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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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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시즌 전2. 패넌트레이스
2.1. 3~4월2.2. 5월2.3. 7월2.4. 8월2.5. 9월2.6. 10월
3. 총평4. 관련 문서

1. 시즌 전

2. 패넌트레이스

2.1. 3~4월

박병호와의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3월까지는 35타수 8안타로 타율은 0.229로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이 더욱더 아쉬운 점은 김하성 앞에 출루한 주자가 지금까지 42명으로 리그 1위이기 때문. 상대 투수들이 김하성의 앞 타자인 박병호를 기피한 덕에 박병호는 볼넷 10개로 리그 최다를 달리고 출루율 0.575를 찍으며 김하성이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성적은 득점권 타율 0.133에 4타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초이스와 함께 넥센 타선이 완전체가 되기 위한 키 플레이어 중 하나.

4월 4일, KT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 지금까지 부진했던 모습을 씻어내는 타격을 선보였다.

4월 25일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 2개로 상대팀에게 2점을 주었다. 2개의 실수 모두 수비 실책.

2.2. 5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솔로포를 기록하며 팀내 공동(초이스)최다 홈런갯수인 6개째를 기록 중이며, 타율은 0.320을 기록 중이다. 박병호와 서건창의 빈자리를 장영석, 김규민, 이정후 등과 함께 빈틈없이 메우는 중이다.

그러나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음에도 실책성 플레이로 브리검이 실점하지 않아도 될 실점을 하게 하더니 9회초 결정적 실책으로 마무리 조상우를 무너뜨리고 말았다. 2사 1, 2루의 끝내기 찬스가 왔지만 잘 친 타구가 우익수에 잡혔다.

5월 14일 자택에서 김하성이 키우는 강아지가 깨뜨린 화분을 치우다가(...) 손바닥이 찢어져서 7바늘을 꿰맸다고 한다.[1] 결국 이 때문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실밥을 푸는데 2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누가 봐도 자기 과실인지라 구단에서 주는 패널티까지 받은 건 덤. 이 부상으로 “김화분”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3. 7월

파일:김하성 올스타.jpg
2018년 올스타전 미스타 올스타

7월 2일 2018 KBO 올스타전 최종 투표 결과 유격수 부문 3위를 기록하면서 베스트 올스타에는 선정이 안 됐으나 감독 추천 명단에 들었다. 그리고 7월 14일 올스타전 당일날 퍼펙트히터에서 3점으로 우승을 한 이후 본 경기 3회초 박병호 타석에 대타로 출장해서 솔로홈런을 치더니 8회에 쓰리런 홈런까지 쳐버리면서 멀티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았다. 결국 제러드 호잉을 단 1표 차로 제치고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2.4. 8월

진짜 드럽게 못친다. 8월 일정이 모두 끝나고 아겜 휴식기에 들어갈 때까지 항목 갱신조차도 안 되고 있었을 정도.

아시안게임 예선 대만전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하며 자카르타 참사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에는 장염으로 고생도 좀 했지만, 2번 타순으로 나서서 일본전 1점 홈런 등 준수한 활약으로 이 때의 부진을 만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병역특례까지 얻게 되었다.

2.5. 9월

9월 4일 SK전에서는 처음 두 타석은 부진했지만 6회초 채병용을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홈런, 9회초에는 2루타를 작렬시키며 멀티히트경기를 가졌다.

9월 19일 두산전에선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끈다.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함덕주 상대로 초구를 타격해 중전 안타로 팀의 끝내기 승을 이끌어낸다. 이전 타석에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으나 이 안타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9월 21일 삼성전에서 팀이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4회말 백정현의 초구를 쳐내 중앙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김하성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3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2.6. 10월

10월 16일 KIA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 좋은 호수비도 덤 그 결과 팀은 6:10으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3. 총평

2018년의 김하성은 분명 본인에게도 좋은 것과 아쉬운 것이 많은 한 해였을 것이다. 좋은 활약을 보인 전반기, 그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인한 병역특례까지 획득하였으며, 지금까지의 상복을 몰아서 받는지 미스터 올스타로도 뽑히고 고대했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너무나도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인하여 전반기에 벌어놓은 본인의 스탯[2]을 죄다 까먹어 버렸다. 골든글러브 수상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쉽게 타지 못한 지난 몇 년과는 다르게 본인의 만족스럽지는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탄 거라 아쉬움이 있다.[3]

3년 연속 20홈런, 작년에 비해 줄어든 실책 수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지만 극단적인 타신투병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평범해진 슬래시라인, 대폭 늘어난 삼진과 병살타는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히어로즈 팬들이 기대하는 김하성이란 선수는 이 정도에서 멈출 선수가 아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 정도에서 멈추어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4. 관련 문서



[1] 깨진 화분을 들다가 화분이 조각나 오른쪽 손바닥을 베였다고. 덧붙이자면 부모님도 외출하셔서 혼자였다고 한다.[2] 사실 전반기에도 김하성이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잘했다고 보긴 어렵다.[3] 타석수가 100타석 넘게 차이나는 김재호보다도 sWAR이 떨어진다. 클래식 누적스탯인 안타, 홈런, 타점 등에서는 더 뛰어나지만 비율스탯인 타율, 출루율, 장타율, wRC+ 모두 밀리기에 작은 논란이 있었지만, 외야수 부문 덕분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