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ナノラミネートアーマー/Nano laminate Armor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설정 중 하나, 모빌슈트와 전함에 사용되는 장갑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나온 라미네이트 장갑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르다.
건담인포 공식 자막 표기는 나노 적층 아머인데, '라미네이트(laminate)'라는 말 자체에 '적층'이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이런 번역명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매체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2. 상세
장갑이라고는 하나 그 정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을 사용한 철갑이 아니라 표면에 도장되는 금속도료,즉 표면경화장갑이다.평소에는 단순한 도색제로만 보이지만 MS가 기동하면 에이하브 리액터에서 발생되는 에이하브 입자와 웨이브(중력장)에 반응하여 복층분자배열을 형성해 장갑의 기능을 한다. 복층을 형성한 도료는 분자 하나하나가 에너지를 품고 있어 실탄이나 작약 등에 피격받을 때 충격을 흡수해 주위로 확산시키는 식으로 피해를 완화한다. 복층분자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도료인만큼 두께가 매우 얇아 단순히 단단해진 것처럼 보인다.
요컨데 에이하브 리액터의 에너지를 머금어서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에너지 실드에 가까운 개념이며, 철혈의 오펀스 세계관의 전투는 물리장갑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에만 방어력을 의존하는 매우 기형적인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다.
한번 싸울 때마다 도료가 깎여나가기에 파손부위에 도료를 매번 다시 칠해야만 한다. 참고로 청색, 녹색, 자색 등 실전향의 도료는 고가이고 반대로 흰색 등은 저가격인데, 색상에 따른 성능 차이는 거의 없지만 전장에서의 시인성 때문에 수요 차이로 가격에 차이가 난다.
특수한 화학 물질을 장갑 표면에 코팅하는 것을 통해 방어력을 강화한다는 발상은 건담 시리즈 전통의 빔 병기 방어수단인 빔 코팅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으며, 또한 홈월드 시리즈에서도 이와 유사한 설정[1]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미 현실에 고열에 대응하기 위해서 녹으면서 열을 흡수해 발산시키는 코팅인 ablation material이 존재하니, 위 창작물의 설정들은 현실에서 따온 것이다.
2.1. 효과
에너지를 흡수, 분산시킨다는 특성상 실탄처럼 일회성으로 쏘아내는 공격을 상대로 강해 실탄공격이 사실상 안 통하거나, 어느 정도 우그러지는 피해만 입는 선에서 끝내고 튕겨낸다. 하지만 한 번 막을 때마다 막아낸 부위의 도료가 깎여나가기에 근거리 사격이나 일점 집중 사격을 통해 격파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관절이나 센서 등 취약부위를 노린 공격, 대구경 화력의 투사 등 원거리 병기에도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를 공략할 방법이 있다는 점을 작중에서 보여줬다.[2] 즉, 실탄 무기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실탄에 완전무적까지는 아니다.또한 원료인 도료 자체가 고열에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약점이 있는데, 나노 미러 채프로 사용할 때면 몰라도 아머로 기동한 상태라면 네이팜 미사일을 몇 번이나 먹어야 융해되기에 여타 사격무기보다 잘 먹힌다는 거지 그리 큰 약점은 아니다. 대기권 돌입을 견딜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MS의 아머를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은 근접 공격. 근접 공격 상대로는 여타 건담 시리즈의 장갑처럼 평범한 단단함만을 보여 쉽게 피해를 입는다. 한 부위에 큰 질량과 에너지가 집중되기에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의 장점이 발휘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빔 병기에는 그 이상의 방어력을 지녔다. 