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16:53:43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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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오프닝3. 스폰지밥의 승진날(?)4. 사라진 용왕의 왕관5. 띵콩땅콩 식당에서 한바탕6. 도둑으로 몰린 집게사장7. 조개시티로8. 버거카를 찾아라9. 플랑크톤의 음모10. 괴물 추격전11. 우리는 이제 어른이야12. 데니스와의 만남13. 조개시티14. 다시 바다로15. 나는 띵콩 땅콩(I'm a Goofy Goober)16. 다시 찾은 평화17. 에필로그

1. 개요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줄거리를 작성한 문서이다.

2. 오프닝

해적 한명이 보물상자를 챙기고 해적선으로 돌아온다. 그것은 스폰지밥 극장판 티켓이었다. 해적들은 오프닝 노래를 부르며 극장으로 향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3. 스폰지밥의 승진날(?)

오프닝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가 시작된다. 집게리아 주변에 쫙 깔린 경찰과 사람들, 그리고 긴장한 채 인터뷰를 하는 집게사장. 집게사장이 지배인이 오기 전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이때 스폰지밥이 니타난다. 스폰지밥은 침착하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집게사장은 손님이 치즈가 들어간 게살버거를 시켰지만, 치즈가 들어있지 않았다며 울고불기 시작하고, 스폰지밥이 싸다구를 날려서 평정심을 찾게한다. 스폰지밥은 단독으로 식당안에 들어가고, 잔뜩 떨고있는 손님을 진정시키며 마치 폭탄제거를 하듯 게살버거에 치즈를 넣는다. 그렇게 성공을 하고 나오자 시민들은 환호를 하며 스폰지밥에게 행가래를 쳐주는데, 이떼 손님들이 다 같이 뱃고동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것은 꿈이었고, 뱃고동 소리는 스폰지밥의 알람이었다. 오늘은 집게리아 2호점에서 지배인을 뽑는 날이었고 스폰지밥은 당연히 자신일 것이라 기대하며 아침준비하며 집을 나선다. 그러곤 샤워를 하던 징징이의 집에 들어가 징징이의 등을 밀어주다 기겁한 징징이에게 지배인이 된 뒤 감사 연설때 꼭 징징이를 언급하겠다고 말하다 쫓겨나고, 뚱이와 함께 지배인이 된 후 띵콩땅콩 가게에서 축하 파티를 하기로 하곤 집게리아로 떠난다. 집게리아 2호점에서 인터뷰를 하는 집게사장을 지켜보는 플랑크톤은 z계획을 실행하여 세계정복을 하려하지만 스폰지밥에게 밟힌다.[1] 지배인 임명식이 시작되자 스폰지밥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한다. 하지만, 지배인이 된건 징징이었다. 집게사장의 말에 따르면 스폰지밥은 아직 어리다고 한다. 스폰지밥은 잔뜩 풀이 죽은 채 떠난다. 스폰지밥이 떠나고 나서 뚱이가 알몸으로 날아와 스폰지밥의 승진을 응원하러 오지만 오히려 대형사고를 일으킨다.

