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02:19:30

김재욱(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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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재욱
출생 1968년 4월 12일
학력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 / 학사)[1]
경력 전) 메가스터디 국어 강사
전) 이투스 국어 강사
전) 대성마이맥강남대성학원 국어 강사
전) 비타에듀 국어 강사
1. 개요2. 상세

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국어 영역 강사.

'해오름'이라는 브랜드로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에서 언어영역을 계속 강의해 왔다. '해오름'은 6차 교육과정 시절 메가스터디 초기 멤버로서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언어영역 강사 이효상의 브랜드였으나, 이효상이 강사 생활을 그만두면서 김재욱에게 브랜드와 모든 노하우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이근갑이 2005년에 메가스터디에서 인강을 시작한 뒤 바로 다음 해부터 1타 강사가 되었는데 김재욱도 인강을 시작한 시기는 2005년으로 동일하다.

2. 상세

인터넷강의 시작 후 초기부터 오르비 등지에서 알려져 왔다. 알려지게 된 가장 큰 장점은 수강생이 스스로 공부 할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것. 기본 커리큘럼은 '기본과정 - 약점체크 - 파이널'의 단 3개 강의라서 강의 수강에 대한 부담도 적었고[3], 강의와 별개로 스스로 해야 할 언어영역 공부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주고[4], 강사 스스로도 개인 공부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기에 상위권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특히 주요 쟁점들에 대한 기사들을 편집한 읽기자료, 독해력 강화를 위한 '독해강화 사고력강화' 등의 부가 자료들을 많이 제공해 준다는 점도 다른 강사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었다.

가장 큰 단점은 혀가 짧다는 것. 과거에는 강의 시작할 때 인삿말이 '반갑습니다. 해오름입니다.'였는데 이게 '반갑슴다 해오음임다'로 들릴 정도다. 하지만 계속 듣다 보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안 되는 편이고 배속 기능을 사용해서 빠르게 들으면 오히려 정상적인 발음으로 들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신 수업 시간에 잡담이나 농담의 비중은 적은 편.[5]

강사 생활 초기에는 다른 강사들에 비해 외모에 크게 신경을 안 쓰이는 듯 보였으나 언젠가부터 외모가 말끔해졌다.[6]

메가스터디-이투스-대성마이맥 순으로 여러 업체들에서 강의하다가 2016년부터 비타에듀에서 강의하였으나 2018년에는 은퇴하였다.

강남대성학원에서도 강의를 하였는데, 2019년을 마지막으로 출강하지 않게 되었다.

청솔학원에서는 2021년까지 강사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동탄의 한 학원에서 강의 중. 다만 수업 중 민감할 수 있는 정치, 종교적 발언을 하거나 고은 시인을 연민하는 모습을 보여 학생들의 신뢰를 얻지는 못한 모양이다.[7]



[1] 7차 교육과정 때까지 강남 대성, 서초 메가스터디 등에서 강의했던 언어영역 강사 이성권의 직속후배이다. 2007년 파이널 강의에서 자신과 수업의 방향성은 좀 다를지라도 학과 및 강사 선배로서 존경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2] 강사 초기에는 '이효상의 해오름'을 기억하고 김재욱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간혹 수업에서 언급하곤 했었다.[3] 언어영역이 국어영역으로 바뀌면서 커리큘럼의 첫 강의였던 '기본과정'이 문학/비문학/문법 세 개로 분리되었었지만 2016년 현재 비타에듀의 기본과정 강의는 다시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4] EBS 외에도 꼭 풀어볼 '추천 문제집'들을 항상 제시해왔다[5] 그러나 강의하는 것을 보면 계속해서 노력은 하고 있는 듯하다.[6] 초기에 이 사람의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현재 모습에 격세지감을 느낄 수도 있을 듯하다.[7] 한 사례로, 강남대성학원 재직 시절인 2018년 당시 강의평가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많이 한다는 평가를 받자 '본인은 정치적인 수업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문학수업 도중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인 것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더욱 정치적인 것임을 반증하는 것 아닌가' 라고 학생들에게 해명을 한 적이 있었는데, 문제의 정치적 발언은 문학수업 뿐 만 아니라 정치와 일체 관련성이 없는 과학기술 비문학 지문을 강의할 때에도 나왔던 적이 꽤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했던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