모빌 아머 하슈말이 사용하는 빔 병기는 테이와즈의 양산기 커스텀인 시덴 류세이고에게 장시간 직격하고도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정확히는 라이플 탄창이 폭발해 입은 피해를 제외하면 본체에 가해진 공격은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하고 말았다. 빔을 막아낸다기보다는 난반사시켜 분산하고 튕겨내는 것에 가까운데, 그레이트 메카닉스 인터뷰에 따르면 경면 결정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형태의 표면 장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4] 다만 나름대로 밀어내는 압력은 존재하며, 난반사된다는 특성상 피해범위는 넓어지기에 이를 역이용하여 지형 및 민간인 대량살상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어찌됐든 적어도 하슈말이 쓰는 빔 정도의 화력으로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아카츠키가 그렇듯 빔 사벨과 같은 근접전용 빔 병기를 상대로도 방어력이 유효한가는 의문이지만 작중에 등장한 빔 병기가 하슈말이 쓰는 빔포 하나 뿐인지라 추측 불가능.[5]
타 건담 세계관의 빔 병기에도 통할 것인의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다양한 건담 세계관의 설정이 교차하는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에서도 대 건담 프레임용 병기로 드릴이 등장하고 상술한 배틀로그에서의 응용 묘사가 나오지만 애초에 이건 건프라 배틀물의 특성상 특정 시리즈를 우대하거나 비하할 이유가 없는 만큼 철혈의 설정도 긍정되면서 나온 공식과는 거리가 먼 연출정도로 보는게 맞다. 반다이로서는 철혈도 일단은 돈줄 중 하나이니 아무리 성적이 기대 이하라 해도 기존 건담 시리즈와의 VS 논란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굳이 평가절하할 이유도 없고 달리 해명할 입장도 아니다보니 이부분은 생각은 자유정도라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러나 건담 아스타로트 오리진이 쓰는 γ 나노 라미네이트 소드는 에이하브 입자를 압축하는 것으로써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에도 유효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에이하브 입자의 압축은 액제전 당시의 기술력으로도 어렵다고 한다. 이걸 보면 에이하브 입자를 일정 이상 압축하면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에도 통용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더 해석을 확대하면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 역시 일정 이상의 입자 압축에는 견딜 수 없는 만큼 빔 병기에 완전 면역은 아니라 볼 수도 있다. 물론 하슈말의 빔 병기 하나밖에 비교 케이스가 없다 보니 현재로서는 이 또한 2차 영역에서의 상상의 영역이지만.
그리고 다인슬라이프에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일반적인 장거리 공격과 달리 질량과 힘 모두 높은 편이기에 오히려 근접무기보다도 막아내기 힘든 초장거리 무기로 굉장히 위협적이다. 빔 병기는 막히는데 다인슬라이프는 통한다는 설정에 앞뒤가 안 맞는다며 이 부분에서도 비웃음을 많이 받게 된다. 현실에서는 같은 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지향성 에너지 무기보다는 운동에너지 무기의 위력이 더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양 병기간 방어력의 편차가 지나칠 정도로 큰데다가 그러한 고증을 제대로 살릴 역량도, 의지도 없었다는 것이 문제다.
입자를 사용한 장갑이라는 점에서는 GN입자를 사용한 E카본과 유사하며 순간적인 충격에 의한 공격에 강하다는 점에서는 TP장갑과 유사하다. 에이하브 리엑터가 없이는 장갑이 기능하지 않기에 PS장갑과 약점을 공유할 것 같지만 철혈 세계관의 에이하브 리액터는 영구기관이라 MS가 파워다운될 일은 없다.
도료를 도장하지 않고 분말 형태의 소재를 에이하브 리액터를 탑재한 MS나 전함 주위에 살포하면 레이저 통신이나 광학 탐지를 방해할 수 있다. 통칭 나노 미러 채프라 불리는 기술인데, 이러면 정작 뿌린 쪽도 싸울 수 없기에 실전성은 없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1기 19화에서 철화단은 아뢰야식을 이사리비에 연결해 실용했다.
