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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 아테나 : 전쟁의 여신 → 아이리스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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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아테나 : 전쟁의 여신 <rowcolor=#fff> 아이리스 2 그 외 등장인물은 아이리스 세계관/등장인물 문서 참고
김연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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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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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리스 2의 등장인물. 배우는 임수향.2. 과거
김선화의 여동생.북한에서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으며 어머니와 함께 탈북을 시도하다 어머니를 눈앞에서 잃은 후에 자신의 삶과 가족을 빼앗은 조국에 복수를 꿈꾸며 아이리스에 들어가 킬러로 암약 한다. 아직 자세한 과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니인 김선화와는 유독 관계가 깊은 편.
3. 작중 행적
자신과 마찬가지로 전직 북한 요원이었으나 탈북하여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유중원을 찾아 '돈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며 아이리스로 그를 끌어들이는데 성공. 이후 유중원과 함께 남북한 회담이 열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북측 대표인 권영찬 부상(북한계급으로 차관)을 조국을 향한 나의 복수라 하며 미인계로 유혹하다가 옷속에 숨겼던 와이어로 목을 졸라 암살하지만 곧바로 지수연과의 격투 끝에 패하고 체포되어 박철영에게 유중원과 함께 넘겨진다.9개월 간 유중원과 함께 호위사령부의 지하 감옥에 갇혀서 고문을 받게 되었으며[1], 이후 아이리스로부터 원하는 답을 얻게 된다. 박철영과 유중원과 함께 밀약 장소로 향하는 도중에 그녀를 찾던 레이에게 무사히 구출되었다. 이후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아이리스에서 활동할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하지만 자신의 복수가 부다페스트에서 끝났다는 식으로 미스터 블랙 측에서 더 이상 지원을 해줄 수 없다고 하자, 처음에는 신경질을 내다가, 좀 흥분했다면서 남북한 회담 때 처럼 레이도 비슷하게 미인계로 유혹 겸 안심 시킨 후 수면제탄 와인으로 제압 목을 조르려 다가 실패한 뒤 도주했다.[2] 자신과 같이 영 곤란해진 입장의 유중원을 다시 만나 진짜 정체가 뭐냐고 물어본 뒤에, 또 유중원과 협력하려는 듯.
어찌 되었든 유중원에게 자신의 복수가 우선이라며 성질을 내면서도, 유중원이 아이리스와 협력하는 것은 복수를 위한 이용이라 해명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전부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를 어느 정도는 믿는 모양이다. 이후, 북측 위원장이자 권영찬의 동생인 권영춘[3]에게도 역시 미인계로 향후 작전을 들으면서 칼로 권영춘을 암살한 뒤, 박태희와 나이프 파이팅을 벌이다가 유중원에게 쫓겨나고 만다.[4]
그렇게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유중원 일행이 NSS로부터 도주한 걸 모르고 은신처에 왔다가 정유건에게 납치 크리. 잠을 안 재우는 고문과 함께 적절한 정유건의 설득과 유중원에게도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정보를 주는데, 이 중에는 미스터 블랙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가 있었다.
16화부터 정유건에게 그야말로 데레데레.[5] 누구더라도 반말에 당당한 태도를 보여줬는데[6] 정유건에게는 존댓말을 하는 데다(제일 친하다 할 수 있는 유중원에게도 존댓말은 안 했다.), 도망갈 시간은 충분했는데 도망가지도 않았고, 정유건이 사과 던져주자 반으로 잘라서 준다던가, 유중원과 당신 그 누구도 죽게 할 수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던가…
아마도 정유건에게 완전하게 플래그를 꽂은 건 그의 행동 때문인 듯 하다. 아이리스에서 일할 당시에는 말 그대로 아이리스도 자신도 서로 이용하는 상태였고, 유중원과도 서로 상호 이용에 가까운 상태였다. 유중원에게도 호감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유중원이 자신 몰래 북과 협력하며 자신을 빼놓고 행동한 것에 비해, 정유건은 자신을 고문하긴 하였으나, 그 뒤로 친동생처럼 챙겨주고 잘 대해주었기 때문. 아마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져 더욱 더 그에게 마음이 간 듯 하다. 존댓말을 쓰며 그를 정말로 생각해주게 되었으나, 역으로 이로 인해 사망 플래그가 생겼다.
