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18:58

김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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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역대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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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자. 버튼스의 대표이사다.

1. 개요2. 평가
2.1. 장점2.2. 단점2.3. 총평
3. 개발작

1. 개요

2002년 네오플에 입사해 윙또, 신야구 등의 개발에 참여하다 던전앤파이터의 디렉터직을 맡고 개발에 착수한다. 본인이 프로그래밍, 기획, 세계관 등에 참여한 던파는 흥행하며 자신을 대표하는 게임이 된다.
5년동안 던파 개발에 몰두하다 사이퍼즈의 개발에 참여했고, 신작 가뭄이던 온라인 게임계에 몇 안 되는 흥행작이 된다. 이후측근 개발자들과 함께(일명 김윤종 사단) 네오플에서 독립하여 에이스톰을 설립하고, 최강의 군단 개발하여 런칭했다.
최강의 군단의 서비스 종료 이후 그 IP를 활용하여 나이트 워커, 빌딩 앤 파이터 등의 후속작을 개발, 런칭하였으나 빌딩 앤 파이터는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2024년 3월 19일 에이스톰의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새 게임회사 버튼스를 설립하였다. 버튼스는 에이스톰의 게임사업부를 포괄승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2. 평가

2.1. 장점

  • 세계관
    방대한 세계관을 세세하게 짠다. 흑막, 통수, 사망이 연발하는 게 특징일 만큼 어두운 분위기도 특징. 지구의 북미 대륙으로 추측되는 마계, 사이퍼즈와 최강의 군단의 초능력자들을 보면 현대 판타지 요소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다만 방대한 스토리가 실제 게임 진행에선 드러나지 않아 혼자 설정덕질한다는 비판도 존재하며 떡밥만 넘쳐나고 설정구멍도 많다는 비판을 받는다. 자신의 사단에 스토리 담당자가 따로 있어 같이 참여하는 듯 하다.
    비유를 하자면 코끼리만한 세계관을 짜놓고 실제 게임에선 귓바퀴만 보여준다. 최강의 군단이 극단적인 사례. 예를 들자면,
    꿈을 실현시키는 초능력자 이브라힘 때문에 지구가 초토화된다, 이브라힘은 자신의 능력을 활요해 지구를 재건하고, 자신의 능력을 봉인한 뒤 바다속으로 사라진다, 몇 백년 뒤 그의 후손인 마야가 봉인된 능력을 해제한다, 마야는 꿈 능력으로 세계를 창조하며 지구가 쑥대밭이 된다, 마야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꿈 속에 갇히고 이 사단을 해결하기 위해 히스토릭 서비스라는 단체가 나선다
    ...라는 복잡한 배경 세계관이 존재하지만, 정작 인게임에선 전부 건너 뛰고 히스토릭 서비스에 입단해 아라라트의 유령소동을 해결한다부터 시작하게 된다. 던파도 비슷한 상황이고, 사이퍼즈는 장르 특성상 태클 걸리는 일은 적다.
  • 액션 게임 기획 능력
    손맛 하나는 제대로 뽑을 줄 아는 디렉터.그를 대표하는 액션 3부작들을 보면 액션 하나는 자타가 인정한다. 그에 반해 게임 이해도는 부족하여 개발작마다 구조적/고질적인 문제점이 넘쳐난다. 던파의 엉망인 직업 밸런스와 컨텐츠 계단, 사이퍼즈의 AOS임에도 존재하는 템빨격차, 최강의 군단의 메인 컨텐츠를 비롯한 스펙업 구조와 아이템 설계 등 깔 것은 수도 없이 많다.

2.2. 단점

  • 떨어지는 그래픽과 프로그래밍
    사이퍼즈는 언리얼 2.5고 최강의 군단은 언리얼 3다. 그래픽과 최적화를 보면 엔진 값 못 한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최강의 군단의 최적화는 구조상 이미 한계라는 말도 있고 프로그래밍에선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이 프로그래머 출신이란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단점.
  • 불통
    가장 큰 까임거리이자 자신의 커리어를 깎아먹게 된 원인이다. 개발진의 게임 이해도가 부족하면 헤비 유저들의 피드백이라도 잘 받아야 게임이 발전하는데, 자기 고집대로 밀고나가는 무대포식 개발을 보여준다. 초기 최강의 군단은 바벨 프로젝트라는 건의/토론 게시판을 내세우며 소통을 강조했지만, 1년만에 시즌 2 준비란 명목으로 닫아버리고 역습 패치 이후로 피드백이란 피드백은 거의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찌보면 김윤종뿐만 아니라 네오플 개발진의[1] 공통된 특징일 수도 있는 게, 던파도 불통으로 게임 말아먹을 뻔하다가 간신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되살아나고 있고, 사이퍼즈는 자신들 밥그릇을 날려버릴 신작이 나올 때까지 5년내내 유저 건의는 쌈싸먹으며 무대포로 운영했던 터라...
  • 섭종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운영

2.3. 총평

그가 만든 게임들을 하면 재밌다, 개성있다, 액션이 시원시원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엉망진창인 밸런스 설계와 잘못된 방향성 때문에 방황하는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 어찌나 명과 암이 뚜렷한지 '던파와 사이퍼즈를 만든 김윤종 사단의 신작'이란 구호로 홍보한 최강의 군단이 나왔을 때, 유저들의 반응은 '던파랑 사이퍼즈면 할만 하겠는데?'와 '던파와 사이퍼즈라니 믿고 거른다'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갈렸을 정도. 사실 사이퍼즈 개발까지는 그렇게 평이 나쁘지 않았으나, 최강의 군단이 추락 - 기적적인 부활 - 스스로 몰락이란 유례도 없는 롤러코스터를 보여줬고 1년 동안 큰 사고를 워낙 많이 터뜨려서 평가는 더더욱 떨어졌다. 이 모든 걸 겪었던 최강의 군단 유저들의 인식은 뭐... 더구나 최군 국내섭은 나몰라라[2]한 채 북미 개발에 몰두하거나, 후속작인 건파이트 맨션을 공개하는 행보 때문에 무책임하다는 비난까지 쏟아지는 상태. 총평으론 스토리와 액션 게임 기획 능력은 인정 받으나, 밸런스나 최적화같은 라이브 서비스쪽의 행보는 남에게 맡기는 게 더 나을 디렉터.

3. 개발작



[1] 더 크게 보면 한국 게임계와 기업문화 전반.[2] 개발자들 사이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실 고의로 나몰라라 한게 아니라 할수있는 인력이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