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입단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를 마쳐갈 2007년 7월 11일에 당시 팬택 EX(後 위메이드 폭스) 소속이었던 김재춘을 상대로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2007년까지는 프로리그 출전이라고는 단 2경기에 그쳤다[1]. 입단 동기들인 박정욱은 신인왕에다가, 철구, 최연식 또한 프로리그에 개인전, 팀플레이 가리지 않고 여러 차례 출전했는데 말이다[2]. 훗날 개인방송에서 김윤환, 철구, 조일장 등 당시 팀원들의 썰에 따르면 입단 초기 김윤중의 실력이 좋지 않았던 것이 원인인 듯[3]. 하지만 결국은 동기들 중 늦게나마 가장 성공하고 오래 갔으니 잘 된 일일지도?
2008년 들어서 입단 동기들은 모두 은퇴했고, 김구현, 박종수의 백업으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 간간히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물량으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8년 상반기에 열린 곰TV 클래식 시즌 1에서 무려 4강 진출에다가[4] 최다세트연승상까지 타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이기고 올라온 상대들도 64강 김동건, 32강 서지훈, 16강 우정호, 8강 박지수의 꽤나 쟁쟁한 선수들이었으며, 비록 비공식전이긴 하지만, 나름 규모가 큰 개인리그에서의 성과였다. 여담으로, 본인은 이 리그를 현역 시절 본인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 기세를 몰아 동년 겨울, BATOO 스타리그 08~09 PSL도 통과하였다.
[1] 출전 경기들이 선술한 김재춘전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초반이었던 2007년 9월 18일의 송병구와의 경기. 참고로 송병구와의 경기를 통하여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두었다.[2] 정작 김윤중은 팀플레이가 존재했던 시즌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 신인들의 일종의 경험치 쌓기용인 팀플전에도 단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었다. 김윤중이 개인방송에서 과거 썰을 풀다 이 당시 얘기가 나왔는데, 당시 팀에서 자신을 포함한 신인들을 팀플레이부터 출전시키기 위해 팀플 위주로 연습을 시켰지만, 실력이 좋지 않아 결국 팀플을 한 경기도 나가지 못했다고 한다.[3] 김윤환은 입단 초기 김윤중은 방출 1순위였으며, 라면을 잘 끓인다는 이유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철구는 은퇴 결심을 하고 '쟤는 가능성이 아예 안 보이는데 왜 은퇴 안하지?'라고 생각하며 은퇴했다고...[4] 4강에서 이제동을 만나 0대3으로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