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7번 | ||||
김지훈 (1998~2001.4.15.) | → | 김민수 (2002~2003) | → | 곽정훈 (2004) |
<colbgcolor=#074ca1><colcolor=#ffffff>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 팀장 | |
김민수 Kim Min Soo | |
출생 | 1979년 8월 1일 ([age(1979-08-01)]세) |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휘문고 - 건국대[1]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1998년 2차 12라운드 (전체 93번, 삼성) |
소속팀 | 삼성 라이온즈 (2002~2003) |
프런트 |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 팀장 (2022~2024.11) |
[clearfix]
1. 개요
前 KBO 리그의 투수, 현 삼성 라이온즈의 스카우터 겸 육성팀장.2. 선수 경력
1998년에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돼 대학 진학 후 2002년 입단했으나 단 한 번도 1군 등판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은퇴하였다.3. 스카우트 경력
은퇴 후 삼성 라이온즈의 직원으로 입사해 스카우트를 맡고 있다. 2018 신인 드래프트부터는 최무영 스카우트팀장 대신 팀 대표로 선수 지명 발표도 한다. 최무영 팀장이 2022년을 끝으로 정년퇴직하면서 그 후임으로 스카우트팀장이 됐다.전임 최무영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투타 양면에서 덩치가 큰 선수를 무조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김민수가 스카우트 팀장이 된 뒤에는 삼성 선수들의 평균 피지컬이 엄청나게 커졌다. 투수의 경우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보다는 경기운영능력과 제구력을 보는 편이다. 다만 전임인 최무영과 다른 점은 체격과 구속을 많이 신경쓴다는 것이다.
피지컬 위주의 지명으로 인해 지명된 선수 전원이 키 180cm를 넘는 경우가 있다. 야수의 경우 투수와는 달리 운동능력을 많이 보는 편인데, 아무래도 야수의 경우 체격이 큰 즉전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야수의 경우 대부분이 체격이 크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실링픽 위주로 구성된다.
또한 즉전감이라곤 해도 즉전감에 올인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경우가 박준용을 선택하며 "1라운드에 육선엽을 뽑았기 때문에 즉전감을 우선시했다"라고 발표한 것이다. 육선엽은 실링픽으로 분류된다.
김민수가 팀장으로 뽑은 23-24 드래프트의 아쉬운 성과, 특히 23 드래프트의 실패로 인해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1라픽인 이호성과 육선엽은 몰라도 그 뒤의 즉전감인 박권후와 박준용이 심하게 무너지며 2라운더 아래의 성과가 몹시 좋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그러나, 스카우팅만을 탓하기에는 팀 내부의 시스템 문제 역시 적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안 좋았을 뿐, 대부분 경합이 일어난 픽 순위에서 삼성이 고른 선수들이 좋지 않은 육성 체계로 인해 기량이 하락한 사례라 오히려 지명 당시에는 홍대픽이 몹시 많았던 최무영 시기와는 달리 별다른 혹평이 없었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2라운더를 못 뽑는 편이며, 이호성과 박준용은 장염이나 사설 등 스카우팅 이외에 무너진 요소가 있다.
또한 이호성의 경우 오히려 입단 당시에는 의외로 2라급 투수로 여겨진 것치고 좋은 직구를 던져 평이 좋았으며, 이후 부진은 삼성 투수파트의 코칭 문제가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2] 즉 망픽같은 성적을 올리고는 있는데, 픽을 잘못해서라기보단 팀 내 육성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역대급으로 망했다는 평가를 받는 23 드래프트의 경우, 이들 대부분이 군대에 입대한 2년차라 정상적 판단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삼성의 2023년은 거의 정상적인 프로팀이라고 볼 수 없는 모양새로 굴러갔기에 어쩔 수 없었다. 팀 상태가 말이 아니다보니 발빠르게 신인 선수들을 군입대시키는 결정을 한 것.
스카우트라는 직책이 이상원이나 최무영처럼 대세를 거스르고 이해할 수 없는 소신만을 내밀며 일부러 역배를 거는 수준이 아닌 이상, 대부분은 결과론이 될 수밖에 없는 직책이다. 2022년 팀장이 된 이후 지명 직후에 나쁜 평가를 들은 적은 없다. 김민수가 비판받는 원인으로는 삼성의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은 픽이 나온다는 점,[3] 그리고 이상원급의 혹평을 받는 최무영 시절에 아래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해왔던 인물이라는 점이 크다.