4. 사라진 용왕의 왕관

Plankton: Time to put Plan Z into effect. Starting at the undersea castle of king Neptune.
플랑크톤: Z 계획 실행 시작. 용왕의 성부터 시작한다.
(Neptune is sitting in his throne by his daughter Mindy, who is sitting in another throne. Neptune hits the squire on the head with his trident)
(용왕이 딸 민디와 옥좌에 앉는다. 용왕이 시종의 머리를 삼지창으로 때린다.)
Squire: Oh, right. Ahem. The royal court is now in session. Bring the prisoner forward. (Guards do so)
시종: 아, 네. 에헴. 왕실 재판을 시작한다. 죄수를 데려와라.
Neptune: So, you have confessed to the crime of touching the king's crown!
용왕: 네가 왕관에 손댄 죄를 자백했군!
Prisoner: Yes, but...
죄수: 네. 하지만...
Neptune: But what?!
용왕: 하지만 뭐?!
Prisoner: But it's my job, Your Highness. I'm the royal crown polisher.
죄수: 그치만 그건 제 일입니다. 폐하. 전 왕관을 닦아요.
Neptune: Well, then I guess I can't execute you... Twenty years in the dungeon it is!
용왕: 그래? 그냥 처형 시킬순 없겠고... 20년간 감옥행이 좋겠군!
Mindy: Daddy. (Frees the crown polisher) You're free to go.
민디: 아버지. (왕관 닦이를 풀어준다) 넌 이제 자유야.
Crown Polisher: Bless you, princess Mindy. (Runs away)
왕관 닦이: 감사합니다, 민디 공주님 (달려 나간다)
Neptune: Mindy! How dare you defy me!
용왕: 민디! 감히 날 거역하다니!
Mindy: Why do you have to be so mean?
민디: 왜 그렇게 험악하게 나오시는 거죠?
Neptune: I am the king! I must enforce the laws of the sea.
용왕: 난 왕이야! 바다의 법을 집행해야 해.
Mindy: Father, I wish you'd try a little love and compassion instead of these harsh punishments.
민디: 아버지, 엄격한 형벌보다는 적어도 사랑과 관용을 베푸셔야 할 것 같아요.
Presenter: That would be nice. (Neptune then bonks him on the head)
시종: 그러면 참 좋겠네요. (용왕이 머리를 한대 때린다)
Neptune: Squire! clear the room. I wish to speak to my daughter alone! (Everyone except Neptune and Mindy leave. Neptune then shows Mindy his crown) What is this, Mindy?
용왕: 시종! 다 나가라 해! 혼자서 딸과 얘기하고 싶으니까! (용왕과 민디 빼고 모두가 나간다. 용왕이 민디에게 왕관을 보여준다) 이게 뭐지, 민디?
Mindy: Your crown?
민디: 아버지의 왕관요?
Neptune: And what does this crown do?
용왕: 이 왕관이 무슨 역할을 할까?
Mindy: Covers your bald spot.
민디: 대머리를 가려줘요.
Neptune: It's not bald, it's... thinning. This crown does much more than cover a slightly receding hairline. No, this crown entitles the one who wears it to be in charge of the sea. One day, you will wear this crown.
용왕: 이건 대머리가 아냐, 이건...탈모야. 이 왕관은 머리를 감추는 것보다 약간 더한 역할을 하는 거란다. 이 왕관을 쓰는 자가 바다의 지도자가 될수 있지. (플랑크톤이 왕관 뒤에 숨어서 실실 웃는다.) 언젠가는 네가 이 왕관을 쓸거다.
Mindy: I'm gonna be bald?!
민디: 저도 대머리가 되는 건가요?!
Neptune: Thinning! Anyway, the point is, you won't wear it until you learn how to rule with an iron fist! Like your father. (He puts what he thinks is his crown on. It is not a crown, but instead the cushion it was on.)
용왕: 탈모야! 어쨌거나, 요점이 뭐냐면 철권 통치를 배우지 않는한 이 왕관을 쓰지 못할 거라는 거다! 이 아버지처럼.(용왕이 왕관을 올려놓는 방석을 왕관으로 착각하고 머리에 쓴다.)
Mindy: Dad, your "crown"...
민디: 아버지, 그 왕관이...
Neptune: What the...? (Discovers that his crown is missing) My crown! (screams) Someone has stolen the royal crown!
용왕: 뭣이...? 내 왕관! (비명을 지르며) 누군가 왕관을 훔쳐갔다!
Plankton: I got it! I got it!
플랑크톤: 해냈다! 해냈어!
그날 밤, 플랑크톤은 비행장치로 용왕이 사는 궁궐로 향한다. 마침 그곳에는 용왕과 딸 민디 공주가 신하를 처형하기 위해 자리에 모여 있었다. 민디가 신하를 무죄로 하여 풀어주자 용왕은 이를 질책하고 자신의 왕관에 대해 설명하며[2] 바다를 통치하기 위해 자신처럼 되라고 말한다. 이틈에 플랑크톤이 왕관을 훔치고[3] 어디론가 사라진다.

