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10:03

김대우(1988)/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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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1988)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투수인 김대우의 2024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전

결혼 및 FA 계약 첫 해이다.

2.1.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24일 KT전 수원 원정 경기에서 0.1이닝 3피안타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면서 9회초 빅이닝을 내주는데 일조했다. 결국 팀은 10점차 리드를 갖고 이닝을 시작했음에도 3점차까지 간격이 좁혀지며 결국엔 오승환이 등판해 세이브를 챙겨가면서 승리를 거뒀다.

3.2. 4월

패전조로 주로 지는 날이나 크게 이기는 날마다 등판하는 역할인데 삼성의 4월 성적이 좋은 관계로 등판할 일이 거의 없었다. 그닥 안정적이진 않지만 추가 불펜 소모를 줄이고 이닝을 먹어주는 역할은 어느정도 수행중이다.

3.3. 5월

이닝을 먹기만 하고 안정적이지는 못했던 4월과는 달리 5월에는 제 역할을 했다. 6경기 9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00을 마크했다.

5월 19일 한화전에선 12득점으로 불탔던 한화 타선을 3이닝동안 3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 불펜 소모를 크게 줄였다.

5월 23일 KT전에서 5회 초 2아웃 상황에 6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좌완 이승현을 이어 구원등판 했다. 2.1이닝을 안타 2개만을 허용하며 무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불펜 소모를 줄이는데 한 몫 했다.

5월 31일 대구 한화전에서 이호성을 대신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2이닝을 피안타 하나만 허용하며 막았으나 3회초 1실점을 하고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이호성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호성이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2.1이닝 4피안타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4. 6월

6월 13일 대구 LG전 1점차로 앞서는 6회초 1사 1루에 등판하여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만들었으나 수비 도움을 받으며 막아냈다.

6월 14일 창원 NC전에서 1점차로 앞서는 8회말 2사 1, 3루 상황에 등판해는데, 데이비슨을 초구에 유격수 이재현의 엄청난 호수비로 땅볼로 잡아내며 시즌 2홀드를 달성했다.

6월 15일에도 등판했으나 김성욱의 대타로 나온 박시원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대주는 처참한 구위를 선보였다. 이 홈런이 결국 역전패의 씨앗이 되어버리고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삼성의 6연승을 막은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

6월 18일 대구 SSG전에서도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1군에서 말소되었다.

1군 콜업 후 6월 30일 수원 KT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7회말 1대1 동점상황에 등판, 각각 뜬공, 삼구삼진, 땅볼로 10구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전반기까지의 평가는 썩 좋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롱릴리프로써의 이닝 소화 부재이며, 이것과 더불어 많은 이닝도 못 먹고 무실점으로 확실히 막는 경기도 드물다. 에이징 커브의 문제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긁히는 날과 그렇지 못한 날들의 기복차이가 많이 심한 편이다. 낮은 공들이 ABS존에서 공 한개차이로 들어가지 않는 모습들이 종종 보인다.

3.5. 7월

13일 두산전에서 8회 말 2점차 추격 중에 등판하였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중도루를 허용하였고[1] 이후 라모스에게 2타점 적시타[2]를 맞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러모로 이번시즌 에이징 커브를 맞은 듯 문제가 많다.

18일 광주 KIA전에서 8회 말 5점 차 뒤지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지난 두산전과는 다르게 각각 유격수 땅볼, 삼진, 1루수 땅볼로 KIA의 중심타선인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19일 레이예스에게 홈런을 맞고 멸망한 오승환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하지만 정훈에게 솔로포를 맞으며[3] 시작하였고 이후엔 2아웃을 잘 잡아내며 이닝을 끝내긴 했으나 FA 계약 이후 노쇠화가 온 모습.

원래 궂은 일 하는 포지션이었으나 이미 계약 당시부터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같은 곳에서 우려가 있었고 결국 올해는 크게 부진하며 먹튀화되는 모양새이다. 궂은 일 포지션이 김태훈과 우승현, 황동재, 하다못해 최채흥(...)[4]에게까지 넘어간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나마 그가 저가 FA라서 다행.

3.6. 8월

최근 끔찍한 폼을 보여주고 있던 오승환이 1군에서 말소됨과 동시에 이호성과 함께 콜업됐다.

8월 17일 창원 NC전에서 최채흥을 이어 4회 말 아웃카운트 1개 남은 상황에서 등판했다. 5회 말 아웃카운트 2개까지는 깔끔하게 잡아냈으나 이후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이상민과 교체되었다. 이상민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고 막아내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기록됐다.

8월 20일 두산전에서 8회초 2아웃에서 제러드 상대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여 3구삼진으로 이닝을 종료시키며 시즌 4번째 홀드를 적립했다. 삼진 이후 포효하는 모습은 압권.

8월 31일 KIA전에 2이닝도 마무리 하지 못한채 강판된 백정현에 이어 급하게 등판했다. 하지만 김대우 또한 많은 이닝을 끌지 못하고 3회 초 1사 1, 2루를 만들어 놓은 채 우완 이승현과 교체됐고, 우완 이승현이 시작부터 쓰리런을 맞아버리면서 김대우의 책임주자를 모조리 분식했다. 최종 기록은 0.2이닝 2실점.

3.7. 9월

9월 4일 두산전에서 8회 초 무사 1루 상황에 제러드 상대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했다. 대주자로 나선 조수행에게 진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제러드를 막아내는데는 성공했고, 뒤를 이어 등판한 임창민이 실점없이 8회를 마무리 했다.

9월 7일 NC전 7회 초에 8점 차 뒤지는 상황에 등판했다. 1⅔이닝 동안 1k 무피안타 무사사구 피칭을 하며 불필요한 불펜 소모를 줄였다.

4. 총평

32경기 34.1이닝 평균자책점 5.5를 기록했다.

성적상으로 봤을때 기존 시즌들과 큰 차이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가비지 이닝을 먹는 선수라는 걸 감안했을 때 소화 이닝의 큰 감소가 눈에 띈다. 원래는 채태인을 주고 데려온 선수라는 기대치를 채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롱릴리프와 대체 선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꽤나 쏠쏠한 활약을 해주는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은 롱릴리프로도 나서기 힘든 모습이었으며 에이징 커브를 제대로 맞은 듯 구속, 구위 등 모든 부분의 기량이 하락하였다.[5]

5. 시즌 후


[1] 하지만 조수행의 3루 도루 세잎 판정은 오심이라는 의견이 꽤 있다.[2] 최지광, 이상민의 자책점으로 기록.[3] 비거리를 보면 라팍런이긴 했으나 다른 구장이었어도 최소 2루타다.[4] 다만 최채흥은 실력 자체가 김대우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이다.[5] 다만 ABS 존이 언더핸드 투수들에게 상당히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같은 언더핸드인 박종훈, 양현 등이 부진한 것을 보아 아직 지켜봐야 된다는 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