다만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종열 단장과 신인픽 기조를 두고 갈등이 생겼었는데, 당일 아침까지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가 결국 이 단장이 주도권을 쥐고 삼성이 정말 오랜만에 홍대픽을 하지 않고 최고의 드래프트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종열 단장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여론이 나빠졌다.
그러나 지난 2년간의 아쉬운 드래프트 성과를 넘어서 25시즌의 좋은 드래프트에 기여했다는 평도 있다. 정작 드래프트 종료 직후에는 적잖이 험악했던 여론과 달리 결과 자체가 좋아서 불만이 크게 들리진 않는 편이다. 해당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는 지난 2년의 드래프트와 똑같이 결과론이라는 의견이 일단은 더 많다.[4]
2024년 11월 스카우팅 팀장을 떠나게 되었다는 썰이 들리고 있다.
왕조멤버들을 직접 뽑은 성기영과 구자욱을 지명강행했던 김응용 제자이자 전직 삼성감독인 우용득이 차례로 팀을 떠나고 최무영 라인으로써 주도권을 잡았으나,[5]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성과로 인해 최악의 스카우터로 낙인이 찍혔다. 본인이 스카우트 팀장으로써 주도한 23-24 드래프트가 2024시즌 시점에서는 최무영 시절인 20-22 드래프트에 비해서도 전반적 평가가 좋지 않다는 것이 비판받는다. 다만, 해당 드래프트의 경우 현재는 평가가 안 좋아도 아직 1-2년차이고 23드래프트는 8라운드 픽인 것은 물론 삼성의 2023년의 처참한 육성으로 인하여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옹호가 나올 수는 있으나, 곧이어 이종열 단장 체제에서 진행된 25 드래프트에서 대놓고 반기를 들어버리는 바람에 곧바로 '홍준학의 하수인 중 하나'라는 낙인이 찍히고 말았으며, 그를 상대적으로 동정하는 측에서도 그에 대한 재평가나 옹호가 힘들어졌다. 실제로 해당 드래프트 이후 스카우트 팀에서 퇴출되었다는 썰이 나오며, 사실상 전임 단장 체제 지우기에 돌입한 삼성에서 핵심 보직을 잃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 관련 문서
[1] 1998학번[2] 애초에 이호성을 2023년에 뽑았을 때 자체는 또 우완 피네스 피처냐며 걱정하는 여론이 많았는데, 사실 입단한 직후의 모습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을 뿐더러 투구폼도 괜찮고 피지컬도 좋아서 삼성의 처참한 투수육성 파트를 감안하면 변화구를 더 붙이고 스태미너만 키우면 되겠다는 성공한 스카우팅이라는 여론이 훨씬 많았다. 그러나 삼성의 투수육성파트는 그런 선수조차 망가뜨릴 정도로 답이 없었고, 스태미너를 늘리기는커녕 2년동안 고교 시절에 만들어둔 몸은 장염으로 다 망가진데다 선발 수업을 한답시고 기존의 투구폼의 장점을 없애 몸통회전을 죽이고 팔로만 던지게 하는 충격적인 무툴 투수로 전락시켜 기어코 삼성 팬덤이 가장 우려했던 이호성의 예상 성장치에서 저점의 모습으로 전락시켰다. 즉 이호성은 스카우팅보단 육성 문제가 클 것이라는 게 중론.[3] 사실 이호성은 삼성의 처참한 투수육성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고려한 즉전감 투수였으나 끔찍한 투수육성때문에 2년 만에 큰 부침을 겪었다. 이후 홍준학이 단장에서 사임의사를 표하고 육성 기조를 시작할 2024년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더로 실링픽 육선엽을 뽑았고 2025년에는 좌완 투수가 없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본인은 실링픽에 가까운 김태현을 뽑자고 주장했으며 결과적으로 즉전감인 배찬승을 뽑는 등 어쨌거나 팀 플랜에는 따르는 지명을 하고 있긴 하다.[4] 공교롭게도 김민수보다도 훨씬 최악으로 평가되던 이상원 역시 이번 드래프트는 지명권이 많다는 걸 감안해도 홍대픽이 좀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지명을 했다고 평가된다.[5] 안현호 라인이라거나 홍준학 라인이라고 얘기하긴 뭐한 것이 최무영이 스카우팅 파트에서 주도권을 잡은 것은 송삼봉 시절이다. 실제로 14드래프트를 류중일, 송삼봉, 최무영 체제에서 진행했으며 해당 드래프트는 삼성 최악의 드래프트 실패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