5. 띵콩땅콩 식당에서 한바탕

띵콩땅콩 식당에서 스폰지밥은 홀로 울고 있었다. 나중에는 이전에 일어난 일을 극복하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뚱이가 찾아올 때 "새로운 지배인이 여기 계셨군."이라고 말하면서 전의 일을 다시 떠올려버려 또 오열해버린다. 뚱이는 스폰지밥이 어린애라는 이유로 승진 못했다는 말을 듣자, 자기도 어린애냐고 화를 낸다.[4] 그리고 집에가려는 스폰지밥에게 띵콩땅콩 파르페 얘기를 꺼내자 스폰지밥은 기운을 차리고 즐기기 시작한다. 스폰지밥과 뚱이는 띵콩땅콩 파르페이자 술에 취해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숙취로 엄청나게 고생을 하는 스폰지밥을 직원이 깨워서 뚱이 데리고 나가라고 말한다. 스폰지밥은 자신이 지각 했다며 서두르려다 문득 집게사장을 떠올리며 화난 표정을 짓는다.

6. 도둑으로 몰린 집게사장

다음 날, 집게사장은 징징이를 지배인으로 임명하고 지배인이 할일을 알려준다. 이때 용왕이 집게리아로 찾아오고 집게사장은 기뻐한다. 용왕이 민디에게 마차에서 대기하라 명하는 동안 집게사장은 모든 게살버거 값을 101달러로 바꾼다.[5]
King Neptune: Greeting, subjects. I seek the one known as Eugene Krabs. May he present himself to me at once.
용왕: 안녕하시오, 백성들이여. 나는 집게사장이란 자를 찾고 있다오. 지금 바로 내 앞으로 나오게 오시오.
Mr. Krabs: I'm Eugene Krabs, Your Highness. Would you like to order something?
집게사장: 제가 집게사장입니다, 폐하. 주문하실건가요?
King Neptune: NAY!! I'm on to you, Krabs! You have stolen the royal crown, you cannot deny! For, clever as you are, you left one damning piece of evidence at the scene of the crime!
용왕: (천둥소리를 내며)싫다!! 나는 널 잡으러 왔다, 집게사장! 내 왕관을 훔친 것을 부인하지 마라! 제법 영리하게도 범행 현장에 빌어먹을 증거 한 개를 남겼더군!
(용왕이 품속에서 거대한 편지를 보여준다.)
Mr. Krabs: "I stole your crown. Signed, Eugene Krabs"?!
집게사장: "내가 왕관을 훔쳤다. 집게사장 씀"?!
King Neptune: Relinquish the royal crown to me at once.
용왕: 어서 내 왕관을 반납하라!
Mr. Krabs: But... But this is crazy! I didn't do it.
집게사장: 하지만...하지만 이건 미쳤어요! 제가 안 훔쳤어요.
Answering Machine: Ahoy, this is Eugene Krabs. Leave a message.
전화 메세지: 여보세요, 집게사장입니다.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Clay: Hi, Mr. Krabs. This is Clay, the guy you sold Neptune's crown to. Yeah, I just wanted to say thanks again for selling me the crown. Neptune's crown.I sold it to a guy in Shell City, and I just wanted to say thanks again for selling me the crown. Neptune's crown. Which is now in Shell City. Goodbye.
클레이: 안녕하세요, 사장님. 전 용왕의 왕관을 산 클레이입니다. 네, 용왕의 왕관을 팔아주셔서 감사드리기 위해 전화했어요. 그건 조개 시티에 있는 사람에게 팔았어요. 다시 한번 용왕의 왕관을 팔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조개 시티에 있어요. 끊을게요.(집게사장이 용왕이 분노하는 동안 전화기를 부수지만 전화 메세지는 계속 들려온다.)
Mr. Krabs: Eh, heh...I was...um...yeah...oho....eh.....d-don't you just hate wrong numbers...?
집게사장: 어... 하하. 전...음...네...허허...어...자... 잘못 걸린 전화 진짜 싫죠?
King Neptune: My crown is in the forbidden Shell City?!
용왕: 내 왕관이 금지된 조개 시티에 있단 말이냐?!(용왕이 괴성을 지른다.)

(플랑크톤이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로 괴성 소리를 듣는다.)

