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16:39:22

남도(동음이의어)

1. 南道2. 南都3. 南渡

1. 南道

1. 남과 북으로 되어 있는 도에서 남쪽에 있는 도를 이르는 말.
2. 경기도 이남의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대국어사전

조선시대에서 남도는 2번을 의미했으며, 왕성이 있는 경기 이남, 즉 조선팔도 중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3개 도를 의미했다. 그러다가 1896년의 행정구역 개편과 일제강점기, 해방 등을 거쳐서 현재 남도의 의미는 1번이 되었다. 2번은 보통 '하삼도'나 '삼남'이라고 부른다.

사전상 의미와 별개로 흔히 '남도' 하면 호남 지방(전라도), 그 중에서도 특히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지역을 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1] 전자의 예시로는 남도민요, 남도음식, 남도밥상, 남도한정식 등을, 후자의 예시로는 남도학숙, 남도지오그래피, 남도장터[2] 등을 들 수 있다. 자칭으로도 타칭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용법이다.

한편, 민중가요 잠들지 않는 남도의 '남도'는 보통 남쪽 섬을 뜻하는 南島로 해석되나, 南道에도 해당하긴 한다.

2. 南都

남쪽 지방에 있는 도읍을 의미한다. 참고로 일본 역사에서는 현재의 나라시를 의미하는데, 일본 헤이안 시대 현재의 교토시794년 헤이안쿄(平安京)를 세우면서 이곳으로 수도를 옮겼고 헤이안쿄를 북도(北都)라 불렀다. 그리고 이전의 도읍이었던 현재의 나라시를 북도에 대비되는 용어로 남도(南都)라고 불렀다.

3. 南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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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는 것.


[1] 원래는 유홍준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나오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부를 말하는 것이었으나 세월이 점점 지나서 지금의 광주, 전남 모두를 말하는 것이 되었다.[2] 전라남도 농수산물 인터넷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