어찌 되었든 정유건에게 유중원을 죽이지 않고 생포한다는 조건 하에 협력하여, 능청스럽게 유중원에게 다시 돌아와 유중원이 백산(아이리스)을 들고 튈 시간을 만들어줬다. 그 뒤론 은신처 위치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유중원이 '미스터 블랙에게 좀 더 떡밥을 던져 지원을 받아야겠다.'고 하자 '아무래도 안 그러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걱정스레 말하나, '네 생각은 물어본 적 없다.'는 말을 들었다. 짐짝 취급 당하는 것처럼 느낀 것에 더 확실해졌는지 정유건에게 바로 위치를 알려주던 중에, 자신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박태희가 따라가보라 한 혁수가 자신과 정유건이 몰래 내통 하는 것을 봐버려서 적당한 교전 끝에 도주해 정유건의 집에서 있다가, 정유건이 피를 많이 흘리며 쓰러지는 것에 경악한다.
다행히 정유건을 치료하고, 이후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애교 어린 술주정을 부리고 새로 자전거까지 사는 등 정유건과 사이가 각별해졌다. 그러다 아이리스의 스파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윤시혁을 잡기 위해 서현우의 집에 정유건과 함께 잠입하다 지수연, 서현우와 마주치게 되지만 오해를 풀고 아이리스와 북한 용병단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
결국 마지막화에서 유중원에게 너와 나는 갈 길이 다르다면서 반드시 살아 달라는 뉘앙스의 말을 듣고, 유중원이 자폭하려는 것을 거의 설득하는데 성공하지만 뒤에서 윤시혁이 유중원에게 헤드샷을 날리는 바람에… 그리고 반지와 함께 김선화와 만날 단서를 받고 사망한 것에 오열 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김선화를 만나지만 김선화를 노린 테러리스트[7]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전부 죽인 후 같이 도주한다. 앞으로도 아무런 소속 없이 언니와 함께 도망자로서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복선을 남겼다.
4. 기타
아이리스 2에서 유독 떡밥이 많은 인물이다. 조국에 복수하기 위해 아이리스의 일원이 되었지만 김선화의 동생인 이상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과거와 그녀의 내막에 대해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언니인 김선화 또한 호주에서 과거를 잊고 남편과 딸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보내던 도중에 북측(박철영의 부관인 진영의 단독행동이다.)으로부터 파견된 자객에게 남편과 딸을 잃었고, 그것이 박철영의 지시로 내려진 명령으로 오해하여[8] 박철영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 관계가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박철영은 유중원에게 죽고, 그 알리바이를 제공하며 유중원과 밀약을 가진 게 김선화이니.아이리스의 간부 레이를 동료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은 레이 역시 마찬가지. 다만 그녀는 복수를 위해 아이리스와 움직일 뿐, 그 외에는 특별한 감정은 없는 듯.
유중원에게는 특별한 감정은 없는 줄 알았는데, 정유건에게 유중원만은 죽이지 말라고 몇 번이나 부탁한 것을 보면 마음속으로 유중원에게 연심을 품은 것이 아닐까 싶다. 술주정에서 '중원 오빠 죽이면 나 과부 되는데-' 하고 말하는 거 보면…그리고 최종화에서 진심으로 유중원을 사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록 그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대신 그 덕분에 언니와 상봉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을 듯.
지수연과는 헝가리에서 싸운 것 이후로는 접점이 없지만, 그녀가 자신을 구명한 정유건의 연인이기 때문에 전작의 김선화와 최승희처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언니인 김선화와도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처음엔 적이었지만 나중에 주인공(김현준, 정유건)에 감화되어 서로 협력하는 사이가 되고 그러다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졸지에 자매끼리 도망자가 되었다.
[1] 다만 이 장면은 수위가 높아서 아예 본방에서는 재편집되었다.[2] 거의 성공했을 때, 졸개 2명이 황급히 달려와면서 저지당했다.[3] 동생이지만, 위원장인 이유는 김씨 일가의 백두 혈통에서도 적자라서 그런 듯 하다.[4] 그땐 너무 예상 밖이라 멘붕해서 그랬지, 실제로는 연화가 안 했으면 자기가 그랬을 거라며 어제 싸웠던 박태희에게 찾아오라고 명령했다.[5] 이는 전작인 아이리스 1에서 언니인 김선화가 아이리스1의 주인공인 김현준을 처리하려고 추격하다가 오히려 생포를 통해 회유됐는지 같은 편이 된다.[6] 물론 레이처럼 조직의 상관들에겐 존댓말을 쓰긴 한다. 영어 자막으로만(...)[7] 아이리스인지 북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선화의 현재 처지를 생각하면 북한 측일 가능성도 높다.[8] 오히려 박철영은 김선화를 구하고자 김기수를 호주로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