Plankton: Plan Z. I love Plan Z.
플랑크톤: Z계획. 난 Z계획이 좋아.
King Neptune: Prepare to burn, Krabs!
용왕: 화형 당할 준비해라, 집게사장!
Mr. Krabs: Wait, Neptune! Please, I'm beggin' you...! I ain't a crook! Ask anyone, they'll vouch for me!
집게사장: 잠깐만요, 용왕님! 부탁할게요... 전 사기꾼이 아녜요. 아무한테 물어보세요.
King Neptune: Very well, then. Before I turn this conniving crustacean into fishmeal, who here has anything to say about Eugene Krabs?
용왕: 좋아, 그럼. 짐이 이 야비한 꽃게를 물고기 밥으로 만들기 전에, 누가 나서서 집게사장에 대해 말해 보겠소?

하지만 용왕은 집게사장이 자신의 왕관을 훔친 것으로 알곤 그를 추궁한다. 이때 집게사장의 음성 메세지에 왕관이 조개 시티에 있다는 말에[6] 그를 화형시키려고 하는데, 집게사장이 자기를 변호해 줄 증인을 찾고, 때마침 꽐라가 된 스폰지밥이 들어오지만, 전날 있었던 서운한 감정 때문에 집게사장의 험담을 하곤, 용왕은 바로 집행을 하려고 하지만, 정신차린 스폰지밥이 용왕을 말린다.
용왕: 닥쳐라, 멍청아! 집게사장이 내 왕관을 훔쳤고 그게 지금 조개 시티에 있다! 그러니 사형 시켜야지.
스폰지밥: 왕관 때문에 사형시키는건 좀 가혹한데요?
용왕: 넌 이해못하는구나! 왕관은 내 왕권의 상징이니라! 그리고... 너와 내 비밀인데... 조금 탈모에 걸렸어.
스폰지밥: 오, 전하 그렇게 심하지 않을... 대머리다! 대머리다! 대머리다!
시민들: 대머리다! 대머리다! 대머리다! 대머리다!
프레드: 내눈!
용왕: 알겠소! 알았소!

용왕은 자신의 왕관을 훔친 자를 사형시키는 이유를 설명하며 대머리를 보여준다. 스폰지밥이 자신이 왕관을 가져오겠다고 말하지만 용왕은 이를 비웃는다. 이때 민디가 그를 저지하며 간청을 빙자한 협박을 한다.

7. 조개시티로

용왕은 하는수 없이 허락하는 대신 6일[7]의 기일을 주며 집게사장을 얼려버린다. 민디는 조개시티로 가는 길의 위험[8]을 알려주며 귀환할때 타고 올 수 있는 바람주머니를 선물하고 떠난다. 스폰지밥과 뚱이는 집게사장에게 자신들이 왕관을 찾아오겠다고 한 뒤 출동한다.[9] 둘은 버거카를 타고 조개시티로 향한다. 주유소에 들러 주유하려고 했으나 직원들에게 어린이 취급당하며 조롱당한다. 직원들은 "너희들은 경계선 밖에선 10초도 못 버틸거다"라고 조롱하고, 이에 화가난 스폰지밥과 뚱이는 경계선을 넘어 주유소를 떠나다가 갑자기 험악한 사내와 마주치고 버거카를 뺏긴다. 그러다 직원들에게 몇초 지났냐 묻고, 12초라는 말에 자신들이 이겼다며 직원들을 마구 비웃고는 걸어서 계속 간다.

