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상세3. UFC
3.1. vs. 제이슨 탄: UFC 843.2. vs. 맷 브라운: UFC 883.3. vs. 카로 파리시안: UFC 943.4. vs. T.J. 그랜트: UFC 1003.5. vs. 아미르 사돌라: UFC 1143.6. vs. 존 해서웨이 (불발): UFC 1203.7. vs. 네이트 디아즈: UFC 1253.8. vs. 카를로스 콘딧: UFC 1323.9. vs. 션 피어슨: UFC 1413.10. vs. 데미안 마이아: UFC 1483.11. vs. 파울로 티아고: UFC FUEL TV 63.12. vs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UFC on FUEL TV 83.13. vs. 에릭 실바: UFC Fight Night 293.14. vs. 존 해서웨이: The Ultimate Fighter China Finale3.15. vs. 헥터 롬바드 (불발) → 타이론 우들리: UFC Fight Night Macau3.16. vs. 조쉬 버크먼: UFC 1873.17. vs. 호르헤 마스비달 (불발) → 도미닉 워터스: UFC Fight Night Seoul3.18. vs. 닐 매그니 (불발): UFC 2023.19. vs. 거너 넬슨 (불발): UFC Fight Night 993.20. vs. 타렉 사피딘: UFC 2073.21. vs. 콜비 코빙턴: UFC Fight Night 111
4. 이후5. 여담[clearfix]
1. 개요
김동현의 종합격투기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상세
대전 삼천중학교 3학년때 유도를 다른 선수들 보다 늦게 시작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유망한 유도선수였지만, 전국대회에서는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충남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격투기 선수로 진로를 바꿨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 중 스피릿 MC 아마추어리그에 출전한 뒤 본격적으로 프로로 전향했다.#2004년 4월 국내 단체인 Spirit MC를 통해 데뷔하여 2연승을 거둔 후 2006년 일본의 중소 단체인 DEEP으로 건너갔다. DEEP에서도 6연승을 이어갔으며 2007년 8월에는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와 대전하여 수플렉스에 이어지는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 경기는 챔피언 벨트가 안 걸린 경기 였다. 2개월 후인 2007년 10월에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와 챔피언 벨트를 걸고 타이틀 매치를 벌였지만, 우세한 경기를 벌였음에도 무승부 판정으로 안타깝게도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러던 중 그의 가능성을 높이 산 미국의 메이저 단체 UFC에서 러브콜을 보내 왔고, 2008년 정식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3. UFC
3.1. vs. 제이슨 탄: UFC 84
UFC 84 (2008.05.24)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3R 0:25 TKO 승) | 제이슨 탄 (패) |
보너스 | |
- |
3.2. vs. 맷 브라운: UFC 88
UFC 88 (2008.09.06)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3R 스플릿 판정승) | 맷 브라운 (패) |
보너스 | |
- |
매미킴 전설의 시작[1][2]
3.3. vs. 카로 파리시안: UFC 94
UFC 94 (2009.01.31)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 카로 파리시안 |
N/C (카로 파리시안의 약물 검출[3]로 인한 무효 처리) | |
보너스 | |
- |
2009년 2월, 파리시안의 약물검사 결과 마약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패전은 노 컨테스트로 처리됐다. 파리시안 측은 정당한 처방이었고 주 체육위원회에 미리 통보했다고 반박했으나,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이 일에 대해 제대로 된 처방전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리시안이 사용한 진통제 계통의 약물은 스테로이드처럼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입은 만성적인 부상의 통증을 줄여주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었기 때문에 UFC측의 조치가 조금 심했다는 의견도 있다.
