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더렐름 스튜디오 NetherRealm Studios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
업종 | 비디오 게임 사업 |
설립일 | 2010년 4월 20일 |
소재지 |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
주요 인물 | 에드 분(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모회사 |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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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게임 제작사. 타임 워너 그룹이 미드웨이 시카고 스튜디오를 인수해 설립했다.사명인 네더렐름은 모탈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명에서 따온 것이며, 시리즈의 주역인 스콜피온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2. 역사
타임 워너 그룹이 1996년 WMS 산업에 타임 워너 인터랙티브를 매각하였고, WMS 산업은 이를 미드웨이와 합병하였으나, 2009년에 미드웨이가 파산하자 모탈 컴뱃 지적재산권과 미드웨이 시카고 스튜디오를 인수하여 설립했다. 처음에는 WB 게임즈 시카고였으나, 2010년 6월 이후로 지금의 네더렐름 스튜디오가 되었다. 미드웨이 시카고 스튜디오 직원들 대부분이 인계되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여전히 에드 분이다.설립 이후 내놓은 첫 번째 작품인 모탈 컴뱃이 상업적, 비평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단숨에 중견 개발사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DC 코믹스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신규 IP인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를 출시했고, 2015년에 모탈 컴뱃 X을 내놓으면서 전작에 연이은 히트를 기록에 이어 2017년에는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의 속편인 인저스티스 2를 출시해 히트를 기록하고 승승장구하며 2019년에는 모탈 컴뱃 11을 출시했고 단일작품으로 1100만장이 넘게 판매되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엔진 교체와 코로나19 때문에 차기작 개발에 약 4년이 넘게 걸여 2023년에 모탈 컴뱃 1을 출시했다. 이후 작품들부터는 다시 2년 주기로 인저스티스 시리즈와 모탈 컴뱃 시리즈가 번갈아가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4년, 모회사인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측에서 비디오 게임 사업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고 하며 그 중에 네더렐름 스튜디오가 포함되어있다. 워너 브라더스사 게임들 출시 이후 보인 적자로 인한 결과로 보면 될듯.
3. 특징
대전 격투 게임의 스토리에 신경을 쓴다. 미드웨이 파산 직전에 제작한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에서 매 챕터마다 캐릭터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을 채택한 게 큰 호평을 받아 이후 후속작에서도 영향을 주었다.특정 캐릭터가 챕터를 부여받으면 최약캐에서 신급의 존재들도 때려잡는 괴물 캐릭터로 돌변하고, 아무리 스토리상 사기캐라도 챕터가 끝나거나 챕터가 주어질 때까지, 혹은 챕터가 없으면 닥치고 샌드백일 뿐이다. 따라서 스토리 모드에선 파워 밸런스가 심하게 들쭉날쭉하며 어느 누가 강하고 약하고를 정의하기가 애매한 편. 아울러 스토리 마지막 챕터를 장식하는 캐릭터가 그 게임의 주인공으로 취급된다. 이 때문에 "스토리텔링" 방식은 호평받아도 "스토리"는 비판받는 경우가 잦다. 스토리 챕터가 주어지는 캐릭터들은 거의 대부분이 선 성향을 가진 인물들이며 간혹 중립 성향의 캐릭터들 일부도 챕터가 주어질 때가 있다. 악 성향의 캐릭터들이 챕터를 받는 경우는 진짜 드문 극소수이며, 캐릭터 개인의 성향은 악이지만 챕터를 부여받은 시점에서 특수상황에 의하여 속해있는 세력이 선 내지 중립일 때와 스토리 전개중 의도적으로 성향이 불분명한 사례[1] 등으로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그래서 악 성향 인물들 대부분은 스토리 모드에서 무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된다. 대충 악역들의 스토리 모드 행보를 요약하자면, 쳐맞기 위해 등장하고 쳐맞고 퇴장.
