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8:08:49

김의진(PD)

1. 개요 및 연출 능력2. 연출작

1. 개요 및 연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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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 연출가.

2007년 온미디어 투니버스에 프로듀서로 입사 후 CJ ENM 애니메이션본부 제작팀을 거쳐 더빙 제작과 전속 성우 선발, 창작기획물 대본집필 등을 맡았다.

초창기에는 지금은 투니버스 본부장이 된 신동식 PD의 연출 보조를 많이 맡았으며 사랑은 콩다콩, 날아라 호빵맨, 닌자보이 란타로 등 다른 PD들이 담당했던 작품을 이어서 연출한 경우가 많았다.

이후 심슨 가족 더빙을 맡았는데 레전드급인 EBS판에 비해 현경수, 김환진, 이장우 등의 돌려막기와 몇몇 성우들의 연기 부재, 열화된 현지화 등으로 부족한 연출 때문에 팬들에게 흑역사 취급을 당하며 안 좋은 쪽으로 알려지게 되었다.(...)[1]

캐스팅 면에선 투니판 심슨을 제외하곤 무난한 편이다. 하지만 다른 PD들처럼 전속들을 조연, 단역으로 굴려먹는 대신 성우 몇명으로 돌려막는 게 단점. 특히 스켓 댄스에서 이러한 경향이 심했는데 팬층 사이에서도 당시 갓 프리된 7기나 전속 8기들보단 선배 성우들 쪽에서 중복이 많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선지 성우 갤러리에서는 '투니버스 캐스팅의 장점 중 하나가 중복이 매우 적다는 것인데 그 장점을 이 피디가 깎아먹고 있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다. 또한 짱구는 못말려 11기에서도 몇몇 7기 성우들의 맥빠지는 연기를 못잡았다. 대표적으로 선호제의 이소룡 선생인데, 열혈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탈력 넘치는 싱크로율로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여하튼 심슨 이후론 그렇게 막장 연출을 한 적은 없지만, 명탐정 코난 10기에서 기어코 대차게 까일 정도의 발편집, 발연출을 선보이고 말았다. 90년대 비디오 애니에서나 하던 짓을 20년이 지난 뒤에 일으키는 시대착오적인 짓을 벌인 것.[2] 또한 바로 전 시즌에 비해 빈약한 게스트 성우들과 전속들 위주로 굴려먹는 캐스팅까지 보여준 탓에 당시 성갤에서는 아예 PD 때려치우라는 과격한 발언까지 나왔을 정도로 한동안 많이 까였다. 자세한 건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국내 방영 참조. 그리고 이듬해에 방영한 웨딩피치 재더빙판에서도 주요 성우진의 미스캐스팅으로 인해 또다시 연출력 문제로 구설수에 올라 당시 비난의 수준이 하늘을 찔렀을 정도. 엔하위키 시절에는 이 비난 여론이 반영되어 상당히 과격하게 서술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한동안 이 항목이 작성금지 처리되기도 했었다.[3]

그런데 이상하게도 코난 극장판에선 놀랍도록 퀄리티가 잘 뽑혀서 팬들에게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발연출로 악명높은 10기 이후에 맡은 11번째 스트라이커에선 류승곤, 이광수, 장민혁, 안장혁, 김승준 등 빵빵한 게스트 성우진, 깔끔한 현지화 덕분에 정말 같은 PD 작품이 맞냐는 반응까지 올라왔다.

그러다가 코난 11기에서 게스트가 폭발, 10기 때 그 PD가 맞냐 싶을 정도로 그야말로 미친 캐스팅을 보여줘서 이전까지의 실수를 만회했다.[4] 게다가 후임 PD인 엄의동 PD가 허무할 정도로 빈약한 게스트 성우, 검은 조직 관련 주요 에피소드를 거의 다 잘라먹는 무성의함으로 12~13기를 연달아 대차게 망쳐놓은지라 서서히 재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초반에 팬들에게 혹평받았던 웨딩피치 재더빙판도 은근히 괜찮은 게스트 성우진에 주연 성우들의 연기도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하면서 방영이 끝난 지금은 최소한 평타 정도의 평가는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묻혀지긴 했지만 로컬라이징으로는 되려 회사 선배보다 더 나은 센스를 보이기도 한다. 최우석 PD가 현지화를 포기한 코난 극장판 13기~14기에서와는 달리 15기부터 지명 현지화를 적용하였고, 이후 청소년향 작품으로 최근 보기 드물게 현지화가 된 스켓 댄스에서도 매끄럽게 현지화를 적용시켰다. 또한 작중 '도쿄 토박이'라는 설정의 뭉치 아버지에 관한 설정도 본편에 맞춰 실제 연구 논문까지 조사해왔을 정도. 하지만 아직 돌PD처럼 매끄러운 편집은 좀 무리인 듯.#