3.4. vs. T.J. 그랜트: UFC 100
UFC 100 (2009.07.11)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3R 만장일치 판정승) | T.J. 그랜트 (패) |
보너스 | |
- |
3.5. vs. 아미르 사돌라: UFC 114
UFC 114 (2010.05.29)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3R 만장일치 판정승) | 아미르 사돌라 (패) |
보너스 | |
- |
3.6. vs. 존 해서웨이 (불발): UFC 120
UFC 120에서 영국의 떠오르는 신성 '히트맨' 존 해서웨이와의 대결이 잡혀있었으나, 팔 부상을 당하며 장기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서웨이는 마이크 파일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무패기록이 깨졌다. 이때 김동현이 해설을 맡았는데, "이건 제가 아는 해서웨이가 아닙니다."를 연발하는 모습이 압권.3.7. vs. 네이트 디아즈: UFC 125
UFC 125 (2011.01.01)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3R 만장일치 판정승) | 네이트 디아즈 (패) |
보너스 | |
- |
3.8. vs. 카를로스 콘딧: UFC 132
UFC 132 (2011.07.02)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패) | 카를로스 콘딧 (1R 2:58 KO 승) |
보너스 | |
- |
그 경기가 김동현의 프로 통산 첫 패배였다.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엄청난 기대를 품고 경기를 관람하던 한인 팬들은 그야말로 아연실색. 김동현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났는데, 아직 탑 레벨에 끼기엔 타격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경기 초반에는 카를로스 콘딧도 김동현의 테클에 대비하여 방어적인 자세로 싸웠지만, 중반부터 콘딧이 우세하더니 갑작스레 일어난 약 2초 간의 주먹질에서 김동현이 밀리며 후퇴하자 그대로 밀어붙여 승리를 거둔 것이다. 비록 첫 패배를 통해 약점이 여실하게 드러났고 탑급 선수들과의 격차가 보여지기는 했지만 UFC 웰터급의 강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것도 사실. 차후의 행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3.9. vs. 션 피어슨: UFC 141
UFC 141 (2011.12.30)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3R 만장일치 판정승) | 션 피어슨 (패) |
보너스 | |
- |
3.10. vs. 데미안 마이아: UFC 148
UFC 148 (2012.07.07)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패) | 데미안 마이아 (1R 0:47 TKO 승) |
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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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vs. 파울로 티아고: UFC FUEL TV 6
UFC on FUEL TV 6 (2012.11.10) | |
웰터급(-77.1kg) | |
김동현 (3R 만장일치 판정승) | 파울로 티아고 (패) |
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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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식 몽골리안 찹. 속칭 '이오리 필살기'
3.12. vs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UFC on FUEL TV 8
UFC on FUEL TV 8 (2013.03.02) | |
웰터급(-77.1kg) | |
#NR 김동현 (3R 만장일치 판정승) | #NR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패) |
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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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vs. 에릭 실바: UFC Fight Night 29
한편, 2013년 9월 4일 UFC Fight Night 28에서 일본의 에이스 오카미 유신이 타격이 장착된 극강 주짓떼로 호나우도 소우자에게 1라운드 2분 47초에 강력한 펀치 연타로 TKO패 당한 뒤 UFC로부터 퇴출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는데, 문제는 당시 유신이 패배하기 전까지 3연승을 하였음에도 단 한 번의 패배로 퇴출을 당한 점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2일 UFC 156에서 데미안 마이아에게 허무하게 패배하고 퇴출당한 웰터급의 강자 존 피치의 케이스와 굉장히 흡사하였으며, 이러한 UFC의 "타도 판정머신 파이터" 정세를 두고 지루한 그래플링 위주의 경기를 일삼는 속칭 개비기 파이터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체급은 다르지만 오카미 유신, 존 피치와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지닌 파이터였던 김동현 또한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굳게 마음을 먹고 팬들을 위한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전의를 불태우며 다가오는 UFC Fight Night 29에서 강력한 브라질리언 타격가 에릭 실바 전을 준비한다. UFN 29 (2013.10.09) | |
웰터급(-77.1kg) | |
#NR 김동현 (2R 3:01 KO 승) | #NR 에릭 실바 (패) |
보너스 | |
Knockout of the Night ($50,000) |
3.14. vs. 존 해서웨이: The Ultimate Fighter China Finale
TUF China Finale (2014.03.01) | |
웰터급(-77.1kg) | |
#11 김동현 (3R 1:02 KO 승) | #NR 존 해서웨이 (패) |
보너스 | |
Performance of the Night ($50,000) |
김동현의 백스핀 엘보는 2014년 UFC 올해의 KO로 선정되었다.
