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탈리 Naantali/Nådendal | ||
1. 개요
핀란드 남서수오미(Varsinais-Suomi)[1] 지역의 도시. 무민의 고향으로 유명하다.2. 역사
핀란드의 6대 중세 도시[2] 중 하나로, 1443년 칼마르 연합의 덴마크 국왕 바이에른의 크리스토페르가 도시 허가를 내어주면서 도시로 승격되었다. 스웨덴의 성녀로 알려진 비르기타의 수녀회가 도시 전반에 대한 특허를 얻어 난탈리를 성장시켰고, 중요 순례지 중 하나로 여겨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칼마르 연합으로부터 스웨덴을 독립시킨 스웨덴 국왕 구스타브 1세 바사는 종교개혁을 실시해 비르기타 수녀회를 해체시켰고 난탈리도 동시에 몰락했다. 이후 18세기까지는 자수 공예를 제외하면 별볼일 없는 도시로 남았다. 1863년 스파가 세워지면서 휴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시 시작했고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있다.
3. 인구와 사회
2022년 기준 인구는 19,564명으로 적은 편. 대부분은 핀란드어 화자이며 1.4% 정도는 스웨덴어 화자이다.4. 기타
그 유명한 무민 월드가 난탈리에 있다.투르쿠 카우파토리 버스 정류장에서 6번 버스나 7번 버스를 타면 난탈리까지 갈 수 있다.
난탈리의 루온난마 섬(Luonnonmaa)에 있는 쿨타란타(Kultaranta)가 핀란드 대통령의 공식적인 여름 거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