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4:04:40

국방부 IPTV



1. 개요2. 역사3. 현황4. 기타5. 관련문서

1. 개요

대한민국 국군 생활관에 설치된 IPTV.

2. 역사

병 생활여건 개선과 정신교육 효율화를 목표로 2009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KT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전방 부대들을 중심으로 QOOK TV가 설치되었다. 다만 후방 일부 부대들은 IPTV 도입에서 제외되었다.

2013년 국방부에서 IPTV의 완전 보급을 추진하였고, LG U+를 사업자로 선정하여 IPTV 미설치 부대에 U+tv가 설치되었다.[1]

2018년 기존 기기의 노후화로 국방부에서 IPTV 교체를 추진하였고, 전군 통합 IPTV 교체 사업자로 KT가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9년 전군[2]의 IPTV가 KT에서 제공한 '기가지니2'로 교체되었다.

2022년 국정 감사에서 기가지니2의 칩셋인 화웨이 하이실리콘 칩셋이 보안 지적을 받은것의 후속 조치로 전군의 기가지니2가 KT의 UHD 구형 셋톱으로 전면 교체되었다.

3. 현황

olleh tv의 경우 부대별로 IPTV를 위해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이 천차만별인데, 별도의 광케이블을 인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에 있던 국방망용 광대역 통합회선에 스위칭 허브를 달아 끌어오는 게 일반적이다.[3] 과거 U+tv 설치부대는 기존에 있던 사이버지식정보방 허브에서 랜선만 끌어다가 썼다.

TV용이든 통합회선이든 KT망을 끌어오는 경우 모뎀이나 스위칭 허브에 흔히 '랜 포트'라고 불리는 RJ-45 커넥터가 달려있지만, 군부대 측의 후처리로 인해 물리적으로 막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막혀있지 않은 경우 컴퓨터를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100Mbps 인터넷이 동작한다.

2019년 도입된 '기가지니2'는 일반 가정용 셋톱박스와 완전히 동일한 제품이나, 국방부의 요청에 의해 소프트웨어 튜닝이 되어 있다.
  • '대한민국 국방부' 특화 메뉴(국방TV, 정신전력교육, M-KISS 등)
  • 모든 성인 VOD 카테고리 삭제
  • 유튜브 앱, 넷플릭스 앱 미지원 : 도입 초창기에는 기가지니를 통해 유튜브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이후 패치로 막혔다. 이에 일부 장병들은 기가지니를 이용한 다음 검색, 자살방지기능을 이용한 인터넷 브라우저 호출[4]기상천외한 방법들을 이용해 유튜브 등 인터넷을 이용했으나 음성인식 기능 자체가 막히면서 원천 차단되었다.
  • 유튜브를 뚫기위한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 유료VOD, 월정액 등 유료컨텐츠 결제 불가.[5]
  • 기가지니 본체의 음성인식기능, "지니야" 호출기능 사용불가.[6]

이외에는 기가지니 사용과 지니뮤직 계정 연동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2022년 5월, 기가지니2의 경우 칩셋으로 화웨이 백도어 논란이 있는 '하이실리콘'의 칩셋이 탑재되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국정 감사에서 보안 지적을 받은 바 있었다. 이에 국방부는 후속 조치로 전군에 보급된 기가지니2를 UHD형 셋탑인 구형 기기로 전면 교체하였다. 이에 따라 구형 기기에서는 지니뮤직 및 기가지니의 G메뉴등의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이것도 스마트폰이 허용된 지금은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4. 기타

기가지니 이전 구형 olleh tv STB의 기능 중 '몰아보기'라는 기능이 있었는데[7], 장병들의 걸그룹 뮤직비디오(군통령) 몰아보기 트래픽을 버티지 못한 KT가 국방용에서만 이 기능을 빼버렸다. 다만 셋톱 자체는 가정용과 동일한 제품이고 고객ID를 인식하여 기능을 해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고객ID를 가정용으로 변경하면 정상 작동한다. 하지만 이것을 해제하려 시도한 용사가 다수 있었는지, 셋탑박스 아이디 교체시도시 서버측에서 특정 정보 초기화 신호를 줘야 변경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가정용 ID로 변경 시 M-KISS, 정신전력교육 등 국방부 커스텀 메뉴가 날아가버려 간부에게 발각되는 건 시간 문제다.

5. 관련문서


[1] 기존에 제휴관계이던 KT가 아닌 LG U+를 선정한 이유는 U+망을 사용하던 사이버 지식 정보방의 회선을 공용하기 위함이었다. U+tv를 사용하는 후방 부대들은 대체로 사지방에 허브를 설치하여 각 생활관으로 LAN선을 끌어다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기존 U+tv 설치부대 포함. 참고로, 원래 U+에서 제공하던 사이버지식정보방 역시 신규 사업자로 KT가 선정되면서 U+는 병영정보화 사업에서 완전히 쫒겨났다.[3] 국방망과 인터넷은 말단 단위에서는 같은 통신사 회선을 사용하며, 백본 단위에서 분리된다. 국방망 독립 회선을 구축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서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 이미 포기한 일이다. 개별 군부대로 들어가는 광대역 통합회선 점유율은 KT 60%, LG U+ 40%로 알려져 있다.[4] '살기 힘들어' 같이 자살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를 띄워주는 기능이 있었다.[5] 국방시네마를 제외하면 무료이벤트는 민간과 거의 똑같이 적용된다. 단, 국방시네마의 대부분이 장병들이 잘 시청하지 않는 비인기영화라는게 문제.[6] 기가지니 본체의 마이크기능이 자동 비활성화되어 활성화가 불가능하다. 단, 리모컨 음성인식버튼은 살아있는 듯 하다.[7] 일종의 재생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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