3.15. vs. 헥터 롬바드 (불발) → 타이론 우들리: UFC Fight Night Macau
UFN 48 (2014.08.23) | |
웰터급(-77.1kg) | |
#10 김동현 (패) | #4 타이론 우들리 (1R 1:01 KO 승) |
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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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동현의 백스핀 엘보우에 대비를 철저히한 타이론 우들리에게 백스핀 엘보우를 하는 순간 카운터와 후속 파운딩으로 1라운드 1분만에 초살 TKO패 하였다. 경기 직전부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영리하게 경기운영을 하지못하여 타격공방에서 한 번에 쓰러졌다.
이 경기의 패배원인 중 하나를 김동현이 경기가 끝난 후 스스로 밝혔는데 그 이유가 코치진이 생각한 전략이 있었으나 나만의 전략으로 밀고가려다가 패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에도 컨텐더 선수에게 초살당하면서 웰터급 문지기 취급받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앞서고 있지만 본인은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절치부심하고 복귀하겠다고 한다.
3.16. vs. 조쉬 버크먼: UFC 187
UFC 187 (2015.05.23) | |
웰터급(-77.1kg) | |
#8 김동현 (3R 2:13 서브미션 승) | #NR 조쉬 버크먼 (패) |
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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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입성 후 첫 서브미션 승리라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그동안 개비기로 판정승만 받아왔던 과거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3R 초반에 타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잘 막아내고 안면펀치 후 테이크다운, 암트라이앵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자신이 옛날에 3년 안에 UFC에 한국인 파이터가 열명이 넘어갈 것이고 한국에서 UFC가 개최할 것이라고 말한게 정말 이루어진 것처럼, 기회를 많이 준다면 한국 선수들이 3년 안에 챔피언에 등극 가능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다만 자신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린 친구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로써 탑 그래플러로써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했으나 문제는 타격이 아직도 부실한 면이 있다는 것. 나름 괜찮은 파이터이긴 하지만 상위랭커는 아닌 조쉬 버크먼에게 순간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타격과 관련해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보인다.
3.17. vs. 호르헤 마스비달 (불발) → 도미닉 워터스: UFC Fight Night Seoul
UFN 79 (2015.11.28) | |
웰터급(-77.1kg) | |
#7 김동현 (1R 3:11 TKO 승) | #NR 도미닉 워터스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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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완봉승을 이룰 것이니 화끈한 경기는 추성훈이나 크로캅같은 선수들에게 기대하란다.
그리고 11월 28일 Fight Night Seoul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상대로 클린치에 이은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크루시픽스로 워터스의 양팔을 빠르게 제압한 뒤 일방적인 파운딩 끝에 1R TKO승을 거두었다. 애초에 김동현의 격투기 베이스가 유도인데 하이킥이 빗나갔다고 그래플링으로 덤볐다가 양손이 꽁꽁 묶이고 파운딩을 신나게 맞고 박살이 나 버렸다. 95회 공격 중 91회 적중(그게 대부분 머리 파운딩이니)으로 보는 사람이 불쌍할 정도다.#
3.18. vs. 닐 매그니 (불발): UFC 202
2016년 8월에 열리는 UFC 202에서 닐 매그니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미국에서 훈련하던 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경기가 무산됐다.3.19. vs. 거너 넬슨 (불발): UFC Fight Night 99
2016년 11월 UFN 99 벨파스트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의 강자 거너 넬슨과의 대결이 예정되었다.# 그러나 거너 넬슨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3.20. vs. 타렉 사피딘: UFC 207
UFC 207 (2016.12.30) | |
웰터급(-77.1kg) | |
#9 김동현 (3R 스플릿 판정승) | #12 타렉 사피딘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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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1일에 열린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에게 판정승했다.
