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6:15:25

나나 누들먼

나나 누들먼
Nana Noodleman
파일:나나누들먼.jpg
<colbgcolor=#1938a8><colcolor=#ffffff> 종족 서포크 양
나이 불명[1]
가족 에디 (손자)
장르 뮤지컬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제니퍼 센더스 / 제니퍼 허드슨[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선주
파일:일본 국기.svg 다이치 마오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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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영화 씽 시리즈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그리스 출신의 가수 나나 무스쿠리.

2. 작중 행적

2.1.

한때 최고의 명성으로 유명했던 오페라 공연가. 극장에서 Golden Slumbers[3]를 열창하며[4] 어린 버스터 문의 동경을 산다. 그가 극장을 운영하기로 결심하는 계기.

이후 본편 시점에서 10만달러를 준비해야 하는데 돈이 궁한 버스터가 스폰서가 급한 상황이 되어 나나를 찾아갈 결심을 한다. 손자 말대로 명성만큼 어마어마한 부자이며 자택 또한 휘황찬란하다. 비서인 나이 많은 펭귄과 보드게임이나 하는 시시한 일상을 한탄하더니 극장가의 여러 추억들에 대한 향수와 버스터의 설득에 조금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리허설 현장에 찾아온다. 버스터의 발광오징어쇼에 놀라워 하던중, 하필 그날 마이크에게 받을 빚이 있던 불곰 패거리가 리허설 중인 극장 안에 쳐들어오고 말았다. 여러 소동 끝에 극장에 물난리가 나며 크게 실망한 채 떠나게 된다. 상금이 가짜였던 탓에 사실상 모두를 속여버린 점, 무대 외적인 돈, 인물 관계를 잘 관리하지 못한 탓에 패거리가 극장에 쳐들어와 무대를 망쳐버리는 것을 막아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실망했던 듯 하다.

이윽고 심기일전한 버스터의 야외 공연에 어느샌가 관객으로 모습을 비추고 무대에 감동해 환호를 보내준다. 그를 다시금 인정하며, 은행에 압류당했던 극장 땅을 재인수하는 계약서에 서명한다. 버스터와 에디는 고마움을 담아 그녀를 안아준다. 극장이 다시 지어지는 현장을 배경으로 다시 울려퍼지는 Golden Slumbers가 일품.

2.2. 씽2게더

1편에서는 보라색 옷을 입고 있었지만 2편에서는 초록색 옷을 입는다. 별 비중은 없지만 손주와 달리 버스터를 응원하고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몇차례 등장한다.

속편에서는 수키에 의해 선택받지 못해 좌절하는 버스터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약간의 비아냥을 섞어 응원한다. 응원의 말을 남기고 생각에 빠진 버스터를 몰래 힐끗 보는 츤데레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나나의 응원을 받은 버스터는 크리스탈 타워에 잠입해 오디션에 몰래 참가할 계획을 세운다.

이후 아침을 먹다 버스터가 끝내 오디션에서 합격했다는 뉴스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엔딩에서는 문 극단 일행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을 하는 극장을 방문하여 극단 일행을 만나게 되며 이후 버스터, 미스 크롤리, 노먼, 알폰소와 같이 VIP석에서 공연을 본다.

3. 여담

최고의 예술가 출신이고 작중 최연장자인데다가 엄청나게 깐깐한 성격이다. 손주 에디에게도 엄격하게 대하며,[5] 버스터가 찾아왔을 때는 대놓고 "내가 봤을 땐...넌 거짓말쟁이야!"라고 대놓고 한 소리 했다. 어찌나 포스있는지 에디는 사진만봐도 무서워할 정도. 그래도 버스터의 야외무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그를 인정해주는 등 너그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은근히 작중에서 많은 변화를 보인 등장인물 중 하나다.


[1] 추정 나이는 90세 전후.[2] 젊은 시절 한정.[3] 비틀즈의 횡단보도 앨범아트로 유명한 앨범 Abbey Road의 수록곡 중 하나. 조금 최근 세대에게는 동명의 소설이나 영화로도 알려져 있다.[4] 회상씬에 등장하는 노래부분은 미국의 실력파 보컬인 제니퍼 허드슨이 불렀으며 이후 본편 시점의 나나 누들먼의 목소리는 영국배우 제니퍼 샌더슨이 연기했다.[5] 성인이지만 일을 잘 안하고 놀고먹는 경향이 있어서 엄격한 것도 있었다. 그래도 이후 버스터의 극장의 스태프로 정식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