그리고 악역들의 이러한 푸대접은 모탈 컴뱃 시리즈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이 시리즈에서는 자기 챕터를 부여받은 악역캐가 11부작 내내 전무했다.[2] 인저스티스에서도 악당들이 무력하기는 해도 거물급 악역 소수(조커, 랙스 루터)는 자기 챕터가 있기라도 하지 모탈 컴뱃 시리즈는 그 조차도 없었다. 이런지라 악역캐 팬들은 시리즈 스토리 모드마다 눈물을 삼켜야했는데, 모탈 컴뱃 11의 확장팩인 애프터매스의 스토리 모드에서 정설 모탈 컴뱃 시리즈 처음으로 악역 캐릭터가 자기 챕터를 부여받았다. (섕쑹, 신델 + 샤오 칸[3]) 특히 신델과 샤오 칸은 대놓고 성향이 악인데도 공유지만 본인들 챕터가 생겼다.
특정 작품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차용할 경우, 후에 출시될 차기작에서도 그대로 재활용한다. 예시로 모탈 컴뱃 X에서 캐릭터의 등장 인트로에 상대에 따라 다양한 대사가 나오는 기믹을 처음 도입했는데, 이 기믹은 후에 출시된 인저스티스 2, 모탈 컴뱃 11도 사용1하였다.
매 작품마다 하나씩은 특이한 기믹이나 시스템을 채용하는 것도 특징이며, 이런 시스템들은 추후 후속작을 넘어서 다른 제작사의 격투게임에도 영향을 주었다. 예를 들자면 모탈 컴뱃 X에서 처음 도입되어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등장 인트로 대사나,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스토리 모드를 제작할 당시 모탈 컴뱃의 스토리 진행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것 등. 다만, 새로 추가된 시스템이 밸런스 등을 이유로 혹평을 받았다면 그 다음 작품에서는 구현하지 않거나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여러 해결방안을 제시해준다.
더불어 개발하면서 모델링 등의 퀄리티가 상승하는 것도 특징. 처음 공개되었을때 퀄리티가 안좋다고 혹평받으면 어느샌가 개선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4. 논란
2019년 4월 27일, 전직 직원들이 주 80~100시간 씩 일하는 살인적인 크런치 문화를 폭로했다. 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원은 모탈 컴뱃 출시 전인 2011년 1월부터 출시 직후까지 4달 반 동안 단 하루만 쉬었다고 한다. 어떤 QA 테스터 직원은 4개월 동안 빠짐없이 주당 90~100시간씩 일하기도 했으며 그의 동료들은 졸음운전을 할까봐 사무실 소파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계약직 직원들은 처음 3개월에서 4년 넘게 최저임금만 받으면서 크런치 스케쥴을 소화했다고 한다. (원본 국내 관련 기사) 심지어 11 제작 당시 고어 관련 모델링을 하던 직원은 크런치와 겹쳐 PTSD에 걸려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퇴직했다는 기사도 떴다.5. 개발 작품
모바일 버전은 발매 시기에 최신 버전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서 우수한 그래픽을 선보이는데 비해 콘솔 버전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해당 게임 발매 시기보다 약 5년전 버전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며 그 때문에 발매되는 게임마다 그래픽이 시대에 비해 뒤떨어진 감이 있다.[4] 모탈 컴뱃 1 부터는 콘솔/PC 버전에도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하는데 오래된 버전이 아닌 언리얼 엔진 4의 최종 버전인 4.27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언리얼 엔진 4부터는 같은 기반으로 버전업되므로 차기작인 인저스티스 3 또는 그 다음 차기작부터는 언리얼 엔진 5로 업그레이드 할 가능성이 높다.[5]네더렐름 스튜디오 | |||
발매연도 | 제목 | 발매기종 | 사용엔진 |
2008년 |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미드웨이 시절) | PS3, Xbox 360 | 언리얼 엔진 3 v671 (2004년 버전) |
2011년 | 모탈 컴뱃 | PS3, Xbox 360, Windows | 언리얼 엔진 3 v2605 (2006년 버전) |
모탈 컴뱃 (PS Vita)[6] | PS Vita | 언리얼 엔진 3 v2605 (2006년 버전) | |
배트맨:아캄 시티 락다운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3 v8910 (2011년 버전) | |
모탈 컴뱃 아케이드 콜렉션 HD | Windows | 언리얼 엔진 3 v6829 (2010년 버전) | |