3. 비판
여러모로 철혈 사격씬이 맥빠지게 된 원흉이다. 분명 기획의도는 탄환에 대한 방어력을 극적으로 높이면 박진감 넘치는 근접전투를 위주로 하게 될 것이다... 라는 것이었고, 실제로 건담 시리즈 치곤 전투 중 폭발씬이 없다시피 하다. 대신 장갑이 찢어지고 뭉개지는데 작화를 소비할 뿐. 초기 철혈의 오펀스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인 부분에서는 이런 점이 쇠비린내나는 처절한 백병전을 실감나게 묘사해서 좋다는 말도 있었다.하지만 정작 전투씬 자체가 그리 많지 않기에 장점이 되지 못했고, 철혈에 대한 여론이 나빠진 상황에서 그 정체가 고작 파장에 반응하는 페인트칠이라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무엇보다 논란이 된 것은 작중에서 보인 빔 병기에 대한 완벽한 내성. 결과만 놓고 보면 빔 병기가 300년 전을 마지막으로 개발이 정체되었다는 이유, 그리고 빔 병기가 현대에 운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득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설정이지만 그 표현 방식상 아무리 봐도 하슈말에게 빔 병기를 달고 보니 너무 세서 MS가 너무 불리하니까 방어력 버프 좀 준답시고 대빔 코팅 속성을 급조해서 부여한 티가 노골적으로 난다. 그 때문에 등장 초반 하슈말의 위용과 모빌 아머의 압도적 무시무시함이 너프당하고 훼손되었다.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고 장갑이 빔에 그슬려서 일부 타버리거나 녹거나 해서 터지고 깨지는 유혈묘사성 장면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지나치게 깔끔하게 막은데다 심지어 탑승자마저 별 것 아니라고 언급하는 것에서 그친다. 대 MA 병기인 MS로도 잡기 엄청나게 어려운 존재가 MA라는 작중 설정을 생각하면 안 넣는게 더 나으며, 이런 설정을 넣을 거면 애초에 빔 병기를 등장시키지 않는 게 더 낫지 않는가, 무얼 위한 빔 병기인가, 대인 학살이나 시설 파괴 정도는 빔 병기 없어도 되지 않는가 등의 의문만 잔뜩 남게 되었다.
그 이전의 철혈 설정 논란들이 실질적으로는 엄청 큰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었던 데 반해, 하슈말의 빔 병기와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의 대빔 코팅부터는 MA를 잡기 위한 건담 프레임이란 기본 설정마저 위협할 수 있는 설정이라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상황.[6] 설정집에서 하슈말은 대 MS용이 아닌 민간인 학살용이라 언급하며 뒷수습에 나섰지만 극의 내러티브를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허접한 뒷처리라는 사실은 부정할 여지가 없다.
이 때문에 빔을 씹는다는 설정 자체가 "어떤 대단한 건담이 빔을 쏴도 우리 철혈 세계관 양산기 하나조차도 못이김!"이라는 자캐딸을 위한 설정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게 단순히 극단적인 해석으로 치부할 문제가 아닌것이, 빔병기에 대한 철화단의 반응이 "???"이나 "이게 빔인가~"라고 여유를 보이는 대놓고 별거 아니라 씹는 식으로 어그로는 끄는 연출인데다가 당장 철혈 세계관의 모빌슈트들의 동력원인 에이하브 리액터를 두고도 절대로 부서지지 않고 터지면 우주 단위로 큰 일이 난다는 식의 설명도 제시된 적이 있다 보니 건담 팬들 사이에서의 의구심이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7] 심지어 이전 철혈의 세계관에 대기권내 비행유닛 묘사가 없다는 지적을 의식한듯 2기의 지구권내 전쟁에서 에이하브 웨이브로 기동정지해 추락하는 전투기 묘사가 나와 철혈 세계관 특유의 동력원과 장갑이 짱짱이란 식으로 다 눌러버리려는 작태로 보이니 이런 의문이 나올수밖에 없다. 그냥 문제의 반사묘사로 나가도 문제였는데 등장인물들의 반응까지 무게감이 없다못해 비웃음으로까지 보일 지경이니 빔병기 주체인 타 건담 시리즈 팬들에게는 최악의 어그로를 끌게 된것이니 자캐딸 의심을 받는건 엄연히 자업자득. 어쩌면 단순히 타 행성 테라포밍까지 진행된 철혈의 세계관에 왜 빔 병기가 등장하지 않는가에 대한 명시 정도로 볼 수도 있지만[8], 어찌 되었든 타 건담 세계관과의 비교를 상당히 의식한 형태로 보이며 그 설정도 연출도 무게감이나 타당성없이 최악으로 안 좋았다는 게 문제. 게다가 타이밍도 최악으로 안좋은것이 막 철혈의 인기와 평가가 최고조였던 초반에 이런 묘사가 나왔으면 특이한 설정정도로 넘어갈것을 설정도 세계관도 이미지가 거의 굳어진 마당에 그걸 뒤집으려는양 이런 연출을 넣었으니 나빠질대로 나빠졌던 철혈의 악평에 쐐기를 박는꼴이었다.