8. 버거카를 찾아라

플랑크톤은 집게사장을 놀리며 게살버거 비법을 얼려져서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집게사장 앞에서 대놓고 훔쳐간다.[10] 한편 버거카를 빼앗긴 스폰지밥과 뚱이는 계속 도로를 겄다가 지치기 시작하며 얼마나 걸릴 지 궁금해 하다, 길에 "조개 시티 5일 거리"라는 표지판을 보고 희망을 가지다, 바람에 덤불이 날아가며 "차로"라는 말이 더 있는 걸 보고 실망한다. 그때 한 술집 밖에 버거카가 있는 걸보고 좋아하지만, 열쇠가 없었다. 이때 잔뜩 얻어 맞은 한 물고기가 술집에서 날라오고, 스폰지밥과 뚱이는 술집 안이 거칠고 사나운 깡패들로 가득 차있는 걸 보게된다. 이때 버거카를 훔쳐간 깡패가 차열쇠를 가지고 있는 걸 보고, 뚱이가 주위를 끄는 사이에 스폰지밥이 열쇠를 몰래 가져가는 계획을 만든다. 그러나 깡패들에 겁먹은 뚱이는 결국 화장실로 도망갔고, 스폰지밥은 열쇠를 가져가려고 하다 들켜 자신도 화장실로 도망쳐 결국 열쇠 가져가기 계획은 실패했지만 스폰지밥은 뚱이를 나무라고 비누로 손을 씻으려다가 비누에서 나온 거품을 보고 뚱이와 함께 즐긴다. 그런데 한 비눗방울이 문 밖으로 새어나가자 깡패들의 두목인 빅터가 이 비눗방울을 보고 열받았다.[11] 스폰지밥과 뚱이는 화장실의 비눗방울을 재빨리 터뜨리고 슬쩍 나가려고 했지만 빅터한테 들킨다. 그리고는 비눗방울을 분 범인을 찾기 위해 음악을 틀어 누가 따라부르는지 찾아보기로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음악이 스폰지밥과 뚱이가 좋아하는 띵콩땅콩 테마였다. 진짜 애는 이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지 않고는 견딜수 없다는 이유였다. 스폰지밥과 뚱이는 따라부르는 걸 참으려다가 결국 불러버리려는 순간, 옆에 있던 샴쌍둥이 깡패가 띵콩땅콩을 불러 빅터와 다른 깡패들한테 얻어맞는다. 스폰지밥과 뚱이는 그 사이 몰래 빠져나가 차열쇠도, 버거카도 되찾는다.

얼마 뒤 시민들은 플랑크톤 상점으로 몰려들어 게살버거를 사먹고 사은품으로 양동이 모자를 받게 된다. 플랑크톤은 캐런에게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매우 좋아하지만, 캐런은 스폰지밥과 뚱이가 왕관을 되찾으러 갔다며 만약 그들이 성공하게 되고, 용왕이 왕관에 아주 작은 지문들이 있다는 걸 알아낼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플랑크톤은 이미 그들을 처리할 무자비한 자객을 고용했다며 자신있어 한다.

자객의 이름은 데니스로, 오토바이를 타며 폭주족 복장을 한 무시무시한 인물이었다. 데니스는 스폰지밥이 주유를 하려고 멈췄던 주유소에 멈춰선 뒤 땅에서 버거카의 참깨를 발견하곤 그들이 여기를 지나갔다는걸 추리한다. 이때 주유소 직원들이 데니스를 비웃으며 마구 웃어대지만, 데니스는 아무 말 없이 그들의 입술을 떼어 버리고 간다.

9. 플랑크톤의 음모

아침이 되자 징징이는 산책을 하던 중 양동이를 쓴 시민들을 보게 되고 한 주민으로부터 그 모자가 플랑크톤 가게에서 게살버거를 사면 받는 것이란 것을 듣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플랑크톤 상점에 달려간다. 그리곤 플랑크톤을 추궁하곤 사건의 진상을 파악 한 뒤 이 모든걸 용왕에게 이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플랑크톤은 본색을 드러내며 버튼을 누르자 플랑크톤 상점 지붕에 안테나가 작동하면서 시민들이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로봇처럼 움직인다. 플랑크톤이 나눠준 양동이는 시민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한 세뇌장치였던 것이다.
플랑크톤 만세

세뇌당한 시민들은 플랑크톤 만세를 외치며 징징이를 포박한다.