2013년 |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 PS3, PS4, Xbox 360, Wii U, PS Vita, Windows | 언리얼 엔진 3 v4636 (2008년 버전) |
인저스티스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3 v10897 (2013년 버전) | |
배트맨: 아캄 오리진 모바일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3 v10902 (2013년 버전) | |
2015년 | 모탈 컴뱃 X | PS4, Xbox One, Windows | 언리얼 엔진 3 v6383 (2010년 버전) |
모탈 컴뱃 X(모바일)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3 v12791 (2015년 버전) | |
WWE 이모탈스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3 v12791 (2015년 버전) | |
2017년 | 인저스티스 2 | PS4, Xbox One, Windows | 언리얼 엔진 3 v10246 (2012년 버전) |
인저스티스 2(모바일)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4.15 (2017년 버전) | |
2019년 | 모탈 컴뱃 11 | PS5, Xbox Series X|S, PS4, Xbox One, Nintendo Switch, WIndows | 언리얼 엔진 3 v12466 (2014년 버전) |
모탈 컴뱃 모바일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4.22 (2019년 버전) | |
2023년 | 모탈 컴뱃 1 | PS5,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Windows | 언리얼 엔진 4.27 (2021년 버전) |
모탈 컴뱃: 온슬롯 | iOS, Android | 언리얼 엔진 5.1 (2022년 버전)[7] |
6. 기타
- PC/스팀 버전 기준으로 인저스티스 2 부터 싱글플레이 모드 스토리 진행사항과 플레이어 레벨, 각 캐릭터별 레벨, 장비 구매와 장착 상태, 기타 아이템 보유사항이 스팀 계정 자체에 저장된다. 즉,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지우고 스팀 클라우드를 모두 삭제해도 언급된 진행사항들은 초기화가 절대 불가능하다. 해당사항들을 초기화하려면 새로운 스팀 계정을 생성하고 게임을 다시 구매해야만 한다. 각종 아이템, 치장장비 같은 것들을 현금으로 구매가 가능한 인게임 머니를 활용하기 때문에 저장 데이터가 날아갈 경우 문제가 되므로 저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모탈 컴뱃 1부터는 PC/에픽 게임즈 스토어에도 출시됐으며 에픽 게임즈 스토어 버전도 모두 동일하다.
- 워너 브라더스가 뒷배에 있게 되면서 대회에 걸린 상금이 센 것으로도 유명하다. 캡콤컵 X의 파격적인 상금이 걸리기 전까진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격투게임을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닉폭스가 쌓아올린 상금 총액이 격투게임 역대 상금랭킹 1위였단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1] 예를 들면, MKX에서의 드보라는 자기 챕터가 끝날 때까지 성향이 불확실했다. 챕터가 끝나서야 악역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밝혀졌고, 그 때부턴 여타 악역들과 다를 바 없이 샌드백 신세로 전락한다.[2] 크로스오버 작품인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는 논외.[3] 챕터 공유[4] 인저스티스 2와 모탈 컴뱃 11은 캐릭터에 섭스턴스 페인터를 이용한 PBR(물리 기반 렌더링)을 적용해서 그나마 실사느낌이 나지만 광원이나 배경 그래픽 등 전반적인 기술 자체가 낙후되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5] 어차피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할 때도 신작 개발에는 언리얼 엔진 3의 최신 버전 코드로 계속 업그레이드 해왔기 때문에 동일한 기반으로 업데이트 되는 언리얼 엔진 4 → 5 → 6 등 세대 교체 및 세부 버전 5.1, 5.2 등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당연하다.[6] 비타 버전은 변경된 점이 상당히 많다.[7] 2022년 10월 31일에 공개된 로케이트 테스팅 버전은 언리얼 엔진 4.26 버전으로 개발됐으나 2023년 10월 17일 정식 출시된 버전은 언리얼 엔진 5.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