거울의 결정 같은 걸로 빔을 산란시킨다는 발상은 시드의 아카츠키에서 먼저 선보였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 아카츠키도 당시 거하게 욕을 들어먹은 판인데 그걸 반복한다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9] 상술했듯 빔 병기를 등장시키지 않았어도 기존 실탄 병기로 벌어지는 사격전만으로도 문제투성이었는데 여기에 아주 치명적인 확인 사살을 한 셈.
4. 게임화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철혈의 오펀스도 참전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적으로 나오는 철혈 유닛의 브레이크 게이지가 빔 계열보다 타격계로 쉽게 깎인다.[10]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등장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서는 DLC로 발바토스 루프스만 나와서 발바토스 루프스의 고유 특수능력으로 나온다. 이 당시에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의 빔 반사 설정이 공개되지 않아서 물리 사격 무장 데미지 50% 감소 효과로 나왔다. 다만 발바토스 루프스는 실드가 없는 탓에 방어 커맨드가 없다보니 감소데미지는 설명하고 달리 30% 감소하는 꼴이라 살짝 아쉬운 성능이다. 게다가 게임의 후반기인 그리프스 전역인 Z부터 적들이 빔병기 투성이라 더 계륵스러운 성능을 자랑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의 경우 본격적으로 철혈이 풀참전하면서 빔 계열 무기의 최종 피해량 중 3500을 무조건 감소시키는 것으로 변경되어 나왔는데, 이 때문에 건담 계열 무기 중 가장 흔한 빔 샤벨이 사실상 봉인되고 대부분의 빔 라이플도 무용지물이 되었다.[11] 그래서 기존 비우주세기 시리즈에서 천대받았던 실탄계 무장이 엄청난 간접 상향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고, 반대로 일반무장 중에 물리무장이 없는 최종 기체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게 되었지만 전작하고 달리 % 감소가 아니라 그냥 최종 피해량 3500 감소라 낮은 편이고 잘 성장된 빔위주 기체로 감소받아도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가 달린 철혈계열이 버티지 못하고 한방에 박살낼수가 있어서 초반만 버티면 파일럿의 공격용 어빌, 강화파츠가 생기는 중반부터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가 무용지물이 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반대로 플레이어들의 파일럿과 유닛들의 능력치가 가장 낮은 초반에는 적부대가 빔병기 위주라면 소대에 철혈 게열 양산기 한기 정도만 편성해 전담해서 공격을 받아내도 왠만해서는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초반 플레이를 수월해게 넘기게 해주는 고마운 능력다.
하지만 이건 상기한 대로 초반의 이야기고 게임 중반부터 별의미 없는 수치가 되며 확장팩까지 넘어간 인페르노 난이도 시점에서는 데미지가 대여섯 자리를 오가기에 정말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지경에 이른다. 사실 확장팩 적용 전에도 4단계 난이도 중 3단계인 엑스트라 난이도에서 윙 건담 제로(EW)처럼 기초 스텟이 높고 무장의 공격력만 높은 유닛에게 무장공격력 파츠, 어빌리티, 파일럿 스탯 999를 몰아넣으며 자체 위력 16000은 손쉽게 찍기 때문에 나노 라미네이트도 중반에 가면 크게 의미가 없다.