10. 괴물 추격전

스폰지밥과 뚱이는 버거카를 운전하며 해골무덤을 지나다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한다. 대놓고 수상한데도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못한 스폰지밥이 차에서 내리고 가게 할머니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 아이스크림을 받고 가려는데 할머니가 그릇을 놓아주지 않고, 스폰지밥의 손도 아이스크림 그릇에 끈적하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곧바로 주위에 이빨들이 솟아나는데, 알고보니 아이스크림 가게 할머니는 진짜 물고기가 아니라 미끼로, 아귀와 비슷한 생물이 입을 크게 벌리며 가게로 위장한 것이었다. 미끼의 팔을 물어뜯어 함정을 떼어낸 스폰지밥은 바로 차에 타며 자신들을 쫓아오는 괴물로부터 도망친다. 그러나 아귀는 할머니와 고양이 모양 미끼로 스폰지밥과 뚱이를 꼬드기려한다. 결국 절벽에 다다르면서 스폰지밥과 뚱이는 차를 버리고 탈출하는데, 아귀는 그대로 절벽에 떨어지려는 찰나, 거대한 장어 비슷한 생물에게 잡아먹힌다. 큰 충격을 받은 스폰지밥과 뚱이는 입이 쩍 벌어진채로 주저앉는다.

한편, 계속해서 스폰지밥을 쫓던 데니스는 스폰지밥이 있었던 술집에 도착한다. 거기서 발자국에 고인 비눗물을 보고 그걸 손으로 불어 스폰지밥과 뚱이가 비춰지는 걸 본다. 하지만 그걸 본 빅터가 부하들과 함께 술집의 규칙을 말하며 위협을 하지만, 데니스는 펀치로 빅터를 날려버리고, 빅터는 술집에 처박혀선 술집과 함께 가라앉는다. 그걸 본 부하들은 당황하고 데니스는 자리를 떠난다.

11. 우리는 이제 어른이야

조개시티로 가는 길 중간에는 거대한 해구가 있었으며, 그 밑에는 심해생물의 괴성과 용암이 나오는 등 척 봐도 위험해 보인다. 자신이 없어진 스폰지밥과 뚱이는 자신들이 어린이임을 인정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 때 민디가 등장하여 포기하려는 둘을 만류한다. 비키니 시티의 주민들은 전부 플랑크톤이 지배해버렸고, 비키니시티를 플랑크토폴리스로 재건하는 노동을 시키고 있었다.[12] 정작 용왕은 대머리 감추는데 급급하여 이를 방치하고 있었다.[13] 민디는 왕관을 되찾을 사람은 스폰지밥과 뚱이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어린이인게 어떻냐면서 자신을 믿으면 될 거라고 격려해준다. 그러나 비키니 시티의 상황을 접한 스폰지밥과 뚱이는 더더욱 멘붕에 빠지고, 하는 수 없이 민디는 인어 마법으로 둘을 어른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거짓말을 친다. 실상 해초로 만든 가짜 콧수염을 붙인게 전부지만, 완전히 속아 넘어간 스폰지밥과 뚱이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한술 더 떠서 자기들이 무적이 되었다면서 해구로 뛰어내린다.

어찌저찌 무사히 해구에 착륙한 스폰지밥과 뚱이는 무시무시한 심해 생물들과 위험한 지대를 맞닥뜨리지만, 높아진 자신감 덕분에 노래를 부르면서 되려 심해 생물들이 이들을 뒤따르고 무사히 해구를 통과하게 된다. 그러나 해구를 통과한 직후에 스폰지밥이 '무섭고 소름끼치는 괴물들을 이겨냈다'고 말한 것 때문에 괴물들은 실망하고 돌아간다.

12. 데니스와의 만남

다시 노래를 부르며 향하는 스폰지밥 앞에 데니스가 나타난다. 으스대는 스폰지밥과 뚱이의 가짜 콧수염을 떼어내버리고[14], 왕관을 훔친 플랭크톤의 음모가 드러나지 않게 하려면 둘을 제거해야 한다면서 가시박힌 부츠로 둘을 짓밟아버리려 한다[15]. 그러나 위기의 순간, 거대한 부츠가 데니스를 깔아뭉갠다. 처음엔 좋아했지만, 스폰지밥은 곧 그 정체가 민디가 경고해준 외눈박이 거인이란걸 알게된다. 스폰지밥의 눈에 마치 거인처럼 보였던 그 자는 구형 잠수복을 입은 인간으로, 스폰지밥과 뚱이를 붙잡은 채로 납치해간다.