그리고 코난 10기 짧은 엔딩[5]의 음악을 오프닝 이외의 부분에서 선별해서 편집해주는 센스도 있다. 5월 9일 방영분에서 오프닝의 후렴구(속칭 '싸비') 부분을 2절로 송출하였다.

짱구는 못말려 NEW 에피소드 경우 노래방씬에서 Honey, 애인있어요, 외톨이야,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내보낸 데 이어 투니 PD들의 짬밥 순서를 선거 투표로 표현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가끔씩 다른 성우극회의 신인 성우들을 게스트로 쓰는 의외의 면을 보이기도 한다.(정성훈, 전상조 등) 코난 11기 이후로는 한동안 연출을 맡지 않고 있다가 2015년 2월에 누가 내 궁디 좀 말려줘! 2기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2018년 3월에 미라클 멜로디의 연출을 맡았다. 자사 성우 위주가 아닌 여러 극회에서 다양한 성우로 배치되어서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외주일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많았던 듯하다. 현재는 프리랜서 더빙 연출가로 활동중이다.

2. 연출작

2.1. 투니버스

2.2. 넷플릭스

  • 마야와 3인의 용사(Maya and the Three)
  • 슈퍼 크룩스(Super Crooks)

2.3. 기타


[1] 가장 혹평 받은 게 이선주마지 심슨. 아줌마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니었는데 캐릭터 해석을 하려다 역효과를 일으켰다.(...)[2] 여담으로 다른 PD가 연출한 침략! 오징어 소녀도 마지막화에 어설픈 통편집이 있었지만 그건 그나마 낮은 연령대 맞춤으로 인한 왜색 장면 편집이라서 그렇지 명탐정 코난 10기는 정말 용납이 안되는 편집임을 알 수 있다.[3] 다름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요청해서 작성금지 된 거라고.[4] 사실 11기 때도 중요 에피소드 일부가 잘리긴 했지만, 게스트 성우진이 너무 호화로워서(...) 어느 정도는 용납해주고 있는 분위기다.[5] 더 많은 광고를 위해 '다음 이시간에' 부분만 남겨놓는 경우.[6] 2~3기는 신길주 PD 연출, 투니버스 방영판 호빵맨의 마지막 시즌인 5기는 신길주 PD와 공동연출.[7] 1기는 최우석 PD 연출[8] 1~2기는 조연출, 6기는 신동식 PD와 공동연출, 8~9기는 김진아, 10~15기는 미방영, 16기는 김용만.[9] 주제가를 '좋아서 하는 밴드'의 보컬 조준호가 맡았다.[10] 1기는 KBS 이원희 PD, 2기~5기는 석종서 PD, 6기~8기는 최우석 PD, 12~13기는 엄의동 PD, 14~16기는 유선주 PD, 17,18,20,21기는 류정혜 PD, 19기는 최방옥PD, 22기는 배준우 PD 담당.[11] 1~4기는 계인선 PD, 5~6기는 석종서 PD, 10, 13~14기는 최우석 PD, 18, 20~21기는 김이경 PD가 담당.[12] 일본 현지에서는 TV 스페셜판으로 제작되어 극장 개봉 없이 TV 방영되었지만 국내에서는 투니버스가 수입하여 극장 개봉되었다.[13] 3,5기는 김이경 PD, 9기는 최우석 PD, 10기는 신길주 PD, 12기는 김진아 PD가 담당. 나머지는 SBS 제작.[14] 9기와 10기 사이에 방영. 국내에서 일부 미방영된 에피소드를 방영하였다.[15] 기획안 공모 최우수 당선작 극본 집필 '파파독2' KBS 방영 7화(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