덤으로 페이즈 시프트가 있는 시드쪽 기체들하고 싸우면 서로가 서로에게 데미지를 못 입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서로를 붙일 경우 견제용 실탄 무장이 있는 시드 계열 기체들만 이길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시드 MS 중에는 빔 병기만 잔뜩 있는 기체들이 좀 된다는 것.[12]
[1] 빔 병기에 대해서는 피탄되었을 시 장갑 대신 기화하여 효과를 감쇄시키고 실탄 병기에 대해서는 피탄되었을 시 그 운동에너지에 의해 순간적으로 경화되어 장갑의 일부가 됨으로서 대응할 수 있는 특수한 화학용제를 장갑의 표면에 도포하여 방어력 강화 코팅 처리를 실시한다는 설정이 있었다 한다.[2] 발바토스의 활강포 정도의 위력을 가진 무장이라면, 번거로움 없이 그레이즈 정도의 나노 라미네이트는 일격에 관통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5화에서 활강포 영거리 사격으로 그레이즈를 일격에 보낸 것이 대표적인 예다.[3] 대기권 돌입온도는 최저 2천도로, 최고 온도가 1300도에 지나지 않는 네이팜 따위가 범접할 수 있는 온도가 아니다. 다만 현실의 네이팜 A, B가 전혀 다른 물질인 것처럼 철혈 세계관의 대함 미사일용 네이팜은 더욱 고열의 물질일 수 있다.[4] 철혈 세계관의 빔 병기 원리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출을 보아 레이저 병기보다는 입자 병기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사실 건담 시리즈에선 빔이라고 하면 대개 메가입자포로, 우주세기를 예로 들면 아닌 거라고 해 봐야 콜로니 레이저나 솔라 시스템 정도다.[5]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에서 쿠죠 쿄야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MA-80V 빔 돌격포를 식칼처럼 잡고 어깨 파츠에 찔러넣은 상태로 쏴서 압력만으로 장갑이 우그러지며 프레임에서 벗겨진다는 파훼법을 사용하긴 했지만 이는 난반사해 위력을 분산시킬 수 없도록 드라군을 손에 직접 쥐고 밀어붙여 초근접 상태에서 사출을 유지하는 전투 센스를 보였기에 가능한 기술이고 후술하는것처럼 건프라 배틀물에서의 연출에 머무르는 수준이다.[6] 이오쿠의 뻘짓만 없었어도 발바토스 없이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가 하슈말이었다. 평가의 반전요소가 빔 병기였는데 정작 그 빔 병기는 양산기 하나하나도 다 막을 수 있으니 이러면 대체 건담 프레임이 개발될 이유가 뭐냐고 되물을 수 있는 상황.[7] 다만 VS 놀이 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운 것이 건담 시리즈 대대로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보면 미카즈키의 업적은 그저 어린애들 장난 수준이다. 당장에 건담 시리즈에서 자기몸집보다 수십배는 큰 기체를 때려잡은 파일럿이 한 둘도 아니고 발바토스의 성능을 따져봐도 현재 최강자로 언급되는 턴에이 건담에 비하면 그냥 근접전 특화사양 건담중 하나일 뿐이다.[8] 나가이 감독은 완결후 인터뷰에서 '빔이 없어지면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라는 도전에서 시작했다고 작중에 빔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9] 게다가 그 아카츠키마저 계속해서 빔이 출력되는 근거리형 빔 병기나 실탄제 병기에 대한 방어력은 형편없다는 것에 생산비가 극도로 나쁘다는 설정까지 붙여 어떻게 밸런스 조절이라도 했지만,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는 그조차 철저히 무시했다.[10] 이것 때문에 초반부터 챕터4를 플레이 할 경우 골치가 아파진다. 디다리온의 평타가 빔 계열인데다가 다른 유닛들도 육성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11] 실탄을 경감하는 PS장갑과 다르게 EN을 꼬박꼬박 쳐먹지도 않기 때문에 더욱 비교된다.[12] 단 빔 병기만 있는 기체는 모빌아머 한정이며 모빌슈트쪽은 전부가 빔과 실탄 무장이 있다. 정 안되면 드라군 시스템 같은 각성무장이나 특수 무장으로 지져버리면 되기때문에 결국 시드쪽 기체들의 선택지가 더 넓은편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철혈쪽은 아스타로트 리나시멘토처럼 특수 격투 무장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무조건 위력이 깎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