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역사 | ||||
머큐리 I/폴라리스 I 프로젝트 | → | 머큐리 II/폴라리스 II 프로젝트 | → | 투싼 ix(ix35) FCEV |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기아) | 보레고 연료전지차 (기아) | |||
SPORTAGE FCEV |
1. 개요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기아에서 2004년에 처음 공개한 수소연료전지차 프로토타입이다.2. 상세
해외 사양 |
2004년 파리 모터쇼 때 처음 공개되었다. 형제차로 투싼 FCEV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제5회 서울모터쇼와 제3회 부산국제모터쇼 때 공개된 적이 있다. 여담으로 형제차는 현대차 내에서 머큐리 II/폴라리스 II 프로젝트라는 이명이 있는데, 해당 차량도 이 범주에 포함되는지는 불명.
2004년 4월에 미국 정부에 의해 미래형자동차 시범운영자로 선정돼 5년 동안 시범 운행하기도 했다.[1] 2005년 2월부터 차량 충전소가 만들어지면서 미국 주요 도시에서 운행하게 되었다.[2]
해당 차량은 영하 20도에서도 시동이 가능했고 ,20kW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고 주행거리는 300km, 최고 속도 100km/h~150km/h, 제로백은 약 15초 정도로 알려졌다. 최고 출력 107마력의 연료전지스택과 UTC연료전지 사의 연료전지가 탑재되었다. 350바(bar)의 수소가 적용되며, 차량 충돌 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소 누출감지센서와 충돌센서 등도 적용되었다.
2008년 3월에는 지식경제부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평가를 위한 첫 수소연료전지차로 1대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한 바 있다. 이후에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수소연료전지사업단 등에도 공급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투싼 FCEV와 함께 미국 동부 메인주의 포틀랜드 시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는 미국 대륙 동서 횡단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DOE와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CaFCP) 주관으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로드 투어’ 행사에서 총 7300㎞ 구간 중 수소 충전을 할 수 없는 3,300㎞를 제외한 4,000㎞를 완주한 적도 있다.
후속격 프로토타입으로 나온 차량은 기아 보레고 연료전지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