타격이 강한 사피딘에게 킥거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그라운드를 전제로 전진압박전략을 구사했다.[10]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89%에 달하는 사피딘답게 김동현에게 테이크다운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역으로 김동현을 테이크다운 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끊임없이 전진 압박하여 사피딘이 주특기인 킥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다만, 타격유효타나 결정타는 사피딘이 더 많았고, 공격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 확실하게 압박한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모습 외에 득점 요소가 부족한 편이었다. 판정승의 결과도 2대1이고 주심중 한명은 30:27로 사피딘 승을 줬던 만큼. 그리고 통계상으로도 기준을 무엇에 잡느냐에 따라서 사피딘의 판정승이 나와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경기였다. 미디어 판정에서는 김동현 승 2곳 무승부 2곳 사피딘 승 16곳으로 크게 밀렸다.[11]
3.21. vs. 콜비 코빙턴: UFC Fight Night 111
UFN 111 (2017.06.17) | |
웰터급(-77.1kg) | |
#7 김동현 (패) | #NR 콜비 코빙턴 (3R 만장일치 판정승) |
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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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첫 라운드가 시작된 직후, 코빙턴이 김동현에게 하이킥을 날리다가 빗나가서 뒤로 넘어졌는데 이 틈에 김동현이 코빙턴을 테이크다운시키려고 하였다. 그리고 케이지로 몰고 갔고,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케이지에서 코빙턴에게 백을 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김동현은 1라운드를 내주는 대신 자신의 체력은 아끼면서 코빙턴의 체력을 쭉 빠지게 하여 2, 3라운드를 이기려고 하였다. 그런데 1라운드가 끝난 후 코빙턴은 완전 멀쩡한 상태로 코너로 돌아간다. 이를 본 김동현과 그의 코너에서는 코빙턴의 체력에 당황하면서 2라운드부터는 타격을 섞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 2라운드: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되고 얼마 안 가서 다시 케이지로 백 잡힌 상태로 몰렸다. 다시 잡혀서 아무것도 못한 채로 점수만 헌납하다가 가까스로 풀려나서 타격으로 하려고 하였는데, 김동현이 상당히 지쳤는지 느리게 타격 시도를 하여 공격이 거의 맞지 않았고, 오히려 돌진하다가 카운터를 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만다. 2라운드 종료 후 김동현과 코너에서는 완전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3라운드에서는 그냥 KO만 노리고 돌진하기로 하였다.
- 3라운드: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김동현은 아무것도 못 해보고, 또 백을 잡히고 케이지에 몰려버렸다. 그 상태로 5분 동안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점수만 또 헌납하다가 마지막에 테이크다운 한 번 성공시키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심판 판정에서 25-30 코빙턴 승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그냥 상위 랭커에게 빠르게 진 과거의 패배들보다 하위 랭커에게 아무것도 못한 채로 레슬링에서 관광을 당하는 모습에 한국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12]
랭킹 밖에 있던 코빙턴[13]에게 패배함으로 랭킹이 떨어지는 것은 확실해 보이고, 본인이 원하던 콘딧, 마이아와의 재대결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김동현을 이긴 코빙턴은 이후 김동현이 그토록 바라던 상대인 데미안 마이아와 대결을 성사시켰고, 콘딧 역시 김동현과 계속 대결이 언급된 닐 매그니와 대결하게 되어 더욱 아쉬움을 더했다.
