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39

남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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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의
蓝景仪
파일:005TRwzkly1gqi62nz7ylj30u016f1kx.jpg
<colcolor=#5bc2d9> 이름 남경의(蓝景仪)
168cm
생일 양력 8월 24일
소속 파일:gusulanshi.jpg 고소 남씨
성우 파일:중국 국기.svg 류쓰천[진정령]
파일:중국 국기.svg 왕신광[애니메이션]
파일:중국 국기.svg 하후낙풍[오디오드라마]
파일:일본 국기.svg 사이토 소마[애니메이션]
파일:일본 국기.svg 시모노 히로[오디오드라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주원[애니메이션]
배우 파일:중국 국기.svg 구오청[진정령]

1. 개요2. 작중 행적
2.1. 1권2.2. 2권2.3. 3권2.4. 4권2.5. 드라마 진정령
3. 여담

[clearfix]

1. 개요

묵향동후BL 소설마도조사》의 등장인물. 고소 남씨 방계 혈통이다. 나이는 작중에 등장한 적이 없지만 사추와 비슷한 또래로 취급된다. 예의범절에 까다로운 남가 자제답지 않게 할 말 다 하는 성격으로, 직설적으로 정곡을 찌르거나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 말을 쉽게 하는 것공포의 주둥아리과 별개로 감수성이 상당한 편이다.

같은 또래의 남사추, 금릉과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남경의와 금릉이 투닥거리면 남사추가 둘 사이에서 말리는 역할.

2. 작중 행적

2.1. 1권

모가장의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남사추와 같이 방문한다. 남사추와 다르게 직설적이고 할 말 다 하는 성격 탓에 모현우의 몸에 헌사되어 미치광이 연기를 하는 위무선과 문하생들을 하인 마냥 부리는 모부인과 갈등을 빚는다. 도중 나타난 귀수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생각 이상으로 고전하자 남망기에게 구조 신호를 보낸다. 오랜 사투 끝에 남망기가 귀수와 주시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것을 보고 남경의는 안도와 반가움을 느낀다.

이후 대범산 야렵 때 금릉에게 공을 몰아주기 위해 다른 영세 세가들을 쫒아내고 박선망으로 사방을 도배한 강징에게 항의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식혼 천녀가 난동을 피워 피해자가 늘어나자, 남사추와 위무선과 함께 평범한 돌이었을 식혼 천녀가 왜 괴물이 되었는지 논쟁한다.[8] 금릉마저 식혼 천녀에게 먹힐 위기에 처하여 위무선이 급하게 피리를 만들어 부는 것에 대해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망기에 의해 운심부지처로 끌려간 위무선이 어떻게든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발광하자 눈살을 찌푸린다. 말을 거침없이 하긴 하지만, 그도 역시 고소 남씨의 자제라서 그런지 '타인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등의 가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또래 수사들과 함께 의성에 도착하다가 시간의 뒤틀림으로 인해 위무선과 만나게 된다. 남망기가 의문의 존재와 싸우는 사이 위무선이 소년들을 데리고 활시인 노파[9]가 사는 집에 들어가는데, 남경의를 포함한 몇몇 소년들은 주시의 가루를 흡입하고 시독에 걸리는 바람에 몸이 굳거나 해독을 목적으로 지어준 위무선의 찹쌀죽이 너무 매워 입안의 고통을 호소하는 등 고생을 한다.

2.2. 2권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송람효성진, 아천의 슬픈 사연을 듣고 가장 크게 울며 효성진과 아천을 위해 지전을 태워주자고 소년 수사들에게 제안한다.

객잔에서 다른 소년 수사들과 자리잡고 1층에서 밥을 먹다가 남사추와 금릉 사이에서 언쟁이 발생하자 '여기서 소란이 더 발생하면 함광군이 내려올 수도 있다'며 이들을 말린다. 그리고 밥을 먹다가 위무선의 손목을 말액으로 묶고 끌고 다니며 소년 수사들에게 과시하는 남망기를 보고 입에 물고 있던 닭날개를 떨어뜨린다. 위무선이 수습하려고 하지만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말액의 의미를 발설하려다 눈치 빠른 사추에 의해 닭날개로 입이 틀어막힌다.

2.3. 3권

2차 난장강 대토벌 때 소년 수사들과 함께 북마동에 포박된 채 갇혀있다가 위무선과 남망기에게 구출된다. 말릉 소씨 문하생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아, 그들하고 큰 소리로 논쟁을 벌이다가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

2.4. 4권

관음묘 사건이 끝난 뒤,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다른 고소 남씨 수사들과 함께 관음묘로 뛰어들어오다가 남계인과 부딪치는 바람에 주의를 듣는다.