13. 조개시티

정신을 차린 스폰지밥과 뚱이가 있는 곳은 어항 속이었다. 깨어난 둘은 주위에 바다생물들이 있는 걸 보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내 그들이 전부 죽은 상태라는걸 깨닫고 두려움에 떤다. 인간은 바다생물을 죽인뒤, 접착제로 플라스틱 가짜 눈을 붙혀 기념품으로 만들어 팔고 있었다.[16] 이내 인간은 스폰지밥과 뚱이도 집어 전등빛에 올려놔 말라죽게 한 뒤 화장실에 간다. 전등빛 아래서 말라죽어가던 스폰지밥은 절망하며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말하던게 다 사실인가봐."라고 말한다. 이에 뚱이는 "우리가 잘생겼다는거?"라는 말을 하지만, 스폰지밥은 "아니, 우리가 그냥 애라는거. 분수도 모르고 나섰다 조개시티 근처에도 못 가보고 죽게된다."라고 말한다. 이에 뚱이가 조개시티라고 중얼거리다, 가게에 조개시티라는 표지판이 있는걸 보고, 자신들이 조개시티에 도착했다는걸 깨닫는다. 즉, 조개시티는 기념품 가게였던 것이다. 근처엔 용왕의 왕관도 있었다.[17] 둘은 그래도 조개시티에 도달했다며 어린애 치곤 잘해냈다며 기쁜 마음으로 띵콩땅콩을 부르며 사망한다. 이때 둘이 흘렸던 눈물이 그들의 발밑에서 합쳐져 하트 모양이 된다.

이걸 시청하던 해적들은 울음바다가 된다. 선장도 오열을 하는데, 이때 어깨 위의 앵무새가 "입 다물고 영화나 봐라"라고 말하자 스폰지밥과 뚱이의 눈물을 보게된다. 눈물은 흘러가고, 전선을 타고가 콘센트로 들어가게 되고, 이때문에 스파크가 생기며 전등이 꺼진다. 콘센트에선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이 연기로 인해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 스폰지밥과 뚱이이 물을 흡수하며 부활하고, 관객들과 해적들은 환호한다.

스폰지밥과 뚱이는 왕관을 챙겨서 나가려 하지만, 그들이 왕관을 드는 순간 인간이 돌아와 왕관체로 그들을 들여올린다. 하지만 이때 조개시티의 기념품들이 마구 떨기 시작하는데, 그들 역시 하나둘 스폰지밥처럼 물을 맞고 부활한다. 전부 부활하게 된 바다생물들은 인간을 보며 이를 갈고, 한 가재가 인간의 슈트의 얼굴 부분에 접착제를 쏴 넘어트린뒤 다른 바다생물들과 함께 달려들어 인간을 두들겨 패준다.

14. 다시 바다로

왕관을 챙겨서 나온 스폰지밥과 뚱이는 민디가 준 바람주머니를 써서 바다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스폰지밥이 설명서를 읽는걸 뚱이가 따라하다 잘못하여 멀리 날려보내고, 그렇게 집에 갈 방법을 잃는다. 이때 해양 구조대원 데이비드 핫셀호프가 나타나 헤엄을 쳐서 이들을 태평양 한가운데로 데려다 주기로한다. 가는 도중에 데니스가 거인의 신발을 타고 둘을 뒤쫓지만 스폰지밥과 뚱이는 기지를 발휘하여 데니스를 물리친다. 도착하자 데이비드 핫셀호프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가슴에 장전시키고 쏴서 바다로 돌려보낸다. 마침 용왕이 집게사장을 화형시키려는 찰나[18] 둘이 왕관에 불을 반사시켜 집게사장을 구한다. 대신 통구이가 되는 데이비드 핫셀호프는 덤.