이후 콜비 코빙턴에 데미안 마이아를 그의 홈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완전히 압도하며 30-26으로 관광시키고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 타이론 우들리를 차례대로 꺾자 김동현이 질만한 상대에게 졌었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여담으로 코빙턴 전까지 김동현을 이긴 사람들은 타이틀에 도전했었고, 코빙턴도 잠정 챔피언이 되었으니 챔피언전을 받았어야 했는데 코빙턴에게 쉴 시간을 주기 싫은 우들리 덕분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4. 이후
이 경기 이후, 지기 전까지의 상황이 다시 컨텐더 라인에 진입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경기가 진 이후 나이도 나이고, 예능에도 많이 나오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설립해서 UFC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에는 무리가 았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UFN 165마저도 불참하면서, 사실상 현역 활동을 다시 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하지만 2022년 5월 29일, 추성훈과 함께한 경기리뷰에서 48세의 추성훈이 현역으로 뛰면서 시합에 승리한 모습을 보고 큰 자극이 되었다며 진지하게 다시 시합을 준비할 것을 선언했다.#[14]
다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귀에 관한 별다른 소식이 없고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어렵다는 의견을 내비쳤다.[15]
5. 여담
- 최근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빙턴과의 경기에서 가장 자신있었던 레슬링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패한 뒤, 기량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것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고 이것이 잠정은퇴하고 방송쪽에 전념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16]
- MMA는 다른 스포츠 종목과 달리 국제협회 같은 것이 없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강한 격투기 종목이라서 다른 종목에 비해 은퇴와 컴백 번복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몸관리 상태에 따라서 50살까지 선수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에 언젠가는 다시 무대로 돌아가서 경기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17]
[1] 계속 스탠딩 백마운트를 탔는데, 브라운의 등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꼭 매미가 메달린 것 같다고 해서 디시인사이드의 격투 갤러리에서는 '매미킴'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까기 시작했다. 뭐 애초에 격갤에서 안 까이는 선수가 있겠냐마는. 여담이지만 김동현은 이 별명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고, 퍼트린 사람을 찾아내 엘보우로 응징해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지만 현재는 마리텔에서 매미킴 닉네임을 쓰기도 하고 워낙 많이 불려서 이젠 본인도 이 별명이 친근해진 듯하다.[2] 19년도에 시작한 본인 유튜브명을 아예 매미킴tv로 해놓은 걸 보면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내세우기로 한 듯하다.[3] 하이드로코돈, 하이드로모르폰, 옥시모르폰이 검출되었으며, 셋은 모두 오피오이드 계열, 즉 마약성 진통제이다.[4] 또한 3라운드 중간중간마다 파리시안이 마우스피스를 계속 내뱉었는데, UFC 채점 기준으로 이 행위는 반칙이기 때문에 감점 요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이를 단 한번도 제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5] 미국에서는 김동현이 엄살을 부리며 필요 이상으로 쉴 시간을 벌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디아즈의 반칙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명확했기 때문에 그냥 트집잡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6] 막상 경기 막판 분위기를 디아즈가 가져온 상황이었던 터라 현장 반응은 싸늘했다. 김동현은훗날 차도르와의 인터뷰에서 전말을 밝히기로는 위기였다는 평가와 달리 본인은 1,2라운드를 가져가서 이길걸 알고 있었기에 큰 위기감은 없엇다고 밝혔다. 후반부에 밀린건 사실이지만 탭을 치지 않는 이상 이길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7] 이 스윕은 영상을 천천히 보면 콘딧이 철창을 잡는 반칙을 이용한 반동으로 스윕에 성공한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아쉽게 된 것.[8] 캐나다 그레코 레슬링 국대 출신[9] 김동현도 마무리하러 들어가지 않은 것을 보면 말 그대로 확실한 타격.[10] 화끈한 공방이 나오지 않아서 2라운드부터는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11] 짱개식 논리로 타렉 사피딘이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니까 김동현이 적어도 스트라이크포스에서는 챔피언할만한 실력이다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다.[12] 콜비 코빙턴은 NCAA 올 아메리칸 레슬러 출신으로 레슬링 커리어는 UFC 내에서 최상위에 속한다. 거기다가 1패를 한 경기는 부상을 입고도 압도하다가 서브미션으로 역전당한 것이다. 다른 경기를 보면 타격도 생각보다 잘하기 때문에 김동현보다 탑독에 있던 게 아닌가 싶다.[13] UFC에서 15위권 바로 밖인 16위라고 발표한 적이 있었고, 비공식 랭킹은 21위 등 20위 언저리였다.[14] 이후 출연한 예능에서까지 언급한 것을 보아 복귀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졌다.[15] 이후 밝힌 바로는 2023년 취소된 UFC 서울대회에 출전할 의사가 있어 UFC 측에 직접 연락도 했으나 이미 취소된 상태라 복귀하지 못했다고한다.[16]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김동현과 코빙턴의 대결은 그래플링 신구세대의 대결로 볼 수 있고 이 대결을 통해 코빙턴이 보여준 끊임없는 무한압박과 체인레슬링 연계가 한층 더 진화된 MMA 그래플링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정리했다. 하빕도 이런 형태의 그래플링을 한다.[17] 실제로 최근까지 여러단체에서 오퍼가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