외전에서는 귀장군과 함께 야렵을 나갔다가 제시간에 돌아오지 않아 사추를 포함한 다른 고소 남씨 자제들과 함께 물구나무를 서서 필사하는 장면으로 초반부에 등장한다. 이때 남망기에게 글씨 지적을 받아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건 덤. 이후 위무선이 세가 자제들을 데리고 금릉에게 들어온 도움 요청을 해결하려 야렵을 떠날 때 재등장한다. 으스스한 사건의 내막 탓에 간만에 겁쟁이 속성[10]을 어김없이 보여줬으며, 다른 애들 이름을 위무선이 몰라서 마지막으로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는 자리에서 최전방에 위치하는 고통을 겪기도 한다.[11]

2.5. 드라마 진정령

드라마판인 진정령에서는 구오청이 맡았다. 드라마에서도 특유의 입담은 건재하며, 원작과 다르게 남사추보다 키가 더 크게 묘사된다.

소년 수사들과 식사하다가 남망기가 술을 사들고 올라가는 모습[12]에 충격 받아 남경의가 입에 물었던 닭날개를 그릇에 떨구자, 남사추가 남경의의 입에 다시 그 닭날개를 물려주는 장면이 일종의 밈으로 쓰인다.

3. 여담

  • 자주 어울리는 무리로 남사추금릉을 합쳐 팬덤에선 '사금경'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자주 어울리는 무리에 구양자진이 추가되기도 한다.
  • 2차 창작에서는 남사추 또는 금릉과 커플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성격과 언행 관련 밈으로 '경메라니안', '경의는 참지않긔'가 있다.
  • 작중 키가 밝혀진 주요 남캐들 중 최단신이다. 다만 남경의는 아직 소년인 만큼 추후 키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사실 다른 남캐들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큰거지(..) 경의가 정상이다.
  • 나름 비중있는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관계나 가정사 등 본인에 대해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심지어 '경의'라는 이름이 본명인지, 자인지도 모호하다. 당장 또래인 남사추와 금릉은 본명과 자, 가정사 모두 밝혀진 것과 대조적이다. 어찌보면 이 둘과 다르게 비교적 평탄하게 자랐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 사추와 모가장의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세가 어른들 없이 같이 다니기도 하고, 여러 굵직한 자리에서 자기 몫 정도는 톡톡히 하는 것을 보면 실력 자체는 고소 남씨 자제답지만 급한 성격 탓인지 의외로 문무 중 ‘문’에는 허술한 모습을 보인다. 책벌로 다른 자제들과 함께 물구나무 서서 필사를 하는 장면에서 유일하게 남망기에게 글씨체 지적을 받았고, 외전 최후반부 남망기와 위무선이 정실에서 함께 자제들의 야렵일지를 채점할 때도 ‘을’[13]을 받고 틀린 글씨가 많고 군더더기가 많다고 남망기에 까였다(…).
  •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인물이라 크게 부각이 되지는 않지만, 남경의는 현재로서 고소 남씨의 차기 종주 후보 중 하나이다. 현 종주는 미혼인데다가 폐관수련 중이라 당분간 자손을 보기 힘들고, 종주의 동생도려가 동성이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자손을 만들 수 없으며, 동기출신 성분이 걸리기 때문. 선생이나 종주가 늦게나마 혼인하여 후계자를 본다 하더라도, 그 때 쯤이면 이미 남경의는 성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진정령]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진정령] [8] 원래 그저 돌덩이였던 것이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신인 양 모시자 더 높은 단계의 영물이 되려고 재앙을 일으킨 것. 일단 소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도록 눈속임 한 뒤에 결국 상대의 혼백을 뺏는 식으로 힘을 키웠다. 그렇기 때문에 위무선은 그 기운만으로 천녀 식혼이 단순한 원귀나 요괴가 아니란 것을 간파한다.[9] 위무선이 세가 자제들에게 활시의 특징을 설명해 주는데, 이때 멍하니 듣다가 ‘필기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는 상당히 고소 남씨스러운 개그 명대사를 날린다. 사실상 이때부터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10] 본편에서도 위무선이 아천의 혼백을 보여줬을 때 깜짝 놀랐다.[11] 이 와중에 사추에게서 자신이 기절하면 필기를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안심하고, 금릉이 기절하면 자신이 깨워주겠다고 하자 네가 어떤 방법을 써서 깨워줄 줄 아냐며 투닥거리기까지 한다.[12] 검열되기 전의 소설에서는 이 장면이 '남망기가 말액으로 위무선의 손목을 묶어 객잔 이곳저곳을 누비는 장면'이다.[13] 위무선이 말하길, 그가 본 수많은 야렵일지 중 유일한 ‘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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