15. 나는 띵콩 땅콩(I'm a Goofy Goober)

민디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안으며 너희들이라면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플랑크톤은 용왕에게 세뇌장치를 씌워 조종하고, 다른 시민들도 스폰지밥, 뚱이, 민디를 둘러싼다. 그리고는 스폰지밥을 멍청한 어린애라고 조롱한다. 스폰지밥은 수긍하면서도 "그 멍청한 어린애가 아무도 못 할거라던 일을 해냈다. 외눈박이 거인과 맞서고, 조개시티에 도착하고, 왕관을 되찾아 돌아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뒤, 띵콩땅콩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러곤 띵콩땅콩의 힘으로 마을사람들의 양동이 헬맷을 전부 파괴하곤 해방시킨다. 세뇌에서 풀려난 시민들은 자신들을 구해준 스폰지밥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플랑크톤도 밟고 간다.

16. 다시 찾은 평화

플랑크톤은 빈대떡처럼 납작해진채로 체포된다. 용왕은 집게사장을 해동시키다 그를 실수로 인간으로 만들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준다. 그리고 그를 오해한것을 사과함과 동시에 스폰지밥을 인정해준다. 집게사장도 스폰지밥을 지배인으로 만들어주고 스폰지밥은 기뻐하며 영화는 끝난다.

17. 에필로그

에필로그에서는 집게리아 2호점의 새로운 지배인이 된 스폰지밥의 생활을 보여준다.


[1] 웃기게도 A 부터 Y까지 모든 계획을 소진했다고 한탄을 하다, 캐런이 알파벳 Z에 대해 상기시켜주자 그제서야 Z 계획을 읽어 보고 실행하기로 한다.[2] 민디가 대머리를 가려준다고 말하자, 당황하며 머리숱이 빠진거라고 둘러댄다.[3] 용왕이 그것도 모르고 잘못하여 방석을 머리에 썼다.[4] 이래놓고는 직원이 햄버거 세트를 가져다 주자 "이거 장난감도 준다고 해서 시켰는데요?"라고 말하곤 얼굴에 스티커를 맞는다.[5] 징징이가 이유를 묻자 집게사장 왈, "치즈가 들어갔잖아."[6] 집게사장은 잘못 걸린 전화라 했다.[7] 원래는 10일이였지만 뚱이가 바다왕과 자존심 내기로 날수를 줄여나가서 결국 6일이 됐다(...)[8] 외눈박이 거인과 괴물들.[9] 징징이도 같이 데려갈 생각이었는지 징징이도 언급하지만 징징이는 모자를 벗어 던져놓고는 "난 빼줘"라고 말하며 나간다.[10] 이때 집게사장의 눈에서 얼은 눈물 하나가 떨어진다.[11] 그 술집의 규칙은 이 곳에서 거품을 가지고 노는 꼬맹이는 쓰디쓴 맛을 보여주고 처절하게 때려준다.(All bubble blowing babies will be beaten senseless by every able bodied patron in the bar.)"였다.[12] 징징이는 캐런에게 부채질을 하고, 다람이는 물레방아를 돌리며 돌조각을 나르고, 퐁퐁부인은 바위를 캐고, 핑핑이는 눈에 양동이를 두개나 쓴채 벽돌을 나르고 있었다.[13] 시종에게 발모제를 뿌려달라고 재촉하지만 눈에 맞아 눈에 털이 자라났다.[14] 데니스는 "점심 때 먹은 샐러드가 아직 붙어있던 건줄 알았다."라며 비웃었다. 거기다 진짜 콧수염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마스크를 내리곤 힘을 줘서 콧수염이 생기게 한다. 이에 뚱이는 "저 사람도 인어야?"라고 말한다.[15] 하필 밟아서 암살하려는 이유는 플랭크톤의 요청 때문이라고 한다. 워낙 작은 플랭크톤이 허구한 날 사람들에게 밟히던 것에 대한 복수인듯 하다.[16] 조개에 눈과 장식품을 붙혀 "알렉산더 클램 벨"로 만들었다.[17] 잘 보면 왕관의 가격이 $7.00라고 나와있다.[18] 민디가 용왕과 얘기를 해서 시간을 벌려고 했지만, 분노가 폭발한 용왕은 민디를 집게리아 2호 밖으로 쫓아냈다. 심지어는 민디가 자신을 막지 못하게 집게리아 2호 입구에 자물쇠까지 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