는 정황이 있다는 것. 물론 노먼의 작중 멘탈을 생각해보면 듣고도 모른 채 하거나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3] 엠마와, 엠마를 좋아했던 유년기의 자신을 향한 죄책감을 나타내는 장면일 수 있다.[14] 이 때 노먼이 줄곧 쓰고 있던 두건이 벗겨지는 연출이 나왔다. 노먼이 계속 남들에게 보이고 싶어하던 이상적이고 강인하기만 한 리더로서의 탈을 벗는다는 의미로 보인다.[15] 이 사이에는 노먼이 엠마를 대신하여 일행의 리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16] 노먼이 그동안 얼마나 엠마를 좋아해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17] 이 때 노먼이 설명하는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의 근황이 나온다.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아담의 특수유전자를 이용한 약을 통해 노먼과 람다 일행의 건강도 매우 좋아졌다. 여왕에 의해 다리를 다쳤던 시슬로는 의족을 사용하게 되었고, 크리스도 별 탈 없이 깨어났다. 거기다 각자 취미/진로 생활까지 즐기고 있는(페페는 요리, 나이젤은 코딩, 질리언은 헤어 스타일링, 냇은 피아노, 이베트는 미술, 바바라는 권투, 안나의 경우 의료담당이었던 걸 생각하면 의학을 공부 중인 것으로 보인다.) 등 평화롭게 인간세계에 잘 적응한 모습.[18] 27화에서 출하를 결심한 노먼에게 "함께 살자"라고 했던 엠마의 모습과 오버랩된다.[19] 소설판 추억의 필름의 내용 중에서는 엠마가 자신도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하자, 지금 중요한 일자리는 거의 다 찬 상태이지만 아직 자신의 비서 자리가 남아있다면서 환영해주기도 했다. 과연 엠마바라기.[20] 컷신에 나오는 설명을 보면 제약 분야를 주로 삼는 듯 한데, 노먼은 어릴적부터 몸이 약했던데다가 전에 귀신세계에서 귀신퇴화 물약 등 여러 약물 실험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것을 생각해보면 얼추 어울린다.[21] 다만 선공개된 설정화를 보면 원작에서의 모습만큼 과하게 성장하지 않았을 뿐, 키나 체형을 비롯한 외형이 전보다 더 성숙해지긴 했다.[22] 엠마와 레이를 쫓아오던 귀신들을 죽인 자의 옷에 흘러나와있는 소매를 보면 원작에서 저지의 줄무늬 소매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